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기초의원 공천에서 탈락한 제천시의회 주영숙(65) 의원이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27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공천 결과에 절대 승복할 수 없다"며 "시민의 뜻과 선택에 따라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여년을 당울 위해 충성·봉사 했으나 그 결과는 거품으로 돌아왔다"며 "이는 명백한 여성 홀대 공천"이라고 당을 비난했다. 한편 이번 주 의원의 결심은 제천지역 6.1지방선거 공천 반발에 따른 최초의 탈당·무소속 출마 선언이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김광표 단양군의회 의원이 27일 국민의힘 김문근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김문근 예비후보의 선대 본부장을 맡아 경선과 선거에 승리, 단양군이 소통과 혁신을 통한 발전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류한우 예비후보 쪽이)중앙당의 공정한 경선이라는 결정에 반기를 들고 당의 근간을 흔드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문근 예비후보께서는 환경문제, 관광정책, 교육과 아동청소년에 대한 집중 투자, 문화예술 콘텐츠 육성 등 저의 핵심 공약을 수용하기로 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이번 경선에서 김문근 후보를 꼭 지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김문근 예비후보도 "예비후보였던 김광표 의원의 핵심공약과 비전으로 저의 공약을 재편하겠다"며 "정의가 살아있고 민심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승리를 통해 청렴과 소통, 열정의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광표 의원은 지난 26일 국민의힘 충북도당에 단양군수 후보 경선에서 물러난다며 사퇴서를 제출했다. 국민의힘 단양군수 경선은 29~30일 책임당원(50%)과 일반국민 여론조사(50%)로 판가름 난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우건도 충주시장 예비후보가 27일 '농업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우 예비후보는 '농업총생산액 1조원, 식량자급률 60% 달성'을 목표로 "농업을 충주 5대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농민단체와 농협, 충주시가 참여하는 농업정책협의체를 구성해 정책의 효과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농업 인력과 관련해 "가업승계 농가 지원 조례와 농업인력 지원 조례를 제정해 특별보조금을 지원할 것"이라며 "농촌인력지원센터와 공공형 계절근로제를 도입해 일손 걱정없이 농사지을 수 있는 농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인 노동자 인력 확보에 직접 나서 MOU를 추진하고 외국인 근로자 숙소를 마련해 인권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드론방제기 구입도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농업재해보험의 대상 품목과 범위, 보상률을 전면 재검토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재해대책 복구비 지원 단가도 인상하겠다"고 말했다. 우 후보는 "10년 후에는 현재 농업인 가운데 40%가 은퇴한다"며 "후계농업인 양성과 함께 미래농업인 스마트팜과 IT기술 적용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
[충북일보] 6·1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주권에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상반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시장 경선 후보간 토론회 개최를 놓고 오랜시간 의견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는데다, 시의원 후보 추천과정에서 잡음이 흘러나오고 있다. 일찌감치 시장 후보가 정해진 국민의힘은 경선 탈락자의 지지선언과 패배자의 감사인사가 더해지면서 일치단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국민의힘 청주시 기초의원 추천 명단이 27일 발표될 예정으로, 어떤 후폭풍이 일어날 지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다. 26일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 한범덕 청주시장, 허창원 충북도의원 가운데 청주시장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경선을 앞두고 있다. 송재봉 전 행정관과 허창원 도의원은 지난달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고,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한범덕 시장은 전날 출마 선언을 했다. 송 예비후보는 한 시장의 출마 선언 이후 가장 먼저 '환영'의사를 전하면서 다시 한 번 "공개토론회를 하자"고 촉구했다. 송 예비후보의 공개토론회 요구는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지난 11일과 17일에도 토론회를 요구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군 가운데 가장 먼저 토론회를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 사무처는 26일 괴산군수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과정에서 당원 명부가 유출된 데 대해 "미숙한 경선 관리로 벌어진 사태에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밝혔다. 도당 사무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 "뼈아픈 행정 실수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벌어진 모든 상황에 대해 경선을 치르고 있는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비롯해 괴산군민과 당원들에게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태는 명백한 사무처의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며 "이로 인해 온갖 의혹과 억측이 난무하고 있는 지금 피해를 본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도당 사무처는 "당원 명부를 USB에 담아 괴산군수 경선 후보 3명에게 제공하는 과정에서 선관위에 등록할 엑셀 파일을 한 예비후보에게 잘못 줬다"고 밝힌 바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지사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김영환 예비후보가 26일 이시종 충북지사 초청으로 충북도청에서 만난다. 노영민 예비후보와 김영환 예비후보가 본선 주자로 확정된 후 공식적인 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충북지사 후보 초청 도정 설명회'를 주재한다. 설명회는 참석자 소개,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 홍보 영상 상영, 인사말, 도정 주요 현황·현안 설명, 정책간담회,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진다. 도는 이 자리에서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첨단산업 맞춤형 AI(인공지능) 영재고 설립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고속철도 X축 완성(오송연결선 건설) △충북 동부축(백두대간 연계) 고속도로 건설 △방사광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시스템반도체 후공정산업 육성 △K-martial의 세계화·무예올림픽 지원 △청와대와 연계한 청남대 관광자원화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 △오송 K트레인클러스터 지정 △청주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미호강 프로젝트 추진 등을 현안으로 발표하게 된다
[충북일보] 속보=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운영위원회가 박덕흠·엄태영 국회의원의 부당 간섭 중단을 촉구하고 나서자 공관위원 2명이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의 공관위원장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안천수·박동희 공관위원은 26일 입장문을 내 "공천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정우택 공관위원장이 책임지고 이제는 떠날 것을 정중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가 돌아야 하는데, 지금의 정우택 공관위는 지구가 중심되어 태양이 따라 도는 듯 순리와 흐름을 역행하고 있다"며 "충북도당 유례없는 짬짬이 공천관리가 계속되는 현실에 설계자 정우택 공관위원장이 자리 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설계자 정 위원장의 사퇴는 당연한 결과"라며 "더 이상 자신의 권력행사에만 매몰돼 국민의힘을 좌초시키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도당 공관위는 정 위원장을 포함해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안천수 공관위원은 충주 해피뜰실버빌리지(노인의료시설) 대표로 청년 몫, 박동희 공관위원은 전 녹색어머니회 영동군 연합회장으로 여성 몫으로 참여하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은 26일 "1세대 1주택의 재산세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의 '지방세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시가표준액 9억 원 이하인 주택을 소유한 1세대 1주택자에 대해 한시적으로 기존의 주택 재산세율보다 낮은 세율을 적용하는 특례를 시행해 서민과 중산층의 조세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그러나 급격한 공시지가 인상으로 인해 9억 원 초과 주택 역시 재산세 부담이 대폭 늘어났으며, 1세대 1주택임에도 다주택자와 같은 높은 표준세율(0.4%)을 적용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1세대 1주택 세율 특례의 적용대상을 현행 시가표준액 9억 원 이하인 주택에서 12억 원 이하 주택으로 확대했다. 정 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12억 원 이하 주택의 실거주자 주거 부담을 완화시키고, 주택시장 안정화에도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가 결선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세종시장 후보를 결선투표를 통해 결정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결선투표는 28일부터 5월1일까지 권리당원 50%와 일반여론 50%로 최종 후보를 결정하게 된다. 결선투표가 확정됨에 따라 세종시장 후보를 놓고 이춘희-조상호간 피말리는 양자 대결이 4일간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이 시장과 조 전부시장은 민선 3기 시장과 경제부시장으로 '한솥밥'을 먹던 관계로 최종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는 6·1 지방선거 꼭 한달전에 결정나게 됐고, 세종시장 선거는 이춘희 현 시장대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의 승자와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의 대결로 압축됐다. 앞서 민주당은 이춘희 현시장,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배선호 세종시당부위원장을 대상으로 3자 경선을 실시했다. 경선결과 50% 이상 득표율을 확보한 후보가 없어 규정에 따라 결선투표를 실시하게 됐다. 민주당이 후보별 득표율을 공개하지 않고 결선투표만 공지해 후보별 정확한 득표율을 알수 없지만 일각에서는 정치신인 가산점 부과 등 배점방식이 1차 경선결과에 영향
[충북일보] 국민의힘 단양군수 예비후보인 김광표 단양군의원이 26일 전격 사퇴했다. 이에 따라 단양군수 경선은 김문근 전 충북도 농정국장과 류한우 현 군수의 양자 대결로 치러질 예정이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충북도당에 경선 후보자 사퇴서를 전달했다. 사퇴를 결정한 김 의원은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경선을 치를 두 예비후보 가운데 김 전 국장 지지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의 사퇴와 김 전 국장에 대한 지지선언이 이뤄질 경우 류 군수의 경선완주 또는 탈당 후 무소속 출마 등의 거취표명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단양군수 경선은 오는 29∼30일 책임당원 투표(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50%)로 치러지며 최종 결과는 5월 1일 발표된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청주·충주시장, 보은·옥천·증평군수 후보 선정을 위한 경선이 오는 28~29일 진행된다. 26일 민주당 충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현상)는 5개 시장·군수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일정을 확정·발표했다. 경선은 권리당원선거인단(50%), 안심번호선거인단(50%)을 합산해 결정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진행되며 결과는 30일 오전 발표된다. 청주시장 경선에는 한범덕(69) 청주시장, 송재봉(52)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허창원(51) 전 충북도의원이 경쟁한다. 충주시장 경선은 우건도(72)·한창희(68) 전 청주시장, 정상교(61) 전 충북도의원, 맹정섭(61) 민주당 중앙당 정책위부의장 등 4파전으로 진행된다. 보은군수 경선은 구상회(59) 보은군의장, 김응선(57) 전 보은군의장, 박연수(56) 국무총리실 시민사회위원회 위원이 경쟁한다. 옥천군수 경선은 김재종(67) 옥천군수, 황규철(55) 전 충북도의원이 맞붙는다. 증평군수 경선은 김규환(65) 전 증평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재영 전 증평군 부군수가 경쟁한다. 중앙당에서 재심이 받아들여져 단수 추천에서 경선으로 번복된 영동군수 경선 일정은 26일
[충북일보] 국민의힘 괴산·보은·단양군수 후보 공천을 놓고 불거진 경선 개입 논란이 연이은 폭로전으로 이어지며 6·1 지방선거 판을 흔들고 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우택)와 운영위원회, 청년위원회는 25일 오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박덕흠·엄태영 국회의원을 향해 공관위에 대한 부당 간섭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허민규 도당 운영위원은 이 자리에서 "박 의원과 엄 의원은 중앙당의 지침에 반하는 본인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자 도당 공관위의 적법성을 깎아내리고자 거짓된 정보와 근거 없는 일방적 주장을 언론에 발표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정도가 지나쳐 중앙당의 눈과 귀까지 막아버렸기에 진실을 바로잡고자 한다"며 "운영위 구성원들은 선거·공천 심사에 부당 개입하는 몰상식한 의원들의 자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앙당에서 하달 받은 공천 심사 기준은 △경선 공천은 3배수 이내 △3번 이상 동일 선거·선거구 낙선자 경선 배제 △본인과 자녀, 배우자 성 비위 및 물의를 야기한 자 경선 배제"라며 "공관위는 중앙당의 정확한 지침과 지역 대리인을 통한 객관적 판단에 따라 공천심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