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인생 아름답도록...’이라는 광고 카피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고령화 사회로 가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은퇴나 노후설계로 집중된다.연금 명언 중에 If you don’t die before 65, you’ll die after 65 (당신은 반드시 65세 이전에 죽거나, 아니면 65세 이후에 죽는다.)라는 말이 있다.UN이 전체 인구에 대한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7%이상일 때 ‘고령화사회’로 규정한다. 대한민국은 지난 2000년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7.1%(337만명)를 차지하면서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고, 전문가들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고령화 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옮기는데 19년이 걸린다고 한다.급격한 출산율 저하와 평균 수명의 연장 등으로 총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진전으로 2018년쯤 고령사회로진입 할 예정이라면 지금부터의 준비가 미래의 생활을 좌우할 것이다.요즘 논의 되고 있는 국민 연금 개정안, 공무원 연금 개혁안, 10년 비과세 혜택 축소ㆍ폐지가 논의 되고 있는 중으로 개인연금의 필요성을 공감하게 만든다.이는 대한민국 고령화 속도 세계1위, 은퇴 설계 붐, 평균 수명 100세 시대, 2050년 한국은 최고령국으로 노인 부양비
유가의 사상 최고치 행진이 지속되고 있는 고유가 시대를 절실히 몸으로 체험하고 있는 가운데 유가는 우리의 일상생활과 많이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최근 WTI(서부텍사스산원유)가격이 배럴당 130달러도 넘어섰었다. 인플레가 실물 경제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점에서 미국 달러화 가치가 다시 약세를 보인 가운데, 달러화 약세는 투기세력들의 원유 시장 유입을 부추겨 원유 가격 상승압력으로 작용하는 다소 모순적인 상황이 계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실물 경제가 나빠진다면 원유 수요 둔화를 예상해 수급 불안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로 이어져 원유 가격이 떨어져야 하는 것이 정상일 것이다. 하지만 투기 세력들은 달러화 가치 하락, 주식시장 조정 속에서 일단은 무조건 원유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다고 한국투자증권은 전했다. 이 외에 유가가 상승을 하고 있는 요인은 또 무엇이 있을까? 원유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이유를 수급에서 찾는다면, 공급측면에서미국의 원유 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했다는 점으로 여전히 어딘가 불편한 공급 상황을 반영하며 미국과 유럽의 성장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중국과 인도 등지에서 경제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 향후 잠재적 수급 불안요인으로 중국의 지진
무더운 여름이 코 앞에 와 있다. 올해 여름은 사상 최대 무더위가 찾아 올 것이라는 소식이 들리면서 에어컨 및 전자제품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최근 전자제품 전문점에서 에어컨 및 전자제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속속 늘어나면서 각 전자제품 매장들이 각종 세일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청주지역의 전자제품 전문점들이 각종 세일행사를 하면서 여름 준비를 위한 에어컨 등 구입은 지금이 적기로 보인다. 에어컨 등 전자제품 구입을 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전문점들이다. 우선 가전제품 전문 ‘빅3’인 하이마트와 전자랜드 그리고 LG와 삼성전자 판매점 등에서 크게 벗어나질 않는다. 온라인을 통해 구매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처음 드는 생각일 것이다. 하지만 정작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전문점이 좋을 것인가?’ 아니면 ‘각종 세일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전자제품 전문점이 좋을 것인가?’라는 고민은 들기 마련이다. 보통 사람들은 ‘어디서나 사든 똑같지 않겠냐’라는 생각을 하겠지만 할인혜택과 정보를 꼼꼼히 살펴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청주지역의 전자제품 전문점들이 각종 할인 혜택 등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의 여름나기 준비에 한창이다. 청주지역의 대표적 전자제품 전문점들의 세
천정부지로 솟는 기름값 영향인지 최근 전세계적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중동지역에 국내투자자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실제 중동 주요 투자대상 국가들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한 글로벌 경제의 침체에서 빗겨나 2008년 MENA(Middle East & North Africa) 지역 17개국 평균 성장율 예상치 6.1%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선진시장 및 다른 신흥시장과의 낮은 상관관계와 이슬람 금융 및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으로 주식시장의 상대적 안정적으로 분산투자처로 부각되고 있다.중동시장은 장기적으로 볼 때 거대한 활황기 초기국면이라고 판단되며, 고유가 지속 전망과 함께 오일머니 증가세를 바탕으로 내수인프라와 내수소비시장이 확대되는 등 고성장이 전망된다.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7일부터 판매하고 있는 한국이슬람펀드는 오일머니를 기반으로 글로벌시장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범이슬람국가(터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UAE,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에 집중 투자한다. 이 펀드는 원유가격 상승의 최대 수혜국인 중동 국가에 약60%, 이슬람이라는 종교, 경제, 문화 및 지역적으로 연결돼 중동 오일달러의 투자허브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
감사원에 따르면 신용카드사가 최근 4년간 유효기간이 지나 소멸시킨 적립포인트가 무려 4천억원에 육박한다고 한다. 지난 2003~2006년까지 4년간 신용카드사의 적립 포인트 중 소멸시효 도래 등으로 소멸된 포인트는 3천948억여원으로, 2006년 말 현재 사용치 않은 누적포인트는 1조3천311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카드사들은 소비자들이 누려야 할 현금과 다름없는 포인트가 소비자들이 모르는 사이 사전 고지 없이 소멸시키고 있다. 사실상의 채권인 카드 포인트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그냥 소멸시키기보다는 요모조모 잘 따져서 최대한 활용할 줄 아는 소비자들의 지혜가 필요하다. 또한 각 금융사마다 카드별로 특색 있는 각종 할인혜택과 적립혜택을 무기로 하 루가 멀다하고 신용카드들을 쏟아내고 있어, 이들을 잘 살펴 내게 맞는 카드를 적극 활용하면 돈들이지 않고도 각종 혜택을 즐기는 재미를 맛 볼 수 있다. 이제부터라도 차근차근 내가 필요한 혜택과 카드에 맞게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고 잠자고 있는 카드 포인트들을 십분 활용해 보자.△카드포인트 200% 활용하기=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카드사마다 적립률은 차이가 있지만 매달 결제금액의 일정금액을 카드 포
부동산, 주식, 채권, 펀드, 선물옵션, 심지어 미술품 까지 현재 재테크 수단은 다양하다. 이러한 상품 중 사람들은 자신의 기대효용에 따라 선택과 투자를 한다. 위험 선호형 투자자의 경우 주식과 같은 고수익 고위험의(high risk, high return) 투자자산을 선택하는 반면 위험회피형 투자자의 경우 예금과 같은 무위험 수익률을 얻고자 한다. 신협은 안정적으로 재테크를 하고자 하는 사람을 위한 최고의 금융기관이다.-내지 않아도 되는 세금은 내지 말자.예탁금 최고 2천만원, 출자금 최고 1천만원까지 비과세=은행 예금 이자에는 소득세와 주민세를 합해 총 15.4%의 세금이 붙는다.하지만 신협의 경우 예탁금은 2천만원까지 이자 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농어촌특별세 1.5%만 부과)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연 5%의 금리를 주는 은행정기예금과 신협정기예탁금에 2천만원을 각각 투자했다면 1년 뒤 은행정기예금에선 15.4%의 세금을 제한 84만6천원의 이자를 받지만 신협정기예탁금에선 98만6천원의 이자를 받는다.출자금에 대해서는 매년 배당금을 받는다. 배당률은 정기예탁금 이율에 준하는 게 보통이고 1천만원까지 완전 비과세(세금 0%)혜택을 받을 수 있다.즉
△신혼여행 후 바로 은행에 들러라결혼을 한 뒤에도 각자 월급통장을 관리하며 배우자 모르는 신용카드와 대출, 비자금을 관리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재무관리는 바람직하지 않다. ‘수입의 절반 이상은 저축에 투자하라’고 시중은행 재테크담당자 10명 중 9명은 신혼부부 재테크의 제 1계명으로 조언한다. 또 종자돈 마련을 위해 과거 적금을 들었다면, 이율이 낮은 단점 때문에 최근에는 펀드가 각광을 받고 있다. 정기적금 금리가 5.6~6%로 낮기 때문에 시드머니 마련을 위해서는 15%이상 금리가 나오는 펀드에 투자해야 한다. 농협중앙회 북문로지점 김정렬 차장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무조건 은행에 들러 예금상담을 통해 신규 가입하는 것이 좋다”며 “장단기 계획을 세워 1년~5년 설계를 통해 확장형 및 투자형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각 금융사별 신혼부부를 위한 상품도 다양하다. 전문가와 반드시 상담을 통해 자산설계를 하는 것이 좋다. 우선 농협은행의 여성 고객이 선호하는 혜택을 예금상품 가입 시 부가서비스로 접목하고 출산장려책에도 부응하기 위해 결혼 또는 출산하는 경우 약정금리에 금리를 추가지급 하는 여성만이 누릴 수 있는 맞춤형 금융상품인
소나기는 잠시 피해가면 된다. 하지만 인생에서 맞는 위험을 피할 수는 없다. 인생을 살아가며 찾아드는 소나기에도 가족이 걱정 없이 꿈과 행복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안전장치가 바로 보장자산이다. 자신과 가족의 미래가 염려 된다면 오늘의 보장자산을 살펴 보면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하다.바라만 봐도 힘이 되는 가족이 행복의 크기만큼, 더 많이 사랑하는 만큼, 만일의 위험에 대비한 보장자산은 충분히 준비해야 한다. 그 보장자산을 준비하기 위해 먼저 바람직한 보험의 조건을 알고서 가입하는 것이 좋다.바람직한 보험의 조건 첫 번째는 보장기간이다. 평균 수명의 증가와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평생토록 보장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즉, 현대인의 평균 수명은 늘어나는데 보장기간이 정해진 보험은 정말 필요한 시기에 보장이 끝나 버릴 수 있기에 평생토록 보장이 가능한지 체크 해 봐야 한다.바람직한 보험의 조건 두 번째는 보장 범위이다. 生(생).老(로).病(병).死(사). 인생 전반에 걸친 위험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 인생의 위험은 언제 어디서 발생 할지 모른다. 때문에 보장자산은 인생전반의 위험을 모두 관리 할 수 있어야 한다. 특정 범위만을 보장하는 보험은 저렴하지
펀드는 스타일이나 투자방식, 지역에 따라 구분된다. 스타일별 구분은 시가총액에 따라 대형주와 중형주, 소형주로 투자 대상에 따라 가치주, 혼합주, 성장주로 구분된다. 가치주란 기업 내재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종목을 의미하고, 성장주는 매출이나 이익의 성장성이 큰 종목을 말한다. 투자 방식에 따라 액티브 펀드와 인덱스 펀드로 구분된다. 인데스 펀드는 KOSPI200 등의 특정 지수와 똑같이 움직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펀드매니저의 역할이 작고 보수가 적은 반면, 액티브 펀드는 적극적 개입으로 인덱스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펀드는 납입 방법에 따라 거치식과 임의식, 적립식으로 구분되며 가장 대표적인 포트폴리오 투자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적립식펀드다. 농업중앙회 북문로지점 김종렬 차장은 “지난해 11월말 주식시장의 큰 폭의 조정을 받으면서 코스피지수가 2천선까지 올라갔다가 최근 1천850선 이내로 떨어졌다”며 “이에 따라 국내펀드매니저와 해외펀드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시장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초보다 위험을 다소 감소하고 수익을 추구하는 성향의 상품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시장 상황이 아직 뚜렷하지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유난히 행사도 많다. 그만큼 지출도 많고 본래 휴일이 많다 보니 각종 결혼식, 체육대회 등 공식적인 행사 이외의 행사도 많다. 보험회사는 이런 때를 놓칠세라 가장의 달이라고 가장의 책임까지 상기시킨다. 이래저래 가장의 어깨가 무겁기도 한 달이다.또 부모에 대한 효(孝)나 감사를 생각하고 자녀에 대한 사랑의 크기도 확인해 본다. 어린이날을 맞아 각종 행사도 많은데 대학 등록금 1천만 원 시대를 살아가는 현실은 마냥 예쁘기만 한 자녀의 미래에 대한 걱정도 커지게 한다.부모라면 누구나 자식을 최고로 키우고 싶어 한다. 그러다 보니 대한민국 가정의 모든 소비와 투자의 최우선은 자녀 교육비에 맞춰져 있다.우리 국민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2007 한국의 사회지표’를 살펴보면 지난해 도시 근로자 가구는 월평균 367만5천400원을 벌어들여 이 가운데 234만8천800원을 소비했다. 2006년에 비해 가구당 소득은 6.7% 증가 했지만 같은 기간 지출은 5.8%늘어나는데 그쳤다. 경기 불안 심리가 가중돼 지갑을 열지 않은 것이다. 주목할 만 한 점은 교육비의 비중이 처음으로 12%대로 올라섰다는 것이다. 이는 통계작성이후 최고치의 기록이라고 한다.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