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저소득 등록 장애인 11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세종시는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편의를 위해 실내 문턱 제거, 경사로 보수·설치, 외부 화장실 개보수 등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가구합산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인 등록 장애인으로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자격을 확인한 후 다음달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가구당 평균 380만 원, 최대 570만 원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 장애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빈틈없는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군은 도움이 필요하나 인지에 한계가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적극적인 취약계층 발굴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통보된 단전, 단수, 건강보험료 장기 체납, 금융 연체 등 18개 기관의 44종 빅데이터 자료와 지역 상황을 고려한 사회보장 정보시스템 내 위기 정보 입수대상자 자료를 활용해 대상자를 발굴한다. 이를 통해 발굴된 대상자 중 읍·면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이 유선을 통해 위기 사실을 인지(1차)하고 가정방문(2차)을 통해 위기 정도를 파악한다. 최종 선정한 취약계층에 대상자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이같은 시스템을 통해 3천28가구를 찾아내 그 중 도움이 필요한 1천894가구에 공공·민간 자원을 연계했다. 이와 함께 '고독사 예방 및 생거진천 안부 확인 서비스'를 통해 고독사 위험군 정기 조사를 진행하고, 발굴한 대상자가 유·무선 전화에 일정 기간 통화기록이 없으면 대상자에게 자동응답 전화(ARS)를 거는 사물인터넷(IoT) 기술 도입을 완료했다. 실시간 대상자 안부 확인과 위험 상황 알림서비스
[충북일보] 충북도는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4천591곳에 난방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시설별로 기존 운영비에서 선제적으로 1~2월 난방비를 추가 집행하고, 부족분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반영할 계획이다. 대상은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시설 유형과 규모에 따라 시설당 6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생활시설의 경우 정원이 50명 이하이면 월 30만 원, 51~100명이면 월 50만 원, 100명이 초과하면 월 100만 원을 받는다. 이용시설은 규모에 상관없이 월 30만 원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난방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시설에 도움이 되고 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보호와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복지도시 실현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지원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민선 8기 들어 청년실업, 주거, 교육 등 청년층의 사회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청년정책을 공약사업으로 내걸었다. 이후 청년 면접수당 193건, 청년창업 7곳, 청년월세 53명을 지원하며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및 주거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도내 군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청년센터인 '청년대로'를 개소해 청년 취·창업 지원과 원데이클래스,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및 회의실·세미나실 등의 청년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음성읍·소이면·원남면이 생활권인 노인과 주민의 복지거점 공간인 '한빛복지관'을 건립해 노인복지 서비스 확대와 주민 여가 활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중부 3군 공동화장시설 부지를 공모로 선정하고 공동화장시설 건립을 추진해 군민의 안정된 생활을 도모한다. 군은 저소득가정과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급식비를 인상해 아기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초등학생에게만 지급했던 입학축하금을 올해부터는 유치원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확대 지급한다. 또 무극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추진해 공공산후조리원과 육아돌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설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40세대에 떡국을 전달했다. 떡국을 전달받은 한 대상자는 "소외계층을 위해 올해도 솔선수범해 봉사 활동을 실천하는 협의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옥분 민간위원장은 "내 주변의 이웃을 살피고 서로의 정을 나누며 보내는 게 명절의 진정한 의미라고 생각한다"며 "부족하나 정성으로 준비한 명절 음식으로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단성면 협의체는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과 저소득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보은군지부(지부장 정진석)는 2024년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둔 조합원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공노 군 지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조합원 30명에게 1인당 10만의 격려금을 줬다. 또 축하의 꽃을 조합원들에게 나눠주며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했다. 전공노 군 지부는 학부모로 출발하는 조합원 가정에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자녀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지부장은 "학부모로 출발하는 조합원과 건강하게 성장해 취학하는 자녀들을 응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행사를 마련했다"며 "조합원들의 자녀 양육에 작게나마 힘이 되고, 학교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매년 한결같은 마음으로 고향에 성금을 맡겨온 기업인이 있다. 군에 따르면 부천에서 ㈜정신금속을 운영하는 정정섭 대표는 지난 6일 고향인 산외면의 어려운 이웃 50명에게 전달해 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김진식 산외면장에게 맡겼다. 정 대표는 산외면 길탕 2리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뒤 외지로 나가 사업에 성공했다. 그는 고향을 생각하는 남다른 사랑으로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11년 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산외면 행정복지센터에 성금을 냈다. 산외면은 정 대표의 성금을 면내 생활이 어려운 50가정에 10만 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올해 개인 사정으로 고향에 방문하지는 못하지만, 설 명절을 맞아 나눔 실천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보탰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형렬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5일 세종시 전의면 노인요양시설 전의요셉의집을 방문해 설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어진동 행정복지센터는 5일 어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세종시365으랏차한의원과 함께 건강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과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365으랏차한의원은 여름철 생맥산, 겨울철 쌍화탕 등 전문한의약품 기부를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어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건강취약계층과 경로당에 기부물품을 전달하는 민관협력 특화사업 '어진마음 건강나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내덕노인복지관(관장 길혜정)이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에 앞장선다. 청주내덕노인복지관은 5일 노인심리상담사 양성을 통한 저소득 취약계층 홀몸노인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우리 이웃 지킴이'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기존에 진행됐던 노인심리상담사 2급 과정과 함께 1급 과정을 신설할 예정이다. '우리 이웃 지킴이'사업은 50대부터 70대 초반까지 신중년세대와 저소득 취약계층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사업은 신중년세대를 전문적인 노인심리상담사로 양성하고 지역 홀몸노인 욕구에 맞는 맞춤형 상담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복지관은 지난 1월 8일부터 26일까지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30일 최종 선발자를 발표했다.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15주간 노인심리상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사들은 8월부터 교육을 통해 배운 전문 지식을 활용해 '마음똑똑'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들은 저소득 취약계층 홀몸노인의 가정에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 역할을 하면서 노인 소외감과 우울감을 해소한다. 길혜정 관장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올해 우리 이웃 지킴이 사업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
[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단양군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62일 동안 진행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캠페인에서 군은 총 2억3천997만2천77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이는 전년도 캠페인보다 455만5천547원 많은 금액이다. 매년 어려워지는 가정과 기업의 경제 상황 속에서 지난해 모금액을 뛰어넘은 이번 나눔 캠페인의 결과는 주민과 지역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낸 따뜻한 성과다. 모금회 관계자는 "단양은 작은 도시지만, 작년보다 많은 모금액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사회 구성원들의 소중한 참여 덕분"이라고 고마워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단양 사회의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하는 계기가 돼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이 닿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자원봉사대와 함께 '떡국 떡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봉사대원들이 직접 떡국 떡 100㎏과 달걀 50판을 개별 포장한 뒤 지역 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윤호례 봉사대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마음으로 모여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우리 이웃 모두 따뜻하게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