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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상당 국회의원 재선거 '가열'

국민의힘, 오는 17일 공관위 구성 등 공천 절차 착수
정우택 도당위원장 vs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경쟁
정의당 김종대 출마 놓고 분열 조짐
민주당 공천 여부 '미정' …국민의당 공모 중

  • 웹출고시간2022.01.13 18:16:57
  • 최종수정2022.01.13 18:16:56
[충북일보] 20대 대통령 선거에 묻혀있던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가 후보 등록(2월 13~14일) 한 달을 남겨두고 분위기가 점점 가열되고 있다.

국민의힘은 13일 최고위원회를 열어 3·9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를 오는 17일 구성하기로 했다.

최고위는 청주 상당 당원협의회위원장으로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권성동 전 사무총장 시절 최고위와 협의 없이 임명하며 논란이 된 재보궐선거 예정 지역 당협위원장 3명에 대한 임명안도 처리했다.

행정절차의 오류를 바로 잡기위해 지난달 처리된 3명의 당협위원장의 임명을 무효 처리한 뒤 승인하는 절차를 밟은 것으로 전해졌다.

공관위 구성을 시작으로 국민의힘은 본격적인 후보 공천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청주 상당은 정우택 도당위원장과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공천 경쟁을 벌이게 된다.

정 위원장은 지난 12월 27일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선거사무소는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선 동남지구와 인접한 지북교차로 빌딩을 선택했다. 후원회장으로 나경원 전 의원을 위촉했다.

정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대면 선거운동이 어렵다고 보고 SNS를 활용한 오픈채팅방 '옹기종기'을 개설·운영에도 들어갔다.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은 지난 11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선거사무소는 도청과 육거리시장 중간 지점인 구 남궁병원 사거리 인근 건물에 마련했다. 선거사무소는 그가 대표변호사로 있는 법무법인 청녕 청주분사사무소 바로 옆에 자리해 있다.

당협위원장 임명 논란과 관련 "미봉책이라면 (중앙당에) 문제를 제기해 시정될 수 있도록 촉구하겠다"고 말했던 그는 실익이 없을 것으로 보고 공천 일정에 성실히 임하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

정의당에서는 김종대 전 의원이 출마를 준비 중인 가운데 내부에서 부적절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정세영 전 정의당 충북도당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상당구에 뿌리내리겠다고 떠들더니 총선에서 낙선하자마자 주소지를 경기도로 이전했다. 적당히 총선 후 경기도로 간 사람"이라며 비난했다.

김 전 의원은 2020년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진행자를 맡게 되면서 정의당을 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방송을 진행하면 당적을 보유할 수 없도록 한 규정 때문으로 지난해 방송을 하차하며 주거지가 있는 경기도당으로 복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청주 상당을 포함해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5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민주당 후보로는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이현웅 전 한국문화정보원장, 장선배 충북도의원,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국민의당은 청주 상당 등 재보궐 선거 후보 공천을 위해 공모를 진행 중이며 오는 2월 7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과 당헌·당규에 따라 피선거권을 가진 자로 신청일 기준 당원이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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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