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4월부터 10월까지 노인맞춤돌봄센터와 연계해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사업'을 추진한다. 찾아가는 기억지키미는 노인돌봄서비스 제공 인력인 생활지원사가 75세 이상 노인 중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어려운 대상자를 방문해 치매선별검사 및 치매예방 인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생활지원사가 4월부터 3개월간 주 1회 가정을 방문해 인지 확인, 치매예방체조, 치매愛(애)기억담기 워크북 활동, 수공예 만들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진행 전후에 실시한 인지선별검사에서 신규 발굴한 치매 환자는 치매안심센터 맞춤형 사례관리와 연계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830-2930~1) 또는 24시간 365일 치매상담 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에 해열제와 감기약, 자가진단키트(RAT)를 지원한다. 군은 지난달부터 감염취약시설, 의료기관·약국, 대중교통을 제외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조정됨에 따라 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고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지원을 추진한다. 해열제 2천680개, 종합감기 1천520개, RAT 1만2천개 등 모두 1만6천여 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해열제 부족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자 소아용 2천900개(해열제 1천680개, 감기약 1천220개)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 19곳에 배부한다. 면역 수준이 낮고 집단생활로 감염 위험이 높은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 22곳에는 성인용 1천300개(해열제 1천개, 감기약 300개)를 나눠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는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주 1회 주기적으로 하고 있다"며 "고위험군의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예방과 조기 관리를 위한 치매 조기 검진(선별검사)에 나섰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노화로 발생하는 질환인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중증으로 발전되지 않도록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 검사를 추진한다. 단양군 전체 인구 중 46%인 1만2천808 명이 노인인구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치매 유병률의 증가와 치매 가족 구성원의 사회·경제적인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1차 선별검사(CIST)에서 인지 저하 결과가 나온 대상자에게 협력병원과의 연계를 통한 세부적인 진단 검사까지 전반에 걸친 조기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단 결과 최종 치매로 판정받은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환자와 그의 가족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의 맞춤형 치매 관리 서비스도 진행한다. 여기에 치매 조기 검진사업 활성화 방안으로 치매안심센터와의 접근성이 떨어지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있는 사각지대의 지역 내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등을 방문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조기 검진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초기 인지 저하자에 대한 인지 강화 훈련 등의 다방면 프로그램 활동 등을 통해 치매 진행을 늦
[충북일보] '제베리아(제천+시베리아)' 제천시가 벚꽃엔딩을 즐길 수 있는 현지 벚꽃길 소개에 나섰다. 제천은 국토 중심 중부내륙지로 고도가 높고 산지가 많은 탓에 기온이 낮아 '벚꽃엔딩'을 즐기기 제격이다. △시내(제천역~중앙동문내토시장~제천시보건소) 청량리에서 KTX-이음을 타면 제천역까지 1시간이다. 제천역에서 역전시장을 지나 중앙, 동문시장 방향으로 오르면 도심 한가운데 벚꽃길이 있다. 벚나무가 도로를 끼고 쭉 심겨있어 구도심과 어우러진다. 시장에 들러 달빛정원을 함께 둘러보고 장터에서 빨간오뎅 등 간단한 간식을 먹어도 좋다. △하소천(제천시 서부동 1241) 하소천은 제천IC에서 제천시청을 지나 시내 방향으로 들어오면 처음 보이는 야트막한 세천으로, 영서, 용두, 청전 세 동을 지난다. 고저 차가 거의 없어 천을 따라 가볍게 산보에 좋다. 특히 강둑을 따라 벚나무와 오래된 주택가가 있어 독특한 매력이 있고 특히 벚꽃이 흩날리면 더 좋다. 현재 제천시가 천변을 중심으로 산책길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어 내년이 더 기대되는 곳이다. △덕산면 수산2리(광천) ~ 도전리 ~ 용하구곡(용하야영장) 옥순봉 출렁다리를 지나 덕산쪽으
[충북일보]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을 운영했다. 센터는 30일 우석대 진천캠퍼스에서 1차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청·바·지(청년정신건강 바로 체크하고 지원받자!)' 홍보·캠페인을 운영했다. 2021년 진천군 자살사망통계에 따르면, 30대 남성 자살사망자수가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정신질환 고위험군 청년을 조기에 발굴해 정신건강 발병·만성화를 예방하고 마음건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페인 참여는 진천군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1989년~2004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선별검사와 사전검사에서 고위험군 대상자로 선정되면 치료비 지원과 연계는 물론 개인별 맞춤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구유정 교수의 논문이 올해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에 등재됐다. 포스텍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는 저널 인용 지수(IF, Impact Factor) 10이상 또는 상위 3%의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생명과학분야 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한 한국인 과학자를 '한빛사'로 선정해 그 연구자와 논문을 소개하고 있다. 구 교수가 주저자로 참여한 '무덤에서 요람까지 : 사후 시체에서 인간 배아 혈통 추적' 논문은 생화학분자 생물학회지 제55권 1호에 게재됐다. 구 교수는 지역대학우수과학자지원사업과 지원 웰케어 산업 특화 인공지능 기술지원 플랫폼 구축 등의 책임연구자로서 환자 중심 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보건소(소장 윤서영)는 지역 내 임산부들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임부출산준비교실이 이용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부출산준비교실은 총 5기로(3월, 5월, 7월, 9월, 11월) 운영되며 한 기수당 6회의 교육과정으로 화, 목요일 운영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출산과 모유수유 교육 △놓치지 말아야 할 태교법 △신생아 돌봄 교육 △임신과 출산에 대한 교육 △바느질 태교 △쿠킹클래스 △굿볼 메소드 수업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1기 프로그램은 오는 31일까지 굿볼 메소드 수업으로 긴장돼 있는 근육을 이완시키는 운동으로 산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5월에 시작되는 2기는 4월에 접수 신청을 받아 5월 1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증평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도 연계해 임신 중 우울증에 대한 예방관리 교육 및 우울척도검사 실시 후 고위험군 산모에게는 개별 연락 및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증평에 거주하는 임산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보건소 모자보건실(043-835-4235)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이 유튜브와 SNS 채널을 활용한 올바른 의학 정보 제공에 나섰다. 병원측은 올 초 올바른 의학 지식 전달과 확산을 위해 의사가 설립한 관련 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건강정보 동영상을 제작, 이달부터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ugnamsejong)'와 '홈페이지(https://www.cnush.co.kr)', SNS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 아닌 의료진과 사회자, 전문기자 등이 참여해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제작,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근 제작된 콘텐츠는 타 시도와 비교해 소아청소년 인구 비율이 높은 세종지역 특성을 고려한 소아청소년 관련 동영상이다. 소아 때 관리가 미흡할 경우 성인까지 이어질 수 있는 '소아비만', 또래보다 성장이 더딘 '소아 성장장애', 갑자기 발작 증상을 보이는 아이 '소아 열성경련' 등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궁금할 만한 주제로 의료진이 눈높이 맞춤 설명을 한다. 또 음식 알레르기, 소아 수면, 소아 예방접종, 소아 복통을 비롯해 유아 이유식, 소아 골절 등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제작해 게시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어린이 장애인식개선데이'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어린이 장애인식개선 데이'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5일 상당보건소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휠체어 모형 만들기와 어린이 장애인식개선 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다음달 3일부터 11일까지 전화(☏043-201-3513)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령기 어린이를 대상으로 교육과 체험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제거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초등학생 어린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고혈압과 당뇨병 관리교육을 갖는다. 시는 고혈압이나 당뇨병으로 치료받고 있거나 그 전 단계(고위험군 등)를 대상으로 이론과 실습(혈압계 사용법, 자가 혈당 측정법 등) 교육을 병행한다. 지난 10일 1기 수료자 18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 만족도 조사에서 90% 이상이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한 바 있어 앞으로도 이 수업을 지속 추진해 시민이 성인 질병을 자체 관리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시가 4~6월 기수별 15명씩 총 45명을 선착순 모집에 나섰다. 오는 4월 3일 오전 9시부터 현재 고혈압, 당뇨병으로 치료받거나 심뇌혈관질환 전 단계자 또는 고위험군이면 전화(641-3283) 또는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수업은 2기(4월 14일) 고혈압, 3기(5월 12일) 당뇨병, 4기(6월 9일) 고혈압 등을 각각 운영할 계획으로 매월 둘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 참여자에게는 합병증 검진권(안전, 미세단백뇨 검사 등)과 약 달력, 칼로리 밥그릇, 당뇨 양말 등을 별도로 제공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해서
[충북일보] 제천시 청풍호 수경 분수가 오는 4월 1일 재가동한다. 청풍호 수경분수는 160m 높이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청풍호 랜드마크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월요일(정기점검)을 제외하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20여 분씩 운영하며 평일엔 4회, 주말엔 5회 정도 분수 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시설인 고사 분수를 비롯해 보조 분수 4개를 갖춘 이 수경 분수는 겨울철 동파 방지를 위해 중지됐으나 재가동을 위해 최근 한달 간 엔진, 펌프 등을 시험 가동하고 정밀 점검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4월 7~9일 청풍호 벚꽃축제 등으로 봄맞이 관광객 급증이 예상돼 분수쇼를 재개한다"며 "청풍호의 시원하고 아름다운 풍광이 제천 관광에 또 다른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이달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충주시건강복지타운 복지동 대강당에서 돌봄시설 일용직근로자의 잠복결핵검진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잠복결핵감염자는 몸 안에 결핵균을 보유하고 있지만, 증상이 없고 타인에게 전파를 시키진 않는다. 단, 면역력이 떨어질 경우 약 10% 정도가 활동성 결핵으로 발병될 수 있다. 시는 잠복 결핵 검진 돌봄 시설에 한시적으로 고용된 단기근로자의 경우 잠복 결핵 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해당 사업을 마련했다. 시는 돌봄시설 일용근로자의 잠복결핵검진, 잠복결핵감염자의 치료까지 적극 지원해 돌봄시설에서 함께 생활하는 신생아·영유아의 결핵감염 접촉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잠복결핵의 경우 예방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검진을 통해 결핵 발생 예방을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