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합강동(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모듈러주택이 건설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세종 5-1생활권 L5블록에 국내 최초 공동주택 스마트 턴키방식 사업을 적용한 총 450세대의 모듈러주택을 통합공공임대로 건설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모듈러주택은 OSC(Off-Site Construction) 공법을 활용해 공장에서 부재의 80% 이상을 사전 제작해 현장에 운반한 뒤 설치하는 주택이다. 철근콘크리트 공법보다 약 30% 공사기간 단축이 가능하고, 건설 중 배출되는 탄소와 폐기물도 줄일 수 있어 친환경 건설로 평가된다. LH는 공사기간을 단축해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로봇배송, 제로에너지, 스마트 커뮤니티 등이 반영된 스마트 주거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턴키는 공사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 스마트 건설기술을 반영해 일괄 입찰하는 방식이다. 세종시 5-1생활권 L5블록에는 통합공공임대 1천327세대(지상 12층)와 모듈러주택 450세대가 건설된다. LH는 모듈러주택 표준화와 핵심기술 도입을 위해 설계단계부터 제조사, 설계사, 건설사 등이 협업해 모듈러주택 특화 전용
[충북일보] 충북 소재 압류재산 85건에 대한 공매가 8일 오전 10시부터 9일 오후 5시까지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된다. 매각 예정가는 총 138억 원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로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매각이 예정된 주요 물건으로는 △음성군 음성읍 소여리 임야(수량 2만9천202㎡, 매각 예정가 1억8천40만1천 원) △충주시 대소원면 장성리 판매시설(8천390㎡, 9억4천314만9천 원) △ 단양군 어상천면 석교리 전(6천876㎡, 8천663만8천 원) △ 음성군 금왕읍 육령리 전(495㎡, 1천90만8천 원) △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전(1천149㎡, 2천815만1천 원) 등이다. 매각 예정가가 가장 높은 물건은 충주시 신니면 견학리 미등기건물 외 10건(5천659㎡, 11억7천981만7천 원)이었고 가장 낮은 물건은 괴산군 청천면 무릉리 전(288㎡, 79만2천 원)이었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충북일보] 세종시가 행복도시 예정지역인 동(洞)지역과 읍·면 지역을 포함한 2024년도 세종시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합강동(5-1생활권)과 산울동(6-3생활권) 등 동지역 2곳에 4천704세대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물량 중 분양주택은 민간분양주택(합강동 L9·L12 블록)과 공공분양주택(합강동 L1 블록)을 포함한 1천767세대다. 임대주택 물량은 통합공공임대주택(합강동 L5·산울동 L2 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산울동 M3 블록) 등 2천937세대로 구성된다. 장군·연서·연기면 등 읍·면지역에는 4천16세대의 공동주택이 공급된다. 읍·면지역 공급물량은 장군면 도계·봉안리, 연서면 월하리 등 민간분양주택 1천227세대와 연기면 보통리 공공지원 민간임대 2천789세대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최근 부동산시장 침체 속에서 주택공급을 애타게 기다리는 실수요자들의 주택마련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주택공급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으로 세종시 부동산경기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김종도 충북도건축사회 30대 신임 회장이 3일 취임식을 가졌다. 충북건축사회는 이날 청주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충북도교육청 천범산 부교육감 등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첫째, 회원들과 함께 충북건축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책위원회를 통한 회원업무를 지원하고 산학협력체를 구성해 상호 교류 추진겠다. 둘째, 건축사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허가권자 지정 소규모 건축감리 제도, 해체공사 감리제도, 입찰, 현상 설계 등 지역 업체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 셋째, 법규·교육 등 변화하는 법률 개정·제정 등의 알림 정책을 발전시키고 넷째, 많이 듣고, 뛰고, 행동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관계기관과의 유대 강화를 통한 건축사 위상 및 편익 도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이임하는 정운기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건축사회기를 인계받았다. 김 회장의 임기는 2027년 3월까지 3년간이다. 한편, 김종도 회장은 한국교통대학교 졸업, 2005년 건축사 자격을 취득해 충북도교육정책청문관, 충북도건축사회 부회장, 청주지역건축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충북도교육청 계약심의위원회 위원장, 화인건
[충북일보] 행복도시 세종에 올해 공동주택 4천704세대가 착공되고, 4천480세대가 준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8일 2024년 행복도시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발표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 합강동(5-1생활권)과 산울동(6-3생활권)에 4천704세대의 공동주택이 착공될 예정이다. 공동주택이 준공되는 곳은 산울동과 해밀동(6-4생활권)으로 모두 4천480세대에 이른다. 착공물량은 민간분양주택(합강동 L9·L12 블록)과 공공분양주택(합강동 L1 블록)을 포함한 분양주택 1천767호를 비롯해 통합공공임대주택(합강동 L5 블록·산울동 L2 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산울동 M3 블록)주택 2천937세대다. 다만, 민간분양주택의 경우 부동산시장, 금리변동 등 외부변수와 주택건설 사업계획 관련 인허가 절차진행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준공물량은 민간분양주택(산울동 H2·H3·L1·M4 블록), 도시형생활주택(해밀동 UR1-1·UR1-2 블록)을 포함한 분양주택 3천905세대와 통합공공임대주택(산울동 UR1·UR2 블록·M4 블록 일부) 575세대로 구성된다. 행복청 이준식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 기관인 국토
[충북일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대학본부 연결통로 환경개선,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기숙사 리모델링 등 충북지역 공사 4건에 대한 입찰이 지역제한 방식으로 이번 주 집행된다.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25~29일 총 53건, 5천188억 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 집행 예정인 53건 중 47건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 1천1억 원 상당(19%)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업체만 참여할 수 있는 지역제한 입찰은 30건(517억 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7건(484억 원 상당 지역업체 참여 전망)이다. 충북에서는 26일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대학본부 연결통로 환경개선공사(추정가격 4억3천500만 원)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기숙사 리모델링 통신 공사(1억8천100만 원)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기숙사 리모델링 전기 공사(1억6천100만 원)와 29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 기숙사 리모델링 건축 공사(21억8천100만 원)에 대한 입찰이 예정돼 있다. 해당 공사 입찰은 모두 지역제한 방식으로 진행
[충북일보] "결혼이 오히려 청약 당첨에 불리해 혼인신고를 안 하는 경우가 많았죠." 배우자의 혼인신고 전 청약당첨이나 주택소유 이력으로 불가했던 청약 신청이 이제는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25일부터 출산가구 지원방안 이행을 위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및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저출산·고령사회 정책과제 및 추진방향'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지원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 국가 소멸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주택 청약 시 결혼 페널티를 없애고, 출산 가구가 더 많은 내 집 마련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청약 제도를 개선했다. 먼저, 혼인에 따른 주택청약 불이익이 해소된다. 배우자가 혼인신고 전에 청약당첨과 주택을 소유한 이력이 있더라도 청약대상자 본인은 주택청약을 할 수 있게 된다. 부부가 중복 당첨되더라도 먼저 신청한 청약은 유효한 것으로 처리된다. 현재까지는 공공주택 특별공급에서 맞벌이 부부는 현재 합산 연소득 약 1억2천만 원까지 신청이 가능으나, 앞으로는 합산 연소득 약 1억6천만 원까지 청약신청이
[충북일보] 단양군이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공시지가가 오는 4월 8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같은 날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의 의견을 받는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군은 국공유지 5만2천42필지와 사유지 8만4천533필지 등 개별토지 13만6천575필지에 대해 토지 특성 조사, 지가 산정, 감정평가사 검증 등을 마쳤다. 개별공시지가는 개별 통지되지 않아 군 홈페이지, 한국부동산원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군청 민원과, 읍·면사무소 민원실에서 열람해야 한다. 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은 군청 민원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비치된 의견서를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비교 표준시 선정의 적정성, 인근 토지와의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 검증, 단양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오는 4월 30일 최종 결정 공시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 주택사업자들의 경기 전망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4년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충북은 3월 61.5로 전달 대비 7.7p 상승했다.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 단계는 0~200으로 산출되며 '25미만~85미만'은 하강국면, '85~115미만'은 보합국면, '115~200미만' 상승국면으로 구분한다. 기준선인 100보다 높으면 주택사업자의 사업계획이나 정책당국의 공급계획 수립에 긍정적 전망을, 낮으면 부정적 전망을 유추할 수 있다. 최근 전국 주택사업시장은 회복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3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달 대비 4.0p 상승한 68.0으로 전망됐다. 전국에서는 대전이 29.5p(52.3→81.8)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수도권은 지난해 3분기 기준선 이상을 유지하다가 4분기 하락세를 보였으나 올해 1월부터 상승전환됐다. 주산연은 수도권과 광역시의 상승세는 건설투자가 지표상 증가세를 보이고, 글로벌 경기 하락에 대한 우려가 축소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의 실거주 의무를 3년간 유예하는 주택법 개정안 통과와 신생아
[충북일보]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해 4월 말부터 국토교통부와 함께 운영해 온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오는 25일부터 충북 청주·보은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위한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피해가 집중된 인천 미추홀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지역을 확대 운영해오고 있다. 충북 청주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문화제조창 2층 B구역 회의실에서 상담소를 운영한다. 보은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신한헤센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 다목적실에서 운영된다. 피해 임차인들을 위한 법률·심리, 금융·주거 지원 상담 서비스는 낮 12시부터 밤 8시까지 제공된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부담스러운 경우에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전예약(02-6917-8119(전세피해지원센터))을 통한 자택 방문서비스도 제공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안)에 대해 오는 4월 8일까지 열람 및 의견을 제출받는다. 열람 대상 주택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주상복합용 주택 등 개별주택 2만1천774 세대로 열람은 제천시청 세정과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realtyprice.kr)에서 인터넷으로 가능하다. 열람 가격에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의견서를 작성해 열람 기한까지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는 가격산정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해 한국부동산원 재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신청인에게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이와 함께 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1월 1일 기준 공동주택가격(안)도 열람 및 의견을 받는다. 열람 및 의견제출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realtyprice.kr)에서 오는 4월 8일까지 가능하다. 개별·공동주택의 결정·공시는 오는 4월 30일로 제천시청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가격공시 알리미 등 누리집에서 각각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이 밖에 개별주택가격과 관련한 사항은 제천시청 세정과(641-5654)로
[충북일보] 괴산지역 개별주택가격이 지난해 대비 0.5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지난 1월 1일 기준 산정한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다음 달 8일까지 운영한다. 이번에 열람하는 주택가격은 1만4천527호로 지난해에 비해 평균 가격이 0.53% 올랐다.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괴산군청 홈페이지와 군청 재무과, 읍면사무소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열람한 주택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을 경우 기한 내에 우편이나 FAX 또는 직접 방문해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견 제출 주택에 대해서는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 후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최종 결정된 주택가격은 다음 달 30일 결정·공시한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가격은 다음 달 8일까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및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열람 및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재무과 재산세팀(043-830-394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