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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탄력 받을 듯

대전시, 대선 관련 '충청권 메가시티' 공약 선정
여당과 야당 주요 후보들에게 6가지 제안키로

  • 웹출고시간2021.09.04 22:55:06
  • 최종수정2021.09.05 14:54:26

'대전권 제2순환 고속도로' 노선안.

ⓒ 대전시
[충북일보] 내년 3월 9일 치러질 대통령선거와 관련,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전국 순회 경선이 4일 대전·충남에서 시작됐다.

이런 가운데 대전시가 여당과 야당의 주요 대선 후보들에게 제안할 주요 공약 16가지를 최근 선정했다.

특히 이번에는 과거 대통령선거 때와 달리 대전,세종, 충남·북 등 4개 시·도가 함께 조성을 추진키로 한 '충청권 메가시티(Megacity·거대도시)'와 관련된 6가지 공약이 처음 포함돼 눈길을 끈다.

시에 따르면 총 소요 사업비가 10조 1천202억 원으로 추산되는 이들 공약은 다음과 같다.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노선안.

ⓒ 대전시
첫째,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다.

대전은 전국 최고 수준의 과학기반시설이 밀집된 대덕연구단지(연구개발특구)의 이점을 살린 '첨단국방산업', 세종은 '미래차' 중심의 국가산업단지로 각각 조성하자는 것이다.

둘째, '대전권 제2순환 고속도로' 건설이다.
대전을 중심으로 세종~공주~계룡~금산~옥천~보은~청주 등의 주변 도시를 원형으로 연결하는, 총 길이 99㎞의 고속도로망을 만들자는 것이다.

셋째, '중부권 그린뉴딜 3대 프로젝트' 추진이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대전시내 △3대 하천 살리기 △유성구 성북동에 중부권 숲치유 단지 조성하기 △유성구 금고동(대규모 쓰레기 처리장)에 '친환경적 주제공원 만들기'다.

넷째, 총연장 122㎞의 '보령~대전~보은 고속도로' 건설이다.
현재 대전시청에서 보령시청까지는 승용차로 일반도로를 이용할 경우 약 1시간 24분(거리 93.8㎞)이 걸린다. 하지만 고속도로가 만들어지면 소요 시간이 1시간 이내로 줄어들 것으로 대전시는 전망하고 있다.

다섯째, 대전 유성구 학하동 일대 104만9천㎡의 부지에 레저ㆍ문화ㆍ쇼핑 등의 시설이 딸린 대규모 체육시설을 설치, 주요 국내·외 체육행사를 열도록 하자는 것이다.

현재 충청권 4개 시·도는 공동으로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여섯째, 세종시 건설 등으로 인해 갈수록 교통 혼잡이 심해지고 있는 호남고속도로 지선(支線) '회덕분기점~서대전분기점 구간(연장 19.5㎞)'을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자는 것이다.

대전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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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