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슈롬 코리아(대표: 모진)은 6월 4일 HD급의 깨끗하고 선명한 시야를 제공하는 하루용 렌즈 <바슈롬 소프렌즈 데일리 디스포저블>을 출시, 콘택트렌즈의 HD시대를 열면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바슈롬 소프렌즈 데일리 디스포저블>은 눈 건강 전문기업으로써 150여 년의 노하우를 가진 바슈롬이 최첨단 광학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비구면 렌즈 설계로 기존 콘택트렌즈에 비해 획기적으로 깨끗하고 선명한 HD급 시야를 제공한다. 국내에서 각 도수 별 구면수차를 제거한 기술이 도입된 콘택트렌즈 출시는 최초. 사람의 눈은 정확한 구면이 아니라 비구면체. 그러다 보니 눈 중심과 주변부를 통해 들어오는 빛의 굴절이 달라 초점이 정확히 한 점에 맺히지 못하게 된다. 기존 콘택트렌즈는 구면설계이기 때문에, 이러한 구면수차를 잡기 힘들어 이미지가 흐리게 나타난다. 그렇지만, 바슈롬의 신제품은 첨단 광학설계인 비구면렌즈 디자인으로 도수에 따라 유발되는 구면수차를 제거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선명도를 혁신적으로 개선, 특히 어두운 환경에서 깨끗한 시야를 제공하는 특징이 있다. 바슈롬 코리아의 김도린 마케팅 이사는 “최근 소비자들은 미적 목적으로 콘택트렌즈를
충남 태안군 근흥면 대섬 인근해역에서 고려청자 다수가 묻혀있는 곳이 발견됐다. 국립해양유물전시관(관장 성낙준)은 이 일대에서 고려청자가 수습됐다는 지난달 25일자 연합뉴스 보도와 관련해 같은달 30-31일 긴급 현장탐사를 실시한 결과 대접을 비롯한 고려청자 30여 점이 해저에 묻혀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4일 말했다. 조사 결과 이들 청자 발견 장소는 조류가 빠른 지역으로, 신고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20m 일대에 청자류가 널려있었다. 이 중 전시관은 총 9점의 청자류를 수습했다. 12세기 무렵 제작 양식을 보이는 청자류는 대접 3점, 접시 5점, 유병 1점으로 구성된다. 나아가 같은 기종이라 해도 문양과 제작 방식에서 차이점이 발견된다고 조사단은 말했다. 대접류는 구연부(아가리)가 바깥으로 살짝 벌어진 형태이며, 화형(花形.꽃모양)을 본 뜬 유물도 포함됐다. 이 중 2점은 청자음각국당초문(靑磁陰刻菊唐草文) 대접으로 문양은 세밀하지 못한 편이나 양질(良質)의 청자로 분류된다고 조사단은 덧붙였다. 이렇다 할 만한 문양을 넣지 않은 청자대접은 서로 포개서 구운 흔적을 남기고 있으며 청자음각국당초문 대접에 비해 상태는 좋지 않으나 굽(바닥) 형태나 시유(유약
국산 SF 블록버스터 ‘디-워(D-War)‘가 한국 영화 최초로 미국에서 1천500개 대규모 스크린에서 개봉한다. 영화투자ㆍ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디-워‘의 개봉일이 한국은 8월2일로 확정됐으며 미국 개봉일은 8월 말께로 정해졌다고 4일 밝혔다. 쇼박스 관계자는 "영화 ‘디-워‘의 미국 개봉은 미국 유수의 배급사인 프리스타일에서 진행하게 되며 개봉에 소요되는 일체의 비용도 미국에서 부담한다"면서 "특히 ‘디-워‘의 개봉 스크린 수 1천500개는 기존 한국 영화의 미국 내 최대 스크린 개봉영화가 ‘괴물‘의 100여 개란 점을 감안할 때 한국 영화 최초로 미국 전역에 와이드릴리즈된 영화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쇼박스는 ‘디-워‘가 개봉할 8월 말은 미국에서 학생들의 여름방학 기간이고 9월 초 미국의 노동절 연휴와 이어져 있어 영화 흥행에 적합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미국 배급을 담당할 프리스타일은 최근 국내에서도 흥행한 영화 ‘일루셔니스트‘를 미국에 배급하면서 1천432개의 스크린에서 6주간 상영, 북미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진입시킨 실적이 있다고 쇼박스는 강조했다. 한편 이무기를 소재로 한 SF 블록버스터 ‘디-워‘는 심형래 감독이 할리우드
제12회 환경의 날을 맞아 5일 충북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와 환경 보호 퍼포먼스가 열린다. 충북도는 이날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정우택 지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환경 보호 유공자 96명에게 환경부 장관 표창을 비롯한 다양한 표창을 수여한다. 청주시는 이날 청주예술의전당에서 환경축제인 `2007 쿨 앤 그린 청주 페스티벌‘을 열어 넥타이 안매기, 부채 문화 정착시키기 등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청주지역 기업체와 금융기관 등 20여곳이 참여한다. 또 `맑은 고을 생태도시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국내외 생태도시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환경의 날 기념 심포지엄도 마련된다. 제천시는 의림지에서 환경 지킴 퍼포먼스, 환경 체험 교실, 환경 보전 글짓기 행사를 갖고 음성군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수처리시설 등을 돌아보는 환경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여중생 감금 성매매 강요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 피해자인 A(14)양과 성관계를 한 남성 1천여명 중에는 대학생은 물론 교수나 의사, 약사 등 사회지도급 인사도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인면수심(人面獸心)‘의 이들 성 매수남 가운데 상당수는 A양이 감금된 채 폭행까지 당했다는 사실을 뻔히 알면서도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성 매수남 중에는 대학 교수도 2명이나 있었지만 온몸에 피멍이 든 A양을 구출하기는 커녕 10여번 가량 찾아와 성매매를 했으며, 특히 ‘단골 손님‘이었던 한 약사는 A양과 성관계를 할 때마다 다친 부위에 가져 온 약을 발라주기도 했다고 경찰은 귀띔했다. A양을 감금해 성매매를 강요한 진모(20.여)씨 일당은 한술 더 떴다. 진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A양이 부모의 이혼 등으로 방황하다 작년 10월 가출해 오갈 데가 없어진 것을 알고 접근, 성매매를 강요키로 마음 먹었다. 진씨는 다른 일당과 함께 A양을 광주 모텔에 감금한 뒤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서 알게 된 남성들과 성매매를 하도록 알선하고 화대 1억2천여만원 전액을 갈취했다. 이들은 모텔 옆방에 장기 투숙해 번갈아가며 A양을 감시해왔고 집에 보
가출한 여중생을 6개월 동안 모텔에 감금하고 성매매를 강요한 20대 남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미성년자 약취유인 등의 혐의로 진모(20.여)씨와 진씨의 남자친구 김모(20)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진씨 등은 작년 11월부터 지난달 22일까지 6개월간 A(14.중3)양을 광주시 치평동 모 모텔에 감금하고 인터넷 채팅을 통해 유인한 남성 1천여명을 상대로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A양에게 매회 10-20만원의 화대를 받으며 하루에 5차례 이상 성매매를 강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A양이 받은 화대 가운데 1억2천여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오후 "집에 보내달라"는 A양을 마구 폭행하고 담뱃불로 손등을 지지는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A양은 이들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모텔에서 도망쳐 전주의 삼촌집으로 찾아왔고, 진씨 일당은 전주로 A양을 찾아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휴대전화 통화 내역 조사를 통해 A양과 성매매를 한 남자 1천여명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데 성매수남 가운데는 대학교수, 의사, 약사 등
6일로 개교 60주년을 맞는 청주대학교가 5일 오전 10시 30분 대학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기념식은 축하공연과 김윤배 총장이 마술사인 이 학교 강국두(영화과 2학년)씨와 함께 등장, 60년 역사를 상징하는 그랜드 오픈 매직쇼를 펼치게 되며 임채정 국회의장의 영상 축하인사와 ‘청주대학교 60년사‘도 선 보인다. 또 기념식이 끝난 뒤에는 대학 새천년종합정보관 3층에서 리셉션이 열리며 행사장 주변에서는 청주대 60년 역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시대별, 테마별로 정리된 사진전도 마련된다. 청주대는 1946년 11월 청주상과대학으로 설립인가를 받아 당시 4년제 대학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설립됐으며 1951년 교명을 청주대학으로 변경했고 1980년에는 종합대학으로 승격된 이후 현재 7개 단과대학(입학정원 3천66명), 4개 대학원이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정부산하기관인 수자원공사와 국토연구원, 건설기술연구원 등 3개 기관이 "한반도 대운하는 수익성이 없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만든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건설교통부의 한 관계자는 4일 "3개 기관이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2월부터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대통령선거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벌였다"며 "수자원공사가 1998년에 타당성 조사를 벌여 수익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는데 그동안의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이번에 다시 검토해 본 것"이라고 밝혔다. 태스크포스의 검토 결과에 따르면 경부운하의 수익성은 1998년 당시 비용편익비율이 0.24로 나왔으나 이번에는 0.16으로 산정됐다. 이는 100원을 투자할 경우 16원의 수익이 생긴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경부운하를 만들기 위해서는 18조원이 들어가며 취수장 이전, 컨테이너 터미널 설치 등을 위해서는 추가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비해 경부운하 건설에 따른 골재채취량은 5천300만㎥, 수입은 5천억원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간 물동량은 500만t에 머물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이 전 시장측은 `이명박 죽이기용 정치공작 보고서‘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박근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한나라당 및 한나라당 대선주자 비판 발언을 둘러싼 선거법 위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4일 노 대통령이 지난 주말 참여정부평가포럼 강연에서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 생각하니 끔찍하다"며 당과 대선주자들을 싸잡아 비판한 데 대해 "단순한 선거법 위반차원을 넘어 `야당후보 죽이기‘"라며 총공세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특히 "중앙선관위가 노 대통령의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조사해야 할 것"이라며 이번주중 노 대통령과 참여정부평가포럼을 선관위에 고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선거법 위반이 아니다"는 입장을 고수, 양측간 대립이 고조되는 양상이다. 열린우리당과 중도개혁통합신당, 민주당은 "노 대통령의 발언이 부적절하다"고 입을 모으면서도 한나라당의 노 대통령 선관위 고발 방침에 대해선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입장을 달리했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이날 염창동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노 대통령의 발언은 내용이 천박할 뿐 아니라 지나치게 선동적"이라면서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노 대통령이 앞장서 선거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또 "노 대통령은 대선에서 확실
4일부터 한달 일정으로 임시국회가 소집됨에 따라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의 정치권 로비 의혹 등 국회의원이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는 사안에 대한 검찰 수사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검찰에 따르면 의협의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국회 복지위 소속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에게 임시국회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달 30일 검찰에 출석하도록 요구했으나 김 의원은 검찰에 나오지 않았다. 검찰은 대한치과협회 관계자를 불러 김 의원에게 연구용역비 명목으로 1천만원을 건넨 경위 등을 조사한데 이어 이날 김 의원을 상대로 대가성 여부를 직접 캘 예정이었다. 김 의원은 대신 같은 날 성명서를 내 "오로지 국민과 지역구민을 위해 일해왔을 뿐 특정 이익단체를 위해 일한 적이 없고, 치의협으로부터 어떤 명목의 돈도 받은 사실이 없음을 밝힌다"라고 해명했다. 검찰은 김의원 측과 출석 일정을 조정하고 있지만 김 의원이 회기 중인 점을 들어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검찰은 장동익 전 의협 회장 측으로부터 1천만원씩을 받은 같은 상임위 소속 한나라당 고경화ㆍ김병호 의원에 대해서는 한차례씩 소환 조사를 한 뒤 정치자금법 위반 및 뇌물수수 혐의로 불
병역특례 비리의혹을 조사중인 서울 동부지검은 4일 오전 가수 싸이를 불러 부실근무 의혹 등을 집중조사했다. 한명관 차장검사는 이날 "참고인 자격으로 나온 가수 싸이를 상대로 실제로 컴퓨터 프로그래밍 관련업무를 할 수 있는지 여부 등 부실근무 의혹을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검찰에 출석한 싸이는 대기중이던 취재진에게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짤막하게 말했으며 `제대로 근무했느냐‘는 질문에 "예"라고 대답한 뒤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검찰은 이날 싸이를 상대로 근무태만 여부 등을 조사하고 병역특례 근무기간 동안 싸이가 활동한 공연 내용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해 싸이 측의 해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차장검사는 "병역특례 비리의혹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과 의혹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며 "공개적인 공연이나 근무실태 등 모든 부분을 포함해 조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차장검사는 싸이의 병역특례 복무와 관련한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서는 "증거 없이 추궁만으로 수사할 수는 없다. 기본적인 수사는 모두 하겠지만 증거가 확보되는 대로 차근차근 의문점들을 조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검찰은 싸이가 특례자
앞으로 정부 부처가 책상이나 컴퓨터 등 물품을 관리하는 절차가 간소화된다. 재정경제부는 4일 중앙 관서의 물품관리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물품관리관의 권한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물품관리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중앙관서의 장이 물품의 정수를 정해 관리하도록 한 현행 규정을 완화해 물품관리관이 소속 중앙관서장의 승인을 받아 물품의 정수를 관리토록 했다. 또 현행 규정에는 중앙관서장이 관리전환 소요조회중인 물품을 구매할 때 반드시 조달청장과 사전 협의해야 했으나 개정안은 물품관리관이 조달청장과 사전협의 없이 관리전환할 수 있도록 물품관리의 자율성을 확대했다. 물품의 불용 결정과 관련, 현행 규정은 중앙관서장이 결정하지만 개정안은 물품관리관이 결정하며 불용품의 처분 역시 물품관리관이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밖에 프로그램예산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물품을 기능별로 분류하고 있는 현행 규정을 고쳐 정책사업별로 물품을 분류하는 기준을 마련했다. 재경부는 25일까지 입법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한 뒤 규제 심사와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국무회의 심의 등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