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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가축업 종사자 인수공통감염병 실태 조사

  • 웹출고시간2025.03.03 15:21:25
  • 최종수정2025.03.03 15: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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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직원이 인수공통감염병인 규열에 대한 감염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인수공통감염병인 큐열(Q-fever) 감염 위험이 높은 직군을 대상으로 큐열 발생의 역학적 특성 탐구와 위험요인 분석 연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도내 11개 시·군에서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작업하는 축산업자, 도축업자, 부산물 처리자, 수의사 등 가축업 종사자 200명 정도다.

연구원은 오는 7월까지 큐열의 항체 검사를 실시하고 다양한 현장을 방문해 작업 환경을 조사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를 통해 큐열 항체 양성과 위험 요소 간 연관성을 분석하고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한다.

큐열은 소, 염소, 양 등 감염된 가축의 배설물, 부산물, 유즙 등을 통해 사람에 전파되는 3급 법정 감염병이다.

주로 비말에 의한 호흡기 감염이나 생고기, 살균되지 않은 우유 섭취로 감염된다. 감염력이 높아 단일 균체만으로 병에 걸릴 수 있다.

큐열은 2015년 이후 전국적으로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2023년에는 총 57명이 큐열에 확진됐다. 이 중 10명(17.5%)이 충북에서 발생했다.

지난해는 총 56명의 환자 중 7명(12.5%)이 충북에서 확인되는 등 도내 발생률이 높은 상황이다.

윤건묵 보건연구부장은 "큐열은 적시에 치료하지 않으면 심내막염 등 합병증을 유발하는 만큼 체계적인 연구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연구가 감염 예방과 대응 방안을 수립하는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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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