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군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25년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우수공무원 11명 선발, 카드뉴스 홍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적극행정 문화 기반 조성에 노력했다. 올해는 이를 제도적으로 강화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 창출에 방점을 뒀다. 실행계획은 △기관장이 선도하는 행정문화 조성 △우수공무원과 부서 우대 강화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과 혁파 △참여·소통 강화 등 5대 분야 12개 세부과제로 구성했다. 군은 부서별로 1건 이상의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발굴해 제출받고, 그 중 시급성과 파급력이 높은 과제를 선별한다. 이어 연중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정해 적극행정위원회에서 관리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6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활동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이를 포상금, 포상휴가, 기관장 표창 등 인센티브로 환산한다. 기존의 실적 중심 일회성 포상에서 벗어나 공무원이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적극행정을 작지만 즉각적으로 보상하는 게
[충북일보] 진천경찰서가 최근 지역에서 발생한 유명가수 매니저 사칭 사기와 같은 '노쇼 사기' 범죄예방활동에 나섰다. 진천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는 지난 27일 오후 7시 덕산읍 혁신도시 일원에서 덕산지구대·덕산자율방범대와 함께 '노쇼 사기'와 자전거 절도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노쇼 사기'는 온라인 중고거래나 음식점 예약주문 등을 통해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신종범죄 수법이다. 실제로 지난 15~16일 사이 진천 광혜원면에서 유명가수 매니저를 사칭해 식당업주에게 고가의 와인을 대리 구매토록 유도한 뒤 500만 원 상당의 대금을 받아 가로채는 사기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 같은 범죄예방을 위해 실제 피해사례, 사전결제 요청이나 비대면 거래 주의사항 등을 알리며 홍보활동을 벌였다. 진천경찰서는 또 최근 늘어나고 있는 자전거 절도범죄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도 펼쳤다. 경찰은 자전거를 보관할 때 △잠금장치 사용 △CCTV가 설치된 장소 이용 등 자전거절도 예방수칙을 주민들에게 안내했다. 손휘택 진천경찰서장은 "지역자율방범대와 협업해 치안에 대한 주민체감도 높이고, 일상 속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적
[충북일보]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를 관통하는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28일 남음성변전소에서 본성리를 잇는 154㎸ 고압 송전선로(2.76㎞) 지중화 토목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송전철탑 8기를 철거한 후 해당 구간의 지하로 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충북혁신도시 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은 2027년 12월 말 완공을 목표로 한다. 해당 구간은 혁신도시 경계에 위치해 전자파 피해 우려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하지만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은 막대한 사업비가 소요되는 터라 국비 확보가 가장 큰 과제로 남아 있었다. 이에 군은 중앙부처에 송전선로 지중화사업의 필요성을 꾸준히 건의한 결과, 국회 심의를 통과하며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지난 2023년 9월에는 한국전력공사와 총사업비 287억원 투입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군은 협약에서 용지 보상과 공사비 부담 등을 맡고,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는 실제 공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공사는 신돈∼쌍정 지방도(533호선) 확포장 공사와 일정을 맞춰 동시 추진해 중복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 최소화와 예산 절감 등 효율
[충북일보] 진천군은 28일 군청소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기섭 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각국별로 추진 중인 민선 8기 핵심 사업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성공적인 아름다운 마무리'를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보고회는 각 부서별로 민선 8기 공약사업을 포함한 대규모예산수반 전략사업, 핵심사업 등에 대해 점검·평가하고, 문제점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민선 8기를 1년가량 남겨 둔 시점에서 군수 공약사업 등 핵심사업들을 빠짐없이 마무리하고 자칫 누락될 수 있는 각종 정책과 사업을 다시 한 번 점검하기 위해 이번 보고회를 마련했다. 송기섭 군수는 "2025년은 민선 8기를 실질적으로 마무리하는 매우 중요한 해"라며 "아름다운 끝맺음은 그 과정을 더욱 빛나게 하는 만큼 군에서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들이 빛나는 결실을 맺도록 각 부서별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장애인연합회는 선거일 거동불편 선거인을 위해 '투표편의 차량'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중증장애인뿐만 아니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임신부도 포함된다. 차량지원을 희망하는 유권자는 6월 1일까지 증평군장애인연합회(☏043-836-4627)로 전화하면 자세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정부의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사업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의 자치단체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추진한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사업을 대상으로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가려냈다. 군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생애주기별 노인 등 5개 분야 기관·사회단체 1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민관협력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 특히 진천부군수를 단장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단을 구성하고, 공적발굴체계인 행복e음 시스템과 인적발굴체계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을 적극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힘을 쏟았다. 군은 공적복지 사각지대 발굴체계인 행복e음의 기관 19곳 정보 49개를 활용해 모두 986명의 대상자를 발굴했다. 발굴된 공적복지 대상자들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등을 통해 공적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은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로 체계적인 지원을 받았다. 군은 또 민간복지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 932명에게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 이웃들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고추 재배 포장의 병해충 방제와 청결한 관리를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최근 고추 정식 이후 기온이 올라가면서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 농가들이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총채벌레에 의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와 진딧물에 의한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등이 있다. 총채벌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를 감염시키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생육 초기 감염되면 고추 순이 위축되거나 말라죽고 잎과 과실엔 둥근 원형 반점무늬가 형성된다. 줄기는 검은색으로 변색돼 말라죽는다. 진딧물은 고추에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를 매개하며 감염된 고추는 4∼5일 이후부터 잎이 노랗게 변하는 황화증상 또는 얼룩 증상이 나타난다. 고추 바이러스병은 시설재배보다 노지재배에서 피해가 훨씬 크다. 바이러스병이 심할 경우 30% 정도의 수량이 감소하고 2종 이상의 바이러스에 복합 감염되면 피해가 심각하다. 감염된 고추는 최대한 빨리 제거해 다른 고추로 확산하는 것을 막고 계통이 다른 2가지 이상의 전용 약제를 4∼7일 간격으로 번갈아 살포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이러스는 발생하면
[충북일보] 증평군이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군청구내식당을 매주 금요일 휴무하기로 결정했다. 구내식당을 주 1차례씩 문을 닫는 대신 직원들이 점심시간에 군청부근 식당을 이용하도록 권장해 지역 상권에 다소나마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군에 따르면 현재 청사 구내식당은 평일 점심시간마다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문을 열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작은 관심과 배려이지만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이길 기대한다"며 "군청 직원들이 지역소비를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통해 지역소상공인을 돕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은 구내식당 주 1회 휴무효과를 분석해 휴무횟수를 늘리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연말까지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는 여러 가지 보건·복지 사업 간 반복되는 신청절차를 줄여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건강증진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보건소는 기초 설문조사와 혈압·혈당·콜레스테롤·당화혈색소·체성분 등 건강검사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통합적으로 스크리닝할 예정이다. 이어 대상자의 건강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건강 매니저가 맞춤형 건강증진 계획을 수립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는 사업초기 단계로 서비스 안정화에 중점을 두고 보건서비스 중심으로 운영하게 된다. 군 보건소 건강증진과 윤희선 주무관은 "이번 통합서비스는 군민이 꼭 필요한 보건·복지 서비스를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군 보건소 건강증진과(☏043-539-7350)로 유선 예약 후 2층 통합상담실을 방문하면 된다. 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나 군 보건소 홈페이지www.jincheon.go.kr/health/)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진천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농업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민선 6기에서 공약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공사에 착수했다. 군은 지난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부지 규제해제, 공정설계, 실시설계 등 사전준비를 마치고 최근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증평읍 사곡리 농업기술센터 터에 총면적 497.5㎡ 단층으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건축비와 가공설비 구축비 등 약 24억 원이 들어간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완공되면 지역농업인들은 시제품 개발부터 제품생산까지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된다. 군은 가공·창업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의 가공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는 건조, 분말 등 건식가공, 반찬류, 즙, 액상차 등 습식가공이 가능하다. 생산한 가공품은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지역유통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된다. 이재영 군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역농산물 가공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곳"이라며 "앞으로 건립될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농산물종합유통타운의 중요한 기능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우리쌀·밀 이용 소비 촉진 기술교육'을 진행한다. 디저트 전문가인 장인자 예디공방 교육원장을 초빙해 음성명작생활관에서 오는 6월 23일부터 2주간 매주 월·수요일 오후 1시부터 약 3시간씩 연다. 교육 참가자들은 쌀과 밀을 활용한 쌀오란다를 비롯해 찹쌀가루로 만든 구움찰빵, 쌀가루와 통밀을 활용한 피칸스콘과 애플스콘, 습식 멥쌀가루로 만드는 우리쌀 수제 아이스크림을 직접 배우고 실습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음성군에 거주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으로 총 20명(예비 인원 2명 포함)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6월 17일까지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 시 신분증과 함께 교육 신청서(군 농기센터 홈페이지 참조)와 농업경영체 등록증(또는 확인서)을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농업지원과 생활자원팀(043-871-2321~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우리 농산물에 관한 관심과 소비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김항년 음성경찰서장은 27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 서장은 "음성경찰도 인구 문제 심각성에 대해 인지하고, 제도적 지원으로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 캠페인은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프로젝트로,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가의 손실 보전과 경영 회복을 돕기 위해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도는 1차 조사를 통해 2024~2025년 동절기 AI 발생으로 손실을 본 축산농가 59곳에 총 11억 원의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출하 또는 입식 지연 농가나 조기 출하로 사료 잔량이 남은 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액을 산정해 보조금 형태로 지원했다. 도는 이달 중 2차 대상 농가 지원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청주 11곳, 진천 5곳이다. 1억3천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농가들이 신속하게 경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11월 7일 음성군 금왕읍 한 육용오리 농가를 시작으로 청주 2건, 음성과 진천에서 각 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