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한방에 쑥쑥 성장클리닉' 참여자 15명을 모집한다. 한방에 쑥쑥 성장클리닉은 성장발달 프로그램이 없는 농촌 지역의 특성에 맞춰 총 8회로 구성했다. 공중보건 한의사가 맞춤형 성장발달 강의 및 스티커침, 진료, 성장발달체조, 음악발달줄넘기 등 아이들에게 맞춤형 성장 교육을 진행해 어린이들의 정서발달에 도움을 준다. 신청 대상은 음성군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1, 2학년 중 키가 쑥쑥 크기를 희망하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은 선착순이다. 신청은 안내문의 QR코드 및 URL주소에 접속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보건소 보건정책과 보건진료팀(043-871-216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의료급여 수급자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의료급여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건강채움 상자'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건강채움 상자'는 11개 고시질환으로 의료급여 일수 500일을 초과한 수급자 중, 맞춤형 사례 관리를 통해 의료 이용이 감소한 이들에게 제공되는 건강지원 패키지다. 상자에는 건강보조식품과 의약품 등 일상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물품이 포함돼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고, 병명 기재 오류로 인한 불필요한 의료급여 연장 신청을 줄이는 데 효과가 기대된다. 또 수급자 스스로 건강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 장기적인 의료 복지를 실현할 계획이다. 시는 선택의료급여기관 제도에 따른 수급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강화하고, 적절한 약물 복용법 및 건강관리 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급여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사전에 차단하고, 의료급여 재정의 지속 가능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은옥 복지정책과장은 "약물의 오·남용은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잘못된 급여 일수 산정은 의료급여 수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4월부터 성인 응급진료를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이는 의정 갈등 등의 여파로 성인응급실 야간 공백 발생 7개월 만의 정상 운영이다. 31일 세종시와 병원에 따르면 응급의학과 전문의 3명을 추가 영입했으며, 타과 의료진의 지원을 통해 24시간 정상 운영이 가능해졌다. 세종충대병원 성인응급실은 의료진의 사직으로 지난해 9월부터 야간 진료에 공백이 발생했으나 올해 1월부터 점차 24시간 진료를 늘려왔다. 권계철 원장은 "최근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충원해 성인 응급진료를 24시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민들에게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충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므로 이용 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엔케이세종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정상 진료하고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오후 11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관내 문 여는 병의원 정보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또는 응급의료포털 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올해는 특별한 지역축제로 여행을 시작했다. 전국 각지에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특색있는 축제를 마련하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재미있는 축제들이 많은데 이번에는 '제천 빨간오뎅축제'를 찾아가봤다. 제천을 대표하는 음식인 '빨간오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사단법인 제천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한 이 축제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진행됐다. 필자는 3월의 첫날, 봄을 알리는 촉촉한 봄비를 맞으며 제천의 명물 '빨간오뎅'을 맛보기 위해 기차를 타고 제천으로 향했다. 제천역에 도착하니, 멀리서 보기에도 눈에 띄는 붉은색 부스들과 인파가 가득했다. 축제의 열기가 생생하게 전해졌다. 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 중 하나인 어묵은 보통 따뜻한 국물과 함께 즐긴다. 이번 축제의 주인공인 '빨간오뎅'은 네모난 어묵을 나무젓가락에 꽂아 매콤달콤한 고추장 양념에 익힌 후 파를 올려 먹는 음식이다. 1980년대 제천 중앙시장 인근 포장마차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퍼지며 지역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제천시는 2021년 특허청에 '제천빨간오뎅'으로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고 하니 명실상부한 제천의 대표 먹거리다. 축제 행사장은 1980년대 감성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 주간(3월 23~29일) 동안 결핵 예방의 중요성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지난 26일에는 군민을 대상으로 거리 홍보 캠페인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구경시장 및 인근 상가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보건의료원 직원들은 어깨띠와 피켓을 활용해 △2주 이상 기침 시 결핵 검진 권장 △65세 이상 어르신 연 1회 결핵 검진 △호흡기 감염 예방을 위한 손 씻기 등 결핵 예방 수칙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군민들에게는 리플릿을 배부하며 검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결핵 예방과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1982년 3월 24일을 '세계 결핵 예방의 날'로 지정했으며 우리나라도 2011년부터 매년 결핵 예방 주간을 지정해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은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해 매년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흉부 엑스선 촬영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기침·가래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객담검사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결핵이 의심되면 치료 및 복약 관리까지 연계해 완치율을 높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는 진천읍 치매상담실을 월요일과 수요일 매주 2회로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진천군에 따르면 최근 진천읍의 치매 검진실 리모델링을 마치고 치매상담과 등록을 담당할 전담인력 2명을 배치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4월 2일부터 수레의산자연휴양림 내 신규 숙박시설 '트리하우스'를 운영한다. 트리하우스는 42.81㎡ 규모의 원룸형 5인실로, 나무 위에 머무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객실은 총 2동으로, 꽃의 이름을 활용해 구절초·수선화로 객실 이름을 지었다. 최근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사전 운영 점검을 거쳤다. 트리하우스 예약은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트리하우스 조성사업은 충북도 전략사업인 마운틴파크 사업의 하나로 특별조정교부금 2억5천만원을 포함 총 5억원을 투입했다. 군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절기 휴장했던 캠핑장 운영도 다음 달 2일 재개한다. 군 관계자는 "트리하우스에서 자연 속 온전한 휴식을 느끼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금왕읍 백야자연휴양림 내 캠핑장 23면과 생극면 수레의산자연휴양림 내 캠핑장 32명 등 총 55면의 사이트를 운영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지난 25일 '암 예방 및 건강검진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지역주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암 예방 건강강좌 실시했다. 이번 강좌는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김용대(충북지역암센터) 교수를 초빙해 암 검진 독려 및 암 발생 예방을 위한 국가건강검진 정보제공과 올바른 식습관을 교육했다. 이외에도 시 보건소는 매년 증가하는 암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암 예방의 첫걸음인 국가암검진의 수검률 향상을 위해 1대1 맞춤형 홍보, 안내문 우편발송, 문자전송 등을 비롯해 관계기관과 연계 홍보 등을 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국가암검진의 필요성과 암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암 예방 실천을 위해서는 국가건강검진을 꼭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가건강검진에 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641-3172)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보건소는 중년 군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성인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혈압, 혈당, 복부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5가지 건강위험 요인 가운데 1개 이상을 보유한 중년층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군 보건소는 지난달 10명의 참가자를 모집했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 달 1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마다(모두 10차례)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사전·사후 신체 기초 검사와 1 대 1 맞춤형 운동 코칭, 영양상담, 건강상담 등을 통해 체력 증진, 건강 생활 습관 개선, 정신 건강 관리에 이르는 통합적인 관리를 받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중년기는 노년기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하반기에도 중년의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장기요양서비스 사각지대의 치매환자를 위한 '치매환자 돌봄재활지원사업'을 연중 운영한다. 이 사업은 장기요양등급 신청 대기자 또는 인지지원등급자에게 주간보호, 방문요양서비스, 단기보호 이용비용을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40% 이하로 음성군에 주소지를 둔 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환자 중 노인장기요양 등급대기자 또는 인지지원등급자이다.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중 주간보호(등급대기자 월 20일, 인지지원등급자 월 8일), 방문요양(월 30시간), 단기보호(6일)를 지원한다. 등급대기자는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인지지원등급자는 신청일로부터 6개월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서비스 비용은 소득 기준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단, 노인장기요양등급(1~5등급)을 받거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기타 유사한 국고 서비스를 받는 자는 제외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장기요양인정서, 치매진단코드가 기재된 진단서 또는 처방전 등이 필요하다. 신청 희망자는 음성군치매안심센터(043-871-2975)로 전화 상담 후 방문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7억5천만 원을 투입해 도내 11개 시·군의 21개 의료취약 지역을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10곳이 확대 지원돼 39개 읍·면에 1만2천여 명이 의료서비스를 받게 됐다. 이날 충주 수안보면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양·한방 진료, 구강검진, 검안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60세 이상 고령자 등 3천여 명이 수혜를 받았다.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주민의 건강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됐다. 도 관계자는 "사업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농촌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농촌왕진 버스'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시는 총 7천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수안보농협과 중원농협 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6일 수안보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사업은 2대의 왕진 버스를 투입해 수안보, 살미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한방 진료, 구강 관리 검사, 시력 측정 등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조길형 시장은 "농촌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내년에는 농촌왕진 버스 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에는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이용선 농협충북본부장, 박정호 농협충주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한방 진료, 구강 관리 검사, 시력 측정 및 돋보기 제공, 혈압 체크, 한방의약품 지원, 건강 상담 및 보건 교육 등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