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세종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시와 교육청이 교육·행정의 협력 강화를 위해 상호 교차 강의를 추진했으며, 최민호 시장이 지난달 교육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꿈꾸는 세종교육'을 주제로 세종교육에 대한 시청 공무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최 교육감은 "아이들이 세종의 민주시민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대 시절에는 교실이 모든 아이의 천국이 되고, 학교가 아이들의 궁전이 되길 바라면서 교단에 섰고, 교육감이 되어서도 그 꿈이 계속 이어져 세종의 아이들이 자존감을 지닌 행복한 아이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비전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5년부터 혁신학교를 통해 학생을 중심에 두고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고교평준화 정책으로 고교에 따른 차별을 없애고, 학교지원본부를 통해 학교가 교육활동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학생연합회, 청소년 아고라, 학생기
[충북일보] 교육부는 지역 공교육 혁신을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를 실시한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해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로, 전국 15개 지역 100개교가 지정돼 있다. 충북의 경우 청원고, 청주고, 충주고, 제천제일고, 괴산고, 음성고 등 6개교가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선정돼 있다. 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된 학교들은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인근 일반고에 우수사례를 확산하는 등 지역 교육력 향상을 이끌고 있다. 충주고는 협약기관(연구기관)의 동아리 멘토링, 프로젝트 지원 활동에 인근 자율형 공립고, 일반고 학생들도 참여하도록 개방하고 동아리 연합 학술제 운영하고 있다. 자율형 공립고 2.0으로 지정된 학교는 5년간 매년 2억 원(교육부-교육청 대응투자)을 지원받으며, 교육과정 및 학사 운영에 대한 다양한 자율성을 부여받는다. 또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장공모제 실시, 교사 정원의 100%까지 초빙교원 배정, 교사 추가배정 허용 등 특례가 적용된다. 교육부는 내실 있는 자율형 공립고 2.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일)은 2025년도 1분기 청렴 우수직원 표창 대상자로 김진경 내북초등학교 주무관과 윤은섭 동광초등학교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박찬영 내북초등학교 주무관은 친절 우수직원으로 뽑혔다. 김 주무관은 학교 재산 무단 점유 문제를 해결하고,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예산을 절감하는 등 적극적인 직무수행으로 청렴도 향상에 이바지했다. 윤 주무관은 학교 발전 기금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부당 조성 근절 교육과 홍보에 힘쓰면서 자체 점검을 통해 청렴 문화 정착과 신뢰받는 교육 실현에 앞장섰다. 박 주무관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철저한 차량 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과 교육활동 지원에 힘썼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간 원활한 소통과 친절 행정 실천에 이바지했다. 전 교육장은 "청렴과 친절은 신뢰받는 교육 행정의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청렴과 친절이 일상이 되는 보은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2025년 1분기 '충주-청렴인'과 '친절직원'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분기 '충주-청렴인'에는 대림초등학교 김선애 주무관이, '친절직원'에는 충주교육청 박진성 주무관과 동량초등학교 김민지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김선애 주무관은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와 깨끗한 학교회계 운영을 위해 계약업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충주-청렴인'으로 선정됐다. 친절직원으로 선정된 박진성 주무관은 체육교육 업무를 담당하며 외부 민원인과 학교 운동부 지도자, 체육교사 등을 정중하고 친절하게 응대해 민원 행정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김민지 주무관은 폐교를 포함한 5개 학교의 민원업무를 담당하며, 방문 및 팩스 민원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해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충주교육청은 청렴하고 친절한 행정을 실천하는 직원들을 분기별로 선정해 격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신뢰받는 충주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특수교육원은 도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을 위한 체험관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운영하는 체험관은 크게 상상누림체험관, 진로체험관, 장애이해체험관으로 나뉜다. 상상누림체험관은 월~화요일 운영되며 △가상현실(VR) △닌텐도 △무선조종 자동차(RC카) 등 다양한 오감 자극 콘텐츠를 통해 장애 학생들에게 실감형 콘텐츠와 게임문화, 여가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진로체험관은 수~금요일 운영되며 △바리스타 △호텔룸메이드 △간병보조 △포장·조립 △사무행정 △세탁·린넨 △자기관리 △보건교육 △진로상담 등 9개 분야의 맞춤형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진로전환과 자립생활을 지원하게 된다. 장애이해체험관은 비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화·목요일 운영되며 △보조공학기기 활용 △시각장애 체험 △장애인 스포츠(보치아, 골볼, 휠체어 농구) 체험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둔다. 특수교육원은 만족도 높은 체험관 운영을 위해 사전에 자원봉사자인 특수교육온나누미를 모집해 위촉하는 준비과정을 거쳤다. 특수교육온나누미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이동 및 신변 처리 보조, 안전 환경 조성, 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충북일보] 충북해양교육원 제주분원은 '제주! 내가 계획하는 캠프'에 참여할 도내 중·고등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직접 계획부터 준비, 실행까지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각각 분야별 제주 탐구 활동으로 협동심과 자기주도성 신장을 함양할 수 있다. 올해는 총 2회로 기수별 7명(지도교사 1명, 학생 6명) 구성으로 7개팀이 상·하반기 각각 1회씩 운영된다. 상반기(1기)는 6월 17~20일, 하반기(2기)는 11월 25~28일 운영된다. 1기 신청기간은 오는 4일까지 공문으로 신청받는다. 하반기의 참여 신청은 9월 22~26일이다. 송석록 해양교육원장은 "스스로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선택의 자유, 과정에 대한 책임 등을 성장시킬 수 있다"며 "캠프 기간 시 안전하고 알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다음 달부터 교원 마음치유 상담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31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교육활동 침해 피해와 교직 스트레스 등에 노출된 관내 교원의 교육력 회복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교원 온라인 심리검사 △야간 심리검사 해석상담 △전문의료기관 심리치료 연계 △학교로 찾아가는 마음치유 상담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한 교원은 1천130명이다. 올해는 프로그램 운영 기간을 확대하고 심리치료 전문의료기관 추가, 피해 교원 입원 치료비 지원을 신설했다. 또 교원 온라인 심리검사를 11월 30일까지 운영하며 야간 심리검사 해석상담을 진행한다. 교사의 직무상 겪게 되는 심리적 소진 정도와 직무·생활 전반의 스트레스와 취약성 요인 등을 측정하는 온라인 심리검사는 '교육활동보호센터 온라인 심리검사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검사 후 개인에 최적화된 심리검사 해석 보고서가 제공된다. 교육활동 침해와 교직스트레스 등에 노출된 교원의 회복을 지원하는 전문의료기관은 1곳을 추가해 10곳을 운영한다. 심리치료를 희망하는 교원은 100만 원 이내 통원비를, 교육활동 침해 중대사안으로 병동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2025년 행동강령책임관 청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각 급 학교의 행동강령책임관 70명을 대상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청렴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다. 강의는 '공직자 행동강령 및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을 주제로 공직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반부패 법령과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행동강령책임관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 공정과 신뢰를 세우고,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충주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교육청은 앞으로도 공직자의 윤리 의식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청렴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으로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며, 명품 교육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장학기금 230억원을 목전에 둔(재)음성군장학회는 안정적인 재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728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1억 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중·고등학생에게 온라인 강의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했다. 유치원과 초·중·고 입학생 1천789명에게는 1인당 10만원의 입학 축하금을 지급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줬다. 군 장학회는 올해도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6일 열린 제139회 음성군장학회 이사회에서 장학생 414명을 확정하고 4억7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명문학교 육성사업의 하나로 명문고 특별장학생 178명을 선발해 20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장학금을 준다. 우수대학생 48명에게는 2학기부터 최대 8학기까지 학기당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군 장학회는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길러주고 올바른 역사 인식 함양을 위해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역사기행'을 추진한다
[충북일보] 충북교육연구정보원 부설 영재교육원이 지난 29일 개강식을 갖고 정보 영재교육의 닻을 올렸다. 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본원 7개 학급, 충주소프트웨어센터 1개 학급을 포함한 영재교육대상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트렌트코리아 연구위원인 권정윤 박사의 특강을 들었다. 권 박사는 '변화하는 시대의 대한민국 교육 트렌드'를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라 학습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영재교육원은 올해 △프로젝트 3개 학급 △알고리즘 2개 학급 △AI 1개 학급 △사사교육 2개 학급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을 초·중·고급의 단계로 나뉘며 △주제탐구 수업 △프로젝트 수업 △수·과학 연계교육 등 학생 수준과 특성에 맞는 영재교육이 이뤄진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이 '대입 전문가와 함께하는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30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는 올해 총 4회 운영된다. 1회차는 다음 달 8일 고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까지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전형 이해와 자녀의 바람직한 고교생활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6월 2일, 9월 23일, 11월 18일 각각 열린다. 각 주제별 대입 전문가가 중·고 학생의 진로·진학과 관련해 학부모가 알아야 할 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시교육청진로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부터 7일 낮 12시까지이며, 신청 인원은 120명 내외다. 신청 방법과 각 회차별 주제 안내는 진로교육원 누리집에 공지된다. 2026학년도 대입 역시 지난해에 이어 의대 정원 및 전공자율선택제 입학 확대, 수시모집 인원과 논술전형 모집인원 증가 등과 같은 변수들이 많다. 올해 고1 학생들은 고교학점제의 전면 적용부터 2022 개정 교육과정, 2028 대입 개편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의 변화까지 있다. 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인권)이 '23회 옥천 묘목 축제'와 연계해 청렴 실천을 홍보하는 활동을 벌였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축제 첫날인 지난 28일 옥천 묘목공원과 이원면 일대에서 청렴 서포터즈 38명과 김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축제장 주변서 '다 같이 돌자, 청렴 한 바퀴'라는 주제의 청렴 환경정화 활동과 옥천 묘목 축제 방문객을 대상으로 청렴을 다짐하는 현장 홍보 활동을 했다. 민원 증명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가까운 기관에서 증명서를 받을 수 있는 '어디서나 민원 처리, 무인 민원 발급' 제도도 홍보했다. 김 교육장은 "지역축제와 연계해 더 가까이에서 군민에게 청렴을 다짐하고, 가까운 기관에서 증명서를 받을 수 있는 편리한 민원 서비스를 홍보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렴하고 친절한 옥천교육 문화를 확산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