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밥맛 좋은 집' 인증사업을 확대 발굴하기 위해 오는 12월20일까지 시범업소 신청을 접수한다. 도는 지난 2013년부터 최고 품질의 쌀을 이용해 정성스럽게 밥을 짓는 업소를 지정하는 '밥맛 좋은 집' 인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밥맛 좋은 집'은 전문가가 직접 업소를 방문, 밥맛에 중점을 두고 쌀의 수급·보관상태와 업소 청결상태 등을 종합 평가해 지정하고 있다. 현재 도내 '밥맛 좋은 집'으로 인증된 음식업소는 100개소다. 시범업소 참여를 희망하는 음식점은 시·군 위생부서 및 외식업지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업소는 일정기간 시범운영을 거치게 되며, 전문가의 현지평가를 통해 최종 '밥맛 좋은 집'으로 지정된다. 지정된 업소에게는 지정증과 현판을 수여하며, 위생용품 구입비·블로그 홍보·맛집 책자 수록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도는 관광지역 업소의 경우 밥맛·위생서비스 향상을 위한 컨설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 홈페이지(www.cb21.net)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식의약안전과(043-220-3164) 또는 각 시·군 위생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동절기를 맞아 오는 2017년 3월까지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긴급복지 지원대상은 주소득자가 사망하거나 가출·행방불명·구금시설 수용 등 소득을 상실 또는 중한 질병, 부상을 당한 경우 등이다. 긴급상황 발생시 보건복지콜센터(129)나 거주지 읍·면·동으로 신청하면 원스톱으로 상담 및 접수가 가능하다. 증빙서 제출이 어려운 경우에는 담당공무원의 현지 확인을 통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시 48시간 이내 생계비 등을 우선 지원한다. 도는 올해 긴급복지지원사업을 통해 총 5천94가구에(생계지원 2천879·의료지원 744·주거지원 264·교육 및 연료 등 1천207) 30억원을 지원, 위기가구의 생활 안정을 도모했다. 또 3개월 이상 단전·단수 가구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신청 탈락 가구, 주택임차료가 일정기간 이상 체납된 경우 등 기준을 구체화하는 시·군별 조례 개정을 통해 긴급지원의 실효성을 향상시켰다. 도 관계자는 "생활고로 인해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웃에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동절기 위기가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식품·환경 등 민생분야 위반 사범에 대한 효율적인 단속과 수사업무 활용을 위해 21일 '민생사법경찰 수사 활동 사례집'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수사활동 사례집은 기본적인 수사실무와 수사기법, 수사사례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사건유형별 범죄발생부터 사건종결까지의 과정을 알기 쉽게 수록했다. 도민 생활과 밀접한 식품위생과 농수산물(원산지표시), 축산물위생, 환경, 공중위생, 청소년보호 등 민생 6대 분야의 수사기법과 수사사례도 포함됐다. 수사활동 사례집은 도와 시·군 특별사법경찰 업무 담당부서에 배포, 관련 수사업무 수행에 따른 지침서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여성발전센터는 21일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속리산 일원에서 1366충북센터 상담원,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2차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1366충북센터상담원과 올해 신규로 선발된 자원봉사자 13명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보은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업무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전정애 도여성발전센터 소장은 "이번 연수는 상담원과 신규 자원봉사자의 역량강화 및 정보 교류를 위해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이는 1366상담업무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21일 효율적인 지역균형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3기 충청북도 균형발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3기 균형발전위원에는 한국생활개선중앙회 연합회장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 학계, 도의원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1명(위촉직 10·당연직 1)이 위촉됐다. 이날 균형발전위원회는 저발전 시·군에서 발굴한 19개 사업의 3단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을 심의했다. 충북도 지역균형발전 지원조례 14조에 의거 지난 2012년 11월 설치된 균형발전위원회는 지역균형발전 시책 수립과 지역간 균형발전방안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충북도무심회장)가 지난 18일 도청에서 회원들이 적립한 무심회비 500만원을 충북인재양성재단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인권위원회 위원장에 홍성학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충북도는 17일 영상회의실에서 도민의 인권보장·증진을 위한 2기 충청북도 인권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열어 위촉장을 수여했다. 인권위원회는 도의원, 교수, 법률인, 시민단체 전문가 등 위촉직 위원 14명과 당연직 위원인 행정국장 포함 총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인권위원회는 앞으로 인권보장과 증진을 위한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및 평가,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에 따른 정책 추진에 관한 심의와 자문을 맡게 되며 도민 인권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어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안건 심의가 진행돼 위원장에 홍성학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교수가, 부위원장에 정승희 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홍성학 신임 위원장은 "도민의 보편적인 인권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적으로 19일 0시부터 오는 20일 낮 12시까지 모든 축산인, 축산 차량 등 에 대한 이동이 일시 제한된다. 19일 오전 충북도 AI 방역대책본부(이하 방역대책본부)는 브리핑을 열어 "지난 1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한 음성군 맹동면 오리사육농가 3㎞ 이내 32개 농장을 대상으로 간이 검사를 진행한 결과 3개 농장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전국 이동중지명령(Standstill) 시행한다"고 밝혔다. AI 감염이 의심되는 3개 농가 3만7천마리에 대한 오리에 대한 예방적살처분은 19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방역대책본부는 의심농장 기준 500m 내 6개 농가 예방살처분을 검토하고 있다. 살처분 여부는 오후 2시 열리는 가축방역심의회에서 결정된다. 또한 10㎞ 내 52개 농장(56만8천마리)을 대상으로 오리 분변을 채취해 일제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9곳에 거점소독 및 통제초소를 설치해 AI 차단방역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방역대책본부는 "초동방역 조치가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축산농가, 축산차량 등은 이동중지 등 방역 대책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산림경영계획 작성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산림경영계획은 산림을 보다 효율적으로 경영하기 위해 10년 단위로 계획을 작성·수립하고, 그 계획에 따라 산림을 모범적으로 경영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평가에서 광역시·도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도는 기관상장 및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시·군 평가에서는 음성군, 진천군, 영동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산림경영계획 평가는 지방재정균형집행률, 산림경영계획 사업량, 산림경영계획 작성율, 공유림 작성률, 업무협력도 등 5개 항목의 추진실적에 대한 종합평가로 진행됐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7일 청주시 삼일공원 항일운동기념탑에서 '77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자주독립을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렸다. 이날 도내 유일 독립유공자로 생존해 있는 오상근 애국지사가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오상근 애국지사는 1944년 임시정부 광복군 총사령부에 경위대에 입대, 중경에 있는 토교대에 배속돼 임시정부 요인들의 경호와 함께 그 가족들의 안전을 위해 복무했다. 이시종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하고, 더욱 부강한 대한민국과 영충호 시대의 당당한 리더로 도약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 규제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도·시·군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회 결과 도 바이오정책과 '오송 첨복단지 입주승인 절차 간소화 및 생산시설 허용'과 영동군 '규제 완화를 통한 전통주(와인) 산업 활성화'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0.6점의 인사실적 가점(우수 0.4, 장려 0.2)이 주어진다. 이번 충북 규제개선 우수사례는 지난 10월 말까지 접수해 도 규제개혁위원회에서 10건을 선정했다. 이중 방청객 현장투표와 심사위원 점수를 합산한 발표 심사를 통해 최우수 사례 2개는 행자부장관상, 우수상과 장려상 각각 4개씩에는 도지사상을 수여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속보=충북도와 도의회가 옛 청주 중앙초등학교 부지에 도의회 청사를 신축하기로 한 것이 뒤늦게 알려지자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충북·청주경실련은 17일 "옛 중앙초 부지에 도의회 새 청사를 당초 리모델링에서 신축하기로 계획을 변경됐다"며 "제대로 된 계획도 도민의견 수렴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추진되는 도의회 청사 건립 추진을 전면 백지화하고 옛 중앙초 부지 활용방안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도민들 모르게' 추진하고자 했던 충북도의 계획은 행정자치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가 재검토를 지시하면서 알려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와 도의회는 지난해 독립청사 건립을 결정해 도민들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며 "당시 도는 도민 의견을 수렴해 결정했다고 했지만 도민 설문조사 결과는 달랐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지난해 10월 충북발전연구원이 공개한 '옛 중앙초 활용방안' 도민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도청+의회 복합행정타운'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41.2%로 가장 많았고, 도청 2청사 건립은 38.8%, 도의회 청사는 20%로 나타났다"며 "어떻게 도민 의견을 수렴했길래 3위였던 것을 추진하기로 했는지 의아할 뿐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