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 사리면 백마권역 겨울놀이축제가 오는 4일 개막한다. 백마권역 겨울놀이축제 추진위원회는 오는 4일부터 27일까지 사리면 백마저수지 일원에서 '백마권역 겨울놀이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사리면 백마권역 겨울놀이축제는 이 지역 대표 축제다. 2020년 괴산군 지역축제 육성사업 선정심의회에서 1위로 뽑혀 3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축제에서는 눈썰매, 얼음썰매, 빙어뜰채잡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이색 체험으로는 화롯불체험, 소원지 달기, 떡메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빙어튀김, 군밤, 가래떡 구이 등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따뜻하고 맛있는 먹거리 장터도 마련된다. 여기에 팽이치기, 연날리기, 그네뛰기, 쥐불놀이, 활쏘기 등과 같은 전통놀이 체험도 선보인다. 슬라임, 천연비누, 석고방향제, 솜사탕, 나전칠기 체험장도 운영해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커다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눈썰매는 평일 5천 원, 주말 8천 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얼음썰매 이용료는 평일 3천 원, 주말 5천 원을 받는다. 김종화 축제추진위원장은 "백마권역 겨울놀이 축제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해를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 천태산 관광의 걸림돌이었던 영국사 문화재 관람료가 사실상 폐지된다. 영동군에 따르면 영국사 입구에서 징수되던 문화재 관람료가 새해 첫날인 1월 1일부터 폐지키로 했다. 그동안 영국사 문화재 관람료는 문화재보호법에 의거 사찰 입구인 일주문 옆에서 성인 1천 원 등을 징수해 왔다. 이 때문에 관광객과 관람료 징수문제로 잦은 마찰을 빚었고, 관람료 면제를 위해 양산 명덕리 방향으로 우회해 진입하는 차량이 많아 안전사고 위험과 천태산 주변 누교리 상권 활성화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했다. 또한, 천태산과 영국사 일원 문화재와 관광자원 정비를 위해서도 관람료 문제는 반드시 해결하고 넘어가야할 과제였다. 그러나 관람료 해결을 위해서는 영국사와 5교구 본사인 법주사, 조계종 종단까지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단시일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었다. 하지만 영동군의 의지와 적극적인 노력한 결과 지난 12월 10일 최종 결실을 보게 됐다. 영동군은 민선 7기 천태산 일원을 역사를 테마로 한 관광지로 본격 정비하기 위해 천태산 은행나무 옛길 조성사업, 영국사 체험시설 건립사업을 계획했고, 2018년 7월부터 영국사측과 본격적인 협의에 착수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청주시가 상당공원 일원에 야간 경관 연출 및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한 '상당공원 빛정원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상당공원은 청주 중심부에 위치해 많은 시민이 찾고 있는 근린공원이다. 시는 시민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7천500만 원을 투입해 달빛 조형물·실루엣 조명·별 조형물·곤충 조형물·수목 등 빛조형물 설치를 추진했다. 다양한 포토존을 연출해 시민이 도심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빛 조형물 야간 점등은 일몰 시각부터 자정까지다. 시 관계자는 "빛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상당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추억거리와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도시미관을 향상하고, 성안길과 연계한 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벌써 2019년도 다 가고 곧 2020년 새해가 밝는다. 이맘때 새해 일출을 어디서 볼지 일출 명소를 찾아보는 이들이 많다. 멀리 동해바다를 가거나 높은 산을 오르지 않아도 구름 위에서 멋들어진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이 가까운 충북 옥천에 있다. 용암사 운무대다. 이름에서부터 신선이 노닐다 갔을 것 같은 운무대. 구름 위에서 즐기는 일출명소이자 낮에 보아도 풍광이 아름다운 옥천 용암사 운무대를 소개한다. 옥천군 옥천읍 삼청리 산 51-1, 장령산 기슭에 자리를 잡은 천년고찰 용암사. 신라 의신조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이곳은 쌍삼층석탑(보물 1338호)와 신라 마의태자가 조성했다고 전해지는 마애여래입상(충북 유형문화재 17호)가 보존돼있다. 사찰의 규모는 대웅전을 중심으로 천불전, 요사채 등으로 구성된 작고 아담하다. 마치 성처럼 성벽을 이루고, 웅장한 모습에 규모가 작아도 알 수 없는 힘에 압도되는 느낌을 준다. 용암사에는 다양한 보물들이 있지만 진정한 보물은 대웅전 뒤편 장령산 중턱에 따로 있다.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을 주며 세상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곳. 운무대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대웅전 옆의 계단을 오르면 곧바로 운무대로 향하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산의 고장인 단양의 이름난 명산에서 다양한 해맞이 행사가 예정돼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해맞이와 관광을 즐기는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다가오는 2020년 1월 1일 단양읍에서는 단양군민이 가장 많이 찾는 대성산에서 해맞이 행사를 연다. 이날 별곡, 도전리는 문화체육센터에서, 상진리는 상진초등학교에서 참가자들이 모여 오전 6시35분 해맞이 등산을 시작하며 7시20분께에는 대성산 정상에서 소원 성취문을 다는 소망 기원제를 갖는다. 예상 해 뜨는 시각은 7시39분으로 일출을 감상하고 하산 시에는 충양정에서 단양읍 새마을남녀협의회에서 마련한 떡과 어묵 등 먹거리를 제공한다. 적성면에서도 하얀 쥐띠의 해, 경자년 적성면민의 평안과 안녕을 기원하는 금수산 해맞이 행사를 연다. 새해 첫날 오전 7시 금수산 상학주차장 일원에서 모닥불 점화를 시작으로 농악대의 풍물놀이와 소망기원제, 소망기원 풍선날리기, 주요 내빈들의 새해 행복 메시지 전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적성면 남녀새마을협의회에서 준비한 음료와 떡국 등을 제공해 따뜻함을 전한다. 이 밖에도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는 단양 소백산을 비롯해, 가곡면
낭만이 있는 겨울캠핑이 인기다. 오늘 소개할 곳은 노지캠핑장으로 유명세를 치렀던 음성군 원남면의 원남캠핑장이다. 원남캠핑장은 화장실, 개수대, 운동시설, 낚시가 가능한 저수지에 산책로까지 갖추고 있어 한때는 전국에서 모여든 얌체 캠핑족들이 이곳에다 텐트를 치고 텃밭을 가꾸기도 하고 심지어 닭을 기르는 진풍경까지 연출됐다. 마을 주민들과 건전한 캠핑문화를 즐기던 캠퍼들로부터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해 음성군에서 단속에 나서 한동안 원남테마공원 주차장 공간을 노지캠핑장으로 사용해오다 지난 10월 1일자로 유료캠핑장으로 바뀌면서 주차장에서 캠핑 하는 행위가 전면 금지됐다. 정보를 검색하면 이곳 캠핑장 이름이 원남지야영장, 원남테마공원야영장, 원남캠핑장, 원남테마공원캠핑장 등 워낙 다양한 명칭으로 검색돼 혼란스러웠다. 캠핑장 입구에는 '조촌캠핑장' 이라는 안내도까지 등장한다. 음성군으로부터 캠핑장의 운영을 위탁받은 조촌마을권역 추진위원장이자 캠핑지기이신 분께 물었더니 '원남캠핑장'으로 부르면 된다고 한다. 캠핑장 예약은 홈페이지 원남캠핑장 (https://wonnamcamp.kr/)에서 가능하다. 정식으로 오픈 한지 얼마 되지 않아 가끔 예약오류가 발생할 수도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20일 개막한 '겨울벚꽃축제'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개막 불과 5일 만에 이곳의 방문객은 무려 10만 명을 넘어섰다. 화려한 벚꽃불빛이 반짝이는 문화의 거리에는 대형 윈터캐슬과 함게 벚꽃터널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의림대로 구간의 벚꽃스카이라인, 벚꽃배너조명, 벚꽃 LED 나무는 추운 겨울밤을 따뜻이 감싸주며 중앙공원의 벚꽃랜드 대형벚꽃트리는 방문객들에게 인생샷을 선사하는 등 인싸들의 필수 방문 성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다음달 11일까지 매일 오후 7시 전문 댄스공연팀이 펼치는 '겨울왕국 카니발 퍼레이드'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흥행의 아이콘이 되고 있다. 퍼레이드에는 날짜별로 각 읍·면·동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며 시민들과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축제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 퍼레이드팀은 매일 오후 4, 5, 9시에 마칭밴드쇼, 저글링, 불쇼, 인라인스케이팅쇼를 펼치며 끊임없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캐릭터 인형과 마법사들이 거리에서 나타나고 마녀와 함께하는 미션 등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생태관인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물고기도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겨울 느낌 물씬 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관람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총 16종 6천여 마리 물고기가 살고 있는 메인수조에는 2.7m 높이의 대형 트리를 비롯해 다채로운 수조 장식으로 꾸몄으며 대형 스틸리본 선물상자와, 유광볼, 실크볼 등 다양한 장식들이 은색 빙어들과 어우러져 화려함을 더했다. 수중터널과 원통형수조에 설치된 스노우 장식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크고 작은 수조에도 북극곰, 펭귄 등 동물 모형과 함께 이글루 피규어, 눈사람, 산타, 루돌프 등 갖가지 조형물로 채워져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특히 지하 2층 동선에 위치한 크리스마스 문구가 적힌 네온사인 포토존은 관람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붙잡는다. 여기에 1층 낚시박물관에 위치한 어린이체험교실에서는 크리스마스 그림색칠 놀이를 25일까지 이어간다. 특히 24일과 25일 오후 3시에는 지하2층 메인수조에서 산타 옷을 입은 아쿠아리스트가 8m 깊이의 물속에서 먹이주기 시연을 진행하고 사진촬영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아쿠아리움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겨울벚꽃축제가 지난 20일 개막하며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시즌 2의 첫 문을 열었다. 이날 오후 점등식으로 시작을 알린 개막행사에서는 DJ DOC의 열정적 무대에 인산인해로 모인 구름관중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공연 이후에 펼쳐진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겨울왕국 카니발 퍼레이드는 이번 축제의 메인이벤트답게 사람들의 이목을 한 번에 끌며 주 무대에서 중앙공원까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카니발 퍼레이드는 롯데월드, 에버랜드 등 대형 놀이공원에서나 볼 수 있는 해외전문 퍼레이드 팀의 가세로 이번 축제에서 관광객들의 이목을 확실히 끌어줄 킬링 콘텐츠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매일 오후 7시에는 퍼레이드와 시민콘테스트 참가자 그리고 시청 읍·면·동 실·과·소 직원 및 직능단체원 등 시민참여단이 함께 어우러지는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으로 지난 21일에는 첫 타자로 용두동 주민 300여 명이 재밌는 복장과 겨울축제를 홍보하는 재치 있는 현수막 등으로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이·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민간사회안전망, 체육회 중심의 주민들은 동 화합과 더불어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의 성공을 기
[충북일보] 시간이 쉼 없이 흐른다. 한 해가 또 저물고 있다. 눈발 날리는 12월이다. 문득 바다가 궁금해진다. 눈이 시릴 정도로 파란 바다가 보고 싶어진다. 한 해 동안 수고한 몸과 마음을 파도 소리로 토닥이고 싶다. 2018년 12월 21일 충북일보클린마운틴 회원들이 경북 포항의 호미곶 해안둘레길을 찾는다. 바다를 벗 삼아 걷는 길이다. 파도와 시간이 빚어놓은 기암들이 멋지다. 해안 따라 병풍을 펼쳐놓은 아름답다. 클마 회원들이 바닷가 방향으로 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얼마 가지 않아 일월대(바다쉼터)를 만난다. 영일만을 한눈에 조망한다. 겨울바다 풍경이 거침없다. 멀리 포항시내가 한 눈에 들어온다. 탁 트인 바다가 마음을 빼앗아간다. 수많은 햇빛과 바람, 파도가 스쳐간다. 빛과 소리와 냄새가 한 데 섞인다. 해안 따라 기암괴석이 즐비하다. 절벽을 따라 해식애가 하얗게 이어진다. 구멍 뚫린 해식구가 신비로움을 더한다. 바람을 벗 삼아 치유와 명상의 길을 걷는다. 집집마다·과메기가·마당·빨랫줄에 널려 있다. 영락없이 남쪽 바다 어촌의 평화로운·풍경이다. 낯선 포구의 가정집 줄에 걸린 명태마저 풍경이 된다. 햇빛과 바람, 파도와 사람들이 스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음달 27일까지 제천에서 열리는 겨울왕국제천페스티벌 시즌2 '겨울벚꽃축제'에서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겨울축제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겨울왕국 카니발 퍼레이드다. 이번 카니발 퍼레이드는 롯데월드나 에버랜드 등 대형놀이공원에서나 만나볼 수 있는 해외전문 퍼레이드팀이 참여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퍼레이드 팀은 구색만 갖춘 것이 아닌 아이스 스케이터, 혼성 마칭밴드, 겨울여왕, 스노우맨, 윈터댄서, 아이스걸, 점핑보이 등의 멤버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퍼레이드의 최초 공개일은 오는 20일로 이날 저녁 문화의 거리에서의 개막점등행사 종료 후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진을 통해 시민회관을 거쳐 중앙공원까지 도착해 피날레를 장식한다. 또 오는 21일부터는 매일 오후 3시와 5시, 밤 9시에 팀이 각자 조를 나눠 시내 각지에서 분야별 퍼포먼스 공연을 펼치고 매일 오후 7시에는 퍼레이드팀과 시민콘테스트 참가자 그리고 시청 읍·면·동 및 실·과·소 직원 및 직능단체원 등 시민참여단이 함께 어우러지는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는 예년보다 더 화려해진 조명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관광1번지 단양군이 2019 한국관광의 별 선정을 기념해 오는 21일 '제3회 단양강 잔도 걷기 행사'를 갖는다. 군은 1천만 관광객 시대를 견인한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의 2019 한국관광의 별 선정을 축하하고 체류형 관광의 또 다른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단양강 잔도'를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단양읍 청년회 주관으로 치러지는 이날 걷기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단양읍 소금정공원을 출발해 단양강 잔도에 이르는 4.2㎞ 코스를 걷게 된다. 개회식장인 소금정공원에는 웃다리풍물패 식전공연과 함께 군 홍보대사인 그룹 거북이 출신 가수 '금비'와 함께하는 개막식이 열린다. 코스 중간쯤인 단양관광호텔 인근에서는 관내 음악동호회의 신나는 공연과 함께 군고구마, 오뎅 등 겨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참가자들이 추위를 잊고 목적지까지 완주하도록 돕는다. 잔도에는 300개의 알록달록한 풍선도 설치해 걷기 행사 참여자들에게 볼거리와 포토스팟도 제공한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적성면 애곡리(만천하 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 폭 2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