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20명이 추가 발생했다. 7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20명으로, 하루 전 229명보다 91명 많고, 1주일 전인 지난 달 27일 319명에 비해 1명 많다. 지역별 확진자는 청주 184명, 충주 48명, 제천 28명, 음성 26명, 진천 19명, 증평과 괴산 각 4명, 옥천과 영동, 단양 각 2명, 보은 1명이다. 검사 유형별로는 유전자 증폭(PCR) 검사 41명,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27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06이다. 이 지수가 '1'을 넘어서면 확산세를 의미한다. 사망자는 일주일째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다.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5만8천757명, 사망자는 1천27명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2023년 여행 산업이 다시 활기를 띠며 한국철도 대전충청본부 제천역 여행센터가 관할지역 지자체와 함께 철도관광 예산 유치와 운영을 위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관련기관(충북지역 대학교 등)과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상생을 도모하고 한국철도 전국 16개의 여행센터를 활용해 충북·강원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코로나19 방역 완화로 국내 여행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임시열차와 단체관광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제천역 여행센터는 향후 부안, 밀양, 영동, 경주, 울산 포항 등 다양한 지역의 여행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충북, 강원 일부 지역을 담당하는 제천역 여행센터에서 올해 기획한 1월 태백산 눈축제, 2월 부산호캉스, 3월 광양매화축제 기차여행은 모두 일주일 만에 매진됐으며 오는 4월 순천만 국가정원 기차여행에 대한 예약 문의도 계속되고 있다. KTX-이음 개통 이후 제천지역 접근성이 좋아지며 수도권과 단양, 안동 등 인근지역 관광객의 제천여행 수요가 증가했다. 제천역은 증가한 수요충족을 위해 운영 중인 관광택시 연계 상품을 향후 4월 청풍호 벚꽃축제 여행상품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단양 지역의 아쿠아리움
[충북일보] 도로명 주소를 적을 듯한 파랗고 작은 사각판에 명료하게 적힌 '칠각'이라는 글자 뿐이다. 하얀 셔터 위에 직접 적은 커다란 글자는 칠각을 오묘한 형태로 변형해 느낌을 살렸다. 청주 운천동 토박이로 자란 김서영 대표는 하고 싶은 일에 집중하는 성향이다. 주변과 어울리기를 즐기던 시절, 동네에서 젊은 사람끼리 한잔 할만한 장소를 찾기 어려운 것이 아쉬워 직접 포차를 운영했다. 3~4년 간 운영하며 여러 음식을 두루 배웠지만 맛에 대한 설명을 요하는 손님들에게 제대로 알려주지 못하는 것이 마음에 걸려 요리에 집중해보기로 했다. 처음으로 한 가지 요리를 깊이 연구한 것은 서울식 돼지곰탕이었다. 제주도에서 전문점을 운영하는 지인을 찾아가 재료 손질부터 국물을 내는 비법까지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작은 가게에서 곰탕 하나로 시작한 것이 칠각상회다. 커다란 솥에 국내산 돼지 사태, 전지, 항정살을 맑게 우리고 얇게 썰어 부드러운 살코기를 수북이 올렸다. 직접 담근 깍두기와 부추무침이 어우러져 계절에 상관없이 깔끔한 맛을 자랑했다. 칠각 곰탕을 찾는 손님은 꾸준했지만 주변 상권에 어울리는 다른 메뉴를 더 해보고 싶어졌다. 곰탕과 같은 한 그릇 음식으로
[충북일보] 제천시와 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역사회 자살률 감소를 위해 '자살위험자 응급 개입 치료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소득과 관계없이 주민등록상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자살 충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또는 자살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입원비(연 300만 원 한도)와 외래치료비(연 60만 원 한도)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총 41명에게 지원됐다. 시는 지원대상자 경제적 부담 경감과 적절한 치료 연계를 통해 자살 재시도율 감소, 전문 치료 시도율 증가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와 연계해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도 생애주기별 자살 예방 교육과 홍보,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자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양질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울감 또는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으면 제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646-3074~5) 또는 정신건강 상담(1577-0199), 24시간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 활동을 지원하고 맞춤형 보건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제3기 우리마을 건강서포터즈'를 운영한다. 건강서포터즈는 공개모집으로 학생, 직장인, 주부 등 다양한 군민으로 구성된 4팀이다. 건강서포터즈는 연말까지 개인 블로그, 유튜브 등 SNS 콘텐츠를 활용해 군의 다양한 보건사업과 콘텐츠를 홍보하고 건강 분위기를 조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 2년간 건강서포터즈는 모바일 헬스케어, 우리동네 한바퀴 뚜벅뚜벅, 건강박람회 등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건강증진 프로그램, 축제와 행사, 각종 챌린지를 홍보하며 보건사업 활성화에 힘써왔다. 군은 서포터즈 활동 종료 후 활동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와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우수 콘텐츠는 군 블로그, 보건소 카카오채널 등 진천군 공식 SNS에도 게재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사업 참여를 바탕으로 하는 서포터즈 활동으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지역 보건사업을 홍보하고 건강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이 임박한 19세 이상 성인이 본인 스스로 택하는 존엄한 죽음을 위해 치료 효과가 없음에도 임종 시간만을 연장하는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항암제 투여, 수혈 등의 의료행위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사전에 미리 작성하는 문서다. 시는 2020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된 후 첫해 211명을 시작으로 3년간 꾸준히 증가해 이달 현재 1천355명을 등록 관리하고 있다. 시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존엄한 죽음을 준비하는 웰다잉(well dying)에 대한 시민인식 변화가 연명의료의향서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연명의료의향서 등록 신청은 19세 이상으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본인이 직접 등록기관(충주시보건소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방문해 의향서 작성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이미 작성이 등록된 의향서의 경우 본인의 판단에 따라 등록기관을 통해 언제든지 변경 또는 철회 요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삶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려는 시민의 자기결정권이 지켜질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
[충북일보] 박영석 충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2023년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신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6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연구책임자인 박 교수는 4년간 약 4억5천여만 원을 연구재단으로부터 지원받아 난치성 신경계 질환의 하나인 삼차신경통 치료기술개발과 관련한 개발 연구를 한다. 박 교수는 삼차신경통치료관련 임상 전문가로 그동안 11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 삼차신경통으로 권위 있는 국제저널(SCI)에 논문 13편과 관련분야 JCI(저널인용지표) 논문 3편을 발표하는 등 삼차신경통에 관련해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국제적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 박 교수는 "15년 이상의 삼차신경통관련 미세혈관감압술, 감마나이프, 난치성 통증 수술 등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극복되지 못하고 있는 치료기술의 핵심 요소들을 연구할 계획"이라며 "이번 연구사업으로 난치성 질환에 대한 발전이 이루어져 환자들의 고통을 덜고 관련 기술에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마이크로재활병원(이사장 민지홍)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2기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은 발병 또는 수술 후 환자의 장애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사회복귀 할 수 있도록 기능회복 시기에 집중적인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한다. 보건복지부는 서류심사, 현장조사를 통해 진료량, 시설, 인력, 장비 등 필수지정 기준의 충족 여부를 조사해 재활의료기관 운영위원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총 65개 신청기관 중 53개를 제 2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재활병원은 기존 마이크로재활요양병원에서 종별 전환 및 병원명칭 개정했다. 뇌손상(뇌경색, 뇌출혈 등), 척수손상, 고관절 수술후, 하지부위 절단, 비사용 증후군 등의 환자를 대상으로 집중재활치료를 제공해 장애를 최소화하고 급성기-회복기-유지기 및 지역사회 통합돌봄으로 이어지는 재활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고 빠른 시간 내에 효과적인 기능회복과 조기 사회복귀를 유도한다. 퇴원 이후 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사회복지사가 자택에 방문해 주2회 재활치료를 시행하는 방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가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건강개선 효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은 대상자를 선정해 이들의 공복혈당과 혈압, 콜레스테롤 등을 생활 속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분석하고 이에 따른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해 사업 대상자 117명의 건강상태를 분석한 결과 프로그램 참여 이전보다 신체적 지표가 건강해진 것으로 나타난 대상자는 59명, 5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언제 어디서나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에서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초고령사회 도래에 대비해 노인들의 지역 사회 계속 거주를 위한 지역 의료·돌봄 서비스 연계·지원을 위해 추진된다.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노인 돌봄 모델 개발을 위해 전국 공모가 진행됐고 1차 서면, 2차 대면 심사를 통해 12곳의 시범 지자체가 선정됐다. 선정 결과는 지난 2019년도부터 운영해 온 진천형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은 △찾아가는 통합간호센터 '우리동네 돌봄스테이션' △주민 참여형 마을공동체 돌봄 '거점돌봄센터 및 동네복지사 제도' △지역사회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생거진천 재택의료센터' △사회적 농업을 통한 돌봄서비스 '생거진천 케어-팜(carefarm)' 등 타 지자체와 차별된 독자적인 사업 추진으로 중앙부처와 타 지자체로부터 큰 주목을 받아왔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의료·돌봄·요양 등 관련 서비스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재가 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건강한 노후생활이 가능한 '생거진천형 노인 통합지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생거진천'이라는 이름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가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식생활과 영양개선을 위한 '2023년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상시 모집한다.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위험요인을 개선하기 위한 이 사업은 일정 기간 영양교육과 보충 식품을 제공해 식생활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 보건소는 2008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15년째 운영 중이다. 지원 대상은 제천시에 거주하는 임신부, 출산·수유부와 만 6세 미만 영유아이다.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80% 미만(직장가입자 4인 기준 15만3천999원)으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불량 등 한 가지 이상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최소 6개월 최대 1년간 영양 섭취 관련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며 대상자별 특성에 맞는 식품 패키지(11품목)가 월 2회 제공된다. 신청은 보건소 보충영양관리실(641-3197, 3112)로 전화 후 안내받은 시간에 방문해 영양섭취 상태조사서를 작성하고 신체 계측, 빈혈검사를 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태아와 영유아의 미래 건강을 위해 영양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증진에 최
[충북일보] 충주시는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로타바이러스는 전 세계 영유아에게 발생하는 위장관염의 흔한 원인 중 하나로 오염된 물, 음식, 장난감 등 매개물을 통해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다. 감염 시 증상은 구토, 설사, 발열, 복통 등이다. 로타바이러스 백신은 백신의 종류에 따라 2~3회 접종하며, 표준 접종 간격은 2개월이다. 접종 시기는 1차 접종은 생후 2개월, 마지막 접종은 생후 8개월 이내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1차 접종의 경우 2개월이 지났더라도, 15주 이전까지 접종 가능하다. 접종 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에서 확인 가능하며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접종할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예방접종을 통해 아이들이 로타바이러스로부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이웃들에게 알려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