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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 공천 경쟁…현수막 등장

정우택 "과학적·체계적인 포스트 코로나 대책 마련"
윤갑근 "법률 검토로 시민 재산권·행복권 되찾겠다"

  • 웹출고시간2022.01.16 18:43:40
  • 최종수정2022.01.16 18:43:40

국민의힘이 17일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청주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 추천 일정에 들어간다. 공천 경쟁에 들어간 정우택·윤갑근 예비후보가 각각 방서동과 문화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실 외벽에 현수막을 내걸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공천 경쟁의 막이 오른 가운데 예비후보들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대책과 청주시의 불통행정을 잇따라 규탄했다.

정우택 예비후보는 16일 "현 정부의 주먹구구식 방역대책을 폐기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역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최근 정부의 주먹구구식 방역패스 확대 적용으로 많은 논란이 됐다"며 "이에 대해 법원조차 백화점, 대형마트와 청소년에 적용되는 방역패스의 효력정지문제에 대한 판결이 엇갈리면서 혼란이 가중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신 부작용이나 기저질환 등으로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사람들은 카페·식당, 헬스장 등 편의시설 출입에 제약을 받는 등 국민들의 선택권과 자율권이 침해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충북 공공의료시설을 증설해 음압병실, 중환자실, 응급실 등 방역의료시설· 필수의료인력 확대 등을 통해 위드코로나에 대비한 의료대응체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행 방역체계를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전환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코로나를 극복해 이제는 마스크를 벗고 반드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갑근 예비후보는 "소통불능 청주시는 시민 목소리에 귀 열라"고 촉구했다.

윤 예비후보는 "'청주시 경관지구 관리방안'이라는 명목의 원도심 고도제한과 '방서지구 주거밀집지역의 정신병원 허가' 문제는 시민의 입장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행정 처리로 비난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원도심 고도제한 논란과 방서지구 정신병원 허가는 모두 상당구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주는 외곽으로만 개발이 이뤄지면서 원도심 공동화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앞뒤 안 따지고 무조건 밀어붙이는 고도제한은 이 같은 공동화 현상을 더욱 부추기는 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시는 청주 방서지구 주거밀집지역 인근에 정신병원 건축을 허가했다"며 "시가 주민과의 소통 없이 탁상행정을 펼치면서 야기 시킨 대표적인 폐해 사례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덧붙여 "지금이라도 주민과 소통하며 시민들을 위한 행정에 노력해야 한다"며 "법률검토 등을 통해 시민들의 재산권과 행복권을 되찾는 데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

정 예비후보와 윤 예비후보는 각각 방서동과 문화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 대형 현수막을 거는 등 공천 준비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17일 3·9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청주 상당 등 5개 재보궐 선거구 후보 추천 일정에 들어간다. 당규를 보면 공천위는 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의 의결을 거쳐 임명하는 당내·외 인사 1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재적 3분의 2 이상은 당외인사로 한다. 경선을 통한 후보자 추천할 경우 선거일 45일 전(오는 23일)까지 완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규정돼 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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