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자회담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3일 방한해 닷새 앞으로 다가온 제5차 3단계 6자회담에서 성과를 내기 위한 막바지 의견 조율에 나선다. 그의 방한은 북한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의 `베를린 회동‘을 마친 직후 회동 결과에 대한 설명차 한국을 찾았던 지난달 19∼20일 이후 2주 만이다. 그 사이 회담 개시 날짜는 오는 8일로 확정됐고 북미 간 ‘BDA(방코델타아시아) 협의‘도 중국 베이징에서 진행됐다. 힐 차관보는 방한 기간 우리 측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차기 회담에 대비한 의견을 조율하고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도 예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5일에는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수석대표인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 賢一郞)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과 만난 뒤 6자회담 개막 전날인 7일 베이징으로 향할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각국 수석대표들이 회담 정식 개막 1∼2일 전에 베이징에 도착해 갖는 양자 접촉이 이번에는 힐 차관보를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되는 셈이다. 미국과 남북한 수석대표들은 지난달 말 의장국인 중국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과도 만났고 김계관 부상은 일본을 제외한 4개
2일 한국해양연구원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7일부터 남극 탐사에 나선 제1차 남극대륙운석탐사단이 최근 남극에서 운석 5개를 발견하고 이 사실을 해양연구원에 알려왔다. 사진은 최변각 서울대 지구교육과 교수가 운석을 들고 있는 모습. 이 운석은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밀봉시켜 진공포장한 후 냉동 보관한 상태로 한국까지 운반될 예정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아시아 태평양 관광협회(PATA) 한국관광총회의 충북 개최가 확정됐다. 2일 강혜숙 의원(열린우리당)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관광협회(PATA) 한국지부가 서울 롯데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한국관광총회 개최지를 충북으로 결정했다. 그동안 이 총회 유치를 위해 경남과 충북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이 총회가 충북에서 열릴 경우 국내는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관광업계 종사자,유관기관 및 학계에서 800여명이 오게 돼 커다란 경제유발효과를 얻게 된다. 모두 173개 회원국을 둔 PATA는 본부가 태국 방콕에 있으며 회원사만 1000개에 이르고, 이 협회의 한국지부는 정부기관 및 여행사 등 146개의 회원사가 있다./박종천 기자
2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복지여성국장 인사철회 및 이재충 부지사 파면 촉구집회에 참가한 ‘복지여성국장 임명철회 공동대책위원회’ 회원들이 인사청문제도 실시 등을 요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김태훈기자
싱가포르는 금년에 아시아 지역 최대의 국제게임전시회인 ‘게임 컨벤션 아시아‘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현지언론이 2일 보도했다. 싱가포르 게임 컨벤션 조직위는 전날 "전 세계 비디오 게임 개발.생산.발행업자 및 프로게이머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9월 6일부터 10일간 싱가포르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게임 컨벤션 아시아‘(Game Convention Asia)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규모와 참가인원으로 볼 때 아시아 지역 최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직위는 성명을 통해 "2008년에 시장규모가 75억 달러에 달할 전망인 아시아 지역의 게임 산업 촉진을 위해 게임 컨벤션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로써 아시아 지역 게임 전시회는 차이나조이, 게임 컨벤션 아시아, 도쿄 게임쇼, 지스타 등 4개로 늘어나게 됐다. ‘게임 컨벤션 아시아‘는 독일에서 매년 8월 개최되는 ‘라이프치히 게임 컨벤션‘의 자매 대회로 독일 조직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타리, 노키아 등 대기업이 후원하는 ‘게임 컨벤션 아시아‘는 국제 사이버 게임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게임 컨벤션 아시아‘의 고문 역을 맡고 있는 크리스 톰슨 ‘일렉트로닉스 아
2차 세계대전 때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성도 하얼빈(哈爾濱)에 주둔했던 일본군 731부대의 생체실험 대상에 포함됐던 ‘조선인‘ 피해자가족 찾기사업이 본격적으로 개시됐다고 중국 옌볜(延邊)에서 발행되는 한글신문 연변일보가 지난 29일 보도했다. 연변일보는 하얼빈시 사회과학원 산하 731연구소가 2년 동안의 준비를 거쳐 최근 731부대의 ‘특별이송‘ 조선인 피해자 가족찾기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함으로써 이 사업이 중국, 한국, 구소련, 몽골 등의 사회단체와 민간인들이 국제적 연대를 통해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731연구소는 2005년 8월 진청민(金成民) 소장을 비롯한 이 분야 전문가들이 20여년에 걸쳐 731부대의 생체실험 대상이었던 1천463명의 명단을 찾아냈으며 그중 ‘조선인‘이라고 명시된 6명도 포함돼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일본군 관동군(關東軍)사령부 예하 각 헌병대와 헌병분대는 항일 인사와 반파쇼 인사 등을 체포, 비밀리에 심문한 뒤 사령부의 승인을 받아 이들을 ‘특별이송(特別移送)‘이라는 도장을 찍은 관련 서류와 함께 731부대로 보내 세균전 준비를 위한 생체실험 대상으로 삼게 했다. 731연구소는 중국 국내외의
멕시코에서 20대 레즈비언 커플이 합법적 첫 ‘동성 부부‘로 등록됐다고 멕시코 언론이 1일 보도했다. 나이까지 29살로 똑같은 카를라 로페스, 카리나 알마게르는 하루전 북부 코아우일라주(州) 살틸로시(市) 호적계에 멕시코에선 처음으로 시민결합 동성 커플로 등록됐다. 이들은 "서로를 너무나 사랑했지만 우리 관계가 유효하지 않다는 말을 늘 들었기 때문에 우리 사랑을 합법화하기를 원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또 고향 마을로 돌아가면 친구와 가족들을 불러 축하연을 벌일 것이라며 자신들의 ‘첫날 밤 호텔‘ 밖에 진을 친 기자들이 제발 이 곳까지는 오지 말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앞서 미국 텍사스와 경계를 이루는 코아우일라주 의회는 지난달 11일 정식으로 결혼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부부관계로 인정되는 시민결합을 동성 커플에게도 적용한다는 조례안을 찬성 20, 반대 13표로 통과시켰다. 이런 내용의 조례안은 멕시코시티 시의회에서 먼저 통과됐지만 조례안 서명이 늦어 코아우일라주가 멕시코시티를 포함한 멕시코 전체 32개주 가운데 처음으로 동성 부부를 허용한다는 조례안을 실시하기에 이르렀다. 가톨릭 신도가 절대 다수를 이루는 멕시코에선 동성애에
충북출신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중 변재일(청원), 서재관(제천.단양)의원이 5일 선도 탈당할 전망이다. 2일 정계에 따르면 집단탈당을 주도하고 있는 열린우리당 김한길 전 원내대표와 강봉균 전 정책위의장 등이 5일 탈당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들과 친분이 두터운 변, 서의원이 동반 탈당할 것으로 확실시 된다. 당초 충북권 국회의원들은 탈당과 관련해 함께 행동하기로 의견을 모았지만 계파와 개인적 성향 차이로 결국 독자행보로 가닥을 잡았다. 여당 제4정조위원장인 변재일 의원은 강봉균 전 정책위의장과 친분을 유지하고 있고, 서재관의원은 김한길 전 원내대표와 막역한 사이다. 변, 서의원의 선도탈당은 열린우리당에 대한 지역 민심도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 의원 측 관계자는 “지역에서 열린우리당 명함을 내밀지 못할 정도로 민심이반 상황이 심각하다”며 “당 관계자로부터 원내부대표 자리를 제안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고, 5일께 탈당계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노영민의원은 전당대회를 주도하고 있는 김근태 의장 계열이고, 김종률 의원은 당 사수파인 김혁규 의원 측근이며, 비례대표인 강혜숙 의원 역시 최근 당 사수파로 분류돼 전당대회 이후까지 당을 지킬 것
충주를 통과하는 중부내륙선철도 건설사업이 좌초위기를 벗어나는 큰 고비를 넘어섰다. 지난해 12월말부터 총사업비 5천500억원 증액을 문제 삼아 타당성재검증 여부를 검토해 온 기획예산처가 1일 최종적으로 건교부에 타당성 재검증 없이 총사업비를 승인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시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지난해 충주통과 노선문제를 둘러싼 논쟁에 이어 타당성재검증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자칫 좌초되는 것이 아닌가하는 불안과 우려를 자아냈던 철도사업이 본궤도에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산처의 이번 결정과 관련해 국회 산자위 이시종(열린우리당. 충주)의원은 “국가 전체적으로 복지비용 증가로 SOC관련예산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총사업비가 6천억원 이상 증가하고 특히, 선행 구간인 성남~여주 구간도 재검증을 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여주~충주구간에 대해서 타당성을 재검증하지 않겠다는 예산처의 이번 결정은 용단이며, 충주시민들에게 드리는 큰 선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중부내륙선 철도 노선은 서울 수서에서 경남 진주까지로, 충주를 경유하는 구간은 여주~충주~문경의 95. 8 Km 구간이다. 사업기간은 지난 2005년부터 2014년까지로 사업비는 1조7천
청주 흥덕경찰서는 2일 공유지를 특정인에게 불법 매각하도록 공무원에게 압력을 행사하고 돈을 챙긴 지역 일간지 간부 A(45)씨와 L(여·48)씨에 대해 특가법상 알선수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 청주 흥덕구 분평동 모 식당에서 청주시청 공무원 박모(48·구속중)씨에게 청주 용담동 소재 도유지 2필지를 K(48)씨에게 처분하도록 압력을 행사한 대가로 K씨가 L씨에게 건넨 3천만원 중 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지법 가정지원이 1일 개원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사진은 현판 개막식 모습. / 연합뉴스
허술한 관리로 호송 중 피의자가 도주하거나 음독자살을 기도한데 이어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등 최근 충북경찰의 근무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1일 음주상태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다 조경수를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충북지방경찰청 소속 A(34)경사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경사는 지난 1월29일 밤 11시30분께 청원군 남이면 C조경업체 앞 편도 2차선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66%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우측 조경수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경사는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해 집에 가던 중 끼어드는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충북경찰에서는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를 기다리던 10대 피의자가 달아나는 일이 발생했었다. 또 지난달 11일 서울에서 신병이 인계돼 충주경찰서로 이송되던 40대 수배자가 고속도로 화장실에서 경찰관들의 눈을 피해 극약을 마셔 자살을 기도해 지금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처럼 신임 지방경찰청장이 부임한지 두 달도 안 돼 피의자 도주에서 음주사고까지 3건의 자체사고가 잇따라 터지면서 충북경찰의 기강해
[충북일보]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괴산댐)가 초당 15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22일 괴산발전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괴산댐 수위는 129.9m로 계획 홍수위 136.93m를 밑돌고 있다. 괴산댐은 홍수기(6월 21∼9월 20일)를 맞아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열고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 20~21일 밤 사이 유입량이 크게 늘자 21일 오전 한때 수문 7개 전부를 열고 초당 200㎥ 이상 방류했다. 이에 충주 등 댐 하류 지역 시·군은 인접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배포했다. 괴산댐이 방류량을 늘리면 하류인 괴산과 충주의 달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괴산댐은 강우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초당 800t까지 수문 방류 승인을 받아 놓은 상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홍수위 기간에는 인위적으로 수문을 조절하지 않고 유입량 전부를 방류하고 있다"며 "비가 올 때에는 하천 출입을 자제하고,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