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42년 역사의 국내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을 찾아온다.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 단양군 편은 해마다 열리는 소백산철쭉제와 신단양 이주 30주년을 축하하고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MC 김신영의 활기차고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초대 가수 송대관, 김혜연, 윙크, 류지광, 나예원 등의 흥겨운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다. 녹화로 진행되는 전국노래자랑의 본선은 오는 6월 3일 오후 3시부터 단양 도전리 하상주차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예심은 6월 1일 오후 1시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1차 무반주와 2차 노래방 반주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15명 내외가 본선에 오를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나 단양군청 문화예술과에서 받으며 기간 내 접수하지 못한 사람은 예심 당일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문화예술회관 현장 신청할 수 있다. 대한가수협회와 한국가수협회, 한국연예협회 등록된 기성 가수를 제외한 단양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국노래자랑 본선이 열리는 3일은 철쭉제 기간이라 다양한 길거리 공연과 전시프로그램 예정되어 있어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
[충북일보]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지역언론 최대 단체인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 · 이하 대신협)는 12일 경기도 수원메쎄에서 2023년도 제2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3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의결돼 법사위에 상정됐으나 여·야 이견으로 법사위 전체회의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는 자치분권·균형발전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를 요구했다. 대신협은 특별법이 하루빨리 통과돼 지방시대위원회를 중심으로 정부의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이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며 법사위원들을 대상으로 적극 설득에 나서기로 했다. 대신협은 또 이날 신임 부회장으로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박신용 충청투데이 사장을 선출했으며, 감사로 한인섭 중부매일신문 사장과 최윤정 중부일보 사장을 선임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의 운영위원을 이사로 변경하고 고영진 경남일보 회장,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 엄주호 경상일보 사장, 이재욱 전남일보 사장, 김종석 무등일보 사장,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오홍식 제민일보 사장을 각각 신임 이사로 선임했다. 대신협은 이날 지역정책과 관련된 정부
[충북일보] 올해 창간 20주년을 맞은 충북일보가 다재다능한 인재 육성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충북일보는 '인재가 경쟁력이다'를 주제로 지역 명문사학 서원대학교와 공동으로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12일 서원대학교 미래창조관 5층 세미나실에서 막이 오른다. 섹션Ⅰ은 김영환 충북지사와 윤건영 충북교육감, 손석민 서원대 총장이 '젊은이들이 떠나고 있다'라는 주제로 대담한다. 좌장은 정초시 전 충북연구원장이 맡는다. 이들은 지역인재 양성의 중요성, 미래 교육 방향과 지역교육 네트워크 구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한다. 젊은층의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한 다양한 대안도 제시한다. 치과의사이자 시인인 김 지사는 경기도 안산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대중 정부 시절에 과학기술부 장관으로 일했다. 윤 교육감은 서울대 졸업 후 잠시 교편을 잡았다가 1994년 청주교대 교수로 임용됐다. 학생처장과 기획처장, 총장을 역임했다. 손 총장은 연세대를 거쳐 미국 퍼듀대에서 식품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호서대 식품생물공학과 교수로 지냈고 2012년 서원대 총장에 취임했다. 섹션Ⅱ에서는 반기문 전 유엔(UN)
[충북일보] 증평군 홍보대사 박군이 부인 한영과 SBS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귀농·귀촌인들의 삶을 직접 보여주고 있어 증평군을 찾는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증평군 홍보대사 박군은 방송에서 "나는 증평군에서 군 복무를 15년간 했다"라고 말하며 "증평은 내 제2의 고향"이라며 귀농살이 이유를 밝혔다. 방송 인기 상승으로 인해 증평군에 귀농·귀촌을 문의하는 전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증평군이 귀농·귀촌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증평 주민 김모(45·증평 증평읍)씨는 "증평군에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하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며 "증평이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하니 신기하다. 프로그램이 흥행에 성공해 증평이 더욱 유명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2023년 군 개청 20주년을 맞아, 증평만의 독창적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증평군을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은 SBS에서 매주 월요일 오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4월 정례회의는 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렬(농협중앙회 증평지부장), 노근호(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연규철(성동신협 이사장), 이경수(충북관광협회장), 이상민(문화택시 대표), 장래현(㈜케이아이에스 대표이사)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국민 통합위 세종협 첫발 뗐다' 눈에 들어오는 기사다. 세대간·남녀간·이념 갈등 등의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 세종시가 7번째로 국민통합위를 출범했고 충북은 이미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시기 적절한 시책이라 생각 한다. 국민 통합위의 활동내용과 한뜻, 한방향의 충북 도민들의 의견을 청취·보도해 대한민국의 통합된 모습을 충북이 기초가 돼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도록 주도적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문화 준수'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상의 문제가 되고 있다. 청주시가 안전문화 정책에 적극 홍보활동을 하고있는 것은 의미있는 시책이라 생각한다. 고령화 시대에 따라 이러한 개인형 이동장치는 고령자들
[충북일보] 단양군이 최근 극장가 화제작인 '튤립 모양'을 26일 오후 2시, 7시와 27일 오후 7시 등 3회에 걸쳐 무료 상연한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유리코는 몇 년 전 운명처럼 스쳐 지나간 한국 남자를 잊지 못해 얼굴도 정확히 기억 못하는 그를 찾아 공주에 온다. 이어 석영은 깊은 관심을 두고 있던 무성영화 시기 한 일본 배우와 똑같이 생긴 여인을 우연히 마주친다. 영화는 두 사람의 만남을 다룬 이야기로 사랑과 예술에 관한 우화를 담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향토음악인협회는 오는 5월 9일 진행되는 '제3회 실버가요제' 본선에 진출할 14명을 확정했다. 최근 충주시노인복지회관에서 진행한 예심에서 충주지역 25개 읍면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44명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실버가요제 본선은 5월 9일 오후 2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송명정 씨의 진행으로 열린다. CCS충북방송 어린이 합창단과 초대가수 백세인생의 이애란, 이소나, 혜경, 민경애, 이미자, 엄지, 박원예, 고고장구, 민요, 색소폰공연, 지난 대회 대상 수상자 이웅미 씨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과 함께 흥겨운 한마당 잔치로 진행된다. 대상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충청북도 실버가요제 충주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금상 70만 원, 은상 50만 원, 동상 30만 원, 장려상과 인기상 각 2명에게 각 20만 원, 행복상 4명에 상금 각 10만 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대한노인회 이상희 충주시지회장은 "앞으로 실버가요제가 백세시대를 선도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류호담 협회장은 "실버가요제가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실버가요제는 CCS
[충북일보] 넷플릭스의 일방적인 구독료 인상, 국내 망 무임승차와 법인세 회피를 방지하지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넷플릭스의 해외 결산보고서와 국내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은 2021년 대비 1천 416억원 증가한 7천733억원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넷플릭스의 국내 일 평균 이용자 수는 117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 감소했다. 매출액 증가 이유는 넷플릭스가 지난 2021년 말에 단행한 월 구독료 인상 때문으로 파악된다. 변 의원은 "국내에서는 구독료 인상에 따른 매출액 증대와 매출액 대비 원기비중을 높이는 방식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을 해외로 이전시키고 매출액 대비 법인세 비중마저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넷플리스는 지난해 이탈리아와 일본에서 매출원가를 이용하여 법인세를 적게 납부하는 조세회피 방식에 대해 시정조치를 받아 합의금과 추징금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해 국내에서는 지난 2021년 국세청으로부터 조세회피 혐의로 800억원의 세금을 추징받았으나 불복,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를 했다. 국내 인터넷망을 이용해
[충북일보] 충북일보 직원 20여 명이 14일 본보 4층 회의실에서 한국언론진흥재단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을 수강했다. 이번 강의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보도 채널의 다변화를 모색하고, 직원 역량 강화를 통한 건강한 신문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김강민 뉴스타파 기자는 '데이터 기반 탐사보도 저널리즘'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1강에선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방안이 다뤄졌다. 지난해 11월 이태원 참사 당시 이태원역 승하차 인원을 비교한 기사 등을 예시로 기사 주제에 따른 데이터 수집·정제·분석·시각화 과정을 두루 살폈다. 2강은 보도 사례를 통한 지방의원 겸직 현황을 추적해보는 실습이 진행됐다. 강의를 수강한 직원들은 정보 공개 청구 등으로 신고된 겸직 내역을 확인하고, 세부 내용을 파악한 뒤 데이터 자료로 정리하는 방법을 익혔다. 김 기자는 "디지털 뉴스 소비가 증가하는 가운데 가짜뉴스가 등장하면서 뉴스 신뢰도가 떨어졌다"며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된 기사가 독자로부터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숫자를 활용했더라도 기자가 직접 데이터를 만지지 않았다면 데이터 저널리즘이라고 할 수 없다"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3월 정례회의는 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렬(농협중앙회 증평지부장), 노근호(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연규철(성동신협 이사장), 연명모(충북사회서비스원장), 이경수(충북관광협회장), 이상민(문화택시 대표), 장래현(㈜케이아이에스 대표이사)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14日자 카메라고발 '각 정당 현수막 공해'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2월에 옥외 광고법이 개정되면서 도심 곳곳에 내걸린 현수막은 정당정책 홍보 보다는 각 정당이 추진하고 있는 정책의 비방에 대한 내용으로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언론에서 앞장서서 이러한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지적해 개선해 나가도록 이끌어 주어야 하겠다. 17日자 '정당 현수막 이대로 둬선 안 된다'는 사설 내용 전적으로 공감하는 내용이다. 이러한 것이 언론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잘못된 점을 지적해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기대한다.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정 최우선 과제로 뽑고 있다. 충북
[충북일보] 청주영상위원회가 올해의 '시네마틱#청주'의 최종 지원작을 공개했다. '시네마틱#청주'는 지역 영상인력 육성 및 영상문화산업의 균형발전을 목표로 한 지역영상 제작 지원 사업으로, 올해 5회째를 맞았다. 올해의 접수작은 전년대비 28편 늘어난 총 67편이다. 서류에 이어 면접발표 심사까지 2차례에 걸친 심사 끝에 장편 1편과 단편 7편, 총 8편이 최종 선정됐다. 장편 부문에는 핸드볼리그에 참여하게 된 발달장애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스포츠 다큐멘터리 '퍼펙트슛(오규익)'이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단편 부분은 △'라스트 씬(정우영)' △'미남씨는 짝사랑 중(김가람)' △'선 없는 배드민턴(김형우)' △'재봉이네(권아영)' △'분실(홍기수)' △'노인과 갤러퍼(오한울)' △'게이되는 법(김경록)'이 선정됐다. 장편에는 3천만 원의 제작비가, 단편 7편에는 각각 1천만 원이 지원된다. 총 지원규모는 1억 원이다. 심사를 맡은 오정택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5명의 영상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접수된 67편의 작품이 모두 높은 수준이라 심사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심도 있는 내용을 개성 있는 표현 방식으로 다루는 청주 영상 창작자들의 역량에
[충북일보]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제25대 회장에 추승호 연합뉴스TV 보도본부장을 선출했다. 추승호 신임 회장은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연합통신에 입사해 연합뉴스TV 워싱턴 특파원, 연합뉴스 산업부장과 정치담당 부국장 등을 역임했다. 추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편집인의 경륜과 분석력이 돋보이는 '편집인 토론' 신설, 학위과정까지 포함하는 형식의 정식 저널리즘 스쿨 '편협대학' 구성 등의 계획을 밝혔다. 편집인협회는 1957년 창설돼 전국 주요 신문, 방송, 통신 59개사의 편집·보도 국장 및 논설·해설 실장 이상급 간부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언론단체다.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