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일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청년 정치신인, 젊은 세대에게 보다 많은 공천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날 첫 회의를 연 도당공관위는 청년(만 45세 미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천 신청 시 공천심사료를 50% 감면하고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경선 시 20%의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면접·심사에도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도당 차원의 청년정책기획단도 발족한다. 도당은 국민의힘 가치관과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지방선거에서 정치신인에게 더욱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청년정책기획단을 발족할 계획이다. 도당공관위는 후보자 간 공정한 선의의 경쟁이 될 수 있도록 공천 과정의 투명성과 중립성이 확보할 방침이다. 정우택 도당공관위원장은 "후보자들 모두가 충분한 경쟁력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특히 참신하고 열정이 넘치는 청년 정치신인에 대한 문호 개방과 함께 당내 정치신인을 중용해 정치개혁과 충북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사진)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6일 "'K-바이오 한류'를 선도할 곳은 충북뿐"이라며 "충북을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노 예비후보는 이날 오송에 있는 청주SB플라자에서 바이오 관련 기업·기관의 대표, 학생들과 간담회를 열고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속 추진 △방사광가속기의 차질없는 완공 △오송·충주 국가산단 조기 완공 등 바이오산업 육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밖에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조성 △바이오의약품생산 전문인력양성센터 건립 △오송 바이오-Tech(벤처)타운 건립 △바이오헬스 생태계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충북 글로벌 바이오 메카를 실현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노 예비후보는 "공약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전문 인력 양성부터 연구개발과 창업, 인·허가, 완제품 생산이 한 번에 이뤄지는 원스톱 K-바이오산업 생태계가 충북에 구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식약처를 비롯한 6개 보건의료 국책기관,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동시에 갖고 있는 충북의 힘으로 기업가치 10조 원 이상의 데카콘 기업(초거대 스타트업을 가리키는 신조어)도 탄생할 수 있을 것"이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경국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6일 "박덕흠·엄태영·이종배 국회의원은 부당한 경선 개입에 책임지고 도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을 내 "제보에 따르면 오늘 오전 박 의원이 영동군에 있는 자신의 연락사무소에 국민의힘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와 당원 100여 명을 불러 모아 충북지사 경선 참여를 선언한 김영환 전 국회의원과 만남을 주선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경선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야 할 지역 국회의원이 특정 예비후보의 선거운동원을 자처하며 노골적으로 경선에 개입하는 행태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박 의원은 지난달 29일 이 의원, 엄 의원과 함께, 이미 경기도 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 전 의원을 만나 충북도지사 경선 참여를 요청했다는 밑도 끝도 없는 보도자료를 배부한 당사자"라며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을 위해 말 한마디, 행동거지 하나도 삼가야 할 지역 국회의원들이 대놓고 당원과 출마 예정자들을 특정 후보에 줄 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중앙당은 충북 지방선거를 혼란과 위기로 몰아넣은 이들 국회의원의 해당행위에 대해 즉각적이
[충북일보] 국민의힘 오제세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6일 "공정한 경선, 정책 중심의 경선을 치르자"고 주장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경선의 핵심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함께 공정과 상식의 대한민국을 만들고 신수도권 시대를 여는 충북이 될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이 선택돼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함께 해온 인물,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겸비한 인물, 도민을 섬길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며 "대통령 선거에서 이겼으니 지사 선거도 공천 받고 출마만 하면 이긴다는 생각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경계했다. 이혜훈·김영환 예비후보의 출마에 대해선 "국민의힘의 중량급 인사가 참여해 열띤 경선을 펼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당이 정한 룰에 따라 공정한 경쟁을 하면 경선과정에서 도민이 현명하게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 누구와도 당당히 경선에 임할 것이고 남은 경선 일정 동안 충북 구석구석을 다니며 지역별 공약·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은 6일 현행 공익신고자 보호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미비점을 개선·보완하는 '공익신고자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상 신고자가 국민권익위원회에 보호신청을 하기 전에 공익신고자 여부를 확인받는 별도의 절차가 없어, 공익신고 접수기관에서 공익신고자 인지를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또한, 조세범 처벌법 등이 공익신고 대상 법률에 포함되지 않아 국세 포탈 등을 신고한 사람이 불이익을 받더라도 공익신고자로 보호하는데 한계가 있다. 뿐만 아니라, 공익신고자의 인적사항 등이 보도되거나 공개됨으로써, 피해를 입는 사례들이 지적돼 왔다. 이 의원은 국민 일반에게 영향을 미치는 등 중대한 공익침해행위를 신고한 경우 공익신고자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권익위가 확인하도록 하는 절차를 마련하고 '조세범 처벌법' 등을 공익신고 보호대상으로 확대하며, 그 밖에 신고자 색출행위에 대한 처벌 근거를 마련하고자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 의원은 "현행 공익신고자 보호제도의 미비점을 개선함으로써 공익신고자 보호가 강화되고, 궁극적으로 공익신고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민주주의4.0연구원' 소속 13명의 이사들의 6일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던 송영길 전 대표의 명분도 가치도 없는 내로남불식 서울시장 출마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송 전 대표는 대선 기간에 586세대 용퇴론을 언급하면서 차기 총선 불출마라는 정치선언을 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사퇴 선언문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민주당의 반성과 혁신의 시험대가 될 이번 지방선거의 가장 핵심지역인 서울시장에 출마하겠다고 한다"며 "송 전 대표의 오판은 자칫 민주당 전체를 오만과 내로남불의 나락으로 떨어뜨려 지방선거 참패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선 패배를 '졌지만 잘 싸웠다(졌잘싸)'로 포장하고, '인물부재론'이라는 아전인수격 논리로 서울시장 출마를 강행하는 것은 후안무치한 행동"이라며 "대선 패배는 민주당 전체, 이재명 후보, 문재인 정부 모두의 책임으로, 근본적인 반성과 함께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려야 민주당의 미래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주의 4.0연구원의 이사진에는 도종환 이사장을
[충북일보]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신용한 서원대 객원교수는 6일 "무거운 마음으로 구태에 찌든 부끄러운 판에 올라가지 않겠다"며 충북지사 선거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신 교수는 이날 오전 충북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대선 승리에 취해 다시 과거로 회귀하는 수구 기득권 정치세력의 퇴행적 행태를 보면서 저는 참을 수 없는 부끄러움과 큰 환멸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집 나간 자식이라고 누가 뭐라고 한 것도 아닌데 도둑이 제 발 저리듯, 충북의 아들이니 딸이니 운운하며 지역 연고를 억지로 강조하는 모습은 애처롭기 그지없다"며 "김영환·이혜훈 예비후보는 상처 입은 충북도민에게 즉각 사과하고 본인에게 사랑을 줬던 지역으로 돌아가는 것이 국민들의 성원과 표심에도 부합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혁과 혁신, 세대교체와 후진양성 등 선거철이면 외치던 아름다운 구호는 다 어디로 사라졌는가"라고 되물었다. 신 교수는 충북지사 후보 공천에 대해 "기울어진 판", "출발선이 다르다"고 규정하며 박경국·오제세 예비후보에 대해서도 "(김영환·이혜훈 예비후보와) 비슷하다. 구태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향후 행보에 대
[충북일보] 충북지사 선거 국민의힘 이혜훈(57) 예비후보가 같은 당 지사 후보인 김영환 전 의원을 비난했다. 이 예비후보는 6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다른 지역(경기도)에서 여론조사 꼴찌 후보가 충북지사 선거로 방향을 튼 것은 충북을 핫바지로 보는 것"이라며 "민주당 노영민 예비후보와의 변별력이 없는 김영환 예비후보는 (국민의힘의)필패 카드"라고 주장했다. 그는 "운동권 출신인 노 예비후보와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이 잘 나가던 시절 모든 것을 누린 분들인데, 잘 나가던 사람과 거기서 밀린 사람이 (선거에)붙으면 분명히 잘 나가던 사람이 이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도권규제 완화를 외치면서 충북 발전을 저해한 사람이 이제 와서 고향 발전 운운하는 것도 모순"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도청 소재지와 제2 제3 도시를 연결하는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가 없는 곳은 충북뿐"이라며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완공을 약속하면서 충주와 제천 등 북부지역 유권자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이 예비후보는 "언론이 아버지의 고향 제천이라고 표현하는 데 외가인 마산에서 태어났을 뿐 (자신이)유년기를 보내고 큰댁 작은댁과 함께 대대로 살아 온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지사 후보 공천이 시끄럽다. 당협위원장인 국회의원들의 개입이 하향식 공천 논란을 키우며 내홍으로 번질 기세다.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회 충청본부는 5일 국민의힘 충북도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닌 밤중에 홍두깨 격으로 불쑥 나타난 못 보던 인사들이, 그동안 고향을 등지고 살아왔던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자칭 후보들이 경거망동(輕擧妄動)하고 있음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충청본부가 규탄한 인사는 수도권 국회의원 출신인 김영환 예비후보와 이혜훈 예비후보다. 이들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말한 대로 모든 일상은 상식과 공정의 규칙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충북에서 평생 고향 땅을 지키고 살아오며 향토 발전만을 위해 일념 해온 인사들만이 충북지사에 출마할 자격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덕흠·이종배·엄태영 국회의원의 요청으로 김영환 예비후보가 공천 경쟁에 합류하면서 하향식 공천에 대한 반감도 드러냈다. 충청본부는 "과거에 늘 있었던 낙하산이나 줄 세우기의 관행들을 이번에는 뿌리 뽑아야 한다", "중앙정치에 몰두해오던 이익이나 이권적으로 행동하는 자들은 퇴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윤사모)'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경국(사진)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5일 "오직 충북, 오직 국민의힘이라는 일념으로 충북과 당원 곁을 지켜온 저 박경국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공천 서류를 접수한 뒤 보도자료를 내 "어떠한 상황에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직 도민만을 바라보며 뚜벅뚜벅 저의 길을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선 전에는 어느 후보와도 연대하지 않음으로써 모든 예비후보자들이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하겠다"며 "시민과 당원이 감동하는 아름다운 경선 속에 후보가 결정되면 당과 후보의 모든 역량을 한데 모아 반드시 충북 지방선거의 승리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 당협위원장들도 이번 경선이 모두가 승복할 수 있는 아름다운 경선이 되도록 공정한 선거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한 뒤 "11개 시장·군수 후보자, 그리고 지방의원 후보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반드시 지방선거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지난 4일 제1차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의(위원장 정민회 변호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지방선거에 돌입했다. 시당공관위는 이날 회의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공모의 건을 의결하고,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방문접수를 받기로 했다. 공관위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선거구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우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구를 기준으로 신청을 받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구가 확정되면 조정되는 선거구에 한해 재신청을 받기로 의결했다. 시당공관위는 여성 6명(54%), 청년 4명(36%), 외부인사 4명(36% 이상) 등 11명으로 구성됐다. 강준현 시당위원장은 이날 "공천관리위원회에서 시민이 요구하는 시대정신이 무엇인지 알고, 혁신을 만들어 갈 리더의 도덕성과 역량을 검증해 주기 바란다"며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반으로 향후 세종시의 변화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참 일꾼을 공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민회 세종시당공관위원장은 "대선이후 짧은 기간 내에 치러야하는 지방선거지만 어느 때보다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사진)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4일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 중립, 에너지 전환 문제는 우리의 미래세대를 위해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며 환경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노 예비후보의 환경분야 공약에는 △도청 내 기후에너지국 신설 △친환경차 선도도시 구축 △알뜰교통카드와 연계한 버스비 50% 할인 △버스정류장 내 미세먼지 차단 '스마트쉼터' 조성 △도시 숲 조성 등이 있다. 노 예비후보는 친환경차 선도도시 구축과 관련 "도내 전기차(2021년 누적 수 8천194대)를 임기 내에 5배로 늘리기 위해 보조금·충전시설·전용주차장을 확대하고 전기버스도 100대 도입하겠다"며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리는 수소차(2021년 누적 수 959대)를 1만대로 확대하기 위해 액화수소충전소 확대 및 수소가격 인하 등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기자전거 구입비 지원해 충북을 '자전거 친화도시 1번지'를 만들겠다"며 "도내 주요 버스정류장을 미세먼지를 막을 수 있는 '스마트 쉼터'로 조성하고 산업단지와 주거밀집지역 주변에 '도시숲'을 순차적으로 확대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