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진행한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의 협력을 얻어 장애인복지관과 경로당 등 19곳을 방문해 400여 명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선을 촬영한다. 보건소는 검진 결과 과거 결핵을 앓았거나 결핵의심 소견이 발견된 경우 추가 객담 검사를 실시한다. 이후 결핵으로 확진되면 환자 등록 후 약물치료, 복약 상담 등을 통해 완치될 때까지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결핵은 제2급 감염병으로, 코로나19를 제외하면 우리나라에서 법정감염병 중 사망률이 가장 높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결핵 환자의 약 60%를 차지할 정도로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서 발병 위험이 높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매년 1회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가 24일부터 지역주민의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2025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신규참여자 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스마트폰 모바일 앱과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6개월(24주)간 보건소 전담팀(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이 1대1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 등록 기준은 20세 이상 64세 이하의 제천시민과 제천시 사업장 직장인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약을 복용하지 않으며 건강 위험 요인(혈압·공복혈당·복부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이 많을수록 우선 등록 자격이 주어진다. 참여자에게는 △스마트워치 제공(수료 시 증정) △1대1 건강 상담 △우수참여자 인센티브 △3회 무료 검진이 제공된다. 참여 방법은 전화(641-3215, 3214, 3208)로 예약 후 방문해 초기 검진을 시행하고 등록 기준에 해당하면 프로그램 참여가 시작된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건강관리과 건강증진팀(641-32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20일 보건복지부의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가은의료재단 혁신성모병원과 '퇴원환자 연계의뢰'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퇴원환자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혁신성모병원은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환자를 연계한다. 군은 대상자의 필요에 따라 보건, 의료, 주거, 요양·돌봄 등 다분야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은 이날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 건강지키미 플랫폼' 업무협약도 함께 체결했다. 장애인복지관은 대상자 발굴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더 건강하고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을 통해 690명에게 2천302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의료, 돌봄, 요양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생거진천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오는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진단용 방사선(X-ray) 장비 전면 교체 작업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동안 방사선 촬영 관련 업무가 일시 중단될 예정이다. 보건소는 이번 교체 작업을 통해 최신 디지털 진단용 엑스선 촬영 장치(DR)와 의료영상 저장·전송 시스템(PACS)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를 통해 의료영상의 화질이 크게 개선되고, 진단 속도 역시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체 기간 중 중단되는 주요 업무는 △건강진단결과서(옛 보건증) 발급 △결핵 건강진단서 및 비자 발급용 결핵 진단서 발급 △난민 신청 관련 검사 △결핵 검사(X-ray) △가임기 여성 산전 검사 등이다. 다만, 그 외 보건소의 일반 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장비 교체는 시민들에게 더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의료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는 대체 서비스 방안도 마련했다. 긴급하게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가 필요한 시민들은 충주의료
[충북일보] 음성군은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지정된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연중 시행한다. 군 보건소애 따르면 폐에 염증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인 폐렴은 65세 이상의 연령에 치명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침습성 폐렴구균으로 인한 균혈증 사망률이 60%이고 수막염 사망률은 80%에 이르기 때문이다. 65세 이상 주민은 지정된 병의원과 음성군 보건소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무료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1960. 12. 31. 이전 출생) 폐렴구균 미접종자다. 65세 이전 연령에서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PSV 23)을 접종한 경우는 1회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 지정된 병의원에 대한 안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보건소 예방접종실(043-871-4390)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센터는 야간과 휴일에도 전화 상담을 지원하며, 무료 마음검진과 뇌파 스트레스 검사, 1:1 대면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위기상황 발생 시에는 현장 출동을 통한 신속한 개입으로 적절한 치료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문석우 센터장은 "우울증은 방치할 경우 위험이 높아지는 질환이지만, 적절한 정신과 치료를 받으면 상당히 호전될 수 있다"며 "불안, 우울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을 때 언제든 충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센터 관계자는 우울증의 주요 증상으로 △지속적인 우울감이나 슬픔 △기존 활동에 대한 흥미 상실 △만성적 피로와 의욕 저하 △사회적 고립 △식욕 변화 등을 꼽았다. 이런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주시는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예방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역 내 정신건강 인식 개선 교육과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 등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육아 및 모유 수유 정보를 제공하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증진을 위해 '3월 임산부 건강 교실'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업은 △임산부 건강관리·태교 △출산 준비 △만들기 태교 등으로 구성된다. 보건소 사업과 연계해 임산부 구강관리, 영양관리 및 신체활동 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은 3월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총 3회 개최된다. 상당구에 거주하는 임산부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는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보건소 누리집을 참조해 네이버폼(https://naver.me/IGJNPtgt)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15명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상당보건소 모자보건실(043-201-4831, 3165)로 문의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출산과 육아를 위한 전문 의료시설 건립에 나섰다. 시는 19일 '(가칭)충주시모자보건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오는 5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분만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산후조리원 등을 포함한 모자보건 전문 의료시설 조성의 필요성과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고,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용역은 △충주시의 일반현황 및 지역 특성 분석 △국내 유사 사례 조사 △사업 대상지 입지 분석 △사업 타당성 검토 △기본 방향 및 건축계획 수립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용역 완료 후에는 행정, 의료, 건축, 도시 분야 전문가와 시의원 등이 참여하는 부지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최적의 입지를 결정하게 된다. 이후 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심의 등 행정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모자보건센터 건립 지원 T/F'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행정 절차 전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철저한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모자보건센터를 단순 의료시설이 아닌 임신, 출산, 보육까지 아우르는 통합 의료서비스 공간으로 조성할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이달 28일까지 '2025년 기억지킴이 쉼터' 프로그램 대상자를 모집한다. 기억지킴이 쉼터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 환자를 위한 작업·운동·음악·미술 치료와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학습 활동으로 구성됐다. 치매 환자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유지하고 사회적 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오는 3월 4일부터 주 3회(월·화·수) 오후 1시부터 4시까지(3시간)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괴산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 중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하지 않았거나, 장기요양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대기자 포함) 환자 및 인지 지원 등급자다. 참여 비용은 전액 무료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괴산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830-2399)로 문의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환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와 소통하고, 가족들의 돌봄 부담이 완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G-테크벤처센터는 충북대 보육기업 소속 직원과 가족에게 향상된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효성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재난·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출동, 진료·의료서비스 우선 제공 △건강상담·건강교육교실 운영 △외래진료·종합건강검진이용시 우대 할인 △장례식장 이용 우대 △기타 각 기관 간 연계협력 활성화를 위한 세부 협력 등이다. 효성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전국 뇌혈관전문병원 4개 병원 중 중부권 유일 뇌혈관전문 인증병원으로 충북 유일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에도 선정된 바 있다. G-테크벤처센터는 유망 기술력은 있으나,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7년 이내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일정기간 입주시켜 다양한 맞춤형 창업보육프로그램지원을 통해 성공벤처기업으로 육성하는 우수창업보육센터기관이다. G-테크벤처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육기업에게 수준 높은 의료복지서비스를 통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의료대란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집단휴진이 시작된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수혈 건수가 2023년 대비 2만2천건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전국 상급종합병원의 전혈 및 혈액성분제제 사용 건수는 13만7천645건으로 2023년 2월부터 7월(15만9천854건)보다 2만2천209건(13.9%) 감소했다. 특히, 총 감소한 수혈 건수 2만2천209건 중 1만2천578건이 수도권에서 감소했고, 그 중 66.5%(8,364건)가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소위 '빅5' 병원이다. 정부는 의료대란으로 인해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와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가 종합병원으로 이동했다고 주장하지만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전국 종합병원의 전혈 및 혈액성분제제 사용 건수는 13만8천198건으로 2023년 2월부터 7월(13만4천351건)보다 3천847건 증가했다. 이는 감소한 수혈 건수 중 단 17.3%에 불가해 중증질환자의 수술과 치료의 감소로 볼 수 있다. 수혈이 필요한 환자가 갑자기 감소한 것이 아니라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18일 상당구 가덕면 병암1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영화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지역 노인의 여가공간인 경로당에서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 영화를 상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오! 문희'다. '오! 문희'는 치매에 걸린 주인공이 기억을 더듬어 손녀를 치고 간 뺑소니 범인을 찾는 이야기를 담은 유쾌한 코미디 영화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영화관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