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속보=청주시가 추진하는 야간경관조성사업이 뚜렷한 테마나 컨셉없이 중구난방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본보 지적과 관련해 청주시의회에서도 질타의 목소리가 나왔다. 남연심 청주시의원은 21일 시의회 9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야간경관 가이드라인이 없고 미디어 파사드 같은 시설물이나 조형물에서 보이는 방식이 제각각 다른 모습의 조명으로 설치되고 있어 청주시만의 독자성과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 의원은 "야간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경관 조성은 시민과 방문객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뿐만 아니라, 야간 상권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도 할 수 있다"며 "단순히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로 야간 문화와 지역 경제를 발전시켜 청주시민에게 더 나은 삶과 환경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남 의원은 3가지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보유한 야간경관 자원을 기존 자원 및 관련 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활용해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관련 사업과의 통합을 통해 사업 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야간경관 지속성 확보를 위한 정책 기반 마련으로 야간관광 관련 조례 제정 및 가이드
[충북일보] 김종선 청주시 상당구청장과 상당구 직원들이 21일 수방자재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김 구청장과 직원들은 엔진양수기에 대한 작동원리, 사용 방법, 보관 및 관리요령과 워터댐 사용방법 등에 대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았다. 김 구청장은 "최근 예측불가능한 자연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상황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 및 농지 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수방자재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길 바란다"며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예상되는 풍수해에 대비하여 지역 사회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21일 임시청사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청주의 축제가 더욱 즐겁고, 더욱 안전하게 진화해야 한다"며 축제 콘텐츠의 개선과 사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최근 열린 '청주독서대전'을 예로 들며 "비교적 흥미 요소가 적다고 평가받던 행사도 기획에 따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변화시킬 수 있다"며 "앞으로의 축제·행사도 같은 관점에서 정교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다가오는 5월에도 축제가 다수 예정된 만큼, "SNS를 포함한 모든 홍보 채널을 총동원해 많은 시민이 축제를 사전에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시정 현안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서는 "청주시와 관련된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논의 과정에 대비하고, 소상공인 지원책 등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이어 전국에서 잇따라 발생한 안전사고와 관련해 "강풍 위험 구간, 포트홀, 싱크홀 발생 우려 지역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여름철 폭염 대비 시설점검과 수해 예방 사업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
[충북일보] 청주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해 21일 오송호수공원 일대에서 반려견 안전조치 강화 및 펫티켓에 대한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반려견 목줄 미착용, 배설물 미처리 등 기본 수칙을 지키지 않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시민 불편과 민원이 계속 발생해 추진하게 됐다. 시는 반려견 외출 시 목줄 길이 2m 이내 유지 및 배설물 처리에 관한 현수막을 공원 내에 게시하고 공원 이용객을 대상으로 직접 대면 홍보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 배려하며 공존하는 성숙한 반려 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반려견 목줄 미착용 적발 시 최대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배설물 미처리 적발 시 최대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율량동에 위치한 율봉근린공원에 맨발걷기길을 조성하고 녹색 그늘을 위한 수목을 식재하는 등 전반적인 개선공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총예산 4억원을 투입해 산책로와 연접한 구간에 마사토를 기반으로 한 1천20m 길이 맨발걷기길을 만든다. 황토체험공간, 세족시설, 안내 표지판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한다. 특히 공원 내 기존 수목 훼손을 최소화하고 그늘을 적극 활용하는 방향으로 동선을 계획했다. 또한 잔디광장 주변 산책로에는 그늘이 부족한 점을 개선하기 위한 공사도 병행한다. 총사업비 2억5천만원(시비 100%)을 들여 수목 식재와 함께 토양개량, 통기관 설치 등을 진행한다. 식재되는 수목은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그늘 형성 효과가 높은 키 큰 교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모든 사업은 6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께 집 근처 편리하고 쾌적한 공원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추진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사료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2025년 상반기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 사업(사료구매자금)으로 216억원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등록·허가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 중 올 2월 사업을 신청한 농가(법인) 137개소다. 해당 농가(법인)는 사료 구매 및 외상 상환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100%에 연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소·돼지·닭·오리 사육농가는 최대 6억원, 그 외 가축 사육농가는 최대 9천만원이다. 사육하는 두수에 따라 농가별로 차등 적용된다. 사업대상자는 오는 6월 12일까지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갖춰 지정된 대출 실행기관(농축협 등)에 방문하면 된다. 기한 내 대출을 실행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사룟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추가로 자금을 확보해 농가에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사료자금 융자 141억원(상반기 114억, 하반기 27억)을 확보해 축산농가 122호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94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1일간 임시회를 열고 의원발의 14건, 집행부 발의 15건 등 모두 2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청주시 범죄예방을 위한 자치경찰사무 협력 및 지원 조례안과 안전취약계층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안 등이 상정됐다.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다뤄지는 자치경찰 사무 협력 지원 조례안은 청주시와 관내 경찰서 간의 협력과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 골자다. 그동안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자치경찰제도가 도입됐지만, 기초지자체 단위에는 자치경찰 조직이 없어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조례안 제정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올해 1회 추경안의 통과 여부도 관심사다. 시는 올해 추경안에 △청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 △재가급여서비스기관 운영 지원 △소상공인 출산지원 △서원보건소 이전 신축 △무심동로~오창IC 도로건설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공공급식지원센터 설치 등의 사업비를 담았다. 모두 2천226억원 규모다. 시의회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양촌4리 마을 주민들이 지난 18일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찾아 영남 산불 피해지역을 돕는데 써 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구호성금 119만4천 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피해가 심각했던 영남지역의 피해 복구 및 이재민들의 생활지원 등 다양한 구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용섭 양촌4리 이장은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마음을 모아준 마을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구호성금이 잘 전달돼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청주시 양촌4리 마을주민들은 지난 2023년 3월에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이재민을 위해 기부를 실천하기도 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미래지농촌테마공원 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된 '클린캠핑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 홍보대사이자 인기 유튜버인 슈파TV(더지디자인 대표 이인항) 주최·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모인 캠핑카 200팀, 900여명이 참가했다. 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자연보호를 위한 시의 친환경 실천과 주요 관광지를 홍보했다. 올 9월 개최 예정인 청주공예비엔날레, 청원생명축제 등 시 대표 행사를 홍보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특히 청주시활성화재단과 협업해 지역 특산물을 알리기고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기 위한 장터도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행사 둘째 날인 19일은 페스티벌 참가자와 오창읍 주민 등 150여명이 캠핑장 주변 오창저수지를 중심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저수지 주변 쓰레기와 불법 폐기물 등을 수거해 친환경 캠핑 문화를 조성했다. 오후 본 행사에서는 주최자 이인항 대표의 개최사를 시작으로 유명 방송인 하하와 영화배우 박효준(유튜버 버거형)이 출연해 무대에 흥을 돋우고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행사장에 함께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주시는 코베아 캠핑랜드를 유치
[충북일보] 청주시아동복지관은 지난 19일 상당구 우암산 근린공원에서 지역 초등학생 15명과 함께 '우리 동네 생태탐험대' 봄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꿀을 모아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꽃가루를 옮겨주는 꿀벌의 역할을 알아보고 '꽃꿀 따오기' 놀이와 '꽃 까나페'를 만들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봄철 프로그램은 총 3회 진행된다. 지난 12일에는 '민들레는 민들레'를 주제로 진행됐고, 오는 26일에는 '개굴개굴 개구리' 프로그램이 예정돼있다. 우리 동네 생태탐험대는 아동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근 공원을 중심으로 계절별로 변화하는 자연을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박영미 아동복지과장은 "청주시 아동들이 이번 아동복지관 프로그램을 통해서 우리 동네 공원에 대한 친밀감을 갖고 자연과 함께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21일부터 시립장례식장에 위생적으로 세척·관리된 다회용기를 공급한다. 시는 시립장례식장과 협의해 청주시 다회용기세척센터에서 세척을 거친 다회용기를 비치·회수하고 사용 안내 홍보, 현장 직원 교육 등을 통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립장례식장에 제공하는 다회용기는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동 제정한 세척 위생기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전문 세척 과정을 거쳐 위생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장례식장 이용자들이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세척과 위생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면서 "이번 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일회용기 사용량이 많은 장례식장의 폐기물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시립장례식장을 시작으로 7월에는 청주의료원장례식장에서도 다회용기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6년에 설치를 지원하는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보급사업 신청을 오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접수한다. 보일러는 주택용(임·농·상업용)은 설치금액 기준의 70%까지 지원하며, 사회복지용(주민편의용)은 설치금액 전액을 지원한다. 난로는 주택용, 사회복지용 모두 15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설치대상지가 청주시인 시민으로, 목재펠릿 보일러 또는 난로 설치를 희망하고 자부담 의사가 있으면 된다. 국고보조를 받아 화목보일러 또는 펠릿보일러를 설치했더라도 5년이 경과한 경우에도 신청 가능하다. 세대 및 시설당 1대씩 신청할 수 있다. 지원 희망자는 청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해 구비서류를 갖춰 설치 대상지가 읍·면일 경우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동일 경우에는 시청 산림관리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목재펠릿 보일러·난로 보급사업은 2026년부터 사업시행 전년도에 산림청이 통합 공고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