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여 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공공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제8기 지역 보건의료계획 2차 연도(2024년) 시행 결과 및 3차 연도(2025년) 시행계획과 2025년 보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제8기 지역 보건의료계획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의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보건소는 지역에 맞는 보건 사업을 위해 건강지표 등을 토대로 지역 보건의료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보건소는 매년 주요 업무에 대한 보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강화 사업의 원활하고 효율적인 업무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5년 보건 사업계획 설명회를 최근 개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변화하는 지역사회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보건위생과 보건행정팀(641-30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가 이주 정착 중인 고려인 동포들에게 기초건강 관리 팁 제공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이동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재외동포 단기 체류 시설인 제천시 재외동포 지원센터에 거주 중인 재외동포들(약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7일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이동상담실 및 건강 강좌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으로는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의 예방과 관리에 중요한 기초 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등) 와 개인별 맞춤형 구강 상담, 영양 상담 및 분야별 맞춤교육으로 이주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교육한다. 시 보건소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민들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스스로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만성질환 예방 관리 노하우와 팁을 전수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보건소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제천에서 이주민들이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밝혔다. 기타 사항은 제천시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641-3283)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심장혈관내과 이승환 교수가 대한내과학회 '2024년 KJIM(대한내과학회지) 최다 인용 공로상'을 최근 수상했다. 대한내과학회는 매년 최근 2년 동안 대한내과학회 영문 잡지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KJIM)'에 게재된 논문 중 과학기술 논문 추가 인용 색인(SCIE)에 인용된 횟수가 가장 많은 논문 3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 교수의 논문은 2020년 집필해 2021년 KJIM에 게재된 후 현재까지 총 33회 인용됐다. 이 논문은 '초음파로 측정한 원요골동맥의 기준 직경과 특징'에 관한 연구로, 이미 제1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에서 '제33회 과학기술 우수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협심증 및 심근경색 진단과 치료를 위한 동맥혈관 확보는 시술 후 출혈 및 사망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대퇴동맥보다 손목의 요골동맥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전 세계적인 지침이다. 이 교수의 연구는 시술 후 출혈 합병증을 더욱 낮추고 손목을 고정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원위요골동맥을 통한 시술의 가능성을 탐구했다. 이 연구는 1천16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손등에 위치한 요골동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와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는 오는 11월까지 군내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함께라서 행복한 이(齒)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군 보건소와 외국인지원센터가 연계한 사업의 하나로, 외국인들의 구강(치과)보건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많아 마련했다. 군 보건소는 외국인지원센터에서 의뢰한 100여 명을 대상(고려인 등)으로, 1회 10명씩 보건소 구강건강센터에서 맞춤 관리를 추진한다. 외국인 눈높이에 맞게 구강관리 교육(칫솔질 교습, 구강관리용품 사용법)과 예방진료(구강검진, 스케일링, 불소도포)를 진행하고 구강위생용품을 지원한다. . 특히 치과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하고 협력 치과의원에 의뢰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군 보건소는 지난달 서울더바른치과,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와 외국인 주민들의 구강건강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보건소 구강보건센터(043-871-2080∼2)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올해도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이어간다.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장애인 건강관리 서비스'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 주 수요일마다 충북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건강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통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체기능 개선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서비스 내용은 다양하고 실질적이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초 건강 검사와 상담은 물론, 근육 기능 유지 강화를 위한 테이핑 치료,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낙상 예방 교육, 한방건강교육 등 종합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총 8회 운영된 이 프로그램에는 장애인 313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으며, 실질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에게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해 2차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면
[충북일보] 충주시의 대표적 노인복지시설인 충주시립노인요양원이 개원 2주년을 맞이하며 스마트 요양원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산척면에 위치한 이 요양원은 첨단 스마트 기술과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결합한 운영 방식으로 어르신과 보호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 입소율 100%를 기록 중이다. 2022년 12월 26일 단 6명의 어르신으로 시작한 요양원은 현재 110명의 어르신이 생활하고 있다. 이상권 원장을 포함한 57명의 직원들은 '어르신이 존중받으며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는 비전 아래 한마음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전담형 시설로 운영되는 이 요양원은 정서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법정 기준보다 약 20% 많은 요양 인력을 배치해 세심한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최첨단 스마트 돌봄 시스템의 도입이다. 지난해 5월부터는 낙상 감지기를 설치해 사고를 예방하고, 기저귀 교체시기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스마트센서 기저귀를 활용해 피부질환과 요로 감염 위험을 최소화했다. 또 모든 침대에 호출 벨을 설치해 어르신들이 언제든지 도움을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이달부터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치매어르신들을 위한 스마트 반려로봇 '효돌' 대여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반려로봇 '효돌'은 귀여운 손자, 손녀의 모습을 한 AI 인형이다. 홀로 사는 어르신의 기상부터 취침까지 말벗이 되어줄 뿐만 아니라 식사와 약 복용관리, 일정관리 등 일생생활 관리를 돕는다. 노래·퀴즈·종교말씀 등 다양한 인지·신체활동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사업 대상자는 치매환자, 경도인지장애자, 치매고위험군(75세이상 독거) 이며, 3월부터 11월까지 최대 9개월간 대여된다. 신청방법은 관할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수령해가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도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어르신들의 우울감이 해소되고,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며 "어르신 맞춤형 돌봄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 보건소는 2022년 시범사업 도입 이후 지난해까지 스마트 반려로봇을 총 339개 가정에 대여해 치매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수공통감염병인 큐열(Q-fever) 감염 위험이 높은 직군을 대상으로 큐열 발생의 역학적 특성 탐구와 위험요인 분석 연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11개 시·군에서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작업하는 축산업자, 도축업자, 부산물 처리자, 수의사 등 가축업 종사자 200명 정도다. 연구원은 오는 7월까지 큐열의 항체 검사를 실시하고 다양한 현장을 방문해 작업 환경을 조사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를 통해 큐열 항체 양성과 위험 요소 간 연관성을 분석하고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한다. 큐열은 소, 염소, 양 등 감염된 가축의 배설물, 부산물, 유즙 등을 통해 사람에 전파되는 3급 법정 감염병이다. 주로 비말에 의한 호흡기 감염이나 생고기, 살균되지 않은 우유 섭취로 감염된다. 감염력이 높아 단일 균체만으로 병에 걸릴 수 있다. 큐열은 2015년 이후 전국적으로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2023년에는 총 57명이 큐열에 확진됐다. 이 중 10명(17.5%)이 충북에서 발생했다. 지난해는 총 56명의 환자 중 7명(12.5%)이 충북에서 확인되는 등 도내 발생률이 높은 상황이다. 윤건묵 보건연구부장은 "큐열은 적시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일상 속 걷기 운동 확대를 위해 4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개월간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걷기대회'를 연다. 스마트폰에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2025년 옥천군 모바일 걷기대회' 커뮤니티에 가입한 뒤 월별 걷기와 건강생활실천 챌린지에 참여해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군은 미션 수행에 성공한 주민에게 추첨을 통해 상품권, 지역특산물, 건강용품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문의는 군 보건소 건강관리과 건강증진팀으로 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 운동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이 사업을 기획했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의료진 부족으로 이달부터 소아전문 응급실 운영을 제한한다. 3일 세종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응급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7명 가운데 4명이 잇따라 사직함에 따라 소아전문 응급실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오후 10시부터 다음 달 오전 10시까지는 진료가 제한된다. 또 소아(미취학아동) 안면부 열상을 제외하고 외상 환자의 경우 주간에도 진료가 불가하다. 세종충남대병원 소아전문 응급실은 의정 갈등 여파에도 그동안 24시간 운영해왔지만 의료진 사직이 이어지면서 불가피하게 의료진 충원 시까지 심야진료를 제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권계철 원장은 "상대적으로 소아청소년 인구 비율이 높은 세종시 특성을 감안해 조속히 365일, 24시간 정상 진료를 재개할 수 있도록 의료진 충원 등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부터 축소 운영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성인 응급진료는 최근 의료진 충원으로 앞으로 4일, 6일만 제외하고 24시간 운영하는 등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새 학기를 맞아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독감(인플루엔자) 2차 유행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7주차(2월 9∼15일) 기준 외래환자 1천 명당 독감의심환자 수는 11.6명으로, 1월 첫째 주 99.8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다만 7∼18세 학령기 아동·청소년층에서는 1천 명당 24.2명으로 여전히 높은 발생률을 기록하고 있다. 독감은 일반 감기와 달리 고열, 근육통, 기침 등의 증상이 심하고 어린이·청소년, 65세 이상 어르신, 기저질환자의 경우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커 예방이 필수적이다. 특히 실내 공동생활이 많은 학령기 아동·청소년은 개학 후 감염 확산이 높아 예방접종이 중요하다. 독감 예방접종 국가 지원 대상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관계 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접종 의료기관은 보건소 누리집(www.sejong.go.kr/health.do)이나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보
[충북일보] 충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최근 치매 극복 선도단체 3곳을 추가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선도단체는 △다사랑재가복지센터 △수방문요양센터 △충주매일재가복지센터 등으로, 이들 기관은 치매 환자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재가복지센터들이다. 지정된 기관들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특히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 조기 검진 연계, 배회 어르신 발견 신고, 치매 인식개선 홍보 등 다양한 치매 극복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치매 극복 선도단체와 치매 안심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지역사회가 자연스럽게 어울려 사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업, 학교, 도서관 등 총 42곳을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해 운영 중이며, 이에 관심 있는 단체, 기업, 학교 등은 충주시 치매안심센터( 850-1786)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