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지난 10월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한 지역내 식품접객업소 중 신규 5개소를 포함해 총 36개소의 모범음식점을 지정했다. 모범음식점은 시설환경과 위생, 서비스 등이 우수하고 좋은 식단을 실천하는 업소로, 음식 문화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군에서 직접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신규 지정업소는 △고와(진천읍) △한우프라자(진천읍) △도시속바다(진천읍) △장금이네쿡&쌀코지(이월면) △산야초밥상(초평면)으로 음식 문화 개선 추진위원회의 현장답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모범음식점 지정현판과 지정증 배부 △상수도 요금감면 △시설개선사업 우선순위 부여 △군 홈페이지와 책자게재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부여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미르309 출렁다리 등으로 인해 진천군에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다"라며 "방문객들이 최상의 서비스와 최고의 맛을 갖춘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모범음식점은 진천군 홈페이지(www.jincheon.go.kr)의 관광-음식점정보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4일부터 관내 읍·면 지역에서 운행하고 있는 콜버스와 행복택시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상생발전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을 내렸다. 콜버스 요금과 행복택시 요금(이용자 부담금) 모두 같은 금액이 인상된다. 성인은 500원에서 700원으로, 청소년은 400원에서 600원으로 각각 200원 오른다. 어린이는 200원에서 350원으로 변경된다. 다만 그동안 콜버스는 교통카드 할인이 적용되지 않았지만 12월 14일부터는 교통카드 할인 금액이 적용돼 50원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교통카드 할인은 하차할 때 카드를 태그해야 적용되며, 태그를 하지 않고 하차할 경우 다음 승차 시 카드할인이 되지 않는다. 행복택시는 기존과 같이 현금 지불만 가능하다. 현재 행복택시는 59개 읍·면지역에서 운행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콜버스·행복택시 운영을 위해 불가피하게 요금 인상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요금 인상을 계기로 운행손실 최소화를 위한 경제적인 운영을 추진하고 서비스 품질 및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4년 충주사랑상품권 개인 할인 판매 기간을 11월 말에서 12월 16일로 연장했다. 이번 연장은 국비 추가 확보로 인해 가능해졌으며,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현재 운영 중인 상품권 구매 방식은 두 가지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충전은 오는 16일 오후 12시까지 가능하며, 은행 방문을 통한 구매는 같은 날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상품권의 할인율은 현재 7%로 유지되고 있다. 다만, 시는 예산 조기 소진 가능성에 대비해 판매 종료 시점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음을 명시했다. 11월 기준으로 이미 약 1천80억원의 상품권이 판매됐으며, 올해는 5월 가정의 달과 9월 추석 명절에 각각 10%의 특별할인을 진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충주사랑상품권이 시민 가계 경제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주목해야 할 점은 2019년 발행된 지류형 상품권의 유효기간이다. 해당 상품권은 오는 31일까지만 사용이 가능하므로, 2019년도에 발행된 종이상품권을 보유한 시민들은 반드시 기간 내 사용해야 한다. 충주 / 윤호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페이 충전 시 지급하는 인센티브를 12월 한 달 간 상향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12월 1일부터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청주페이 월 구매한도 금액은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된다. 청주페이 인센티브 지급 비율은 7%로 이전과 동일해, 50만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3만5천원이 추가된다. 기존 최대 인센티브 금액은 2만1천원이었다. 청주시는 올해 지역사랑상품권을 운영하는 일반 지자체 중 가장 큰 규모의 국비예산(31억1천만원)을 교부받았다. 지난 11일에는 국·도비 예산 6억9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11월 인센티브로 지급된 12억원보다 1.6배 많은 19억2천900만원을 12월 인센티브 예산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청주페이 인센티브 확대 지원이 소비지출이 늘어나는 연말에 시민들의 가계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봉수 경제일자리과 과장은 "시민들께서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는 데 청주페이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청주페이 한도금액 상향과 관련된 사항을 청주페이 앱 팝업창을 통해 공지하고, 앱 알림서비스로 안내할 계획이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7일 도내 대표 쌀 브랜드 중의 하나인 보은 속리산 결초보은쌀이 네덜란드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날 남보은농협RPC에서 개최된 수출 선적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이기용 농협보은군지부장, 서정만 보은농협 조합장, 박순태 남보은농협 조합장, 김수영 보은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결초보은쌀은 속리산 자락에서 깨끗한 자연과 비옥한 토양을 먹고 자란 쌀로서 품종은 삼광이고 첫 수출 물량은 10t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유통매장에 입점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쌀 생산량 대비 소비가 부진해 가격 하락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 해외에 충북 쌀 수출이 확대되고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충북농협은 수출 확대 등 판로 다변화를 통한 농가 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명품농작물 '샤인머스캣'이 27일 첫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에 수출하는 샤인머스캣은 4.8㎏ 짜리 2천600박스로 컨테이너 2대 물량이다. 음성산 샤인머스캣이 대만에 수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샤인머스캣은 포도 품종 중에서도 당도가 높고 내한성이 강하며 숙기가 늦어 저온에 보관할 경우, 최대 3개월까지 저장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된 샤인머스캣의 대만 수출을 통해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출 물량이 확대되도록 고품질 농특산물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음성지역 샤인머스캣 재배 면적은 9.75㏊(59농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농협 충북 유통 하나로마트 청주점에서 '결초보은 사과' 홍보·판촉 행사를 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원예농협 보은거점산지유통센터와 함께 지난 26일 '결초보은 깨끗이 씻은 GAP 사과 상생 마케팅 행사'개막식을 열었으며, 다음 달 1일까지 6일간 판촉 행사를 펼친다. 개막식에 최재형 군수와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 김태룡 농협 충북 유통 대표이사,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 본부장 등이 참석해 '결초보은 사과' 홍보와 판촉 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장에선 1.5kg과 2.5kg으로 나눠 소포장한 '결초보은 사과'를 10% 할인한 가격에 판매했다. '결초보은 사과'는 군 과수 거점 APC에서 최신식 선별기로 3번 세척과 당도 측정 등 철저한 선별을 통해 엄선한 우수한 품질로 정평 나 있다. 최 군수는 "올해 유례없는 불볕더위 등 이상기후로 평년보다 사과 생산량이 많이 감소하는 바람에 과수농가의 어려움이 컸다"라며 "이번 행사가 군의 명품 사과를 널리 알리고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브레드홈은 말 그대로 '빵집'이라는 의미로 지은 이름이다. 집에서 먹는 밥에 대해 사람들이 따뜻함을 느끼는 것처럼 집에서 먹는 식사 대용의 빵도 정이 담긴 음식으로 인식되길 바란 손영우 대표의 작명이었다. 지난 2018년 청주 산남동 골목에서 문을 연 브레드홈은 화려하고 자극적인 빵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담백한 빵을 지향한다. 취향에 따라 밥 대신 식사 시간마다 찾아 먹더라도 질리지 않을 만큼 속이 편안하고 든든한 종류의 빵들이 진열대를 채운다. 가장 자신 있게 내세우는 빵은 치아바타와 깜빠뉴다. 수분 함량을 높여 보다 촉촉하고 쫄깃한 맛의 치아바타는 반죽에 섞는 부재료에 따라 달라지는 맛이 별미다. 올리브와 치즈 등 짭짤한 맛을 더하기도 하고 바질토마토의 풍미를 담기도 한다. 씹을수록 고소해 천천히 음미하게 되는 깜빠뉴는 크랜베리와 호두 등으로 씹는 재미를 더했다. 담백한 빵 사이 사이에 달콤하거나 고소하게 씹히는 재료가 관건이다. 크림치즈를 넣은 부드러운 맛도 다른 매력으로 손님들의 선택을 받는다. 영우 씨가 처음 빵을 접한 것은 20살 즈음이다. 기술 하나는 가져야겠다는 생각으로 여러 업종을 고민하던 중 선택한 제빵 분야는 다른 시도
[충북일보] 음성군 건설교통과 직원들이 소비심리 위축과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소비촉진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건설교통과는 내수 활성화 차원에서 매월 1회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매월 단골식당 지정 매주 이용하기, 매월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등을 중점 추진한다. 직원들은 지난 22일 전통시장애서 장보기 행사를 하고 단골식당 및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며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또 물품구매 및 수의계약 체결 시 지역 업체를 우선해 추진하며 충북도나 중앙부처 방문 시 음성군 농특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이상기 건설교통과장은 "경기침체 여파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소비촉진운동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2024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심사에서 진천 생거진천미니수박작목회는 대상을, 옥천 수출포도영농조합법인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심사는 전국에서 신청받아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9개 농산물 생산단지 대표들의 현장 발표 최종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농촌진흥청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 자리에서 이루어졌다. 대상을 받은 생거진천미니수박작목회는 2016년 조직되어 회원 수 2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 규모는 24ha로 국내 육성 신품종 수박, 생력화 수직재배 등 신기술을 도입하여 소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수상을 받은 옥천수출포도영농조합법인은 2018년 조직되어 회원 수는 현재 40명이며, 단지 규모는 20ha로 충북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에서 개발한 '충랑'포도 품종을 수출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GAP 인증을 통한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여우연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충북 과수ㆍ채소단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됐다"며 "품목별 기술지원 등 적극행정 업무추진으로 충북이 최고의
[충북일보] 충북도청 광장에서 진행된 '온충북마켓' 직거래장터가 지난 22일 마지막 행사를 끝으로 올해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도는 지난 5월 이 직거래장터를 첫 개장해 이달까지 모두 12회에 걸쳐 장터를 운영했다. 장터 운영에 따른 실적은 2억6천만원을 넘어섰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온충북마켓 직거래장터를 통해 유통단계를 줄여 합리적인 가격으로 품질 좋은 지역 농산물을 제공하고, 판로가 어려운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행정 추진을 위해 노력한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티맵모빌리티가 이마트24와 협업으로 충청도 단양과 청양 등의 맛집 상품을 선보이며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협업은 티맵모빌리티의 압도적인 데이터와 이마트24의 인프라 등 양사의 강점을 십분 활용해 기획됐다. 특히, 충북 단양과 충남 청양의 숨은 가치를 조명하고자 이동 데이터 기반 각 지역의 대표적인 맛집 메뉴를 상품화했다. 협업 상품은 △마늘 떡갈비 버거 △마늘 정찬 도시락 △야끼 짬뽕 △청양 마요 떡갈비 김밥 등 4종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상품 출시와 함께 TMAP에서 이마트24 매장을 목적지로 설정한 고객에게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청양 마요 김밥을 제외한 충청도편 상품에는 TMAP 대리 5천 원 쿠폰이 동봉돼 있다. 이마트24 앱에서도 이벤트가 진행돼 협업 상품 혹은 숙취 해소 행사 상품을 구매한 후 이마트24 앱으로 통합 바코드를 스캔하면 스탬프가 적립되는데 2개의 스탬프를 적립하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 전원에게는 TMAP 대리 1만원 쿠폰을 제공하며 이외에도 '단양 소노문 숙박권(1명)', 'TMAP 렌터카 25만원 권(4명)', '청양 투어패스(15명)', '청양 알프스 입장권(20명)', '이마트24 5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