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단법인 충북어린이집연합회와 정보통신기업인들의 11일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충북도어린이집연합회는 이날 연합회 사무국에서 연합회 이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예비후보와 간담회를 가진 뒤 지지 입장을 밝혔다. 1천30개 어린이집이 참여하고 있는 연합회는 이날 '어린이집 학급 운영비 지원'과 '어린이집 무상급식을 위한 보육료 분리 급·간식비 지원' 등의 공약을 김 예비후보에게 제안했다. 윤비룡 회장은 "김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며 "선거에서 승리해 도내 영유아들의 차별 해소를 위해 반드시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도내 정보통신기업인들도 이날 김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 선언을 했다. 이한근 ㈜차세대정보통신 대표는 "도내 정보통신 기업인들과 관련 종사자 1천여 명을 대표해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는 김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며 "김 예비후보의 당선으로 충북이 대한민국의 정보통신 선도 지역으로 발전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출산수당 1천만 원, 육아수당 월 100만 원'을 공약했던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출산수당은 일시금으로 지급하고 육아
[충북일보] 오는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2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이번 지방선거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후 1개월내에 치러진다는 점, 여야가 바뀌어 실시된다는 점 등 4년전 문재인정부 출범 1년 뒤 치러진 지방선거와는 다른 구도속에서 치러진다. 이에 따라 어떤 선거결과가 나올지 세종의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치구도의 상황변화에 따라 지역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의 완벽한 승리로 끝난 4년전과는 다른 선거결과가 나오지 않을까하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가 하면, 역대 각종 선거 결과에서 나타났듯이 이번 선거에서도 민주당 강세 지역임이 다시 한번 입증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세종시장선거, 교육감선거, 시의원선거 등 선거별 주요 관전포인트를 통해 이번 지방선거의 풍향계를 짚어봤다. △세종시장 최대 관전포인트는 민주당 이춘희 후보의 3선 여부다. 이 후보는 행정수도의 설계에서부터 완성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시민들의 세 번째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8년간 세종시를 이끌어 오면서 누구보다 세종의 면면을 속속들이 알고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경선과정에서도 세대교체를 내세운 젊
[충북일보] "보은군의 지난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보은군의 미래는 바꿀 수 있습니다. 정당보다 인물을 선택해 주십시오" 보은군수 선거에 무소속 출마하는 이태영(60) 예비후보는 우송대학교 겸임교수이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장(보은·옥천·영동군)을 역임한 인물이다. 공천 경선에서 자신을 배제한 국민의힘을 주저 없이 떠나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 인물론으로 경쟁하겠다는 자신감에서 나온 결정이다. 그의 단호한 무소속 출마 결정에 주민은 결기와 집념을 느꼈다고 한다. 그는 일찌감치 '새 희망 보은발전연구소'라는 사무실을 마련해 지역발전의 해법을 찾고, 이를 공약으로 체계화했다. 그의 공약은 매우 현실적이며, 촘촘하다는 평을 듣는다. 특히 그는 보은군 주민에게 가장 절실한 의료 부문 공약을 체계화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현실적인 대안을 내놓았다. 보은군 공공병원을 확충·유치해 군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반드시 지켜낼 생각이다. 그는 공단에서 근무할 때 국회를 찾아가 5천억 원의 건강보험 국고지원 예산을 확보한 경험이 있다고 본인을 소개한다. 이 예비후보의 문화·관광·교육 부문 공약도 눈에 띈다. 그는 군내 인문계 고교를 군 단위 최고
[충북일보]속보='KTX세종역 신설 백지화를 위한 충북범도민비상대책위원회'가 11일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정의당 중앙당과 충북도당, 충북지사·청주시장 선거 후보에게 공문을 보내 KTX세종역 신설 반대를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했다. 범도민비대위는 각 정당과 후보에게 오는 16일까지 공약 채택 여부를 답변할 것을 요청했으며 답변 내용을 언론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을 위해 각종 SNS 홍보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범도민비대위는 KTX세종역 신설 재추진을 공약한 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선거 예비후보에게도 16일까지 KTX세종역 신설 공약 철회와 공식 사과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 범도민비대위는 이 예비후보가 공약을 철회하지 않았을 경우 낙선운동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11일 "새 정부는 중앙정부 주도에서 지방정부와 지역사회 주도로, 관(官) 중심에서 민간의 자율혁신체제 강화로 패러다임 대전환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별위원장인 이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제12차 지방분권특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이 지사와 이종수 연세대 교수를 비롯해 학계·법조계·시민사회 소속의 민간 지방분권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 국정운영 방향과 정책과제에 대해 20개 정책과제를 정립하고 정책과제별 수용 정도 및 향후 대응 방향 마련과 활동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어 정책과제와 국정과제 내용을 비교 분석해 실현 가능 정도를 점검하는 등 정책과제별 로드맵 작성과 추진체계 정비에 대해 다양한 논의도 벌였다. 이 지사는 "새 정부가 향후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고, 진정한 지방분권을 확립해 나가도록 협의회 차원에서 정부와 국회에 지방의 요구가 반영되도록 하는 역할과 활동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방분권특별위원회는 협의회의 정책자문기구로, 광역자치단체장과 광역의회의장, 기초자치단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순열 세종시의원 제8선거구 예비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 임하는 감회가 새롭다. 그는 4년전 시의원선거에 나섰다가 당내 경선에서 떨어져 고배를 마셨다. 4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2년 후 그에게 보궐선거라는 기회가 찾아왔다. 고민끝에 보궐선거에 출마한 그는 2년전 이루지 못한 시의회 입성의 꿈을 마침내 이뤘다. 뒤늦게 시의회에 입성하는 바람에 의원으로서 활동한 기간이 동료의원들의 딱 절반이지만 누구보다 폭넓고 심도있는 의정활동으로 의회 안팎에서 주목을 받았다. 2년간 정례회와 임시회 등 모두 11회에 걸친 회기에서 한번도 거르지 않고 시정질문과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주민의 대변자로서 역할을 다했다. 절대적으로 짧은 의정활동기간을 타고난 부지런함과 소통을 무기로 열심히 뛴 것이다. 하지만 마음한편으로는 늘 아쉬움이 남았다. 이것 저것 관심을 갖고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물리적인 시간의 부족함에서 오는 한계를 넘어서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이런 2년간의 짧은 의정활동의 아쉬움을 지우고, 지역주민의 진정한 이웃이자 친구로 거듭나기 위해 그는 재선의 꿈을 키우며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2년전 보궐선거로 의원이 됐을 때
[충북일보] 6·1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군) 무소속 예비후보들이 연대를 통해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들은 11일 보은군청 군정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군민이 추천한 후보자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동남 4군 무소속 연대를 통해 군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겠다"고 밝혔다. 무소속 연대에 합류한 인물은 이태영 보은군수 예비후보, 정일택 영동군수 예비후보, 정성엽 괴산군수 예비후보와 이명희(보은군 나 선거구)·김경회(보은군 다 선거구) 보은군 의원 예비후보다. 이들 무소속 연대는 선거운동 기간 정책 공유와 합동유세 지원 등을 통해 힘을 결집하기로 했다. 6·1 지방선거를 20여 일 남겨놓고 공천심사에 반발해 뛰쳐나온 무소속 예비후보들의 연대가 선거판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의 한 원로 정치인은 "공천 잡음으로 홍역을 앓은 각 당이 지지층 분산까지 걱정해야 처지가 된 셈"이라며 "무소속 후보들이 연대를 통해 돌풍을 일으키면 선거 판세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괴산군수 선거가 국민의힘 송인헌(66), 더불어민주당 이차영(60), 무소속 정성엽(62) 예비후보의 3파전으로 사실상 굳어졌다. 불공정 경선을 문제삼아 지난달 국민의힘을 탈당한 무소속 이준경(58) 후보가 송인헌 후보와 단일화하면서다. 이준경 후보는 11일 괴산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국민의힘 송인헌 후보를 돕고자 후보 단일화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역량을 모아야 할 때 또 다시 정치가 분열과 갈등을 조장해선 안된다는 대의를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지난 경선과정에서 불거진 문제도 사과했다. 그는 "일부 오해와 당에 대한 불신으로 탈당과 경솔한 언행이 있었다. 공천 과정에서 국민의힘과 저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주고 지역 이미지가 후퇴한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유를 막론하고 이제부터는 모든 것을 버리고 괴산군 발전과 혁신을 위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공천 과정에서 있었던 송 후보에 대한 형사 고발을 취하했다. 송 후보는 "이 후보의 큰 결단에 감사드린다. 천군만마를 얻었다"며 "괴산의
[충북일보] 국민의힘 김문근 단양군수 예비후보가 11일 "흑색선전이나 상호 비방 등 네거티브를 지양하고 정책 대결을 통한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캠페인의 모범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상대를 흠집 내거나 깎아내리는 등 선거분위기가 과열양상으로 치달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낮은 자세로 깨끗한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또 "선거 때마다 선거 결과에 집중한 나머지 과열경쟁으로 인한 볼썽사나운 모습이 되풀이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여야를 떠나 모두 클린선거 캠페인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그는 "국민의힘 출마자들은 군민의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잘못된 선거운동 악순환을 끊기 위해 공동 캠페인을 벌이겠다"며 "선거 레이스 막판까지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후보는 "선거가 끝난 뒤에도 마찬가지로 또 다른 갈등이 발생하면 지역 화합과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승자는 패자를 포용하고 패자는 결과에 승복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단양뿐 아니라 충북에서의 승리를 통해 새 정부 성공의 초석을 놓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6월 지방선거의 승리를 위해 당원 동지들
[충북일보] 국민의힘 제천시장 예비후보였던 제천시생활안전협회 여동식 회장이 지난 10일 이상천 선거사무소를 찾아 이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여 회장은 "국민의힘 정당공천을 통해 제천시장에 도전했으나 석연치 않은 이유로 경선에 조차 참여할 기회를 잃었다"며 "그러던 차에 그동안의 정책 공약 발표를 보고 이상천 후보와 뜻을 같이 하기로 결정했다"고 참여 배경을 밝혔다. 그는 "출마선언문을 통해 7가지 공약을 내세웠고 기업유치, 관광도시, 역사를 잊지 않는 문화도시, 일자리, 장애인회관, 예술인회관 등의 공약을 이상천 후보도 함께 채택하고 있어 정책도 크게 다르지 않다"며 "정당을 떠나 제천의 미래를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일 잘하는 후보와 뜻을 함께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지지 이유를 드러냈다. 이에 대해 이상천 희망캠프 관계자는 "오랫동안 몸담고 지지하던 정당을 떠나는 것이 정말 쉽지 않을 결정이었을 텐데 함께 참여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한다"고 말했다. 이상천 제천시장 예비후보는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번 선거에서는 중앙정치의 양당제 폐해를 지역에 적용하는 선거가 아니라 누가 제천을 더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충북일보] 6·1지방선거 본 후보 등록을 앞두고 제천지역 선거 대진표가 완성됐다. 선거 20여일 앞둔 상황에서 제천시장 선거를 비롯해 광역의원(2개 선거구), 기초의원(5개 선거구) 선거의 여야, 군소정당, 무소속 후보는 본 후보 등록을 앞두고 있다. 각 선거별 정당 소속 주자들이 모두 확정되며 12~13일 후보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자될 전망이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천지역 예비후보는 모두 30명으로 이중 제천시장 3명, 충북도의원 4명, 제천시의원 23명이 후보군을 이루고 있다. 정당별로 보면 민주당 12명, 국민의힘 13명, 통일한국당 1명, 무소속 4명이며 이중 남성은 22명, 여성은 8명이다. 제천시장에 출마한 후보들의 평균연령은 58.5세며 도의원은 57세, 시의원은 53세로 특히 다수가 포진된 도·시의원 후보는 젊은 정치인들의 컷오프와 경선 패배 등으로 다소 높은 평균연령을 보였다. 이들 후보 중 최연장자는 시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주영숙(65) 예비후보며 최연소 후보는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는 이정현(36) 예비후보다. 이런 가운데 출마 이력이 없는 정치 신인은 30명 중 10명으로 33.3%를 차지하며
[충북일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12일부터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세종시선관위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지역에서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는 대부분 첫날 등록절차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 선거별 등록 예상 후보자는 세종시장 선거 2명, 교육감선거 4~6명, 시의원선거 42명 등 50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한편 공식선거운동은 오는 19일부터 31일까지이며, 사전투표는 27·28일 양일간 실시된다. 본투표는 6월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진 유권자는 방역지침에 따라 투표시간이 변동 될 수 있다.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