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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코레일 EMU 정비센터 지원 박차

지원 종합계획 수립과 지원실무협의회 구성 운영

  • 웹출고시간2021.09.02 13:27:26
  • 최종수정2021.09.02 13:27:26
[충북일보] 제천시가 한국철도의 차량 정비역량 강화 방안에 따라 신설되는 EMU 제천정비센터의 조기 구축과 안정화를 위해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원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신설되는 제천정비센터는 중앙선, 충북선 등 EMU-150 정비를 위한 거점으로서 전기기관차·화물열차의 정비를 담당하는 중부권 최대 정비센터로써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비는 400억 원을 들여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지난달 2일 EMU 제천정비센터의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철도TF팀을 신설하고 센터 건립에 따른 지원총괄을 맡아 코레일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속 협의를 통해 사업추진 현황 점검과 향후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원실무협의회는 6개(세제지원, 인ㆍ허가 등) 분야 12명으로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며 각 분야별로 한국철도(코레일) 차량정비센터 추진일정에 따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철도교통의 중심지로의 재도약을 위해 철도 차량·부품업체 지원과 유치업무도 관련부서와 협의해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철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갈 예정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이번 한국철도(코레일) EMU 제천정비센터 설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철도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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