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의 '숨겨진 글자 전시회'가 2023년 공공외교 지방자치단체 협업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외교부는 지난 2019년부터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공공외교 우수사례를 선정·발표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창의 1건, 협업 2건을 뽑았다. 세종시는 지난해 고유문자인 한글과 키릴문자의 공통성을 바탕으로 주한불가리아대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협업해 세종시립도서관에서 45일간 '숨겨진 글자 전시회'를 개최했다. 외교부는 세종시가 이 행사를 열어 한글의 우수성을 전파하고, 불가리아 키릴문자를 홍보하는 문화교류를 통해 양국의 우호관계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12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개최한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로도 선정돼 국제화 능력 평가 2관왕을 달성했다. 김성기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외교와 공공외교 두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뛰어난 세종시의 국제도시 역량이 입증됐다"며 "올해도 해외공무원 연수과정 유치사업 등 신규 국제화 시책을 추진해 세계와 소통하는 국제교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불가리아 수도 소피아시, 영국 북아일랜드 수도 벨파스트시와 우호협력
[충북일보]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장애인스포츠단 김예지 선수가 2024년 휠체어펜싱 국가대표에 최종 선발됐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스포츠단 1호인 김예지 선수는 지난 2022년 펜싱에 입문한 지 2개월 만에 국가대표 신인 선수로 발탁된데 이어 올해 국가대표로 뽑혔다. 김예지 선수는 2022년 전국선수권대회 동메달 3개, 2023년 전국선수권대회 은메달 2개·동메달 8개 등을 획득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미래고등학교 3학년 기계과 재학생 윤준서(18)군과 졸업생 임성훈(19)군이 세종시청과 세종시교육청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공업(일반기계) 9급에 각각 합격했다. 윤준서·임성훈 군은 1학년 때부터 공무원 임용을 목표로 학교에서 운영하는 공무원·공공기관 방과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선반, 밀링, 용접, 캐드 등 실력을 키웠다. 최성식 교장은 "특성화고의 장점을 살려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최상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세종을 넘어 전국에서 지원하고 싶어 하는 명문특성화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미래고는 2018년부터 해마다 시청, 교육청 지방공무원과 인사혁신처 중앙공무원까지 1년에 2~3명씩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새해를 맞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세종시는 오는 23일과 내달 6일 각각 조치원읍 제2복합커뮤니티센터 대공연장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4년 새해맞이 시민과 대화'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민과 대화는 올해 시정 운영방향과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은 뒤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은 4일부터 15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시 누리집(www.sejong.go.kr)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시민과 대화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읍면동별 15~20명씩 선착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올해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과 소통을 강조하며 지난해 동심동덕(同心同德) 시민과 대화,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읍면동 시민과 대화 등 양방향 시민 소통 행정을 이어오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도심지에 출몰하는 야생 멧돼지 포획을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겨 추진키로 했다. 시민안전을 지키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근 야생동물의 동절기 먹이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야생 멧돼지의 도심지 출몰이 잦아졌다. 시는 이에 따라 이달 말부터 내달 초 사이에 야생 멧돼지 포획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지난 1일 전동면에서 출몰한 멧돼지로 상해를 입은 시민의 치료를 돕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는 동물위생방역과 유해야생동물 피해보상 예산을 따로 편성해 상해 치료비 최대 100만 원, 사망 위로금 5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15명은 긴급 출동해 전동면 주민에게 상해를 입힌 길이 160㎝, 무게 200㎏의 수컷 멧돼지를 4시간 만에 포획했다. 이어 주변마을 3곳을 수색해 수컷 멧돼지 2마리(180㎏·120㎏)를 추가로 붙잡았다. 시는 2024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구성을 위해 오는 18일 심의를 열어 44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세종시 농작물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맡게 된다. 안병철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시는 야생동물 개체수 조절을
[충북일보]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4일 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주요의정활동 성과와 새해 의회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 의장은 지난 한해 주요 의정활동으로 △적극적인 입법활동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제정안 본회의 통과건의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차질 없는 준비촉구 등을 꼽았다. 이 의장은 "시의원들이 적극적인 입법 활동에 나선 결과 경제정의실천 시민연합에서 세종시의회를 의원 1인당 입법실적이 가장 많은 광역의회로 선정했다"며 "의원 1인당 평균 조례발의 건수도 전국 1위의 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전략수도완성 특위'를 구성한 세종시의회는 지난해 국회운영개선소위 회의실을 방문하는 등 국회와 여야정당을 찾아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피력하는 등 국회규칙 조속제정을 촉구했다"며 "지난해 10월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데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이 의장은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인 것도 성과로 꼽을 수 있다"며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특위'와 연구모임을 구성하고
[충북일보] 개통된 지 1주일 된 세종시 금빛노을교와 아람찬교에서 4일 새벽 짙은 안개와 다리 위 살얼음으로 차량 다중추돌 사고가 발생해 1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24분께 세종시 4생활권과 5생활권을 잇는 금빛노을교에서 차량 29대가 잇달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시간여 뒤인 오전 6시 27분께도 인근 아람찬교에서 차량 8대가 얼어붙은 다리 위를 달리다 미끄러지면서 서로 부딪쳤다. 이 사고로 14명이 다쳐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지점 일대는 이날 오전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었다. 세종시와 경찰은 이날 새벽 짙은 안개와 다리 위에 얇게 얼어붙은 살얼음이 사고원인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와 피해상황을 조사 중이다. 세종시는 교통사고 신고가 접수되자 재난비상 1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도로과·교통과 등 관련부서와 유관기관 직원들을 비상 소집했다. 또한 도로결빙주의, 우회도로, 교통혼잡 안내 등 재난안전 문자를 발송하고,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한 금빛노을교와 아람찬교 양방향 차량 교행을 통제했다. 금빛노을교는 세종시 4생활권과 5생활권을 연결하는 외곽순환도로중간에 건설된 길이 925m의 역아치형 다리
[충북일보] 행복도시 첨단산업단지로 지정된 '세종테크밸리' 산업·복합용지 92.5%가 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세종시 4-2생활권에 약 83만㎡ 규모의 첨단산업단지 '세종테크밸리'가 조성되고 있다. 행복청은 지난해 말까지 9차례에 걸친 분양을 통해 산업·복합용지 54필지 중 50필지(92.5%)를 분양하고, 남은 4개 필지도 올해 안에 분양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분양된 50필지 가운데 17필지에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바이브컴퍼니, 비전세미콘, 비티진 등 우수기업과 창업진흥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공공기관이 사옥을 건립하고 입주를 마쳤다. 공공·민간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기업까지 합치면 모두 400여개 기업이 세종테크밸리에서 활발한 기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AI기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엘리스그룹 등 6개 첨단산업기업이 지난해 말 세종테크밸리 입주를 결정했다. 이들 기업은 세종테크밸리 내 2만2천788㎡ 부지에 사옥과 연구·제조시설을 신축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3일 침산공원 충령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참배하는 것으로 갑진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며 4월 총선필승을 다짐했다. 국민의힘 송아영 세종시당위원장, 류제화 세종시갑 당협위원장, 22대 총선 국민의힘 예비후보자들은 이날 세종시의회 김충식 부의장, 김광운 원내대표, 김학서·김동빈·윤지성·최원석 시의원, 윤진국 수석부위원장, 시당 운영위원, 특별위원장, 핵심당원들과 충령탑을 방문해 참배했다. 송아영 세종시당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선민후사의 정신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원들에게 당부했다. 류제화 세종시갑 당협위원장도 "대한민국을 지켜온 순국선열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해 희망찬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민의힘을 모아 가자"고 인사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4일 시당사에서 신년인사회를 열고 4월 총선승리를 위해 당조직과 당원들의 힘을 모으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사람중심의 미래도시' 세종시가 스마트시티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해 디지털 기반의 안전하고 편리한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구축 3단계 1차 사업을 마무리하고 올해 2차 사업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계획단계부터 203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세종시 전체를 스마트시티로 조성하기 위해 플랫폼 도시, 데이터 도시, 연결형 도시, 자율지능 도시, 참여형 커뮤니티 도시 등 5가지 테마 중심의 기반시설을 구축 중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1~2단계 사업을 통해 도시통합정보센터 등 대규모 기반시설을 갖췄다"며 "3단계 사업에서는 기존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고도화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현재 5~6생활권에서 3단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2019년 11월부터 6-3생활권과 6-4생활권에서 시작된 3단계 1차 사업은 지난해 7월 준공됐다. 3단계 1차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기존 다목적 CCTV, 세종엔포털, 안심이서비스에 지능방범, 공공 WiFi, 초정밀버스정보시스템, 112·119 즉시호출 서비스 등이 도입돼 시민 체감도와 만족도가 높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급식조리 종사자의 작업환경 개선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2027년까지 140억 원을 투입해 지역 140개 모든 학교 조리실의 환기설비를 바꾼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교체되는 급식실 환기설비는 조리 종사자 위치 반대 방향으로 조리흄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청은 주방후드 전면 교체와 후드 배풍량 증가를 위해 덕트, 송풍기 개선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연도별로 급식실 환기설비 성능이 떨어지는 학교 등 30곳씩 전기 인덕션 교체와 연계해 진행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조리종사자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예산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말까지 학교 21곳의 조리실 환기설비를 개선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수업연구 동아리 운영을 통해 중등교원 공동연구·실천 중심의 중·고 연계 교수·학습자료집을 개발, 교육청 누리집 e-집현전에 탑재했다고 3일 밝혔다. 국어, 역사, 과학, 기술·가정, 미술, 융합 등 6개 교과별 중·고 교사 소그룹으로 구성된 '중·고 연계 교과연구 동아리'는 공통주제를 중심으로 중학교 수업과 고등학교 수업을 연계, 연구한 성과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자료집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이번 교수·학습자료집은 △국어과 '화소로 읽는 고전' △역사과 '근대문물과 세계대전' △과학과 '지구환경' △기술·가정과 '청소년의 자원관리·진로탐색' △미술과 '조형·학교공간' △융합팀 '미래도시환경' 등의 중심 주제를 담고 있다. 모두 1·2권 710쪽 분량으로 나눠 제작됐다. 특히 혼사장애 화소, 음모 화소, 변신 화소, 꿈 화소, 의인 화소, 영웅 화소 등 6개 영역으로 이뤄진 국어과 '화소로 읽는 고전'은 중1부터 고2까지 학교 현장에 바로 적용될 수 있는 수업사례로 알차게 짜여있다. 또한 과학과 '지구환경' 주제의 교수·학습자료는 지구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1~고2의 탄소중립 정책제안과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