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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김영환 충북지사 예비후보, 본선 확정 후 첫 공식 대면

이시종 지사 주재 '지사 후보 도정 설명회' 초청
네거티브 없는 정책 중심 선거 표방 불구
공통점 많아 '문심-윤심' 대결 불가피

  • 웹출고시간2022.04.26 17:59:12
  • 최종수정2022.04.26 17:59:12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지사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김영환 예비후보가 26일 이시종 충북지사 초청으로 충북도청에서 만난다.

노영민 예비후보와 김영환 예비후보가 본선 주자로 확정된 후 공식적인 자리에서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충북지사 후보 초청 도정 설명회'를 주재한다.

설명회는 참석자 소개,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 홍보 영상 상영, 인사말, 도정 주요 현황·현안 설명, 정책간담회,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진다.

도는 이 자리에서 △KAIST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타운 조성 △첨단산업 맞춤형 AI(인공지능) 영재고 설립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고속철도 X축 완성(오송연결선 건설) △충북 동부축(백두대간 연계) 고속도로 건설 △방사광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시스템반도체 후공정산업 육성 △K-martial의 세계화·무예올림픽 지원 △청와대와 연계한 청남대 관광자원화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 △오송 K트레인클러스터 지정 △청주공항 중부권 거점공항 육성 △미호강 프로젝트 추진 등을 현안으로 발표하게 된다.

이들 사업은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해 도가 공을 들이고 있는 현안이다.

두 예비후보의 공식적인 첫 대면은 설명회 시작 10분 전 지사 집무실에서 있을 환담 자리다.

두 예비후보는 청주에서 태어났고 청주고와 연세대 동문이자 운동권 출신 정치인, 시인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민주화운동을 하다 홍성교도소 독방에서 9개월간 함께 수감된 적도 있다.

노 예비후보는 3선(17~19대), 김 예비후보는 4선(15~16, 18~19대)을 한 다선 국회의원이기도 하다.

그러나 노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내 '문심(文心)'을, 김 예비후보는 윤석열 당선인의 특별고문으로 임명되며 '윤심(尹心)'을 대표하고 있다.

한때 민주당에서 한솥밥을 먹던 '정치적 동지'인 두 예비후보는 네거티브 없는 정책 중심 선거를 표방하고 있지만 6월 1일 예정된 선거일이 다가온 만큼 서로를 향한 견제 발언 수위는 높아질 수밖에 없다.

노 예비후보는 경쟁자인 김 예비후보에 대해 "꿈에서조차 생각하지 않았던 분과 선거를 치르게 됐다"며 "그분께서 저를 도와주시기도, 제가 그분을 돕기도 했던 사이로 지금도 제가 형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제 상대는 저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지사가 되면 무엇을 할지 남은 기간 도민에게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노 예비후보에 대해 "그분은 퇴임식 가셔야 할 분이고, 나는 취임식 가야할 사람"이라며 "상상력의 크기나 질이 다르다고 생각한다. 우정만 같을 뿐 정책도 다르고 언어도, 일하는 방식도 다르다"며 차별화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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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