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에서 페널티킥으로 골을 내주면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의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대회 F조 조별예선 1차전에서 후반 20분 페널티킥으로 실점을 하면서 0-1로 석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1패를 기록, 독일과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스웨덴은 1승으로 멕시코와 공동 선두를 이뤘다. 한국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이어지던 본선 첫 경기 무패 행진(3승 1무)이 중단됐다. 여기에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그리스에 2-0으로 승리 한 뒤 본선에서 7경기 연속 무승(2무 5패)이 이어졌다. 또한 스웨덴과의 상대전적에서도 2무 3패의 열세가 계속됐다. 반면 스웨덴은 2006년 독일 대회 후 12년 만에 진출한 월드컵 첫 경기에서 기분좋은 승점 3점을 챙기는데 성공했다. 신태용 감독은 예상과 달리 투톱이 아닌 스리톱의 4-3-3 전술을 들고 나왔다. 한국은 최전방에 김신욱을 가운데에 두고 손흥민이 왼쪽, 황희찬이 오른쪽을 맡았다. 중원은 '주장' 기성용과 함께 이재성, 구자철이 책임졌다
[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와 동광초가 17회 충북교육감기 겸 13회 설암 김천호배 동아리축구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보은교육지원청은 초등학교 1부(6학급 이하), 2부(7학급 이상) 6학년 남자부문에서 2개 부문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종곡초 골키퍼 양지훈은 1부 6학년 남자부문, 동광초 공격수 차준혁은 2부 6학년 남자부문에서 각각 MVP상을 차지했다.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10개 시·군에서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각 시·군의 대표들이 참가했다. 보은에서 4개교 8개팀 57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등 도내에서 모두 67개교 92개팀 70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출전해 특기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대회 결과 보은 종곡초와 동광초는 각각 1·2부 6학년 남자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염을 토했다. 학생 수가 적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보은지역 초등학교 동아리축구팀이 이처럼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평소 방과후 학교와 동아리활동을 적극 후원한 보은군체육회와 학교장, 열정을 바친 강사, 그리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값진 땀방울 3박자가 어우러진 성과라
[충북일보=제천] 충북지역 초등학생 동아리 학생들이 실력을 겨루는 제17회 충청북도교육감기 겸 제13회 설암 김천호배 동아리축구대회가 지난 15~16일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충북도교육청과 설암 김천호선생추모사업회가 주최하고 제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92팀 732명이 참가해 학교와 고장의 명예를 걸고 저마다의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학급별로 학급수가 6학급 이하인 학교는 1부, 7학급 이상은 2부로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경기 결과 1부 남자부는 4~5학년 제천 덕산초, 6학년 종곡초가 각각 우승했고 여자부는 4~5학년 덕신초, 6학년 매곡초가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또 2부 남자부는 4~5학년 진흥초, 6학년 동광초가, 여자부는 4~5학년 동명초, 6학년 옥산초가 우승기를 차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결전의 날이 밝았다." 한국축구 대표팀은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 스웨덴과 경기를 치른다. 대표팀의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 여부는 이날 경기에서 사실상 판가름날 전망이다. 태극전사들은 스웨덴과 첫 경기에서 상·하의 모두 흰색 유니폼을 입고 뛴다. 골키퍼 유니폼은 위·아래 모두 검정색이다. 한국에 맞서는 스웨덴은 주 유니폼인 노란색 상의와 파란색 하의를 착용한다. 이날 청주 김수녕양궁장 등 도내 곳곳에서 거리 응원전이 펼쳐진다. 청주시는 김수녕양궁장 대형전광판을 활용해 대한민국과 스웨덴 경기를 생중계된다. 생중계는 대표팀의 첫 경기인 스웨덴전으로 18일 밤 9시부터 진행된다. 경기 당일 시민 누구나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양궁장 잔디밭 입장이 가능하며 돗자리나 깔판 등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서원대 야외음악당에도 대형 LED 스크린이 설치된다. 서원대 총학생회는 청주시체육회와 함께 사전 공연으로 응원 열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청주시티FC와 헬로우미디어는 청주종합운동장에서 경기 2시
[충북일보] 축구대표팀은 첫 경기에서 반드시 스웨덴을 잡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전력상 더 강한 멕시코와 독일을 상대해야 한다. 때문에 축구대표팀의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은 스웨덴과의 경기에 달려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태용 감독은 이미 컨디션과 전략 등 스웨덴전에 올인할 모든 전략을 세워놓고 강도높은 훈련을 해왔다. 축구대표팀은 첫 경기에 앞서 17일 오후 9시 공식 훈련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신태용 감독과 주장 기성용이 참석했고, 공식훈련은 9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됐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독일, 스웨덴, 멕시코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에서 스웨덴과 첫경기에 이어 24일 0시에는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오는 27일 오후 11시에는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FIFA랭킹 1위 독일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2018 러시아 월드컵은 한국시간으로 지난 15일 오전 0시 개막전을 시작으로 다음 달 15일까지 32일 동안 총 64경기를 치른다.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
[충북일보] '2018 러시아 월드컵'이 드디어 막을 올린다. 러시아 월드컵은 현지시간 14일 오후 6시(한국시간 15일 오전 0시)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개최국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A조 개막전을 시작으로 다음 달 15일까지 32일 동안 총 64경기가 치러진다.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이 네 팀씩 8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다. 각 조 1, 2위가 16강에 오르고, 그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국을 가리게 된다. 한국은 독일, 스웨덴, 멕시코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첫 경기는 오는 18일 오후 9시(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에서 스웨덴과 펼치며 24일 0시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멕시코와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어 27일 오후 11시에는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FIFA랭킹 1위 독일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13일 오후 4시(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10시)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모노소프의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러시아 입성 후 첫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미디어와 일반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에서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축구대표 팀 경기 응원을 위한 거리응원전이 진천 종합운동장(화랑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진천군체육회 주최, 진천군 축구협회 주관, 진천군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거리응원전은 오는 18일 오후 9시 스웨덴 전을 시작으로 23일 밤 자정 멕시코전, 27일 오후 11시 독일 전으로 이어진다. 각 경기시간 1시간 전부터 짜임새 있는 응원을 위한 치어리딩 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청주 김수녕양궁장 대형전광판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대한민국과 스웨덴 경기가 생중계된다. 청주시는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선전과 시민의 월드컵 응원 열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생중계 자리를 마련했다. 생중계는 대표팀의 첫 경기인 스웨덴전으로 18일 밤 9시부터 진행된다. 오는 24일 밤 12시에는 멕시코전을 생중계한다. 대표팀의 세 번째 경기인 독일전 생중계 여부는 아직 검토 중이다. 김수녕양궁장에는 가로 18m, 세로 8m의 고화질 HD 전광판이 설치돼 있어 시민들이 실시간 생동감 있는 월드컵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경기 당일 시민 누구나 경기시작 1시간 전부터 양궁장 잔디밭 입장이 가능하며 돗자리나 깔판 등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청주시민들의 염원과 뜨거운 열정을 모아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안전하고 쾌적한 응원 관람을 위해 위험 물품 반입금지, 과도한 음주 자제, 쓰레기 자율수거 등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짝짝짝 짝짝)!" 2018 러시아월드컵에 진출한 태극전사를 응원하는 함성이 청주에서 울려 퍼진다. 청주시티FC와 헬로우미디어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가 열리는 18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거리응원전을 연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은 스웨덴 대표팀과 맞붙는다. 경기 시간은 밤 9시로, 응원전은 2시간 전인 오후 7시 시작된다. 종합운동장 내부에는 TV 중계를 위한 대형 스크린 3개가 준비되며 음식을 판매하는 부스도 마련된다. 특히 응원전을 찾은 관중들을 위한 경품과 스코어 맞추기 이벤트 및 공연도 마련한다. 복대1동과 사직2동주민센터 주차장과 광장에서도 18일 응원전이 펼쳐진다. 복대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센터 주차장에 대형스크린을 설치, 주민들의 관람을 도울 예정이다. 응원전에 참석한 주민에게는 생맥주와 팝콘, 응원도구도 무료로 제공한다. 입장은 오후 7시부터 가능하며 경기에 앞서 사물놀이, 복고댄스 등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사직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후 6시 30분부터 주민센터 광장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주민 250여 명이 참석하는 응원전을 연다. 응원전은 경기 시작 2시간
[충북일보] 23회 무학기 전국고교 축구대회에서 충북의 고교끼리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충북도교육청은 12일 이번 전국고교 축구대회에서 청주대성고와 충주상업고가 결승에 진출해 집안잔치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 고교는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고성스포츠파크 축구장 일원에서 열리는 '23회 무학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에 참가해 양팀 모두 결승에 올랐다. 이들은 첫 경기서 맞붙어 충주상고가 청주대성고를 1대0으로 이기며 웃었다. 충주상고는 이후 꽃길을 걸었다. 조별예선에서 창원유나이티드(경남)에 1대0로 이겨 2승을 거두며 조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전에 진출해 범어고(경남)와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대2로 승리, 8강에서는 가창FC하태오(대구)를 만나 1대0으로 이겼다. 4강에서 만난 태성FC(경기 용인)를 4대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청주대성고는 1패를 안고 남은 조별예선을 치렀지만 뒤이어 맞붙은 서울중경고를 1대0으로 이기고 반전에 성공했다. 서울중경고와의 경기를 포함해 5연승을 내달렸다. 1승 1패로 조별예선을 2위로 마친 후 20강전에서 거제고(경남)를 만나 3대1로 승리. 16강전에서는 상문고(서울)를 2대1, 8강
[충북일보=충주] 충주상고 축구팀이 창단이후 처음으로 전국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학교 축구팀은 12일 경남 고성에서 열린 무학기 전국축구대회 준결승전에서 경기 태성FC를 4대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40개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으며, 리그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선 첫경기에서 충주상고는 지난달 제99회 전국체전 충북 선발전 결승에서 맞붙었던 청주 대성고를 1대0으로 누루고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이어 창원 유나이티드도 1대0으로 제압하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16강 전에서는 경남 범어고와 1대1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4대3으로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올라갔다. 8강에서는 대구 가창FC를 상대로 1대0으로 신승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충주상고는 결승에 진출하기까지 1실점 밖에 허용하지 않으며 탄탄한 수비력을 과시했다. 주장이며 중앙수비를 보는 김동현 선수와 미드필더 조진혁 선수, 포워드 이주현 선수의 유기적인 움직임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결승전은 13일 오후 6시 경남 고성 스포츠파크 구장에서 또다시 청주 대성고를 상대로 열릴 예정이다. 만약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둔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민축구단이 K3리그 베이직 2연승을 거뒀다. 시민구단은 지난 9일 충주 탄금대 축구장에서 열린 K3리그 베이직 9라운드 FC의정부와의 홈경기에서 3대 0으로 승리하며 리그 2연승을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전반 19분 안동한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충주는 전반 26분 김평진의 추가골과 후반 8분 남하늘의 골로 손쉽게 승리했다. 충주시축구협회(회장 여명구)가 선정하는 이날 경기 MVP에는 주장 조영준이 선정됐다. 공문배 감독은 "이번 2연승을 계기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만큼 매 경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며 "창단 첫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민축구단은 9라운드 현재 리그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