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서울 종로) 의원이 비수도권에 4대 메가시티를 조성하고, 4대 특별광역권을 육성하는 내용의 '4+4 광역경제생활권'을 구축하는 국토 재구조화를 국가 균형발전 전략으로 제시했다. 대선 경선 예비후보인 이 의원은 5일 오전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의 청주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 삶을 지켜주는 균형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이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의 지방자치, 노무현 대통령의 균형발전, 문재인 대통령님의 균형발전 2기 정신을 담아 혁신과 자립, 상생의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4+4 광역경제생활권' 구축을 위해 충청,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을 4대 메가시티로 조성한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충청 메가시티와 관련해 광역교통망 확장도 공약했다. 그는 "대전~세종~청주~청주공항을 잇는 광역철도가 청주 도심을 지하로 통과하도록 건설하겠다"며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과 서해선 복선전철의 서울 연결을 신속히 추진하고, 강호축 완성을 위해 충북선 고속화도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충청 메가시티는 행정과 과학의 수도로 만들겠다"며 "국회 세종
[충북일보]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는 균형발전에도 큰 도움이 된다. 여야는 시간을 끌지 말고 이번에 세종의사당법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2일 청와대 지역기자단과 한국생산성본부 회의실에서 가진 공동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각종 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평가와 함께 향후 정책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먼저 수도권으로 기울어진 이건희 미술관 입지에 대한 추가 논의 가능성에 대해 김 위원장은 "균형위가 중간 과정에 국무총리실을 통해 특정 지역을 지정한 것은 아니고 입지를 지역으로 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지만 반영이 안됐다"며 "지역 여론을 담아 문체부가 결정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인구가 많이 있는 곳에 하면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경제성을 평가하는데 이러면 수도권이 절대 유리하다고 본다"며 "이 같은 맥락에서 수도권으로 결정이 난 '바이오랩허브 입지'도 공감하기 어렵게 진행됐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 문재인 정부의 균형발전 평가에 대한 질문에 "정권 초기에 수도권과 비수도권 격차 때문에 균형발전 프로젝트를 추진했고,
[충북일보] 내년 3월 9일 치러질 대통령선거와 관련,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전국 순회 경선이 4일 대전·충남에서 시작됐다. 이런 가운데 대전시가 여당과 야당의 주요 대선 후보들에게 제안할 주요 공약 16가지를 최근 선정했다. 특히 이번에는 과거 대통령선거 때와 달리 대전,세종, 충남·북 등 4개 시·도가 함께 조성을 추진키로 한 '충청권 메가시티(Megacity·거대도시)'와 관련된 6가지 공약이 처음 포함돼 눈길을 끈다. 시에 따르면 총 소요 사업비가 10조 1천202억 원으로 추산되는 이들 공약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다. 대전은 전국 최고 수준의 과학기반시설이 밀집된 대덕연구단지(연구개발특구)의 이점을 살린 '첨단국방산업', 세종은 '미래차' 중심의 국가산업단지로 각각 조성하자는 것이다. 둘째, '대전권 제2순환 고속도로' 건설이다. 대전을 중심으로 세종~공주~계룡~금산~옥천~보은~청주 등의 주변 도시를 원형으로 연결하는, 총 길이 99㎞의 고속도로망을 만들자는 것이다. 셋째, '중부권 그린뉴딜 3대 프로젝트' 추진이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대전시내 △
[충북일보] 충청권(대전,세종, 충남·북)에서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더불어민주당) 인기가 크게 떨어졌다. 내년 3월 9일 치러질 대통령선거(대선)와 관련,여당 소속 이재명·이낙연 예비후보 지지율도 하락했다. 반면 야당 후보가 당선되기를 바라는 유권자 비율은 급상승했다. ◇충청권서 문재인 지지율 30% 미만은 4개월만에 처음 한국갤럽은 만 18세 이상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이달 2일 한 9월 1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결과를 3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문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비율(지지율)은 1주 전인 8월 4주와 같은 38%였다. 반면 '잘 못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비율(반대율)은 지난 주(54%)보다 2%p 낮은 52%를 기록했다. 반대율과 지지율 간 격차가 16%p에서 14%p로 줄었다. 충청권의 경우 지지율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 기반 지역인 영남권(부산,대구, 울산, 경남·북)을 제외한 전국 4개 권역((圈域) 가운데 가장 낮은 29%였다. 갤럽 조사에서 충청권의 문 대통령 지지율이 20%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월
[충북일보]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김두관(양산을) 의원이 "충청 메가시티를 국가행정수도권으로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의원은 지난 3일 오후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실현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다른 후보들은 균형발전·지방분권에 관심 많지만 집으로 치면 인테리어 정도 바꾸는 것"이라며 "저는 대들보를 옮겨서 확실하게 충청권을 국가 수도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송제3국가산업단지 부지 현장을 방문한 김 의원은 "현장을 둘러보니 농림축산식품부가 절대 다른 걸 못하게 하는 농업진흥지역이었다"고 말한 뒤 "쌀도 우리 먹거리지만 오송 바이오는 미래의 대한민국 먹여 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송3산단이 잘돼야 오송바이오밸리 구상을 실행할 수 있다"며 "당에서 잘 역할 해 쌀보다 더 귀한 쌀 생산하는 곳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현행 예비타당성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개선도 약속했다. 김 의원은 "지역에서 개발사업을 하려면 예비타당성조사에 걸려 안 된다"며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하면 비용대비 편익(B/C)가 1.0 이상 나오는데 지방은 0.5~0.6이 나온다"며 "서울에
[충북일보] 청주부시장을 지낸 이범석(54) 전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이 지난 2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따르면 이 전 정책관은 이날 도당을 방문해 정우택 도당위원장에게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이 전 정책관은 내년 청주시장 선거 후보군으로, 당내 공천 경쟁에도 합류할 전망이다. 당내 후보군에는 최현호 청주 서원당협위원장,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차관, 박한석 국민의힘 충북도당 부위원장 등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 황영호 전 청주시의회 의장, 최진현 전 청주시의원 등도 물망에 오르고 있다. 국민의힘 입당을 시작으로 정치 활동에 나선 이 전 장책관은 청주시 흥덕구에 거처를 마련했으며 당분간 민심 파악 등 물밑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정책관은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임할 것이다"며 "다가오는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밀알이 돼 국민의힘이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정당으로 거듭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전 정책관은 지난달 17일 명예퇴직을 신청했으며 31일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청주 출신인 이 정책관은 신흥고와 충북대 행정학과와 행정대학원을 나와 36회 행
[충북일보] '바이오 메카'이자 국내 유일 고속철도 분기역이 있는 충북 오송이 최근 대권 주자들이 필수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역대 대권 주자들이 전통적으로 자주 찾던 청주 육거리 시장도 여전히 우선 순위에 포함돼 있지만, 바이오와 교통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오송이 이른바 '핫플(핫 플레이스의 줄임말)'이 된 것이다. 대선 주자들의 오송 방문은 포스트 코로나시대 미래 신성장 산업인 바이오산업 육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철도망 구축 공약으로 이어지고 있다. 오송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중심축인 '강호축' 구축의 요충지다. 강호축은 강원~ 충청, 호남을 잇는 발전축으로 2019년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에 선정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과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 반영된 대전~세종~충북(충청권) 광역철도 노선이 모두 KTX 오송역을 경유하도록 돼 있다. 오송은 국내 유일 오송생명과학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6대 국책기관,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등 6개 국가메디컬시설도 위치해 있다. 충북산학융합본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 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 카이스트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박용진(서울 강북을) 국회의원은 2일 충북 청주를 찾아 강호축 교통망 구축,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청주 도심 통과 세종~대전~충북(충청권) 광역철도망 조기 확정, 청주교도소 이전 등을 공약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충북 공약을 발표했다. 그랜드 플랜으로는 양경제를 제안한 그는 "수도 이전 문제를 놓고 자꾸 대립적으로 볼 게 아니다"라며 "서울도 국가 수도로, 세종도 국가 행정수도로 발전시켜나가는 것은 분권형 대통령제로 개헌과 함께 실질적인 국토균형발전 지방분권을 만들어 내는 선진적인 조치"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호남과 강원도 충북을 연결해서 잇는 강호축 국가교통망을 구축하는 게 매우 의미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김포공항과 인천공항 통합을 제시하며 청주공항 활성화도 공약했다. 박 의원은 "김포공항을 이전해 기능을 통합하게 되면 김포공항을 통해 제주를 오가던 이용객들이 청주공항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며 "서울과 수도권의 서남쪽 이용객들이 청주공항으로 이용하면 청주공항 활성화를 더 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행정수도 세종을 중심으로 교통축이 더 발전하
[충북일보]청주에서 가정 내 아동학대와 성폭력으로 고통받던 여중생 2명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과 관련 학교와 충북교육청이 법적 책임에서 비켜서 직무를 방기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일 충북도의회 38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김국기(영동1)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오창 여중생의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 100일이 훌쩍 넘었지만 사고 이후 달라진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학교와 충북교육청은 그동안 방관자였다"며 "지난 3월 위(Wee)클래스 상담사가 사안을 인지했지만, 경찰의 '비밀유지' 요청으로 사고 발생 5월까지 2개월여간 학교는 알지 못했다고 한다"며 "'보고를 안 해' 충북교육청도 '끝까지' 몰랐다고 하는데 위기 상황에서 보고 체계가 정상적인가"라고 부연했다. 이어 "학교와 충북교육청은 적극적으로 개입해 피해자 보호에 나서지 않았다. 신고·구제 의무를 저버리고 뒷짐 진 채 나 몰라라 방치했다"며 "안이한 대응이 결국 비극을 불렀다. 무책임한 학교와 교육청을 믿고 어떻게 아이들을 맡길 수 있겠는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위기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청을 통지 기관으로 명시한' 법 개정이 시급하다"며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주 지역구 국회의원들을 향해 "시민의 목소리는 외면한 채, 오히려 당리당략과 내로남불의 행태에 매몰돼 있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2일 박노학 도당 수석대변인은 성명을 내 "민주당의 추락은 청주에서 시작되고 있다"며 "충북의 수부도시인 청주 정치권과 이 지역을 대표한다는 국회의원들의 행태가 가관"이라고 비난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난 1일 정정순 전 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해 21대 국회의원 최초 당선무효라는 불명예를 청주 상당에 안겨줬다"며 "정우철 청주시의원은 돈을 나눠준 혐의로 1심 판결에서 당선무효형인 1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는 등 관련자 모두 유죄판결을 받는 등 청주 상당의 '충북 정치 1번지'라는 자긍심이 초토화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도종환(청주 흥덕)·변재일(청주 청원)·이장섭(청주 서원) 국회의원도 싸잡아 비난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논란이 되는 언론중재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도종환 의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권한을 가지고 안건조정위원으로 야당 몫에 여권 인사인 열린민주당 의원을 '알박기'했다"며 "'국경없는 기자회'를 비롯한 국내외 언론단체뿐만 아니라, 법조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북·세종 순회경선이 오는 5일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이날 경선은 오후 1~5시 세종·충북 전국대의원 580명과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유선전화 신청자)을 대상으로 현장 투표가 실시된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김두관 의원·정세균 전 국무총리·이낙연 의원·박용진 의원·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기호순) 등 경선 후보자 6명 합동연설회가 오후 3시 30분부터 현장에서 비대면으로 온라인 생중계된다. 정견발표 후에는 이상민 선거관리위원장이 현장 투표 및 충북·세종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발표 시간은 오후 5시 40분께로 예상된다. 세종·충북 권리당원 투표는 2만3천194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온라인투표, 3~5일 ARS투표로 진행된다. 도당 관계자는 "이번 세종·충북 순회경선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행사 인원을 제한해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해를 구했다.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지역순회 경선 일정은 △대전·충남(4일) △세종·충북(5일) △대구·경북(11일) △강원(12일) △광주·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2일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않은 국가유공자의 묘역에 대해서도 사후관리를 지원하는 내용의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현재 국가유공자가 국립묘지가 아닌 가족묘 등에 안장될 경우 묘비제작비 등 일회성 지원만 이뤄져 상시 관리되는 국립묘지 안장자에 비해 차별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국립묘지 외부에 안장된 국가유공자는 묘비제작비 40만 원(1회), 참전유공자는 장제보조비 20만 원(1회)이 지원되고, 독립유공자에 한해 묘소유지관리비 연 20만 원이 지원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국가유공자가 국립묘지에 안장되지 않을 경우에도 벌초 등 상시 소요되는 관리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국가가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국가유공자 묘역에 대한 처우 수준 차이가 완화되는 한편 장지 부족을 겪고 있는 국립묘지 안장여력 문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 의원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에 대한 처우가 단순히 묘역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국가유공자들께서 합당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