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한국철도의 차량 정비역량 강화 방안에 따라 신설되는 EMU 제천정비센터의 조기 구축과 안정화를 위해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원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신설되는 제천정비센터는 중앙선, 충북선 등 EMU-150 정비를 위한 거점으로서 전기기관차·화물열차의 정비를 담당하는 중부권 최대 정비센터로써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는 400억 원을 들여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지난달 2일 EMU 제천정비센터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철도TF팀을 신설하고 센터 건립에 따른 지원총괄을 맡아 코레일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속 협의를 통해 사업추진 현황 점검과 향후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원실무협의회는 6개(세제지원, 인ㆍ허가 등) 분야 12명으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며 각 분야별로 한국철도(코레일) 차량정비센터 추진일정에 따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철도교통의 중심지로의 재도약을 위해 철도 차량·부품업체 지원과 유치업무도 관련부서와 협의해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철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갈 예정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이번 한국철도(코레일) EMU 제천정비센터 설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철도산업이
[충북일보]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이 후보 등록을 마치고 경선 준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가운데 충북 전·현직 국회의원 등 정치인들도 각 캠프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 충북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원희룡 전 제주지사 캠프를 중심으로 지지 세력이 재편되고 있다. 윤석열 전 총장의 국민캠프에는 정책위의장을 지낸 이종배(충주) 의원이 정책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다. 3선인 이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취임한 이 의원은 내년 충북지사 선거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경대수(19~20대) 전 의원은 충북선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 전 의원은 검사장 출신으로 증평·진천·음성군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산업자원부 장관과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윤진식 전 의원(18~19)은 경제고문으로,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오제세 전 의원(17~20대)은 보건복지 정책고문에 이름을 올렸다. 경 전 의원과 오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충북을 찾은 윤석열 전 총장과 동행하기도 했다. 원희룡 전 지사의 원팀캠프에는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을 지낸 신용한 서원대 교수가 종합상황실장 직책 맡았다. 신 교수는 이 의원과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 등과 함께
[충북일보] 이재한(58·사진)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이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충북지역회의 부의장에 임명됐다. 민주평통 충북지역회의는 1일 통일정책을 발굴할 20기 자문위원 621명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신임 이재한 충북지역회의 부의장은 중앙대학교 국제정치학 박사 출신으로 동반성장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민주당 중소기업 특별위원장과 19대 대선 때 문재인 캠프 중소기업벤처기업 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이 부의장은 "통일을 위한 막중한 업무를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정부의 통일 정책 수립에 도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북지역회의 11개 시·군의 협의회장에 대한 인선도 단행됐다. 청주시협의회장에는 김영옥 청주청원경찰서 의경어머니회장, 충주시협의회장에는 윤일근 ㈜ 호양건설 대표, 제천시협의회장에는 양순경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장, 보은군협의회장에는 박준석 용암농원 대표, 옥천군협의회장에는 홍종선 ㈜충일개발 대표이사가 각각 임명됐다. 영동군협의회장에는 장인학 전 영동군 자원봉사센터장, 증평군협의회장에는 연
[충북일보] 코로나19의 심각성이 지속되고 있는 와중에 인력난을 겪고 있는 업종에 대한 신규 외국인근로자 수급 정책을 재정비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입국한 외국인근로자(E-9)의 비율은 코로나19 직전인 지난 2019년 22만3천 명에서 올해 6월 기준 16만500명으로 18개월 사이에 무려 28%나 줄었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서비스업의 경우 무려 36%나 감소했으며, 어업과 건설업이 각각 34.1%(-2천956명)와 30.2%(-2천458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외국인 근로자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이 39.6%(-833명) 감소했고, 제주와 울산이 각각 36.3%(-1천174명)와 34.8%(-958명) 줄었다. 충북의 경우 지난 2017년 1만1천957명에 달했고, 2018년 1만2천612명, 2019년 1만2천894명을 유지하다가 지난 2020년 1만923명으로 감소한데 이어 올해 6월 기준으로는 9천878명에 그쳤다. 2019년 1만2천894명과 비교할 때 23.3% 줄어든 수치다. 이는 17개 시·
[충북일보]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1일 충북을 찾아 민심을 살피며 정치 행보를 이어갔다. 윤 전 총장의 충북 방문은 대선 출마 선언 후 이번이 처음으로, 대전~세종~충북(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 적극 검토 등 접근성 강화를 위한 교통망 확충도 공약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충북 첫 방문지로 옥천군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 육영수 여사 생가를 찾아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생가를 둘러봤다. 윤 전 총장은 "유신정권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발전은 좋지만 통치에는 국민들의 불만이 많았다"고 했다. 이어 "그 시절 육 여사는 적십자 활동과 어린이, 여성, 나환자 등 우리 사회의 약자에게 늘 따뜻하고 어진 모습으로 대해 주셨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저 역시 낮은 곳을 향한 육영수 여사의 어진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그 뜻을 기려 충북 첫 방문지로 육영수 여사 생가를 택했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은 30여 분 간 머문 뒤 일행들과 함께 청주로 향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을 방문한 뒤 윤 총장은 충북도청으로 이동해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기자들과
[충북일보] 국민의힘 대선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1일 충북을 찾아 충청권 표심 공략에 나섰다. 윤 전 총장의 충북 방문은 대선출마 선언 후 처음이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충북 첫 방문지로 옥천군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 육영수 여사 생가를 찾아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생가를 둘러봤다. 윤 후보는 "유신정권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발전은 좋지만 통치에는 국민들의 불만이 많았다"고 했다. 이어 "그 시절 육영수 여사는 적십자 활동과 어린이, 여성, 나환자 등 우리 사회의 약자에게 늘 따뜻하고 어진 모습으로 대해 주셨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저 역시도 낮은 곳을 향한 육영수 여사의 어진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그 뜻을 기려 충북 첫 방문지로 육영수 여사 생가를 택했다"고 했다. 이날 육 여사 생가 주변에는 언론사 취재진은 물론 윤 전 총장의 방문소식을 들은 옥천주민들과 국민의 힘 보은·옥천·영동·괴산지역 주요당직자 등이 우중에도 대거 참석하는 등 북적였다. 윤 후보는 30여분 간 옥천을 방문한 후 일행들과 오전 10시가 좀넘어 다음 일정인 청주로 향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정순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내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청주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가 동시에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여야의 유력 후보군이 3월 9일 재선거와 6월 1일 지방선거를 놓고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청주 상당 빅 매치 예고 현재 민주당과 국민의힘 등 '빅 2 정당'을 기준으로 출마를 선언했거나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대선 후보 본인들의 면면을 보면 충북과는 뚜렷한 인연이 없다. 이는 내년 대선에서 충북이 최대 격전지로 부상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만약 음성 출신의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특정 정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된다면 충북의 대선흐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불러올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김 전 총리의 정치적 행보는 그야말로 초심(初心)에 가깝다. 마르고 닳도록 현실 정치를 경험한 선행주자를 제치고 정치적 파괴력을 불러올 것으로 보는 시각은 극히 제한적이다. 여기에 여당 내 대선캠프 간 갈등, 내편이 아니면 같은 당 소속도 경계하는 우리 정치 풍토상 현재 거론되고 있는 인사들이 내년 재선거와 지방선거에 그대로 출마할 수 있을지는 지켜보아야 한다. 여권에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충북일보] 선거관리위원회가 31일 오전 청주지법으로부터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의원 선거 캠프 회계책임자의 형 확정 판결 통보를 받고 정 의원의 당선무효 사실을 공고할 것으로 보인다. 청주지법은 30일 관할 지역구인 청주시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정 의원 선거캠프 회계책임자의 판결문을 등기로 보냈다. 앞서 청주지법은 지난 20일 회계책임자 A씨의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에 대해 벌금 1천만 원을 선고했다. 이후 항소기간인 27일까지 검찰과 A씨 모두 항소하지 않으면서 정 의원은 국회의원직을 잃게 됐다. 공직선거법상 당선인은 본인이 벌금 100만 원 이상 형을 확정 받거나 회계책임자가 벌금 300만 원 이상의 형을 확정 받으면 당선 무효가 된다. 선관위는 판결문이 오면 상당구선거관리위원장의 결제를 받고 정 의원의 당선무효 사실을 공고한다. 공고문은 상당구선관위 건물 입구 게시판과 선관위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당선무효 공고 이후 재선거 사유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1심 선고 직후 항소한 상태로, 당선무효와 관계없이 법정 다툼을 이어갈 전망이다. 정 의원은 지난해 4·15 총선 과정에서 회계책임자로부터 선거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정우택)이 30일 수석부위원장에 김병국(68) 청주시의원을 임명하는 등 도당 주요 당직자 66명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다. 도당은 "이번 인선은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력 강화와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중점 고려했다"며 "변화와 도약을 위한 인물 배치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부위원장에는 황영호(61) 전 청주시의회 의장, 박한석(49) 전 한국청년회의소 사무총장, 김정복(61) 전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 유상용(54) 충북약사회 부회장 등 19명이 임명됐다. 수석대변인은 이옥규(55) 충북도의원과 박노학(53) 청주시의원이 맡는다. 정책실장은 기존대로 최진현(49) 전 청주시의원이 계속 맡는다. 대외협력위원장에는 강대식(57) 충북발전범도민연대 사무국장이 임명됐다. 도당은 이번 인선을 위해 '나는 충북의 국대(국민의힘 위원회 대표)다'를 모토로 주요 당직자 6개 위원회 위원장을 공개 모집했다. 도민과 당원들이 제안한 신설위원회(16개) 위원장과 도당 부위원장, 각종 상설위원회 위원장 및 대변인 등에 대한 인선도 포함됐다. 도당은 "기존에는 현직 지방의원을 위주로 인선했으나, 이
[충북일보] 560만 충청권 주민의 염원인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9월부터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두 번째 관문을 통과했고, 여당은 물론 야당의 유력 대선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의사당 설치 방안에 대해 긍정적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30일 강준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세종시을) 등에 따르면 국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윤호중)는 이날 오전 10시 시작된 전체회의에서 세종의사당 설치 근거가 담긴 '국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법안은 지난 24일 열린 운영개선 소위원회에서 1차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법안은 다음달 열릴 법제사법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공포와 함께 시행된다. 이날 윤 위원장은 "오늘 의결된 법안은 국회와 행정부 간의 이격(離隔)에 따른 비효율 해소 뿐 아니라 국토균형발전에도 기여하는 바가 대단히 큰 법안"이라고 했다. 그는 "국회사무처는 벨기에 브뤼셀(Brussels)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Strasbourg)에 각각 의사당을 두고 있는 유럽연합(EU) 의회의 운영사례를 잘 참고해 국회 운영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설계 과정부터 잘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청주시 서원구당원협의회는 30일 충북도당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어 최현호(63) 서원구조직위원장을 당협위원장에 선출했다. 최현호 당협위원장은 지난해 12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당협위원장 사퇴안을 의결한 지 8개월만에 제자리에 복귀했다. 보은 출신인 최 위원장은 충북대학교 초빙교수, 충북 해병대 전우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경주최씨 충청북도종친회 회장, 재청 보은군민회 회장을 맡고 있다. 최 위원장은 "서원구 당협을 '깨끗한 당협, 일치된 당협, 실천하는 당협'이란 슬로건 아래 노년·장년·청년·여성 등 모든 계층이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각 계층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도록 당협조직을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의 대선과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당협의 각급 회의체 관리를 철저히 해 득표역량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당협의 근간 조직인 각 면·동 협의회와 각급 위원회, 특별위원회 등의 조직을 강화한 후 선거에서 이기는 정당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법으로 각종 교육과 간담회 등 다양한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공공장소나 대중교통 수단에서 시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는 주취소란 행위에 대해 신속·엄정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30일 경범죄 처벌법상 용어를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내용의 '경범죄 처벌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음주소란 행위의 장소적 범위에 '공공장소', '대중교통수단'을 추가해 시민을 향한 주취자의 폭력행위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또한 공공장소와 대중교통수단에서의 폭언·난동 등의 행위를 한 주취자에 대한 벌금이 60만 원으로 상향된다. 현행 경범죄 처벌법에서는 관공서에서의 주취소란 행위에 관해서만 60만 원 이하의 벌금·구류 또는 과료의 형을 부과하고 있으며, 공공장소와 대중교통수단에서의 주취소란 행위에 대해서는 5만 원 이하의 형을 부과하고 있다. 또한, 마시는 물 사용방해·물길의 흐름 방해·무단소등·미신요법·야간통행제한 위반·행렬방해 등 사회적 인식의 변화에 따라 비범죄화·사문화된 6개 조항을 삭제하는 내용도 함께 포함돼 있다. 임 의원은 "지난해 한 해에만 약 3만 건의 음주소란행위가 적발됐다"며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