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별산부인과가 보건복지부로부터 난임 시술(자궁 내 정자 주입 시술)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20일 충주시에 따르면 자궁 내 정자 주입 시술(IUI)은 인공수정이라고도 불리며, 체외에서 채취한 남성의 정액에서 건강한 정자만을 선별해 여성의 배란일에 맞춰 자궁 안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임신 성공률을 높이는 시술이다. 난임 시술 의료기관으로 지정되려면 보건복지부령이 정한 시설 기준과 전문인력을 갖춘 병원이어야 하며, 정부 지원 난임 치료 시술 사업 참여 의사도 밝혀야 한다. 이번 지정으로 충주시에는 첫 난임 시술 의료기관이 탄생했으며, 난임 부부들은 가까운 지역에서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돼 교통비와 체류비 절감은 물론, 임신과 출산 성공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지정으로 충주시 난임 부부들이 의료 접근성 개선과 비용 절감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저출산 극복과 지역 의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충주별산부인과는 체외수정 시술(시험관 시술) 의료기관 지정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난임 치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상담은 충주별산부인과(855-358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일상 속 걷기 활성화를 위해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0일간 '새해 건강다짐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기간 안에 12만보를 달성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50명을 뽑아 1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증평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걷기어플(워크온) 설치 후 증평군 걷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새해 건강다짐 걷기 챌린지에 많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며 "군민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걷기 챌린지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군보건소 건강증진팀(☏835-4232)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치매안심센터는 보은한양병원과 치매 조기 검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매 의뢰 대상자의 진단검사, 감별검사 시행, 치매 관리 서비스 협력 등 군민 치매 예방·관리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했다. 협약에 따라 한양병원은 오는 3월부터 의뢰 대상자의 치매 진단과 감별검사를 한다. 보은한양병원은 지난 12월 신경외과를 개설해 치매뿐 아니라 뇌전증, 파킨슨병, 두통, 어지럼증, 안면마비, 손발 저림 등 다양한 신경계 질환을 종합적으로 진료하고 있다. 보은군민이면 누구나 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조기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센터의 의뢰를 통해 한양병원에서 검사받으면 소득 기준에 따라 진단검사 최대 15만 원, 감별검사 최대 8만 원의 검사비를 지원받는다. 군 기존 협약병원인 충북대학교병원과 보은 마음 편한 병원에서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등록 치매 환자에게 조호 물품, 배회 인식표, 쉼터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군민은 치매 검사에 관한 다양한 선택권을 가질 수 있게 됐다"라며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집에서도 손쉽게 혈압과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혈압·혈당 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한다고 19일 밝혔다. 환자들의 자가 건강 관리능력을 향상하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군 보건소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이다. 혈압·혈당 측정기 대여는 2023년 220명, 2024년 251명으로 매년 증가했다. 올해는 지역주민의 요구도를 반영해 대여 기간을 기존 4주(1개월)에서 8주(2개월)로 대폭 늘렸다. 혈압·혈당 측정기 대여는 상·하반기 연 2회 가능하다. 제한적인 기간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옥천지사와 연계해 질환 보유자는 추가 대여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자는 군에 거주하는 고혈압, 당뇨병 질환자나 고위험군에 있는 자로 군내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받으면 된다. 읍내 보건소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은 담당 면 소재지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에 사전 문의한 뒤 담당 직원을 통해 받을 수 있다. 대여 물품은 혈압계, 혈당기 외 혈당 측정 관련 기본 소모품(채혈침, 혈당 스틱, 알콜 솜) 등이다.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기 사용법과 혈압·혈당 수치를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2024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2025년 경영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충주의료원은 19일 2024년 주요 성과로 전문 의료진 확충을 꼽았다. 지방 의료기관의 구인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정형외과, 외과, 비뇨의학과, 신경외과 등 전문의 7명을 신규 채용해 2024년 말 기준 의사 수 39명을 확보했다. 이는 진료실적으로 이어져 2023년 대비 입원환자 39.8%(1만6천809명), 외래환자 5.8%(6천944명), 건강검진 8.6%(4천624명)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충북 북부권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성과를 거뒀다. 총사업비 89억원의 심뇌혈관센터 및 재활치료센터 신설 사업과 13억원 규모의 응급실 병상확충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는 심뇌혈관 질환자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지역 의료기관 이용률이 감소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였다.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지난해 9월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 운영 중단 사태 때는 응급실 전담의사를 7명으로 증원하고, 병상과 인력을 추가 배치해 지역 응급의료 체계 붕
[충북일보] 충주시 치매안심센터가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 인지 자극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는 '기억키움쉼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용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환자로, 노인 장기 요양 서비스 미신청자, 등급판정 대기자, 인지 지원 등급자 중에서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지 않는 환자들이다. 프로그램은 최대 1년 동안 이용 가능하며, 저소득층과 홀몸노인, 노인 부부 등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운영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로, 주 2회, 회당 3시간씩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 본소와 엄정보건지소 분소에서 운영되며, 놀이, 공예, 작업 치료 등 인지 자극 활동과 인지기능 악화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제공될 예정이다. 정상구 치매안심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들의 질환 악화를 방지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억키움쉼터'는 연중 상시 모집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충주시 치매안심센터(043-850-1793)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환자의 급증에 따라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독감), 코로나19,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감염증 등 호흡기 감염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에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 등은 폐렴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군 보건소는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군민들에게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가장 기본적이면서 효과적인 예방법으론 손 씻기가 있는데, 손등과 손가락 사이, 손끝, 엄지손가락까지 꼼꼼히 최소 30~40초 동안 씻어야 한다. 또 감염병 예방의 핵심 수단인 백신 접종이 있다. 어린이와 노인,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설 연휴 전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 의료기관·마트·학원 등 다중이용시설과 버스·택시 등 대중교통,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방문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백신 접종과 올바른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건강한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 효성병원이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신규 지정됐다. 이로써 충북지역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1개·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1개가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2025년 1차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를 열고 전국 총 10개소를 신규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하기로 의결했다.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기관 선정은 중증·응급도가 높은 심뇌혈관질환자가 지역 내 신속하게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선정을 통해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 1개소,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14개소,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10개소의 중앙·권역·지역 심뇌혈관질환 대응체계가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충북지역의 경우 지난 2009년 충북대병원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됐다.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는 서울대병원이다. △심뇌혈관질환 정책개발 및 기술지원 △인력교육 △통계·연구개발 △예방관리교육·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시·도 단위 광역 거점기관으로서 고난이도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전문치료가 24시간 가능하고 조기재활 및 예방관리사업 등을 수행하며 현재 총 14개소가 운영 중이다.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역 내 심뇌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16일 시 산하 4개(상당·서원·흥덕·청원) 보건소장과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각 보건소별 주요사업 및 현안업무가 공유됐으며, 개선 방안,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직원 인사이동이 있을 때마다 민원인들이 사업별 직통번호를 재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담당자별 전화번호 사용에서 사업별 전화번호로 변경해 사용하는 방안이 토의됐다. 또한 당초 청주시 의사회 등 민관 10개 기관이 농촌지역 의료취약지를 방문해 봉사활동 하던 사업에는, 충북대 간호학과 봉사동아리를 추가해 함께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2026년 국비 신규 발굴 및 각 부서별 현안사업 등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다양한 주제로 연찬회를 가졌다. 한편 이번 연찬회는 이달 초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이 취임하고 홍정의 흥덕보건소장, 정주영 청원보건소장이 부임에 따라 시 보건소 간 적극적인 협력방안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이달부터 운영 중인 '치아 튼튼 꾸러기 겨울 캠프'가 지역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캠프는 겨울방학을 맞은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충치예방과 관리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행복돌봄나눔터 7곳에서 이용아동들을 대상으로 2월 11일까지 운영된다. 캠프에서는 △구강보건교육(치실 사용방법·칫솔질 연습) △불소바니쉬도포·구강검진 △불소양치용액 △구강위생용품 등 포괄적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 아동들은 교육영상을 통해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구강 건광관리의 중요성을 배운다. 증평군보건소는 구강보건실에서 어린이 불소도포 사업을 연중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구강보건실(☏043-835-4264)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는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비만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참여자 5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BMI 25 이상이거나 체지방율이 높은 진천군 거주 성인이다. 참여자는 진천중앙제일병원의 건강검진과 운동시설 이용료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건강검진은 비만과 관련된 질환을 조기 진단하기 위해 사전·사후 두 차례 진행된다. 또한 참여자에게 관할지역 운동시설 이용료를 월 4만 원 한도로 3개월간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 14일까지다. 진천군 보건소 2층 통합건강상담실로 사전 전화(043-539-7356·7344) 접수 후 방문신청하면 된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독감), 백일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환자가 최근 9주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이달 1주 차 의원급 외래환자가 1천 명당 99.8명으로,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0일부터 독감 유행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시는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 감염 취약 시설과 보육시설 등 감염 취약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감염병 예방 지도와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현재 유행 중인 바이러스 유형에 대해 국내 인플루엔자 백신의 예방 효과가 입증된 만큼, 적극적인 백신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주요 예방 수칙은 △예방접종 △흐르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등이 있다. 정상구 보건소장은 "설 명절 대이동에 따른 호흡기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시에서 감염병 예방과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