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북부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점이 다음 달 문을 연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점을 전의면사무소에 신축하고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3월 4일부터 정식 개소한다고 27일 밝혔다. 북부분점은 지난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국비를 받아 신축됐다. 농기계보관창고, 사무실, 민원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농업기술센터는 3월 본격적인 영농철에 대비해 관리기 등 20여종 40여 대의 임대장비를 비치하고 운영인력 2명을 배치했다. 특히 올해도 국비 10억 원을 추가 확보해 북부분점에 콩선별장, 상하차용 리프트 등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임대사업소 본점과 남부·중부분점에도 안전난간 등 기반시설 설치와 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실제 토지와 지적도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봉암2리·금호1리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에 들어간다. 지적재조사는 지적불부합지와 진입도로가 없는 맹지를 해소하는 등 토지이용가치를 높여 개인재산권을 보호할 목적으로 실시되는 국책사업이다. 시는 올해부터 사업완료 후 조정금 산정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의신청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계협의 전에 표준지감정평가를 실시하고 주민들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26일 금호1리 마을회관, 27일 봉암2리 마을회관에서 2024년 지적재조사 첫 단계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지구 내 토지소유자에게 사업목적과 필요성, 추진절차, 경계설정기준, 토지소유자협의회구성 등을 안내했다. 또한 봉암2리와 금호1리 지역 518필지, 23만4천621㎡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위해 지난달 실시계획을 세우고 30일간 공람·공고를 진행했다. 시는 앞으로 사업지구에 대해 토지소유자 동의서 징구, 측량대행자 선정, 사업지구지정, 경계협의, 재조사측량, 경계결정 등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길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토지소유자의 사업동의와 경계협의 등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행복도시라는 이름으로 세종 신도시를 조성해온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국제적으로 우수성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행복청은 지난 1월 탄자니아에서 마잘리와 총리를 접견하고 수도이전과 도시건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행복청이 수도이전이나 신수도건설을 추진 중인 국가와 우호관계를 맺은 것은 인도네시아, 이집트, 몽골에 이어 탄자니아가 네 번째다. 행복도시건설사업 관리체계의 우수성과 전문성이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다. 해외에서 행복도시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행복청은 짧은 기간에 성공적으로 추진한 '정부청사이전사업'을 꼽고 있다. 프랑스와 스웨덴의 청사이전사업이 각각 12년과 19년 걸린데 반해 행복청은 행복도시 착공 5년 반 만에 정부세종청사시대를 열었다. 신속하게 진행된 세종신도시 건설사업도 8년 만에 인구 20만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뒀다. 여러 가지 형태의 행복도시건설사업은 2007년부터 2030년까지 장기간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업 참여주체도 중앙정부, LH,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 등 다양하다. 행복도시건설 사업이 성공을 거둔 데는 행복청의 '종합사업관리'가 한
[충북일보] 세종시와 국토교통부가 저소득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차보다 재산과 주택요건이 완화된 2차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을 시작한다. 지원대상은 보증료 5천만 원 이하면서 월세 70만 원 이하 주택에 부모와 따로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19~34세)이다. 국토부 지침에 따라 신청자는 청약통장에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또한 청년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이하, 재산가액 1억2천200만 원 이하면서 원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 재산가액 4억7천만 원 이하여야 한다. 다만 주택소유, 2촌 이내 주택 임차, 공공임대주택 거주, 보증금 5천만 원 초과 주택거주, 1실에 다수가 거주하는 형태의 전차인 등은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미 국토부나 지자체에서 월세를 지원받은 청년의 경우 현재 지원이 종료된 상태면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지난 26일부터 1년간 온라인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이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접수한다. 세종시청 청년정책담당관(4층)을 방문해도 된다. LH전담콜센터(☏1600-0777)나 세종시청 청년정책담당관(☏044-300-6034)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성인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뱃살 쏙! 건강 쑥!'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자기 주도적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온' 앱을 통해 운동과 식이조절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사전·사후 검사기간을 포함해 10주간 진행된다. 주차별 미션 60% 이상 완료자에게는 가정용 인바디가 지급되고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모바일 상품권 1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사후검사를 완료한 뒤 체지방을 1㎏ 이상 줄인 참가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1만 원이 지급된다. 모집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40~60대 성인으로 인바디, 허리둘레, 혈압 등 사전 기초검사결과 체질량 지수가(BMI) 25(㎏/㎡) 이상인 사람을 우선 뽑는다. 신청기간은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세종시보건소 누리집(www.sejong.go.kr/health.do)을 통해 참가신청과 사전검사 예약을 할 수 있다. 사전검사는 3월 18~28일 세종시보건소(조치원읍 대첩로 32)에서 실시된다. 본 프로그램은 4월 1일부터 시작된다. 세종시보건소 건강증진과(☏044-301-2114)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응급의료공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119비상대책반'을 가동한다. 특히 인근 시·도 환자가 세종지역 병원응급실로 쏠릴 것으로 보고 응급환자에 대한 골든타임을 확보키로 했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 세종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세종충남대학병원과 엔케이세종병원의 의료계 집단행동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인근 시·도 상급종합병원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이 계속되고 있어 세종시로 환자가 몰릴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세종소방본부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심정지·중증외상 등 생명이 위급한 환자를 우선 이송하고, 구급차의 응급실 뺑뺑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이송병원을 선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응급환자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이상급, 준응급환자는 응급의료기관, 비응급환자는 일반 병의원으로 분산 이송된다. 또한 세종시와 인근 시도 의료계의 집단행동을 모니터링하면서 119구급상황기능을 강화해 비응급환자의 경우 구급상담과 진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장거래 세종소방본부장은 "응급의료공백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응급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
[충북일보] 세종시가 시민소통과 시정참여 수단인 '세종시티앱'을 통해 다음달 5일까지 '3·1절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최민호 시장의 '새해맞이 시민과 대화'에서 국경일에 세종시가 태극기 물결로 가득 찼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따라 추진된다. 세종시민들은 누구나 누리소통망(SNS)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홍보한 인증글이나 우리집에 태극기 달기 실천인증 게시물을 세종시티앱에 올리는 방식으로 3·1절 태극기 달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0명에게는 세종시티앱 포인트 2천점이 적립된다. 세종시티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세종시티앱을 설치한 뒤 회원으로 가입하면 이용가능하다. 세종시티앱 '시민정책 소통방'에서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북부권(전의·전동·소정면) 근로자와 기업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가 진행된다. 세종시는 산업단지가 집중된 북부권 11곳을 중심으로 다음달 5일까지 서면 설문조사를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설문조사 주요항목은 주거, 교통, 문화, 복지, 여가시설 등 근로자가 생각하는 산업단지주변 생활여건수준 평가, 거주지이전 의향 등이다. 기업주에게는 기업현황, 전력·용수 사용현황, 확충이 필요한 기반시설, 근로자지원 프로그램 등을 묻는다. 세종시는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세종시 북부권의 전반적인 생활여건 수준(만족도)을 파악하고 정주여건개선 중장기 계획수립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근로자와 기업주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세종시 북부권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것"이며 "효과성 높은 개선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근로자와 기업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순열 시의장과 최민호 시장 사이 갈등의 중심에 섰던 박영국(60)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최민호(세종시장) 세종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26일 오후 시청에서 박 신임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세종문화관광재단이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어 신임 대표이사 임명동의안을 가결한지 12일만이다. 박 대표는 이어 박연문화관 누리락 공연장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해 "'시민이 행복한 품격 있는 문화도시 세종'을 비전으로 삼아 세종시 문화관광 전문기관으로서 정체성을 재확립하겠다"며 "범충청권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작지만 강한 조직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 대표이사는 국립한글박물관장,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2년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이순열 의장은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박근혜 정부시절 블랙리스트 사건에 연루된 박 신임 대표를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해서는 안된다"며 최 시장에게 임명철회를 요구했다. 이 의장은 또 세종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임용절차에서 징계전력 등이 담긴 자기검증기술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정에서 업무추진비, 읍면동 문화행사비 등을 줄이는 고강도 세출구조조정을 단행했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세입전망이 밝지 않아 재정여건이 나아질 것 같지 않다는 판단에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6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첫 추경예산을 1천1억 원(일반회계 780억 원·특별회계 221억 원)규모로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최 시장은 올해 첫 추경예산안 편성이 예년과 달리 앞당겨진데 대해 "경기침체 장기화로 세입전망이 어두워 세출구조조정을 통한 재원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년 1회 추경안이 시의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될 경우 올해 총예산은 본예산 1조9천60억 원을 포함해 모두 2조61억 원에 이르게 된다. 이는 전년도 최종예산 2조2천640억 원보다 11.4%(2천579억 원) 감소한 규모다. 주요세입원은 순세계잉여금 372억 원, 지방소비세 납입관리자 지정에 따른 이자수입 100억 원, 지방교부세 71억 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예수금 57억 원 등 1천1억 원이다. 최 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이 어렵지만 취약계층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필수사업들을 우선 반영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세종시농업인대학' 정원산업 과정 신입생 30명을 모집한다. 개설교과목은 정원재료, 계절별 정원디자인, 꽃묘재배와 병해충 방제 등이다. 농업인대학은 세종시 농업의 특화발전에 필요한 장기기술교육을 하고 있다. 세종시민대학 '집현전'과 연계돼 있어 학점관리와 요건을 충족하면 세종시민대학 학위 취득도 가능하다. 교육은 3월 말 입학식을 시작으로 7월 말까지 매주 1차례씩 모두 15회에 걸쳐 이론과 현장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시민 중 과정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www.sejong.go.kr/adtc.do)에 공지된 양식을 참고해 농업기술센터에 방문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044-301-2524)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의 소득창출과 시민대상 농촌텃밭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주말농장과 정원형 가족텃밭을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주말농장은 세종시 농촌지역 주말농장 12곳과 정원형 가족텃밭 9곳이다. 주말농장은 1구획 당 16.5㎡(5평)~19.8㎡(6평) 규모로 1천여 가구에 분양된다. 분양비는 평당 1만~3만 원이다. 정원형 가족텃밭은 66㎡(20평)에 텃밭, 쉼터·관수시설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가족단위로 텃밭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모두 53가구가 분양받을 수 있다. 분양비는 40만~60만 원이다. 텃밭분양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다음달 4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누리집(www.sejong.go.kr/adtc.do) 열린마당에 공개되는 농장정보를 활용해 농장주에게 직접 신청하면 된다. 세종시는 오는 4월 6일 농업기술센터 종합교육관에서 텃밭 참여자를 대상으로 주말농장 기본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44-301-271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일하는 밥퍼' 사업이 일자리 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7월 시작한 일하는 밥퍼 사업 누적 참여 인원이 지난 20일 기준 13만 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말 400여 명 수준이던 하루 참여 인원은 올해 2월부터 1천 명으로 늘었고, 최근 1천500명까지 증가했다. 지난 18일에는 1천600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일하는 밥퍼는 도내 60세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농산물 전처리나 공산품 조립의 일자리를 주고 도가 그 대가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현재 경로당 72곳, 기타 작업장 46곳 등 도내 118곳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노인 등 참여자는 하루 최대 3시간 일하면 1만5천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받는다. 이 금액은 도가 협약을 통해 확보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후원금과 일을 맡긴 상인·기업 등이 합쳐 지급한다. '일하는 밥퍼' 사업은 생산적 복지 모델로 자리를 잡으면서 다른 시·도의 벤치마칭 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복지정책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18억5천만 원의 활동 실비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