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현역 민주당 세종시의원이 대거 공천에서 탈락함에 따라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세종시의회 물갈이가 현실화됐다. 민주당세종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민회)는 지난 22일 18개 지역에 대한 1차 공천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는 이날 18개 지역을 단수지역 3곳, 경선지역 11곳, 후보자추가 및 재공모지역 4곳으로 결정했다. 공관위는 "후보자 추가 공모 지역은 신청후보자의 본선경쟁력 등 자격심사를 고려해 적합한 후보가 없어 추가 및 재모집을 결정했다"며 "추가 및 재공모기간은 25일부터 27일까지며, 재심결과에 따라 공모가 취소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민회 공천관리위원장은 "깨끗하고 공정한 공천으로 국민과 세종시민의 민의를 반영하고, 본선경쟁력이 출중한 후보를 선별해 제8회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승리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엄격한 공천심사기준에 따라 현역 시의원 5명이 탈락했다. 공천이 안된 의원은 차성호, 임채성, 이윤희, 채평석, 박성수 의원 등이며, 이순열 의원은 계속 심사 대상자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공천을 신청하지 않은 이태환, 김원식, 안찬영, 비례대표 이영세 의원까지 포함하면 민주당
[충북일보] 충북도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처음으로 연예인 출신 후보가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4차 공관위 회의를 열고 증평군수 후보자로 송기윤(69) 재경증평군민회장인 예비후보를 추천했다. 송 예비후보가 본 선거에 증평군수 선거 후보로 등록하면 충북 자치단체장 선거에 나선 1호 연예인 출신이 된다. 그는 1975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자 생활을 시작해 15대 MBC 탤런트실장과 1·2대 한국방송실연자협회 이사장 등을 지낸 중견 연기자다. TV 드라마에는 1981년 '제1공화국'에서 조봉암 역을, 1984년 '조선왕조 오백년:설중매'에서는 양녕대군 역을, 2016년 가장 최근에 출연한 '여자의 비밀'에서는 유만호 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영화 '위험한 향기', '앗싸! 호랑나비', '동경 아리랑', '어린 신부' 등 스크린에도 출연해 인기를 누렸다. 또 연극과 CF에도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송 예비후보가 본 선거에 나서면 재경증평군민회에서는 12년 만에 증평군수 후보를 배출하게 된다. 지난 2010년 증평군수 선거에 당시 한나라당 후보로 김두환 재경증평군민회장이 출마해 홍성열
[충북일보] 국민의힘 중앙당이 3인 경선에 불복해 류한우 단양군수 측이 제기한 재심청구를 지난 23일 기각했다. 이에 따라서 충북도당은 곧 '김광표·김문근·류한우', 3인에 대한 경선 절차를 시작하며 류한우 군수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앞서 엄태영 제천단양 당협위원장은 "중앙당의 재심으로 확정된 3인 경선을 공정하게 추진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3일 류 군수 지지자들은 신단양지역개발회 건물 지하에서 모임을 갖고 '류한우 단수공천 철회' 결정과 관련해 엄태영 지역위원장 책임을 거론하며 거칠게 성토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류 군수의 부인 김회순씨, 동생 류관우씨, 그동안 선거를 도왔던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단양군농업인단체협의회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국민의 힘 단양군수 후보를 충북도당 공관위의 결정을 경선으로 바꾼 엄태영 국회의원을 강력 규탄한다"며 "원래대로 환원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단양청년단체를 비롯한 단양군사회단체는 엄 의원에게 11개 사항을 질문하며 해답을 요구했고 해답이 분명치 않을 경우 제2의 부당성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 경고했다. / 특별취재팀
6·1지방선거 충북 청주시장 국민의힘 후보로 이범석(55) 전 청주시부시장이 확정됐다. 23일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경선 결과, 이 전 부시장은 경쟁 상대였던 최현호(64) 서원당협위원장을 누르고 본선 후보로 뽑혔다. 경선은 책임당원 투표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 합산 방식으로 이뤄졌다. 세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전 부시장은 청주 미원면에서 태어나 청주 신흥고와 충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3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뒤 내무부, 기획예산처, 옥천부군수, 충북도 정책기획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국장,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재난협력정책관을 지냈다. 2017년 1월 청주시부시장에 임명된 뒤 그해 11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이승훈 전 시장의 중도하차에 따른 시장 권한대행직을 수행했다.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22일 이시종 충북지사를 만나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이 필요한 충북 현안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지사는 이날 김 후보에게 충북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검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지사가 지원을 요청한 주요 현안은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첨단산업 맞춤형 AI(인공지능) 영재고 설립 △고속철도 X축 완성(오송연결선 건립) △충북 동부축(백두대간 연계) 고속도로 건설 △K-martial의 세계화·무예올림픽 지원 등이 있었다. 이 지사는 "충북의 여러 가지 현안 사업들이 다음 정권에서도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인수위와 당선인이 검토해 줬으면 한다"며 "김 후보가 도와주면 인수위에서도 적극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사고 설립 추진은 10년을 주장했지만 민주당 당론과 반대되는 문제라 추진되지 않고 있다"며 "차기 정부에서 충북에 관심을 갖고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힘 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후보는 "윤석열 당선인 특별고문으로서 당선인과 소통하며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도 충북에 더욱 관심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22일 '지구의 날 52주년'을 맞아 전국 소등행사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노 예비후보는 이날 밤 8시부터 10분간 선거대책 사무실과 외벽 전체 불을 끌 예정이다. 노 예비후보는 전날 △저탄소 친환경에너지로 전환·추진 확대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육성과 미래먹거리 창출 △주민상생형 에너지복지·시민참여 체계 구축 등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3대 추진전략'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그는 "세계 선진국들이 기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탄소중립은 환경과 이념을 넘어 국가와 인류의 생존이 달린 문제가 됐다"며 세부 공약으로 정의로운 전환 지원센터 설립, 기후에너지국 신설, 시멘트산업 이산화탄소(CO2)포집 활용기술 상용화 실현,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확대 등을 제안했다. '지구의 날'은 지구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서 자연보호자들이 제정한 지구환경보호의 날을 말한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국민의힘 제천시장 후보로 김창규(63) 전 주아제르바이잔 대사가 선출됐다. 음성군수 후보는 구자평(60) 전 금왕읍장이, 증평군수 후보는 송기윤(69) 재경증평군민회장이 선출돼 각각 공천을 받게 됐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2일 이같은 내용의 제천·음성·증평 등 3개 기초단체장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지난 20~21일 진행됐으며 책임당원 전원 투표 결과 50%,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반영됐다. 앞서 도당 공관위는 조길형(59) 충주시장을 충주시장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 또한 김승룡(57) 전 옥천문화원장을 옥천군수 후보로, 정영철(58) 전 옥천영동축협조합장을 영동군수 후보로, 김경회 (69) 전 진천군수를 진천군수 후보로 각각 단수 추천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청주시 기초의원 선거구가 개편되면서 각 정당과 출마 예정자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특히 청주 유일의 '4인 선거구'가 3인 선거구로 축소돼 소수정당의 반발이 예상된다. 충북도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는 21일 '6·1 8회 지방선거'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했다. 이날 확정된 획정안에 따르면 청주시의원 선거구는 기존 12곳에서 2곳이 늘어 14곳이 됐고, 의원 정수는 기존 35명에서 2명(비례 제외)이 늘어 37명이 됐다. 지역별 선거구명을 보면 상당구와 서원구는 기존과 같다. △상당구는 가·나·다선거구 △서원구는 라·마·바선거구가 유지됐다. 다만 상당구는 '가→나, 나→다, 다→가'로 선거구명이 변경됐고, 나선거구의 용암2동은 가선거구로 편입됐다. 서원구는 '라→마, 마→라'로 선거구명이 변경됐고, '바'는 유지됐다. 읍면동의 선거구 변경은 없다. 상당구와 서원구는 기존 시의원 정수가 변경되지 않았다. 상당구는 가2명·나3명·다3명으로 8명, 서원구는 라3명·마3명·바3명으로 9명이 유지됐다. 흥덕구와 청원구는 이번 선거구 획정으로 진통이 예상되는 곳이다. 흥덕구와 청원구는 각각 1곳의 선거구가 늘었다. △흥
[충북일보]6·1 지방선거가 4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충북지사 선거 대진표가 완성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인 노영민(64)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특별고문인 김영환(67) 전 국회의원이 민선 8기 충북도정을 이끌 충북지사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경선 결과 김 전 의원을 충북지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김 전 의원은 총득표율 46.64%를 획득하며 박경국 전 안전행정부 차관(30.64%)과 오제세 전 국회의원(22.7%)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경선은 지난 19~20일 진행됐으며 당원 선거인단 투표(50%)와 국민 여론조사(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전 의원은 4선(15~16대, 18~19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김대중 정부 시절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냈으며 현재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특별고문을 맡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을 찾아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며 "충북지사 후보로, 시장·군수 후보, 도의원과 시·군의원 후보, 당원 동지들과 함께 민주당 지방정권을 교체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노 전 실장과 김 전
[충북일보] 이정범(51) 전 충주시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이 6.1지방선거 충북도의원(제2선거구, 호암·용산·지현·달천)에 도전한다. 이 전 회장은 그동안 충주 교육 발전을 위해 학운위 협의회장 시절 충주시 고교평준화 여론조사를 단위학교 학부모, 운영위원장들의 자발적 참여와 지지로 고교평준화에 앞장섰다. 또 충주지역 고등학교 시설개설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코로나19 발생 시 충주교육지원청에 마스크와 방역큐브를 지원하는 등 학생 감염병 예방에 힘썼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포 상인들을 위해 임대료를 대폭 깎아주는 등 착한 임대인으로 알려졌다. 성남초, 미덕중, 대원고, 충주대를 졸업한 충주 토박이 이 전 회장은 젊은 나이에 ㈜범강토건을 창업해 대표를 맡고 있다. 또 중원청년회의소 20대 회장, 충주경찰서 안보자문협의회장,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 범죄예방위원, 충주시 연수동 체육회 이사, 충주시 장애인 체육회 이사를 맡으며 지역발전에 이바지했다. 여기에 민주평화통일 충주시협의회 간사. 대한건설협회 충주시협의회장, 충주교육지원청 미래교육협의위원장, 대원고·충주고·예성여고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며 왕성한 사회봉사활동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6·1 지방선거 후보 공천을 놓고 자중지란(自中之亂)에 빠졌다. 김영환 전 국회의원에게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권유하며 경선 개입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이종배(충주)·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이 21일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의원의 당직인 충북도당위원장과 공천관리위원장 사퇴를 촉구했다. 박 의원 등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국민의힘 충북도당을 독단과 독선으로 사당화하고 불공정과 비상식의 공천을 자행하는 정우택 도당위원장은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최근 단양군수·괴산군수 후보 경선을 둘러싼 잡음은 이날 공석이 된 공관위 부위원장 인선과 괴산지역 당원명부 유출 논란으로 본격적으로 갈등이 분출되는 상황으로 전개되게 됐다. 박 의원 등은 "충북도당 공관위원회의 독단과 독선의 졸속 밀실 공천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도당 공관위원장을 맡고 있는 정우택 도당위원장은 분란과 분열의 책임을 통감하고 공관위원장은 물론 도당위원장 자리에서도 사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정 위원장이) 임의적 공관위원 인선으로 공관위를 독단적으로 구성하고 졸속으로 운영하며 '부실 공천'을 양산했다"며 "오
[충북일보] 6·1 지방선거를 40여 일 남겨두고 충북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안이 마련됐다. 기초의원은 당초 132명(지역구 116, 비례 16)에서 136명(지역구 119, 비례 17)으로 4명(지역구 3·비례 1)이 늘었는데 3명(지역구 2, 비례 1)은 청주로, 1명은 진천으로 배정됐다. 충북도는 21일 5차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유철웅)를 열어 이 같은 선거구획정안을 마련했다. 비례대표 의원은 공직선거법 23조3항인 '비례대표 시·군의원 정수는 시·군의원 정수의 100분의 10으로 한다. 이 경우 단수는 1로 본다'는 규정에 따라 청주 몫으로 돌아갔다. 청주시는 광역의원 선거구 신설로 기초의원 선거구가 증가하며 증원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청주시의원은 당초 39명(지역구 35·비례 4)에서 42명(지역구 37명, 비례 5명)으로 늘었다. 진천군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보다 인구가 15% 이상 증가해 지역구 의원 1명이 진천 나 선거구(덕산읍·초평면·이월면·광혜원면)에 배정됐다. 그 결과 진천군의원 수는 7명(비례 1명 포함)에서 8명(비례 1명 포함)으로 늘게 됐다. 이같은 획정안은 이시종 지사에게 제출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