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부터 '태교 여행 지원 사업'의 인원을 3배로 확대한다. 이 사업은 저출생과 인구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지난 8월 시범 사업으로 처음 시행한 '맘(Mom) 편한 태교 패키지 지원 사업'이 3개월 만에 300명 모집이 마감됐다고 3일 밝혔다. 이 같은 높은 호응에 도는 더 많은 임신부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게 참여 인원을 늘리고 다양한 체험 장소와 프로그램을 추가할 계획이다. 지원 규모는 300명에서 900명으로 확대한다. 제천과 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 등 도내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임신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상자는 이들 지역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사는 임신부다. 부부 중 한 명이라도 거주 기간이 6개월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도록 지원 범위도 넓혔다. 특히 내년부터는 다자녀 가정과 한부모 가정, 수급권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호반호텔앤리조트(제천 포레스트&레스트리 리솜)와 증평 벨포레 리조트, 영동 일라이트 호텔, 창조레저개발(스테리움) 등 민간 시설 외에 청남대, 조령산 자연휴양림, 전통한옥 체험장 등 공공 숙박시설을 추가했다. 객실 1박, 조식 이용권
[충북일보] 단양군이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들고 있다. 군은 가을을 맞아 시가지 곳곳에 국화로 거리를 장식해 가을을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단양읍 상상의 거리는 가든멈을 포함해 총 1천820본의 국화와 꽃 조형물 7점, 꽃마차 1점으로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가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상진리 잔도길 역시 2천640본의 국화로 꾸며진 힐링 공간으로, 꽃 조형물 2점, 꽃마차 7점, 국화작품 3점이 설치돼 가을 내음을 만끽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조성됐다. 특히 다누리센터 앞에는 다양한 색상의 댑싸리와 그라시로 수놓은 국화 꽃다발 작품이 설치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또 전국적으로 유명한 삼봉로 복자기 가로수 길은 단풍이 물든 복자기 가로수마다 국화 화분이 놓여, 마치 거대한 꽃다발 속을 걷는 듯 한 느낌을 줘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관광객께서 기대하시는 만큼 국화거리를 화려하고 품위있게 조성해 놨다"며 "올해도 많은 분들께서 방문하셔서 가을의 정취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이 조성한 가을 국화거
[충북일보] 청주시는 무심천 꽃정원과 튤립정원이 가을꽃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시가 흥덕대교 인근 무심천 꽃정원 6천900㎡ 면적에 심은 메리골드, 국화, 아스타, 천일홍 등 9종 8만본의 꽃이 만개했다. 분홍, 보라, 노랑, 빨강 등 다양한 색상의 꽃들이 물결, 클로버, 하트 문양으로 조성돼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롤러스케이트장 옆 튤립정원에도 황화코스모스가 2천㎡ 면적에서 주황 빛깔을 뽐내고 있다. 11월 중순부터는 내년 봄 정원을 위해 튤립을 식재할 예정이어서, 무심천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서둘러야 한다. 시 관계자는 "무심천 옆에 조성된 두 꽃밭에서 남은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버베나와 백일홍으로 가득했던 문암생태공원 정원은 2025년 봄 대비를 위해 정리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지역 명소로 자리 잡은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이 화려한 황금빛 자태를 드러냈다. 가을의 끝자락인 30일,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은 최근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며 단풍 명소답게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선사하는 황홀경은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면서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은행나무길에 조성된 황금빛 터널은 1년에 한 번만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생샷'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상쾌한 가을바람에 흩날리는 샛노란 은행잎이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특히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괴산 김장축제 기간에는 절정의 단풍을 뽐낼 것으로 전망된다. 축제 기간에는 '김장 그리고 구워 먹기'를 주제로 다양한 김장체험과 먹거리 체험 등이 마련된다. 1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전국 최초로 '괴산김장의 날'을 조례로 제정한 것을 기념하는 '괴산김장의 날 선포식'이 진행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시민기자가 다녀온 10월의 축제 현장 청주 원도심 골목길 축제 '가을:예술로×집,대성' 입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흘간 청주시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대한민국 막걸리 & 김치 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도기업진흥원과 ㈔한국막걸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추억 한잔, 솜씨 한입'이란 주제로 전통주 산업 활성화와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축제장에서는 전국 곳곳을 대표하는 특산 막걸리 100여 종과 충북의 대표 브랜드 '어쩌다 못난이 김치', 지역 농특산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개막 행사를 비롯해 100인의 막걸리 빚기, 김치 만들기 체험, 나만의 막걸리 박 꾸미기, 지역 예술인 문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됐다. 도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전통 발효식품인 막걸리와 김치를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한 이번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청산면 백운리는 다음 달 1일 이 마을 일원에서 '3회 국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새뜰마을사업 준공식도 연다. 새뜰마을사업은 '독립운동가 마을 백운리 100년의 운을 떼다'라는 구호 아래 주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마을 조성을 목표로 추진했다. 지난 2020년부터 25억 원(국비 18억1천만 원, 도비 2억2천900만 원, 군비, 5억3천500만 원)을 들여 추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의 주요 내용은 주거환경개선, 북카페, 가족 체험장, 서각 공원, 오색가로등, 독립운동가 생가터 역사공원 조성 등으로 짜였다. 백운리는 이 사업으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우수사례로 뽑히기도 했다. 국화축제는 지난 2022년 이 마을 박선옥 이장을 중심으로 시작했다. 주민은 봄부터 가꾼 국화 500여 송이를 전시하고, 다채로운 축하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를 마치면 청산면 곳곳에 국화를 기증해 국화꽃 거리를 조성한다는 게 마을의 계획이다. 박 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산면의 공동체 발전과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겠다
[충북일보] 충주시 사이길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이 31일 지현 문화 플랫폼에서 '제4회 지현 골목 아트페어'를 개최한다.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사이길 마을관리 사회적 협동조합은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 이후 지속적인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시작되며, 우리 밀 빵 나눔을 비롯해 팔찌 만들기, 수경식물 체험, 딱따구리 소리나는 기구 만들기, 천 아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플리마켓에서는 키링, 주머니, 오브제 등 다양한 소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오후 6시부터 기타 공연이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카페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한 장학금을 지역 아동·청소년 3명에게 전달할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홍석중 마을조합 이사장은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문화를 통한 지역 활성화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에서 개최한 '제23회 금수산 감골단풍축제'가 지난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금수산 단풍의 물결, 감골에서 즐기다!'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이번 축제는 여느 때보다 많은 인파가 몰리며 성대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금수산감골단풍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단양군이 후원한 이번 축제는 지난 25일 금수산 가을 음악회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올랐으며 금수산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첫날 오전 금수산 단풍 산행에는 많은 인파가 몰리며 금수산의 절경을 만끽하려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 이후 상학주차장 주 무대에서 열린 공식 개막식에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인 산신제, 개막 공연극, 초대 가수 공연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떡메치기 체험과 감물 염색 체험,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는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로 북적였다. 체험 부스를 운영한 상인들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며 축제의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했다. 여기에 포토존 인증 이벤트와 금 한 돈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한국방송작가협회 회원을 초청해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드라마·예능·시사·교양 분야 방송작가 14명은 지난 24~ 25일 이틀간 호수공원, 이응다리, 국립세종수목원, 베어트리파크, 뒤웅박고을, 조치원문화정원, 조치원테마거리 등 세종시 주요 명소들을 둘러보며 향후 촬영지로서의 활용 가능성과 가치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고선희 작가는 "지방촬영은 이동거리가 긴 것이 대부분인데, 세종은 수도권에서 한두 시간 만에 올 수 있어서 편리했다"며 "무엇보다 세종 곳곳을 둘러보며 세종시를 작품에 녹여낼 수 있는 영감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독특한 건물, 접근성, 자연친화적 환경 등을 적극 홍보해 세종을 영상제작 1번지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더위가 급하게 사라지자 선선한 날씨와 함께 바깥에서 야외 활동을 즐기기 좋다. 여러분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어디로 여행을 준비하시는지 궁금하다.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바다나 계곡으로 여행을 떠났다. 요즘은 가을이라는 계절에 맞게 선선한 날씨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색다른 분위기로 바뀌어 울긋불긋 물든 단풍을 구경하는 드라이브 코스를 찾는 사람도 늘었고 뜨거운 여름에는 쉽게 즐기기 힘들었던 캠핑을 떠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오늘은 이런 계절에 맞춰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충북 단양의 캠핑장을 추천한다. 알록달록 물든 자연의 경치도 구경하고 즐거운 추억도 쌓을 수 있는 캠핑장으로 떠날 준비를 해보자. 특히 가을에 가기 좋은 우리 가족 힐링 캠핑장 두 곳이다. △단양 도담캠핑장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장현로 530-25 충북 단양군 단양읍에 있는 도담캠핑장은 소백산 연화봉을 바라보는 경치가 아름다운 캠핑장이다. 특히 밤에는 어두운 하늘을 가득 채우는 반짝임을 수놓은 별들이 가득한 뷰 맛집으로 소문난 캠핑장이다. 이곳 단양 도담캠핑장은 인근에 민가가 없다. 조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문암생태공원에 '온가족 힐링놀이터'를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온가족 힐링놀이터는 어린이들이 연령별로 즐길 수 있도록 △유아 놀이터 △무장애 놀이터(5~12세) △어드벤처 놀이터(8세 이상) 등 3개 놀이터로 구성됐다. 또 누워서 타는 시소와 같은 무장애 놀이기구를 갖춰 장애·비장애 어린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마련했다. 유아 놀이터는 △스파이더 네트 놀이대 △오두막놀이대 △빛 그림자 놀이대 등으로 구성됐으며, 무장애놀이터에는 △무장애 회전놀이대 △그네 4종 △누워서 타는 시소 등이 설치됐다. 어드벤처 놀이터에는 △조합놀이대 △짚라인 △트램폴린 △징검다리 건너기 등을 조성했고, 모든 놀이터와 놀이기구에 대해 안전 인증 및 설치 검사를 완료했다. 이번 조성사업은 문암생태공원 방문객 수에 비해 놀이시설이 부족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가 2023년 도농 균형발전 특화사업 공모를 추진하면서 시작됐다. 올해 5월부터 약 5천㎡ 면적에 사업비 12억5천만원을 들여 조성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고 온 가족들도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