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지난해 마지막 날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천574명 발생했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천574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전 1천864명보다 290명, 1주일 전인 24일 1천828명과 비교하면 254명 적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929명, 충주 219명, 제천 96명, 음성 80명, 진천 58명, 영동 45명, 옥천 37명, 보은 35명, 괴산 34명, 증평 30명, 단양 11명이다. 검사유형별로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1천340명, 유전자증폭(PCR)234명이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96이다. 이 수치가 1을 넘으면 유행 확산을 의미한다. 사망자는 청주에서 2명 나와 970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1만3천921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충청북도에서 주관하는 2022년 결핵관리사업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2030년까지 결핵 퇴치 목표 달성을 위해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우수사례발굴과 확산을 위해 시행됐다. 단양군보건소는 지역 현황에 맞는 '잠복 결핵 잡GO! 결핵환자 잡GO!, 결핵퇴치 하GO!, 건강한 단양 만들GO!'를 목표로 노인결핵 무료 검진 실시율, 보건소 결핵균검사 실시율, 결핵환자 접촉자 잠복 결핵 감염검사율, 결핵 신환자 치료성공률, 접촉자 잠복 결핵 치료 완료율, 잠복 결핵 감염자 치료관리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보건소는 2023년에도 결핵 퇴치를 위해 결핵 엑스선검진과 잠복 결핵 검진을 확대, 실시하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80% 에탄올 소독제로 손 소독하기, 음식 끓여 먹기 등 개인위생 실천 수칙 등 감염병 예방 방법 홍보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결핵은 결핵 검진으로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 가능한 질환이며 정기적인 결핵 검진으로 결핵을 퇴치할 수 있으므로 2주 이상의 기침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같은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 검사를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피로도가 증가한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우울감·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교육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 16일부터 단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소백산중학교, 영춘중학교, 단양중학교 등 4개교에서 뮤지컬 공연을 지속해서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FlyHigh(플라이하이)'라는 제목으로 조현병이라는 다소 생소하고 무거운 정신질환을 교육적이면서도 공연을 관람하는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조현병을 앓고 있는 또래 친구는 뮤지컬 배우가 꿈이지만 주변에서 겪을 수 있는 오해와 편견들을 극복하고 본인의 꿈을 어떻게 이뤄나가는지를 뮤지컬로 재구성했다. 이 공연을 통해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흥미를 끌어낼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공연 후에도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의 높은 지지와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공연 콘텐츠를 제공함으로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아동·청소년들의 오해와 편견을 바로 잡아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아동·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사업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천373명 추가 발생했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2천37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하루 전 2천756명보다 383명 적고, 1주일 전 22일 2천295명과 비교하면 78명 많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천213명, 충주 328명, 음성 179명, 괴산 169명, 제천 154명, 진천 118명, 옥천 59명, 영동 46명, 보은 44명, 증평 39명, 단양 24명이다. 검사유형별로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1천870명, 유전자증폭(PCR)503명이다. 확진자 1명에 몇 명이 감염되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0.97이다. 이 수치가 1을 넘으면 유행 확산을 의미한다. 사망자는 청주 2명, 충주 1명 늘어, 누적 966명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0만8천476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체육회가 30일부터 내년도 1월 31일까지 하소천 얼음썰매장을 운영한다. 하소천 자연 결빙에 따라 개장되는 이 썰매장은 지난해 6천900여 명의 시민(아동)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겨울은 다소 추운 날씨 덕에 더욱 좋은 빙질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운영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는 무료, 성인은 1천 원의 입장료를 내면 이용이 가능하며 이번에는 팽이, 나무썰매, 플라스틱 썰매 등을 추가로 대여해 더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방문에 추억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다만 얼음 해빙 시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유의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료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천756명 추가 발생했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 도내에서 2천756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하루 전보다 593명 많고, 일주일 전보다 285명 적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천653명, 충주 388명, 음성 161명, 제천 146명, 진천 138명, 영동 73명, 괴산 50명, 옥천 48명, 보은 44명, 증평 34명, 단양 21명이다. 검사유형별로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2천191명, 유전자증폭(PCR) 565명이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96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0만6천103명, 사망자는 진천에서 1명 나와 963명으로 늘었다. / 김금란기자
소백산 비로봉에서 시작해 북쪽으로 내려오는 계곡 중에 천동계곡이 있다. 그 계류가 다리안국민광광지를 지나고 천동국민관광지를 지나 고수동굴 앞을 지나서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지금 필자는 그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중이다. 고수동굴에 빼곡히 들어찬 관광버스며 관광객에 필자도 잠시 숨을 돌리고 다시 길을 나선다. 고수동굴에서 4km만 더 가면 오늘 소개할 천동국민관광지가 있다. 동굴 하나뿐인 고수동굴에 이렇게나 많은 관광버스와 관광객이 있는데 동굴은 물론이요 캠핑장에 물놀이장까지 갖추고 있는 천동국민관광지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있을까. 주차할 자리가 없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 반, 북적이는 기대 반을 품고 다시금 길을 나선다. 천동국민관광지에 들어서자 캠핑장이 먼저 반긴다. 이름하여 천동국민관광지 오토캠핑장이다. 그런데 이럴 수가. 차가 단 한 대도 없었다. 평일이라서 그렇다고 치부하기에는 앞서 확인한 고수동굴 주차장, 그 꽉 찬 주차장에 마음이 서늘해진다. 계절 탓으로 물놀이장이 문을 닫아서 반은 안 올 것이요, 한여름에도 찬 기운이 도는 곳인데 싸늘한 계절이면 또 반이 안 올 것이다. 게다가 평일이지 않은가. 텅 빈 것이 당연하다. '오히려 잘됐다,
[충북일보] 증평군 좌구산 자연휴양림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2회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좌구산 자연휴양림은 지난 2021년 최초 지정 이후 2회 연속 지정돼 충북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지로 다시 한번 인정을 받게 됐다. '추천 웰니스 관광지'는 이미 지정된 관광지를 대상으로 2년마다 웰니스 콘텐츠의 적정성, 관광객 유치 노력도, 발전 가능성 등 한국관광공사의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재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좌구산 자연휴양림은 숲 명상의 집, 명상구름다리, 천문대 등 주요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 다양한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와의 연계 협력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힐링·명상 분야의 추천웰니스 관광지로 재지정 됐다.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선정된 관광지는 내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한국관광공사와 충청북도의 홍보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좌구산 자연휴양림은 사람과 숲이 공존하는 산림휴양 공간을 조성하고 숲 체험공간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10월 별천지 숲 인성학교를 임시 개관했다. 이와 함께 신규 조성된 단풍나무길을 연계한 지역특화둘레길을 조성하고 휴양림 내·외부 시
[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천163명 추가 발생했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자정 기준 도내 2천16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휴일이었던 전날 781명보다 1천382명 많지만, 1주일 전인 지난 19일 2천302명과 비교하면 139명 줄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천246명, 충주 365명, 제천 169명, 음성 140명, 진천 93명, 옥천 38명, 증평 28명, 단양 26명, 괴산 23명, 보은 21명, 영동 14명이다. 검사유형별로는 유전자 증폭(PCR) 257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1천906명이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여주는 감염 재생산지수는 0.98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90만3천347명, 누적 사망자는 962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구르메℃ 제과점'. 증평읍 송산로의 한 아파트 상가에 몇 달 전 낯선 간판이 들어섰다. 하얀 배경에 구름 그림 속 구르메, 섭씨(℃)를 붙인 독특한 이름은 제과점이라는 수식어로 존재감을 알린다. 제과 제빵 관련 분야에서 여러 직장을 거친 김태구 대표가 자신이 좋아하는 디저트를 중심으로 가게를 꾸리며 이리저리 조합해 본 단어 중 선택한 이름이다. 구르메(gourmet)는 프랑스어로 '미식가, 조예가 깊은 사람' 등의 뜻을 갖는다. 미식가의 온도, 그리고 구름처럼 폭신한 디저트를 만들기 위한 온도라는 뜻으로 구르메도씨라는 이름을 붙였다. 구르메도씨를 채운 디저트는 온전히 태구 씨의 취향이다. 막연히 요리를 하고 싶었던 고등학생 시절 버스를 타고 지나다 본 제과제빵 학원이 가장 현실적인 요리의 시작이었다. 간판만 보고 들어간 학원에서 사먹는 빵에서는 충족되지 않았던 재료의 양과 조합에 만족을 느끼며 제빵에 재미를 붙였다. 크림의 양을 듬뿍 넣거나 토핑을 가득 채운 빵은 원하는 맛으로 즐길 수 있는 맞춤형 요리였다. 자격증을 하나씩 취득하며 얻어지는 성취감도 있었다. 제과 데코레이션을 전공하며 기본기에 섬세함을 더했다. 군대를 다녀온 뒤 배우던 학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한 비대면 걷기 프로그램 뚜벅뚜벅(Do Walk, Do Walk)이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해 매월 걷기 챌린지와 다양한 인증이벤트를 진행 중인 뚜벅뚜벅은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신체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처음 시작됐다. 뚜벅뚜벅 가입자는 2020년 1천863명, 지난해 4천70명, 올해 5천133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목표걸음 달성 시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하는 걷기 챌린지 참가자는 1만5천982명으로 지난해 1만3천400명보다 2천582명이 증가해 걷기 실천에 대한 군민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사업에 대한 군민의 만족도도 높았다. 지난 5일 진행된 만족도 조사(908명 참여) 결과 95.3%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지속적 참여 의향도 99.1%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또한 프로그램이 걷기 실천 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94.2%로 나타났고, 사전·사후 걷기 실천율 비교 결과 64.4%에서 82.3%로 증가해 만족도뿐만 아니라 사업의 효과성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지민 보건소장은 "뚜벅뚜벅 프로그램이 많
[충북일보] 영동군 심천면 옥계폭포의 거대한 물줄기가 연일 이어진 한파로 꽁꽁 얼어붙었다. 26일 동장군을 만난 옥계폭포 주변은 한 폭의 동양화 같은 울창한 숲과 30여m의 높이에서 떨어지던 거대한 물줄기가 얼음기둥으로 변해 장관이다. 이 폭포는 조선 시대 음악가이자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불리는 난계 박연(朴堧·1378~1458)이 낙향해 피리를 자주 부르던 곳으로 알려져 일명 '박연폭포'로 불린다. 사계절 다른 산세와 풍광을 뽐내는 영동군의 명소이자 충청지역에서 가장 높은 물 길이를 자랑하는 폭포다. 특히 눈 덮인 겨울 풍경은 사색하기 안성맞춤이어서 사계절 풍경 가운데 으뜸으로 꼽힌다. 덕분에 예부터 시인 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01년 충북의 자연환경 명소로 지정받았다. 인근에 박연과 국악기를 소재로 조성한 난계국악박물관·난계국악기제작촌·난계사·국악기체험전수관 등을 관람하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영동~옥천 국도를 따라가다 중간쯤에서 천모산 계곡으로 1㎞ 더 들어가면 이 폭포를 만날 수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