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2025년 모범음식점을 신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위치한 일반음식점 중 신청일 기준 영업 기간이 6개월 이상된 업소다.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배달 전문업소, 카페ㆍ주점 등은 제외된다. 청주시는 신청업소에 대해 음식문화 개선, 위생관리, 좋은식단 이행 등 평가항목에 대한 현장조사 및 음식문화개선운동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총 10개소를 선발할 계획이다. 신규 모범음식점에는 현판 및 지정증, 위생용품 구입비 100만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한 우수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홍보영상을 제작해 청주시 누리집과 SNS(블로그, 카카오채널 등) 등에 게시해 홍보를 적극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영업자는 청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청 위생정책과 또는 구청 환경위생과에 제출하면 된다. 이해신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모범음식점 모집은 음식 산업 전반의 품질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청주시의 우수한 식당들과 함께 꿀잼청주 실현 및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청주시 모범음식점은 총 127개소다. 시는 매년 지정 이후 1년이 경과한
[충북일보] 김종선 청주시 상당구청장이 12일 지역 내 기업들을 방문해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김 구청장은 이날 건축공사업, 건축·인테리어 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디자인사이트와 각종 사무용 가구를 생산하고 있는 ㈜솔로몬가구로 두 곳을 방문해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상생발전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맡댔다. 이 자리에서 김 구청장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이 꾸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관내 기업체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행정에 반영하여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수곡1동 행정복지센터가 12일 지역 통장을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홍보 활동을 벌였다. 이날 수곡1동 통장협의회 회의에 참석한 통장 30여 명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 지난달 28일부터 발급을 시작한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공공기관, 병원, 금융기관 등에서 신분 확인 시 사용할 수 있다. 김인숙 수곡1동 통장협의회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으로 집에서 주민등록 등·초본을 발급할 수 있는 세상에 격세지감(隔世之感)이 든다"며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앱을 본인 명의 휴대전화에 설치해야 하며, 발급은 △행정복지센터에서 제시한 QR코드를 촬영하는 방법 △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 발급 등 두 가지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현재는 단계적 시행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에서만 발급이 가능하며, 3월 28일부터는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 신청이 가능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가구 소득 관계없이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임신 37주 미만 또는 2.5kg 미만으로 출생 후 24시간 이내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하거나 출생 후 2년 이내 선천성이상으로 진단받고 입원해 수술한 경우다. 지원범위는 요양기관에서 발급한 진료비 영수증에 기재된 급여 중 전액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진료비다. 퇴원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제출 서류를 구비해 영아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보건소 또는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 아이마중앱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청주시 보건소는 영유아 사전 예방적 건강관리를 위해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및 환아 관리, 선천성 난청 검사 및 보청기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미숙아와 선천성이상아에 대한 적극적인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영아 사망률을 낮추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벚꽃축제 현장에 안전순찰반 2천100여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시는 12일 지역안전협의회를 개최하고 무심천 벚꽃개화기 지역축제 안전관리계획 등 3건을 심의하며 이같이 결정했다. 시는 벚꽃개화기 다중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4월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1운천교~남사교 구간에 교통 지도요원 및 안전관리 요원, 안전순찰반 약 2천100여명을 배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본격적인 벚꽃축제 개최 전에 청주예술제와 청주 푸드트럭축제 시설물, 전기, 소방, 가스 등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함께 안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아름다운 무심천 벚꽃을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해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질서 유지 및 교통통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의료취약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포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상당보건소 보건정책과, 건강증진과, 감염병대응과 등 3개 부서가 참여해 보건진료소 중심으로 상반기 3개소, 하반기 8개소에서 진행한다. 지난 11일에는 월오보건진료소에서 프로그램 첫선을 보였다. △치매검진 및 치매예방 수칙 안내 △계절별 호발 감염병 예방수칙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 교육 △혈압, 혈당 측정, 구강관리 등 개인맞춤형 건강상담 △노년기 근력향상 및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 △균형적인 식단 및 노년기 건강밥상 교육 △헌혈 및 장기기증 홍보 등을 진행한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의료취약지에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운영돼 건강 형평성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신활력추진단은 오는 24일까지 2025년 농촌 체험·관광 활성화 지원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부터 3년째 추진되고 있는 이 사업은 지역 내 농촌 체험·관광업 운영 법인의 경쟁력 강화와 체험장 환경개선을 통해 지역 농촌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참가 자격은 청주시 내 농촌 지역에서 체험·관광 프로그램 사업장을 운영 중인 법인이다. 선정된 법인은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경영개선 컨설팅 △신규 체험 프로그램 개발·시범운영 △노후 체험공간 환경개선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청주시활성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로 방문하거나 이메일(cjnewplus@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업체들이 최신 트렌드에 맞는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로 지역 농촌관광 산업에 활기가 넘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흥덕구 솔밭공원에서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2020년 7월 조성된 유아숲 체험원은 5000㎡ 규모에 통나무 미로, 타잔 놀이대(집라인), 나무 술래잡기, 그물 놀이, 미끄럼틀, 조형 놀이대, 블록놀이 등 놀이 공간과 야외학습장, 파고라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4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유아숲체험원에 유아숲지도사 2명을 배치해 봄꽃 놀이, 숲속 운동회, 페트병 물총놀이, 탄소중립 실천하기 등 다양한 숲 교육과 체험시설을 활용한 오감체험 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평일(월~금)에는 15인 이상 20인 이하 유아단체를 대상으로 오전 10시30분, 오후 2시에 '솔밭 모험의 숲 교육'을 진행한다. 매월 둘째주부터 넷째주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는 가족 단위 대상으로 '솔밭에서 신나게 놀자!'를 운영할 계획이다. 유아단체 교육은 4월 1일부터, 가족 프로그램은 4월 12일부터 시작된다. 평일 프로그램은 3월 13일 오전 9시부터, 토요일 프로그램은 3월 26일 오전 9시부터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예약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가축전염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소독 등 방역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축산농가와 주변도로, 철새도래지 등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기 위해 소독 차량을 1대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시청 및 4개 구청 모두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소독차량을 확보하게 돼 더욱 주도적으로 소독활동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공간이 협소한 미원면 거점소독소를 연말까지 최신 시설로 이전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해 11월 노후화된 북이면 거점소독소를 새 시설로 이전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 시행하는 일제접종에서는 소 농가의 구제역 및 럼피스킨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당초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 698호, 1만3천931두와 더불어, 고령농가를 대상으로도 예산범위 내에서 공수의사를 통한 백신접종을 지원해 질병 발생을 차단할 계획이다. 농장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농장주의 적극적인 방역 활동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올해에도 전업 규모 가금농가들을 대상으로 농장별 소독장비의 설치 및 운영 상황에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시정해 차단방역 사항을 강화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국가유산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청주에 있는 국가유산을 활용한 입체 팝업북을 제작하고 지난달 시 산하 도서관에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국보)을 비롯한 청주 안심사 대웅전(보물), 청주 상당산성(사적), 청주 공북리 음나무(천연기념물), 청주 탑동 양관(도유형) 등 청주 곳곳에 위치한 주요 국가유산 19건을 한 권의 입체 팝업북으로 모았다. 특히 일러스트가 아닌 실제 사진을 바탕으로 해 국가유산의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어린이, 청소년, 일반 시민들이 우리 지역의 국가유산을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에는 자랑스런 국가유산이 다수 분포해 있으며, 이를 알리고자 입체 팝업북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식의 개발을 통해 시민 모두가 문화유산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에는 42개의 국가지정유산과 14개의 국가등록유산 및 152개의 도지정유산이 있다. 시는 이를 활용하고 홍보하기 위해 국가유산을 소개하는 특색있는 책자를 발간하고 있다. 2023년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감각책 '손끝으로 읽고, 소리로 전하는 청주의 문화
[충북일보] 감사원이 청주시 공무원 A씨에 대한 파면을 요청했다. A씨는 공금을 횡령해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원이 11일 발표한 '공공재정 부정지출 점검' 결과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6년여간 기부금이나 공적 단체 자금, 세출예산 사업비, 지방보조금 등 4억 9천716만원을 횡령했다. 또 향우회 회비도 2천47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부금의 경우 공문서를 위조하고 청주시장 직인을 무단으로 날인해 청주시청 명의 계좌를 임의로 개설한 후 해당 계좌에 지급된 단체 기부금 1천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 또 자신이 관리하는 3개 공적 단체의 계좌 출금전표에 거래인감을 임의 날인하는 등의 방법으로 2억800만원을 횡령했다. 게다가 정당한 채권자의 계좌가 아닌 자신의 계좌 또는 자신이 관리하는 청주시청 명의 계좌에 사업비가 지급되도록 사실과 다른 지출품의 문서를 작성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계 2억5천401만원을 가로챘다. 여기에 A씨는 학생근로활동 사업과 우호도시 교류 협력 사업, 북한이탈주민 관련 사업을 담당하면서 해당 사업비 집행에 필요한 지출품의 등을 허위로 꾸몄던 것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을 통해 청주시정 소식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QR코드가 인쇄된 건물번호판을 배부하고 이 QR코드를 통해 시정소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QR코드를 인식하면 청주시정소식, 청주시민신문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QR코드를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112, 119 구조요청 문자 발송 △은행, 통신사, 카드, 보험사 등 원스톱 주소변경 서비스 △행정안전부 생활안전지도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가 향후 축제·문화행사·관광 등 다양한 정보까지 포함해 시정에 대한 시민 접근성을 더욱 높일 방침이다. 전태웅 지적정보과장은 "도로명주소QR을 통해 시민들이 청주시정 소식을 더욱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이와 함께 위급 상황 시 신속한 구조요청을 지원하고, 주소변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생활편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