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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보건소, 진단용 방사선 장비 전면 교체 돌입

최신 디지털 시스템 도입으로 의료서비스 질 향상 기대
3월 4일부터 2주간 관련 업무 중단

  • 웹출고시간2025.02.20 11:10:41
  • 최종수정2025.02.20 11:10:46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오는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진단용 방사선(X-ray) 장비 전면 교체 작업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동안 방사선 촬영 관련 업무가 일시 중단될 예정이다.

보건소는 이번 교체 작업을 통해 최신 디지털 진단용 엑스선 촬영 장치(DR)와 의료영상 저장·전송 시스템(PACS)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를 통해 의료영상의 화질이 크게 개선되고, 진단 속도 역시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체 기간 중 중단되는 주요 업무는 △건강진단결과서(옛 보건증) 발급 △결핵 건강진단서 및 비자 발급용 결핵 진단서 발급 △난민 신청 관련 검사 △결핵 검사(X-ray) △가임기 여성 산전 검사 등이다.

다만, 그 외 보건소의 일반 업무는 정상적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장비 교체는 시민들에게 더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의료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는 대체 서비스 방안도 마련했다.

긴급하게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가 필요한 시민들은 충주의료원, 김앤권병원, 미래병원을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보건소 영상의학실은 작업 완료 후인 3월 17일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장비 교체는 단순한 성능 개선을 넘어 의료서비스의 질적 도약을 위한 투자로 평가받고 있다.

최신 디지털 시스템 도입을 통해 촬영 시간 단축은 물론, 영상의 정확도와 선명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의료영상 저장·전송 시스템(PACS)의 도입으로 진단 자료의 디지털화가 가능해져 자료 관리의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일선 의료기관으로서 이번 장비 교체를 통해 진단 환경을 첨단화하고, 보다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의료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장비 교체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시 보건소 질병관리과 감염병대응팀(850-4420)으로 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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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