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22일 살미면 토계리에 있는 고추밭을 찾아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며 부족한 농가 일손을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여성단체 회원들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 소속 개별 단체 회장과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농가 주인으로부터 작업 방법과 안전 수칙을 안내받은 후 고추지지대 뽑기, 운반, 폐비닐 걷기 등 농장 정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손한옥 회장은 "직접 농사일을 해보니 농민들의 고충이 더욱 절실히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여성단체협의회가 농촌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지속적으로 지원을 펼쳐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전가복 중식당 근순걸 대표가 지난 21일 지역 내 한부모가정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식사권을 기부했다. 근 대표는 5만원권 식사권 20매를 제천시에 전달했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 한부모가정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근순걸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가 한부모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이전부터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근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시는 이러한 민간 기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며 앞으로도 계속 협력해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 관내 주소 정보시설의 정확한 위치 안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까지 일제 조사한다. 조사 대상은 지역 내에 설치된 주소 정보시설 총 1만8천892 개소로 도로명판 3천121개와 건물번호판 1만4천763개, 기초번호판 493개, 지역안내판 12개, 사물 주소판 503개가 포함된다. 이번 조사는 모바일 주소 정보관리시스템 '스마트KAIS' 단말기를 활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시설물의 안전을 점검하고 없어지거나 훼손된 시설물을 보수해 군민들이 주소 정보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소 정보시설 일제 조사를 통해 관리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한다"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0일 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충주 자동차부품 산업 클러스터 기업 성장 지원 통합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충북테크노파크와 공동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는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기업협의회 회원사를 비롯한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4년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기업 성장 지원사업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2025년 추진계획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미래 차 전장부품 시험인증센터, 특장차 수소파워팩 기술지원 기반구축사업, 한국교통대 RISE 사업 등 미래 모빌리티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 내용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시는 충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자동차부품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클러스터 운영 △기술 교류 워크숍 △컨설팅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시는 우리 지역의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친환경 미래 차로의 변화에 발맞춰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속해서 사업을 발굴하고, 도움이 되는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 자동차부품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20일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방지·갑질근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 등록된 청렴교육 전문 강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이해충돌방지법과 청탁금지법의 이해 △갑질의 개념과 판단 기준 △법적 책임 및 예방 대책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이규명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더욱 행복한 센터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 개선을 통해 모범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원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21일 오후 2시 충주호암예술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은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환영사 △축사 △축시 낭송 △기념 영상 상영 △유공자 시상 △서일도와 아이들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충주문화원은 1965년 3월 22일 문화공보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아 개원한 이후, △한국문화학교 운영 △우수문화원 지정(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자원봉사 매칭시스템 지원센터 선정(문체부)△교육 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선정(교육부) 등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문화 발전을 이끌어왔다. 유진태 원장은 "60년 동안 시민과 함께해 온 충주문화원의 기념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며 "지나온 역사를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발전을 이끌어 갈 미래에 22만 충주시민 모두가 든든한 동반자가 돼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문화원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 발전을 선도하는 중추기관으로서 시민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재활운동과가 충북지역혁신플랫폼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가 진행한 1차 연도부터 5차 연도까지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정밀의료기기에서 우수참여 학과로 선정됐다. 충북지역혁신플랫폼은 5년 연속 전국 최우수 등급 달성에 큰 도움이 됐다며 최근 재활운동과에 공로패를 전달했다. 재활운동과는 5년 동안 지역 혁신 사업을 통해 연간 약 1억원에 가까운 사업비를 지원받아 실습실 개선 및 기자재 확충 등 교육환경을 개선해 왔다. 대학은 재학생의 전공 능력 향상을 위한 비 교과과정 운영과 졸업 후 취업 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며 공유대학에 참가해 매 학기 18명씩 선발해 100만원의 장학금도 지원했다. 또, 인근지역 중·고교 학생들을 학과로 초청해 대학 진로를 위한 체험학습(프리칼리지)의 기회도 제공했다. 재활운동과 교수들은 지속해서 RISE 사업에 참여해 지역발전과 교육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21일 오후 원주환경청 대강당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물의 날'은 먹는 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자원 보호를 위한 국제적 관심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1992년 유엔(UN) 총회에서 지정한 날이다. 올해 유엔(UN) 공식 주제는 'Glacier Preservation(빙하 보존)'으로, 빙하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 미래 수자원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국내 주제로 '기후위기 시대, 미래를 위한 수자원 확보'를 선정해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문제와 대응책 마련의 중요성을 부각할 계획이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물 환경 보전과 관리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환경부장관 표창은 한국수자원공사 정원일 차장,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받는다. 원주환경청장 표창은 ㈜건화 이성욱 과장, 동부엔지니어링 이규민 이사, 한국환경공단 성기민 대리 등 8명이 수상한다. 기념식 후에는 하천정화활동이 진행된다. 원주시, 한국관광공사,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0개 공공기관에서 총 130여명이 참여해 하천 내 쓰레기 수거 및 환경 정화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충북일보] 충주 평생열린학교와 애플새마을금고가 최근 한글을 배우는 어르신들과 장애인 학습자들을 위한 금융 체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양 기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마련됐으며, 은행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학습자들이 직접 금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프로젝트는 평생열린학교에서 학습 중인 장애인 학습자들이 그룹을 나눠 애플새마을금고를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학습자들은 미리 준비한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하고 1:1 맞춤 지원을 받으며 통장을 개설하고, 직접 입·출금을 해보는 실습을 경험했다. 또 충주사랑상품권을 구매하는 과정까지 체험하며 실제 금융 활용 능력을 키웠다. 은일신 평생열린학교 교장은 "한글을 배우는 학습자들이 전자 문서 양식에 맞춰 서명을 하고 사인을 해보는 경험은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단순한 한글 수업을 넘어 실생활에 필요한 학습을 지원해준 애플새마을금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성래 애플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새마을금고는 지역 기반의 서민금융 협동조합으로, 노년층과 장애인 고객이 많다"며 "이번 금융 체험 프로젝트를 통해 학습자들이 금융에 대한 자신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20일 용탄동 '현대엘리베이터 테스터타워' 공사현장을 방문해 화재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지도는 최근 건설 현장에서의 화재 및 안전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대형 공사 현장의 화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주요 내용은 △공사장 내 임시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우레탄폼·용접 작업 시 소방서 사전 신고제 홍보 △용접 작업 시 성능기준 방화포 비치 안내 등이다. 특히 건축 마무리 공정 단계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큰 인명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용접·용단 작업 구역에 대한 화재 예방 대책을 더욱 철저히 점검했다. 전미근 소방서장은 "대형 공사 현장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철저한 안전 점검과 예방 활동이 필수적"이라며 "현장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화재 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주소방서는 앞으로도 관내 대형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매월 1회 관서장 행정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은 20일 성충문구와 함께 '충주시 나누면' 운영에 필요한 라면 전달식을 진행했다. 성충문구는 충주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충주시 나누면' 개소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라면을 후원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임동명 성충문구 대표는 "'충주시 나누면'을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주시 나누면'은 충주시와 충주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조성한 공유공간으로,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재 연수동 주공 2단지 내 1호점과 충주시보건소 복합복지관 내 2호점을 운영 중이다. 이광훈 충주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성충문구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라면 한 그릇을 나누며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의 핵심 종목인 육상 경기가 충주에서 개최된다. 20일 충주시와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당초 세종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육상 경기가 충주종합경기장으로 변경됐다. 이는 세종종합경기장 등 시설 조성이 무산됨에 따른 대체 방안이다. 육상 경기는 이 대회에서 가장 많은 51개의 금메달이 걸린 핵심 종목으로, 대회의 '꽃'으로 불리는 중요한 경기다. 조직위 관계자는 "육상 종목 참가 선수단 규모는 약 3천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충주종합운동장은 대한육상경기연맹 공인 1종 경기장으로, 보조경기장을 갖추고 있으며 관람석은 1만 5천석 규모다. 하지만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경기시설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일부 시설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현재 충주종합경기장의 육상 트랙 충격흡수율은 28% 수준인데, 이를 35~50%로 높여야 국제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야간경기를 위한 조명시설의 밝기도 현재 1천200룩스에서 1천400룩스로 상향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조직위는 정부에 50억원의 예산 지원을 요청할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