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스(대표 박석봉)는 툴팁 사전 기능을 탑재한 툴바3.0 베타버전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실시간 날씨 정보와 신규 메일 도착 알림, 검색창 바로가기 기능 등 이용자의 편의를 대폭 향상 시켰다는 것이 이번 툴바3.0의 가장 큰 특징. 특히 툴팁(Tool tip) 사전 기능은 영어 단어나 한자 단어에 마우스만 갖다대면 단어를 자동으로 인식해 뜻과 해설을 제공한다. 툴바에 한자 사전 툴팁 기능이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엠파스는 이를 위해 YBM 시사 사전과 함께 총 5002자 한자의 훈과 음을 보여준다. 프라임 영한 사전의 13만개 영어 단어 역시 툴팁으로 간단히 확인 할 수 있어 툴팁 내 단어를 클릭하면 미니 사전창으로 연결돼 추가 설명을 보거나 발음을 들을 수도 있다. 날씨 아이콘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미리 지정해 놓은 해당 지역의 날씨 정보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로그인 할 경우 읽지 않은 메일과 신규메일 도착 여부를 바로 확인 할 수 있고, 검색창 바로 가기를 이용하면 툴바 검색창에 입력한 해당 사이트로 바로 이동한다. 설치를 원할 경우 툴바 홈페이지(toolbar.empas.com)에서 ‘엠파스툴바 설치하기‘ 버튼을 누르면 바로 설치
한미 FTA 체결 등 농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농촌 주민은 장래 소득원에 대해 불안한 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은 지역에 제공되는 생활서비스 중 교육부문을 가장 불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농촌자원개발연구소 등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전국 1천830여 농가를 대상으로 △식생활 △생산.소비 △건강생활 △주거.환경 △교육 등 5개 부문에 걸쳐 농촌생활지표를 조사했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것. 특히 5년후 장래 소득에 대해 56.4%가 ‘매우 감소하거나 다소 감소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경우는 11.5%에 불과해 미래 소득원에 대해 불안해 하고 있다. 더욱이 응답농가의 54.5%는 ‘부채가 있다’고 답했으며, 전체 응답자중 42.9%는 ‘채무상환 능력이 없다’고 밝혀 농촌 가구의 현주소를 그대로 나타냈다. 농사를 지으면서 가장 힘든 것으로 37.4%는 ‘농산물 가격 하락’을 답했으며, 22.1%는 ‘농약 및 자재값 상승’, 19.2%는 ‘인력 부족’ 등을 호소했다. 또한 농촌 주민은 학교 교육서비스에 대해 51.2%가 ‘불만족스럽다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9일 수의사 진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가축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축무료진료는 외부전문수의사 및 지역축협 축산컨설턴트, 농협사료 청주공장 지역팀장 등이 공동으로 보은과 음성지역 90여 축산농가를 순회하며 무료진료를 실시해 축산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축 기술상담, 가축약품 지원, 축사소독 등도 함께 지원하고 환절기 감기, 송아지설사 치료 등 봄철 주요가축질병에 대한 진료와 소 부루셀라병, 구제역 예방 등을 위한 소독과 홍보활동도 병행해 실시한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최근 한미 FTA 체결 등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구제역까지 발생하면 축산업은 붕괴된다는 위기의식을 가지고 가축방역에 농협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 구제역 청정국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4월부터 도내 450여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음용수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는 수질검사와 가축분뇨 이용 확대를 위한 퇴액비 성분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200여 축산농가에 축사 전기보수와 배선 불량교체, 전기누전여부 등을 점검해주는 축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이상열)는 9일 칠보산(괴산군)에서 300여 회원사가 참여한 가운데 ‘2007년도 전문건설인 한마음 가족 등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등산대회는 충북도회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전 회원사를 대상으로 참가신청을 받아 도회 임.직원을 포함한 회원사가 참석해 등산을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마쳤으며, 회원사에서 후원한 기념타올 증정과 등산 배낭 50개 등 추첨을 통한 다채로운 경품행사를 가졌다. 한 회원사 대표는 “이날 등산은 전문건설인으로 자긍심을 되새기며 새로운 도약 을 위한 의지를 확고히 다지고 회원 상호간의 일체감을 조성하는 등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상열 회장은 인사말를 통해 “내년 1월부터는 지난 30여년간 유지되어온 일반.전문건설업의 겸업제한이 폐지되는 시점에 서 있다”며 “지금의 침체된 건설경기를 슬기롭게 이겨 나아가기 위해 우리 전문건설인들이 화합과 단결 및 회원 상호간의 정보교류를 통한 전문건설업의 자생력을 강구함으로써 어려운 건설시장을 극복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이 회장은 이어 “충북도회는 회원사의 사업 활동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 할 수 있는 협회로 거듭 날 것”이라며
김신일 교육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9일 “3불 정책은 정권이 바뀌어도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교육청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대입 3원칙(기여입학제·고교등급제·본고사 금지)은 고교 교육을 정상화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 “사교육비는 정상적인 고교교육으로부터 대학의 선발방식이 멀어질수록 늘어난다”며 “국영수 위주의 본고사로 뽑겠다고 하면 정상적인 교육과정의 일부에 불과한 국영수 성적을 올리기 위해 학원으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부총리는 “3불정책에 반대하는 일부 대학과 언론은 대학이 고등학교 교육을 지배하고, 학생 개인의 능력이 아니라 (부모의) 경제적 능력이나 사회적 지위로 대학에 가는 것이 옳은 것인가 깊이 생각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외고 등 특수목적고 설립 문제에 대해 김 부총리는 “특목고가 입시 학원화 하는 등 본래 설립 취지에 어긋나게 운영되고 있는 부분은 바로 잡고 필요한 지역에는 지역 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설립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연합뉴스
서울경찰청은 9일 오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폭처법) 위반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보복폭행’ 사건 수사 결과를 토대로 김 회장에게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흉기 등 사용 폭행ㆍ흉기 등 사용 상해ㆍ공동 감금ㆍ공동 폭행ㆍ공동 상해ㆍ업무방해 등 혐의를 적용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3월8일 차남(22)이 서울 청담동 G가라오케에서 북창동 S클럽 종업원 윤모씨 일행과 시비가 붙어 상처를 입자, 경호원과 사택 경비용역업체 직원 등 다수의 인력을 동원해 S클럽 종업원 4명을 차에 태워 청계산으로 끌고가 쇠 파이프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회장은 차남을 직접 때린 윤씨를 찾으러 경호원 등과 함께 북창동 S클럽에 찾아가 클럽 조모사장의 뺨을 때리고 아들에게 윤씨를 폭행하도록 지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김 회장의 차남과 한화그룹 김모 비서실장, 진모 경호과장, 협력업체인 D토건 김모 사장, 사택 경비용역업체 직원 5명 등 10여명을 폭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고 김 회장 차남을 폭행한 혐의로 S클럽 종업 원 윤모씨도 입건했다.
청주시가 활력있는 지역경제 육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콜센터 아웃소싱 전문업체와 금융기관, 홈쇼핑 등 전국 콜센터 운영 관련업체 300개소를 선정, 청주시 콜센터 투자환경을 담은 홍보 안내책자와 향후 지방 이전계획, 투자규모, 지방이전에 따른 어려운 점 등을 묻는 설문서를 발송해 중·장기적인 콜센터 투자유치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콜센터는 전 세계적으로 여성의 일자리 창출효과뿐만 아니라 무공해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어 전국 자치단체간 유치경쟁이 치열한 분야로 현재 전국에 콜센터는 3천여개, 35만여명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체 산업인구의 2.3%를 차지하고 매년 6%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청주시의 콜센터 유치전략은 콜센터의 70%이상이 수도권에 편중돼 우수 인력확보에 어려움이 대두됨에 따라 지방으로 분산 운영업체(35%)와 아웃소싱 운영업체(20%)의 지방이전이 계속적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최근 청주시에도 7개 기업이 입주해 1천여명의 텔레마케터 가 근무하고 있다. 현재 청주지역에서 콜센터를 운영하는 업체에 따르면, 건물 임대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9일 논란을 빚어온 대선후보 경선 룰과 관련해 선거인단 확대 및 투표율 제고, 여론조사 비율의 가중치 산정 등을 골자로 한 중재안을 전격 발표했다. 강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에서 중재안 내용을 설명한 뒤 긴급 기자회견에서 “지난 3월 유권자 총수의 0.5%인 23만1천652명 규모의 선거인단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제시하고 대선주자들도 수용했었다”며 “그러나 당시 경선준비위에서 임의로 20만명으로 줄이면서 모든 분쟁의 빌미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당초 합의대로 선거인단 수를 유권자 총수의 0.5% 기준으로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강 대표는 여론조사 반영 비율과 관련해 국민투표율이 3분의2(67%)에 미치지 못할 경우 이를 3분의 2로 간주해서 여론조사 반영비율의 가중치 산정에 적용할 것도 제의했다. 즉, 일반국민 투표율이 67%에 미치지 못할 경우 유효투표수 계산시 이를 67%로 환산하고, 대의원.당원.국민투표율 평균치를 여론조사 반영비율로 하겠다는 것이다. 이 중재안에 대해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이날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충남 연기군 고려대 서창캠퍼스
시청률과 인기가 반비례 한다? 적어도 KBS 수목드라마 ‘마왕’의 경우는 그렇다. 비록 시청률은 한 자리를 기록하고 있지만 주인공 ‘엄태웅’의 인기는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지난 4월 21일에는 일본에서 약 150여명의 팬들이 엄태웅을 만나기 위해 서울을 방문했다. 드라마 ‘부활’의 일본 방영으로 형성된 열혈 팬들이 ‘마왕’에 벌써부터 관심을 쏟고 있어서다. 국내 시청자들의 충성도 역시 만만치 않다. ‘마왕’의 시청자 게시판에는 소년 시절 비극적인 사건으로 악연을 맺은 강오수(엄태웅)와 오승하(주지훈)를 가엽게 여기는 연민의 글이 가득하다. 가족을 잃은 오승하가 복수를 하는 심정도, 돌이킬 수 없는 사고 이후 개과천선 하지만 결국 죄의 대가를 치르게 되는 강오수의 입장도 공감된다는 반응이다. 엄태웅은 모두 “좋은 대본 덕분”이라고 말한다. “열심히 했고 또 두 캐릭터 모두 너무나 아프고 안타까운 인물이다. 만약 내가 그런 입장이라고 생각하면 한숨만 나온다.” 며 “(저조한 시청률이) 아쉽지만 좋은 드라마를 한 다는 자부심은 어떤 드라마보다 높다”고 당당히 밝힌다.
제14대 충북교육감 선거(12월 19일)를 7개월여 앞두고 9일 도교육위원회의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질문에서는 때 이른 탐색전이 펼쳐졌다. 주위에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진 박노성 위원은 역시 출마예상자인 이기용 현 교육감을 대상으로 인사문제를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그는 도내 11개 교육장 중 9명의 교육장을 3월 1일자로 교체한 배경과 당시 충주교육장을 청주시내 모 고교 교장으로 인사발령 낸 배경 및 이로 인해 충북교육계 초유의 교육감이 피소된 사건, 두 지역 교육장의 사표 제출경위 등을 신랄하게 추궁했다. 박 위원은 또 제천교육청 관내 중.고교 기간제 교사 현황과 교사들의 근무회피 대책, 국립 초.중.고교장 및 교감 전보내신 현황과 발령 현황 등도 따졌다. 이 교육감과 박 위원은 2005년 8월 충북교육감 보궐선거(13대)에서 맞붙어 당시 1차 투표에서는 박 후보가 앞섰으나 2차 투표에서는 이 후보가 역전에 성공, 교육감에 당선됐다. 이와 함께 곽정수 위원이 2008학년도 고입 선발고사 실시 계획과 초.중학교 신규교사 임용시 남자교사 선발을 위한 대책, 교감 승진 및 교장 중임시 교사.학부모 평가 반영 문제 등을, 김병우
청주시가 시민과 직원들이 음악을 보다 많이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야외 음악회가 9일 낮 12시 30분 시청 앞 소공원에서 열려 관심을 끌었다. 30여 분 간 진행된 이날 음악회에는 시립 국악단과 시립 합창단이 출연해 ‘가야지‘, ‘배 띄워라‘ 등의 국악 가요와 ‘목련화‘, ‘꽃구름 속에‘ 등 가곡을 선사해 청중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시는 이번 공연에 이어 오는 9월 야외 음악회를 여는 한편 특별한 기념식 등이 열릴 경우에도 야외 음악회를 열 방침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9일 전격 꺼내든 경선룰 중재안은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 진영 사이에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경선룰 문제를 조기에 매듭짓기 위한 최종 카드로 볼 수 있다. 중재안의 핵심은 `2007 국민승리위원회‘에서 합의된 `8월-20만명‘의 원칙 가운데 선거인단 규모를 전체 유권자의 0.5%로 해서 23만1천명 수준으로 늘리고, 논란이 거듭돼 온 여론조사 반영비율의 최저선을 보장해 주는 것. 우선 선거인단 규모의 경우 지난 3월 경준위 합의 과정에서 강 대표가 각 주자측에 `전체 유권자수의 0.5%‘로 제안을 했고 양 주자측에도 받아들여졌던 것인데, 이후 경준위 논의과정에서 규모가 줄어들어 논란이 확대재생산된 측면이 있는 만큼 `원상회복‘을 했다는게 강 대표의 설명. 다시 말해 경준위 결정과정에서 전체적인 선거인단 규모가 줄어드는데 따라 여론조사 반영비율이라는 새로운 논란을 야기시켰던 만큼, 원래의 합의정신을 되살려 선거인단 규모를 20만명에서 `유권자수의 0.5%‘로 되돌리는 해법인 셈이다. 이 경우 지난 2006년 지방선거 기준 유권자 총수의 0.5%인 18만5천321명에, 여론조사 대상인원 20%를 더하면 총 선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