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보건복지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 맞춤형 심화 컨설팅'을 실시했다.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컨설팅은 행정안전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주관한 이번 컨설팅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증평군이 선정됐다. 컨설팅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정책 방향 및 우수사례 안내△보건복지 기본계획의 진단과 분석 △개선과제 제시 등 현장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컨설팅에서 제시된 개선방안을 토대로 내년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본계획과 사업추진에 반영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컨설팅을 발판 삼아 증평형 보건복지서비스 기반을 다지고 민·관 협력체계를 굳건히 해 군민 복지체감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들의 심신안정을 위해 셀프케어(self-care) 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최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8·9급 사회복지전담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복지민원의 최일선에서 수많은 민원을 응대하고 상담하느라 지친 사회복지 공무원들에게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이날 청와대와 경복궁을 방문하고 뮤지컬을 관람하며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했다. 방문 장소는 참여자들의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정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접목해 직원들이 참여하고 싶은 교육, 만족할 수 있는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에너지사용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겨울철 연탄·등유 바우처 지원금액을 인상한다. 연탄 바우처는 세대당 47만2천 원에서 54만6천 원으로 등유 바우처는 세대당 31만 원에서 64만1천 원으로 인상됐다. 신청 자격은 연탄 바우처는 올해 6월 1일 기준 연탄을 가정난방용으로 사용하는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만 65세 이상인 자, 장애인, 중위소득의 60% 이하인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이며 등유 바우처는 기름보일러는 사용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한부모가족 또는 소년소녀가정이다. 연탄 바우처는 오는 15일까지, 등유 바우처는 23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내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하고 사회복지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청주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행사는 대회개최 선포식에 이어 표창 수여식, 축사,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 사회복지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청주복지대상은 남미옥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가 수상했다. 남 이사는 청주시 사회복지서비스의 전문화·체계화·효율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사회복지현장에서 열정적으로 근무하고 있는 시설종사자와 사회복지공무원 등 18명이 시장, 시의장, 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코로나 위기와 혹한, 폭염 등으로 인해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낸 저소득층의 사회적 안전망이 되어준 사회복지 종사자 한사람, 한사람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 청주시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홀몸노인 20가구에 콩나물 재배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동지사협 연합 모금 사업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홀몸노인들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지사협 위원들은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콩나물 키트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며 말벗 나눔 등의 시간을 가졌다. 장민호 위원장은 "콩나물을 키우며 어르신들이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아침, 저녁으로 물을 주며 키우는 콩나물은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식재료가 될 뿐만 아니라 적적함을 달래주고, 건조한 실내에 가습기 효과도 줄 수 있는 다양한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문화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6~7일 이틀간 청주시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도내 인권교육 강사와 인권강사 양성과정 수료자 12명을 대상으로 '2023년 2차 인권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충북도와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관·대학 교수 등을 강사로 초빙해 '재난과 인권', '학교교육과 인권', '이주&인권', '인공지능(AI)과 인권'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영석 충북도사회복지협의회장은 "도내 인권강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우리 일상생활 속 인권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이번 교육 과정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인권 전문가로 거듭나서 도민 인권증진에 기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사회복지협의회는 2022년 11월 인권강사 7명을 위촉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복지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내년에는 도내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닷컴이 개인 후원자분들의 후원금을 모아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연계된 장애인 가정으로 후원에 나선다. 개인 후원자가 늘어나고 있는 제천시 닷컴은 지난 7일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로 후원자 10명을 초빙해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후원은 추위를 앞두고 장애인 가정 중 생필품과 난방비가 필요한 청소년·한부모가정에 따뜻한 겨울 준비를 위해 추진됐다. 후원단체인 제천시 닷컴은 장애인 롤러대회장 부스를 운영 중이며 제2의림지 농경문화 대축제 부스 운영으로 조성된 이익금도 함께 후원금으로 기부해 이 자리에 함께한 회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장애인 가정방문으로 난방과 식료품 필요 수요를 파악하고 있었던 제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겨울을 대비하는 봉사단원분들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이에 본받아 더욱 사각지대 발굴에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복지재단은 1일 제천시 사회복지 장기근속 종사자 20명을 대상으로 소진 예방과 에너지 재충전을 위한 '2023년 사회복지종사자 힐링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힐링캠프는 사회복지 장기근속 종사자들의 고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업무로 인해 피로한 몸과 마음을 쉬고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을 갖도록 했다. 힐링캠프 참가자들은 "여수 일원의 남도 여행을 통해 소통, 화합은 물론 힐링과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힐링캠프가 사회복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에너지를 되찾고 정서적 회복을 돕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소진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생활개선회는 1일 연탄을 사용하는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2천 장을 전달했다. 이날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온정과 사랑의 열기로 직접 연탄을 전했다. 이명희 회장은 "추운 겨울을 대비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바쁜 가운데 참여해준 생활개선회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대상자분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좋은 마음으로 후원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소원면 생활개선회는 취약계층을 위해 수해가구를 위한 물품 기부, 추석선물 전달,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 등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월악로타리클럽은 최근 제천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9가구에게 4천300여 장의 연탄과 등유 2드럼(총 350만 원 상당)을 지원했다. 클럽 회원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중앙동 저소득 홀몸노인 등 3가구에게 연탄 각 500장씩 총 1천500장을 전달했다. 최호열 회장은 "추운 겨울을 대비해 펼친 이번 연탄 배달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회원들과 함께 뜻깊은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이나경 중앙동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연탄 후원을 해주신 덕분에 에너지 취약계층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게 됐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7일 수산힐링축제 행사장에서 복지 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지사협 위원들은 수산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과 함께 수산힐링축제에 참여하는 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복지 위기가구 발굴 필요에 대한 안내 및 참여를 독려하는 안내문과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백창흠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수산면 지사협에서 먼저 복지 위기가구를 찾고 함께 돕는 수산면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 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용 등유 구매비 지원을 위해 '2023년 등유 바우처 사업 신청'을 다음 달 9일까지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한부모가족 또는 소년소녀가정이다. 동절기 에너지 바우처, 연탄쿠폰, 긴급복지지원(동절기 연료비)을 받는 세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으며 선정된 세대는 실물 카드로 오는 11월 6일부터 가구당 31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방 취약계층의 가계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