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의당 충북도당이 민중 진영과 시민사회가 연대해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를 내자고 제안했다. 이인선 정의당 충북도당위원장은 17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김종대 전 국회의원의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불출마 입장을 전한 뒤 기득권 양당의 계급동맹을 깨는 정치혁신공동기구 구성을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2022년 대전환의 정초선거 승리를 위해 지역의 노동,농민 등 민중 진영과 시민사회와 함께 정치혁신을 위한 공동대응기구를 제안한다"며 "재선거 후보 선출까지 포함한 기득권 양당의 계급동맹을 깨는 정치혁신공동기구를 공개적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의 불출마에 대해서는 "김 전 의원은 운영위원회 의결로 상당 재선거 후보로 추천한 것"이라며 "김 전 의원도 상당의 기득권 양당의 퇴행의 정치를 깨기 위해 출마를 결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심상정 대선 후보가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가는 비상상황에 직면하게 됐다"며 "이러한 비상상황에서 김 전 의원은 선당후사의 심정으로 상당 재선거 출마를 접고 심상정 대선 승리에 전념하기로 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전 의원의 출마를 놓고 당 내부에서 부적
[충북일보] 장천배 증평군의회 의원이 증평군민에게 코로나19 극복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17일 열린 17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민들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증평군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코로나19 관련, 일상회복의 단계가 잠시 적용되었지만 다시 오미크론 변이종이 확산되며 더욱 강력한 방역체계가 현재 적용돼 군민의 피로감은 높아져 가고 특히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생계와 직결되는 경기 침체로 말할 수 없이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발생 이후 2022년 올해까지 충북도내에서 제천시를 비롯한 7개 지자체에서 순수 시·군비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했고 지급 내용을 살펴보면 보편적 지급으로 제천시, 영동군, 옥천군, 음성군은 주민 1인당 10만 원씩, 그리고 단양군은 1인당 15만 원씩 지급을 완료했다"며 "진천군과 보은군도 올해 각각 10만 원, 15만 원씩 지급이 예정되어 있다. 괴산군은 농업인 및 상생 지원금 제외자 등에게 24억 원을 선별지급 했다"고 밝혔다. 또 "재난지원금을 자체예산으로 지급한 지자체들도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가 충주라이트월드 문제와 관련해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충주지역위 맹정섭 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17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라이트월드 사태를)더 이상 방관하는 것은 책임있는 공당으로서 직무를 유기하는 것이라는 판단을 하게 됐다"면서 "같은 사태를 되풀이하면 안 된다는 사명감과 절박감으로 충주라이트월드 특별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조길형 충주시장을 포함한 관련자들의 불법행위가 드러나면 형사고발은 물론 구상권청구도 불사할 것"이라면서 "향후 상인들 문제 처리에도 관심을 갖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의 반대를 무릅쓰고 개장한 라이트월드는 누가 보더라도 당시 시장이었던 조길형 후보의 충주시장 선거 재출마용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거액의 혈세를 들여 대형 로펌에 변호를 맡겨 승소한 시는 아무런 잘못이 없는 것처럼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시민 혈세 낭비하고 민민 갈등을 조장한 조 시장은 시민들에게 무릎 꿇고 사죄하고 사퇴해야 한다"면서 "특별대책위원회 활동은 매주 서면으로 언론
[충북일보] 국민의힘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공천 경쟁의 막이 오른 가운데 예비후보들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대책과 청주시의 불통행정을 잇따라 규탄했다. 정우택 예비후보는 16일 "현 정부의 주먹구구식 방역대책을 폐기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역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최근 정부의 주먹구구식 방역패스 확대 적용으로 많은 논란이 됐다"며 "이에 대해 법원조차 백화점, 대형마트와 청소년에 적용되는 방역패스의 효력정지문제에 대한 판결이 엇갈리면서 혼란이 가중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신 부작용이나 기저질환 등으로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사람들은 카페·식당, 헬스장 등 편의시설 출입에 제약을 받는 등 국민들의 선택권과 자율권이 침해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충북 공공의료시설을 증설해 음압병실, 중환자실, 응급실 등 방역의료시설· 필수의료인력 확대 등을 통해 위드코로나에 대비한 의료대응체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행 방역체계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전환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코로나를 극복해 이제는 마스크를 벗고 반드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북일보]초선 충북도의원이 청주시장 선거에 도전한다. "살맛 나는 청주를 만들겠다"며 도전장을 낸 그는 더불어민주당 허창원(51·청주4·사진) 의원이다. 허 의원은 주변인들의 추천으로 정당활동을 시작한 뒤 2018년 지방선거를 통해 11대 도의원이 됐다. 시장 출마와 관련 허 의원은 "의원은 정책을 입안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라 주로 견제하는 역할"이라며 "저는 정책을 만들어서 시민들이 바라는 청주의 모습을 만들고 싶어 시장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복한 공동체 청주에서 사는 삶이 살맛 난다는 시민들의 공감하는 마음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경제, 환경, 문화, 일자리, 교육 등 여러 영역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만들어보고 싶다"고 부연했다. 그가 가장 보람을 느낀 의정활동은 청년과 사회적기업·마을기업·사회적협동조합·자활기업과 같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청남대에서 판매시설을 운영할 수 있도록 '청남대 운영 조례'를 개정한 것이다. 조례 개정으로 지난 2019년 청남대 국화축제에는 11개 사회적경제기업이 판매부스를 운영해 1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허 의원은 "의원에 당선된 후 주민들에게 '평상시에 찾아뵙고 겸손하게 일하겠
[충북일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통령 선거 후보는 "대전과 세종과 오송, 청주를 잇는 초광역권 시티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김동연 후보는 지난 15일 오후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새로운물결 대전광역시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5개의 서울을 만들겠다. 그 첫 번째가 충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수도권에 가지 않더라도 충청 초광역권 도시에서 경제, 산업, 일자리, 금융, 의료, 문화가 함께 꼽히는 단순한 행정 기능의 이전이 아니라 이와 같은 것들이 어우러져서 서울못지 않게 발전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충청 지역은행 만들겠다"며 "IMF 위기 때 충청은행과 충북은행이 문을 닫았다. 우리 충청에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지역 은행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청 지역 은행 만들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또 정책금융 일부 기능을 담당하게 해 충청 지역의 경제의 동맥인 금융이 살아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대전~세종~충북(충청권) 광역철도를 대전과 세종과 청주 도심까지 연결하겠다"며 "평택과 화성을 연결하는 경부선과 서해선을 연결함으로써 충청권과 수도권의 접근성을 지금
[충북일보] 정의당 김종대 전 국회의원이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에 불출마한다. 김 전 의원은 지난 13일 중앙당에 재선거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심상정 대선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김 전 의원은 "당과 후보에게 부담을 줄 수 없다"며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정의당 충북도당은 지난 6일 "김 전 의원을 재선거 후보로 적극 추천하며 당원들의 의견을 모아가겠다"고 발표했었다. 김 전 의원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운동에 뛰어들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내에서 김 전 의원의 출마가 부적절하다는 반응이 나오며 예비후보 등록이 미뤄졌다. 정의당 당헌 당규상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가지기 위해서는 입당 또는 복당 후 6개월이 지나야 한다고 명시돼 있는데 김 전 의원이 복당한 지 4개월이 되지 않았다는 논란도 있었다. 한편 정의당 충북도당은 17일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배선호 민주당세종시당 부위원장(사진)이 지난 14일 세종시장 선거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배 부위원장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외형적으로 세종시는 성장을 거듭해 왔지만 그 안에 사는 세종시민의 삶은 나아졌는지 의구심이 든다"면서 "특히 터무니 없이 많은 상가가 지어지면서 세종시는 어느 도시보다 물가가 비싼 도시가 되었고, 상가공실문제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채 남아있다"고 주장했다. 배 부위원장은 "현재의 세종시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노무현 대통령이 꿈꿨던 진정한 국토균형발전의 상징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외형적인 성장만이 아니라 세종시민을 위한 내적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면서 "앞으로 세종시는 시민의 삶을 보듬을 수 있는 도시, 그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도시로 진정한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부위장은 "지금은 대한민국 대전환의 시기로, 대전환을 빠르게 이루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은 도태될 것이며 세종시 역시 마찬가지"라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이기도한 세종시는 에너지, 디지털의 대전환 시대에 맞춰 이를 차질없이 수행할 젊고 새로운 세종시장이 필요한 만큼 그런 대전환의 시대를 성공적으로 배선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직속 충북기본사회위원회가 지난 15일 민주당 충북도당 회의실에서 필승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강남훈 기본사회위원회 공동위원장, 이장섭 도당위원장, 임호선 충북기본사회위원회 상임위원장, 이상정 충북기본사회위원회 상근위원장을 비롯한 각 지역위원장과 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남훈 위원장은 이재명 후보의 기본사회 시리즈에 대해 강연했고 참석자들은 기본이 강한 대한민국 실현과 이 후보의 대선 승리에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상임위원장인 임호선(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은 "충북은 대선 승리의 바로미터 지역이다. 역대선거에서 보듯이 충북이 승리하면, 주요 선거에서 승리했다. 이번에도 충북에서 반드시 승리헤 이재명 대통령 만들어 4기 민주정부의 꽃을 피우자"고 결의를 다졌다. 상근위원장인 이상정(음성1) 충북도의원 "각 지역기본사회위원들과 기본소득 알리기 캠페인 등을 통해 2022년에는 기본소득을 법제화, 입법화해 2023년에 기본소득을 꼭 실행하기 위해서는 이번 대선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20대 대통령 선거에 묻혀있던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가 후보 등록(2월 13~14일) 한 달을 남겨두고 분위기가 점점 가열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13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3·9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를 오는 17일 구성하기로 했다. 최고위는 청주 상당 당원협의회위원장으로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권성동 전 사무총장 시절 최고위와 협의 없이 임명하며 논란이 된 재보궐선거 예정 지역 당협위원장 3명에 대한 임명안도 처리했다. 행정절차의 오류를 바로 잡기위해 지난달 처리된 3명의 당협위원장의 임명을 무효 처리한 뒤 승인하는 절차를 밟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관위 구성을 시작으로 국민의힘은 본격적인 후보 공천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청주 상당은 정우택 도당위원장과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공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정 위원장은 지난 12월 27일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선거사무소는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선 동남지구와 인접한 지북교차로 빌딩을 선택했다. 후원회장으로 나경원 전 의원을 위촉했다. 정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대면 선거운동이 어렵다고 보고 SNS를 활용한 오픈채팅방 '옹기종기'을 개설·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대전환 20대 대통령 선거 선거대책위원회' 기후위기·탄소중립 충북위원회 출범식이 13일 오후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 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조명래 기후위기·탄소중립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전 환경부 장관)과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정정순 청주시상당구지역위원장, 박연수·오병용 충북상임공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이재명 후보의 '기후위기 에너지전환 공약' 동영상을 시청한 후 출범선언문 낭독을 통해 4기 민주정부 창출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의 기후·환경 정책 동참과 대선 승리를 결의하는 '탄소중립 백만행동 선언' 퍼포먼스를 했다. 출범식 후에는 조명래 상임공동위원장이 '기후위기 탄소중립을 위한 백만인 지지와 실천'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조명래 상임공동위원장은 "저탄소, 탈탄소, 탄소 중립에 기반하는 산업경제를 마련해 주지 않는다면 우리 미래 세대는 결코 살아갈 수 없다"며 "이번 선거에서 탄소 중립 세력을 우리가 만든다는 것은 그냥 정권을 잡는 의미만이 아니라 새로운 역사를 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허창원(청주4) 충북도의원이 13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한민국 대전환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 부본부장으로 임명됐다. 허 의원은 "20대 대선에서 중책을 맡게 되어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주당 대선 승리를 위해 부족하지만 맡겨진 사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민주당 충북선대위 공보단장, 충북도의회 청주국제공항활성화지원을위한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올해 지방선거에서 청주시장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