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9일부터 3일간 단양군일원에서 열리는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상위권 진입과 괴산군 홍보로 군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유명호(64)괴산군체육회 총감독은 충북도민체육대회 출전하는 선수·임원 362명을 대표한 출사표를 통해 "선수 맞춤형 트레닝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컨디션 조절, 정신력 강화에 집중하는 등 상위권 진입에 대한 선수들의 열의와 사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며 "육상을 비롯해 테니스, 보디빌딩, 검도, 골프,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등의 24개 전종목에서 상위권 입상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당부한다"고 상위권 목표의 각오를 밝혔다. 군은 그동안 입상 유망종목인 육상을 비롯해 테니스, 보디빌딩, 검도, 골프, 그라운드골프, 등의 종목에 대해 집중훈련을 실시했으며, 종목별로 한 달 여간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 또, 최근에는 선수 맞춤형 트레닝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컨디션 조절, 정신력 강화에 집중하는 등 상위권 진입에 대한 선수들의 열의와 사기가 그 어느때보다도 높다고 밝혔다. 유명호 총 감독은 "그동안 훈련에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
[충북일보=영동] 통합 영동군체육회는 1일 초대 사무국장에 전재현(59·사진) 씨를 임명했다. 군 체육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통합 영동군체육회 임시 이사회를 열어 2달간 초대 사무국장 공채를 거쳐 최종 합격한 전 씨의 임명 동의안을 승인 의결했다. 전 신임 사무국장은 2018년 6월까지 통합 영동군체육회의 실무를 맡게 됐다. 전 국장은 영동군청에서 36년간 근무하면서, 군 체육팀장과 시설관리사업소장을 역임하는 등 수 년 간 체육행정을 추진해 군 체육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전 국장은 "충북도민체전 종합성적 중위권 탈환, 군민체육대회 개최, 전국·도 단위 체육대회 유치, 위탁된 각종 체육시설 관리 철저로 예산 절감, 동호인 체육활동 지원 등을 통해 영동군 체육을 한 단계 도약하는데 저의 모든 열정을 쏟아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체육회 관계자는 "전 신임 국장이 체육행정 전반에 걸쳐 지식이 풍부하고, 출범하지 얼마 안 된 통합 체육회의 조직 안정을 위해 적합한 인물"이라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이로써 지난 4월 통합 영동군체육회는 사무국장, 총무부장, 운영부장을 포함한 1국2부3팀으로 사무국 구성을 마쳤다. 영동 /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오는 9~11일까지 단양에서 열리는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2012년 종합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각오로 출전의지를 다지고 있다.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9~11일까지 3일간 단양군 일원에서 11개 시ㆍ군 4천5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충주시는 이번 대회 24개 종목에 353명의 선수단과 임원 122명 등 총 475명이 출전한다. 시는 강세 종목인 육상과 배드민턴, 볼링을 석권하고 축구, 골프, 배구, 보디빌딩, 택견, 바둑 등의 종목에서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통합 청주시의 강세로 고전이 예상되나 남은 기간 각 종목 선수단이 훈련, 부상방지 등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 준다면 종합우승을 걸고 청주시와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충주시는 지난 2012년 종합우승을 달성했고, 2014년과 2015년 연속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대회 총감독인 충주시체육회 이종호 전무이사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2년도 종합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며 "충주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선수단이 선전할 수 있도록 충주시민 모두의 뜨거운 박수와 격려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
[충북일보] 충북 선수단은 금메달 25개,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충북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일원과 경북(수영), 경기(승마), 대구(사격) 등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1천92명(선수 788명·임원 304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7천여(선수 1만2천명·임원 5천명)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눠 총 36개 종목(초등 19개·중등 36개)에서 열전을 치른다. 충북은 이번 대회에서 금 25개, 은 30개, 동 40개로 지난해와 같은 최종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은 지난 20~21일 강원도 화천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사전경기에서 3개의 금메달을 확보했다. 여중부 카누 선수들은 사전경기 K-1 500m(김민정·증평여중), K-2 500m(김민정, 정다은·진천여중), K-4 500m(연수경·증평여중, 이가령·증평여중, 이다경·증평여중, 정다은)에서 각각 금빛 물살을 가르며 충북의 목표 달성에 한발짝 다가설 수 있게 됐다. 충북은 앞으로 펼쳐질 본 경기 가운데 전통적 효자 종목인 롤러, 역도에서 수 많은 '금'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충북일보]충북이 '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메달 목표를 초과달성하며 종합 목표 순위 5위로 마감했다. 충북은 대회 마지막 날인 지난 20일 금 3개, 은 4개, 동 4개를 추가했다. 이날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트랙 청각장애 800m에서 남중부 황정하(충주성심학교), 남고부 정일영(충주성심학교)가 각각 2분30초69, 2분33초02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황정하는 지난해 2분53초78이던 기록에서 무려 23초나 단축했고, 지난 17일 400m 금메달과 함께 2관왕에 올랐다.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지적장애 혼성 6인조 경기에선 제천청암학교(박민준, 엄상민, 이상훈, 이송화, 이용석, 이정화, 홍덕원)가 정상을 차지했다. 제천청암학교는 준결승에서 전남 팀을 2대0으로 꺾고 결승전으로 향했다. 결승에선 지난해 대회 결승전에서 패배를 안겨준 대전원명학교 다시 한 번 맞닥뜨렸다. 제천청암학교는 1세트에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28대26으로, 2세트에선 25대22로 승리하며 2대0으로 금메달을 획득, 지난해 대회 은메달에 그친 설욕을 해 냈다. 각종 경기에서 은·동메달도 각각 4개씩 나왔다. 속초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열
[충북일보] 충북 여중부 카누 선수들이 '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전종목 금메달을 획득했다. 충북 남녀 선수들은 지난 20~21일 강원도 화천카누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금 3개, 은 1개, 동 2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가져왔다. 여중부 김민정(증평여중 3)은 K-1 500m에서 2분09초93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정과 정다은(진천여중 3)이 팀을 이뤄 출전한 K-200 500m에서는 1분57초 45로, 연수경(증평여중 2), 이가령(증평여중 3), 이다경(증평여중 2), 정다은이 출전한 k-4 500m에서는 1분55초17로 각각 금메달을 더했다. 여중부는 전 종목을 석권했고, 김민정과 정다은은 각각 2관왕, 김민정은 여중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는 등 충북 카누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남중부에서도 은 1개와 동 2개 등 값진 메달이 쏟아졌다. 남중부 강신홍(이월중 2)은 C-1 500m에서 2분16초78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손에 쥐었다. 김대용(증평중 3), 이준호(증평중 3), 유한민(증평중 3), 김상균(증평중 2)이 팀을 꾸려 출전한 K-4 500m에서는 1분44초24, 강신홍과 윤성이(이월중 3)이 출전한
[충북일보=충주] 세계무술연맹이 2013년 이래 4년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동반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세계무술연맹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개발도상국의 정부와 관계 기관장들이 추천한 무술전문가 10명을 선발, 충주시에서 '2016 해외무술관계자 초청 연수' 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사업은 개도국들의 문화, 예술, 관광, 체육 분야 전문가들을 5개월간 한국에 초청, 관련분야에 대한 교류와 지식을 넓히는 문화 레지던스 사업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문화를 주도하는 공공 및 민간기관들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표적 국제개발협력사업이다. 세계무술연맹은 2002년 창설이래 충주시의 지원과 협력으로 충주세계무술축제, 국제회의, 청소년사업, 유네스코 활동 등 무술의 보존과 진흥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으며, 이러한 연맹의 국제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동반자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왔다. 연맹은 지난 3년간 10개국 12명의 동반자를 배출했고, 올해 4~5월간 진행된 2016 문화동반자사업 운영기관 선정 공모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10개국 10명으로
[충북일보] 충북 선수단이 '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3일차 경기에서 금 10개, 은 5개, 동 11개를 추가하며 '종합 5위' 목표 달성을 눈 앞에 뒀다. 이번 대회 충북의 메달 목표는 금 28개, 은 30개, 동 25개. 대회 일정을 하루 남겨둔 19일 오후 4시 현재 메달은 금 26개, 은 15개, 동 26개로 3위다. 이날 충북은 10개의 '무더기 금메달'을 챙겼다. 배드민턴 남중·고부 복식에 출전한 전영환(진천중)과 김용범(보은자영고)이 충북에 금메달을 선물했다. 이번 배드민턴 금메달은 충북 선수단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 이래 '첫 금메달'이다. 차해준(꽃동네학교)은 보치아 남초부 혼성개인에서, 김광민(충주숭덕)은 e스포츠 남초부 혼성닌텐도테니스에서, 김건종(청주농고) 외 4명은 디스크골프 혼성OPEN에서 각각 금메달을 추가했다. 김대용(대소원초)은 육상 남초부 200m에서 44초78, 서준원(충주성심학교)은 육상 남고 200m에서 25초61, 이수진(충주성심학교)은 여중부 200m에서 31초74, 허유리(충주성모학교)는 육상 여초부 200m에서 40초4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육상 종목에서만 4개의 메달이 나왔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체육회와 괴산군생활체육회가 18일 괴산국민체육센터에서 통합 괴산군체육회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30명의 대의원을 비롯한 이사27명, 감사2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각수 군수를 초대 괴산군통합체육회장으로 추대하고 괴산군체육회 규정안과 2016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 건을 심의·의결했다. 통합 괴산군체육회 출범을 위해 괴산군, 괴산군체육회, 괴산군생활체육회는 지난해 12월부터 통합실무추진반을 구성·운영했으며, 금년 1월 양 체육단체는 총회에서 통합찬성을 의결하고, 통합 체육회 규약 등 제규정 마련을 위해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한편, 통합 괴산군체육회의 사무국 조직은 1국 2부체제로 운영되며, 사무국장에는 전 괴산군생활체육회 유명호씨가 맡기로 했다. 임각수 회장은 "양 체육회가 하나로 통합돼 괴산군 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체육회가 현재보다 더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 충북 장애학생 선수단 210명은 17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선수 103명, 임원 및 보호자 71명 본부임원 36명 등 210명으로 구성된 충북 선수단은 이번 대회 12개 종목에 출전해 금 28개, 은 31개, 동 25개의 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중근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 출전을 통해 장애인 엘리트선수 발굴·육성과 장애학생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하게 자신감을 갖도록 유도하는 등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3천여명의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의 초·중·고 장애학생 선수단이 총 15개 종목(육성종목 5개·보급종목 10개)에 참가해 열전을 펼친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10일 단양군자원봉사센터에서 '제5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류한우 단양군수, 이범윤 단양군의회 의장과 자원봉사자, 경기진행보조요원 등 130여명이 참석해 열렸다. 모두 2부로 진행된 이날 발대식 1부에서는 김학성 단양군자원봉사센터장을 자원봉사단장으로 위촉하고 122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결의하고 도민체전의 성공을 기원하는 구호제창을 했다. 이날 수업 등으로 참석하지 못했지만 단양중·고등학교,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영춘중학교, 가곡중학교 학생 145명도 청소년자원봉사단으로 함께 활동할 예정이다. 이어진 2부에서는 더 좋은 컨설팅 커리어컨설턴트 여지은 강사의 '자원봉사자로서의 서비스 이미지 메이킹 교육'을 실시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단양군의 얼굴이라는 긍지와 책임감을 갖고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람객들을 따뜻하게 맞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충북도민체육대회 자원봉사자들은 '단양을 새롭게, 충북을 힘차게'를 슬로건으로 오는 6월 9일부터 11일까지 단양군 일원에서 열리는 도민체육
[충북일보] 충북 도내 13개 대학의 총학생회가 연합체를 설립했다. 4일 각 대학에 따르면 최근 충북대, 한국교통대, 청주대 등 도내 13개 대학 총학생회는 '총학생회 연합'이라는 비공식 단체를 출범시켰다. 총학생회 연합은 단합을 위해 5일 한국교통대에서 각 대학 총학생회 임원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체육대회를 열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성금을 모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후원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오경근 청주대 총학생회장은 "도내 대학들이 연대해 이미지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단체를 설립했다"며 "13개 대학이 합심해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자긍심을 끌어올리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학생회 연합은 향후 봉사활동과 각종 공모전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