[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올해 임신 사전건강관리와 난임 시술에 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부부(예비부부, 사실혼 포함)만 신청할 수 있었던 가임력 검사 대상자를 올해부터 결혼 여부와 상관없이 20~49세 모든 남녀(결혼, 자녀 여부 무관)로 확대한다. 지원 횟수도 1회에서 3회로 늘렸다. 여성은 난소 기능검사(AMH)와 부인과(난소, 자궁 등) 초음파 비용 최대 13만 원, 남성은 정액검사(정자 정밀 형태 검사 포함) 최대 5만 원을 받는다. 부부가 서로 다른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받아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의료기관은 공공 보건 포털 e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난임부부의 시술 지원 횟수도 1인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로 변경했다. 나이와 상관없이 신선 배아 시술 최대 110만 원, 동결 배아 시술 최대 50만 원, 인공수정 최대 30만 원을 받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가 '2025년 달라지는 보건 분야 시책' 홍보에 나섰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를 60세에서 55세로 확대했다. 대상자는 1년 이상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로 거주해야 하고, 과거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어야 한다. 의료비 후불제 대상자도 65세 이상 전 도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에서 2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를 추가했다. 의료비 후불제는 충북도에서 추진하는'충북 형 의료복지 제도'로 경제적 부담 때문에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의료 취약 계층의 의료비를 먼저 국가에서 대납하고, 의료취약자는 대납 금액을 무이자로 장기 분할 상환하는 제도다. 또 희소 질환 의료비 지원사업의 종류와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기존 만성신부전 외 1천247종에서 이완불능증, 손 발바닥 고름집쯤 등을 포함한 66종을 추가했다. 지원 대상도 나이에 상관없이 기준 중위소득 140% 미만으로 완화했다.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은 출산 당 25회로 달라졌고, 나이 제한도 없어졌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생활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보건사업을 발굴할 것이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군민의 건강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2025년도 보건소 모바일 헬스 케어'대상자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 케어는 성인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건강 위험군을 대상으로 보건소 전담 인력(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이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24주간(6개월)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담 인력은 이 과정에서 대상자들의 소지품인 활동량 계(스마트 밴드)를 통해 모바일 앱과 연동해 건강 습관을 기록한다. 대상자는 19~64세 주민이면서 성인 비 질환자 가운데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검사 결과 건강위험요인을 한 가지 이상 보유한 자다. 문의는 군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상담실(043-730-2139)로 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의료 취약지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양·한방 이동 순회진료' 사업을 시행한다. 이동 순회진료는 의료 취약지로 선정된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60회에 걸쳐 운영된다. 양·한방 공중보건의, 간호사, 보건지소 담당자 등 5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직접 마을회관을 방문해 진료한다. 이동 진료팀은 기본적인 건강검진과 만성질환 관리, 한방 치료 등을 제공해 의료 사각지대 주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 공중보건의가 부족한 상황이지만 의료 취약지 주민 만족도가 높은 이동 순회 진료를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17일 보건소 영상정보회의실에서 청주시 25개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회장 및 보건진료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와 보건진료소 및 보건소 간 소통과 공감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보건소 주요홍보사항 안내와 보건진료소 운영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보건진료소 설치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다. 보건진료소 운영 지원 및 건의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지역주민과 보건진료소를 이어주는 역할로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의 역할이 크다"며 "보건진료소의 발전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충주시는 17일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응급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주지역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체계적인 응급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응급환자 진료 협력 체계 구축, 응급의료 정보 공유, 재난 의료지원 및 신속대응반 교육과 훈련 협력, 응급 이송 체계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의료진과 구급대원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어서, 응급환자 이송과 치료 과정이 더욱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충주시의 응급의료 서비스 수준이 한층 향상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고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어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장은 "충주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지역 간 경계를 넘어 의료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시민들을 위해 건강 증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결핵환자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18일부터 21일까지 군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 결핵 검진을 한다. 대상은 외국인 근로자, 사회복지시설 수용자·경로당 노인 등 400여 명이다. 군 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대상자들을 직접 찾아가 흉부 X-선 촬영 뒤 결핵 유소견자의 경우 추가 검사와 결핵 치료·관리를 할 계획이다. 결핵은 활동성 폐결핵 환자의 기침 때 배출한 결핵균에 의해 감염된다.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차츰 체중감소와 기침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되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에서 결핵 감염 여부를 검진해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부인과 양성 질환 수술에서 단일공 로봇수술이 단일공 복강경 수술과 비교해 더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고 가임력 보존이 필요한 양성 종양 환자에게는 유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산부인과 현석환 전임의, 송수연 교수, 유헌종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의 연구 논문이 SCIE급 국제 저명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Medicine'(Q1 journal)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 논문은 '양성 부인과 질환에서 단일공 복강경수술과 단일공 로봇수술의 수술 결과 비교'(Comparison of Surgical Outcomes Between Single-port Access Laparoscopic and Single-Site Robotic Surgery in Benign Gynecologic Diseases: A single-Center Cohort Study) 제목으로 발표됐다. 최소침습수술(Minimally invasive surgery)의 지속적인 발전에 따라 부인과 질환의 치료를 위해 복강경과 로봇수술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단일공 로봇수술과 단일공 복강경 수술 간의 차이에 대한 객관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군민의 건강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 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활동량 계와 모바일 앱을 활용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전문 인력의 도움을 받아 개인별 건강 수준에 맞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이상 군민 중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수치 중 하나 이상이 건강 위험 요인으로 확인된 성인이다. 단, 만성질환으로 약물 치료를 받고 있거나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는 주민은 참여가 제한된다. 신청은 전화(420-3274) 또는 단양군 보건의료원 방문 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일상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라며 "군민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쉽게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오는 3월부터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을 운영하며, 심신의 치유와 재활 의지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자조 모임은 암 환자와 가족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정서적 안정과 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동기를 부여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웰다잉 문화조성 교육 △고추장 만들기 체험 △아로마 수업 및 명상 △건강한 식습관 교육 및 실습 등 총 9회에 걸쳐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자조 모임은 3월 4일부터 4월 29일까지 주 1회 운영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3월 3일까지 충주시보건소 질병관리과를 방문하거나 전화(043-850-4442)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조 모임을 통해 암 환자와 가족들이 유대감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보와 정서적 위안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들이 심신을 안정시키고 희망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암 환자들이 용기를 얻고 더욱 건강한 삶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위해 '금연클리닉 QR코드'를 개설해 운영한다. 금연클리닉는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이 QR코드를 이용해 간편하게 금연 상담을 받는 비대면 상담 서비스다. 휴대전화 카메라 앱을 열어 QR코드를 스캔한 후 기초 설문지를 작성해 제출하면 금연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후 금연클리닉 상담사가 신청자가 남긴 연락처로 직접 전화를 걸어 금연클리닉 등록 절차와 상담 서비스를 안내한다. 금연클리닉에서는 흡연자의 금연 성공을 돕기 위해 6개월간 1 대 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대면, 전화, 문자 상담을 통해 금단 증상 대처법과 행동요법 등을 지원하며, CO 측정, 니코틴 의존도 검사, 단계별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껌 등)로 금연 유지와 성공을 돕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을 시도하는 주민들이 보다 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금연클리닉 QR코드를 개설해 접근성을 강화했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는 지난 14일에 이어 17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취약계층의 결핵이나 호흡기질환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해 추진됐다. 군에 따르면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65세 이상 어르신 200여명은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을 비롯해 경로당 등 6곳에서 흉부X선 검사를 받았다. 보건소는 검진과 함께 기침예절 등 생활 속 결핵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계절별 감염병 예방교육도 진행했다. 또한 심뇌혈관질환 사업과 연계해 기초건강검진을 함께 병행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넘어 통합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검진에서 이상소견이 발견된 주민은 객담검사 등 정밀검사를 추가로 받는다. 보건소는 결핵확진 판정을 받은 주민들이 완치될 때까지 치료와 상담을 이어갈 방침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