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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평생열린학교-애플새마을금고, 금융 체험 프로젝트 진행

문해 학습자 대상 금융 실습 지원

  • 웹출고시간2025.03.20 14:49:16
  • 최종수정2025.03.20 14:57:26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평생열린학교에서 한글을 배우는 어르신과 장애인 학습자가 금융 체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 충주평생열린학교
[충북일보] 충주 평생열린학교와 애플새마을금고가 최근 한글을 배우는 어르신들과 장애인 학습자들을 위한 금융 체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양 기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마련됐으며, 은행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학습자들이 직접 금융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프로젝트는 평생열린학교에서 학습 중인 장애인 학습자들이 그룹을 나눠 애플새마을금고를 방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학습자들은 미리 준비한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하고 1:1 맞춤 지원을 받으며 통장을 개설하고, 직접 입·출금을 해보는 실습을 경험했다.

또 충주사랑상품권을 구매하는 과정까지 체험하며 실제 금융 활용 능력을 키웠다.

은일신 평생열린학교 교장은 "한글을 배우는 학습자들이 전자 문서 양식에 맞춰 서명을 하고 사인을 해보는 경험은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단순한 한글 수업을 넘어 실생활에 필요한 학습을 지원해준 애플새마을금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성래 애플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새마을금고는 지역 기반의 서민금융 협동조합으로, 노년층과 장애인 고객이 많다"며 "이번 금융 체험 프로젝트를 통해 학습자들이 금융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금고를 더욱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생열린학교는 충주시에서 유일한 장애인 평생교육시설로, 교육 기회를 얻지 못한 성인 장애인들에게 검정고시 수업, 한글 교육, 디지털 문해 교육, 체험학습 등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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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