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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겨울왕국페스티벌 외지인으로 '인산인해'

겨울벚꽃축제, 핫앤스파이시 푸드페스티벌, 스케이트장 일제히 오픈
즐길거리, 먹거리, 볼거리 넘쳐나는 명동거리 '와글와글'

  • 웹출고시간2019.12.23 11:36:13
  • 최종수정2019.12.23 11:36:13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시즌 2 개막식에서 대형 놀이공원에서나 볼 수 있는 해외전문 퍼레이드 팀이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겨울벚꽃축제가 지난 20일 개막하며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시즌 2의 첫 문을 열었다.

이날 오후 점등식으로 시작을 알린 개막행사에서는 DJ DOC의 열정적 무대에 인산인해로 모인 구름관중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공연 이후에 펼쳐진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겨울왕국 카니발 퍼레이드는 이번 축제의 메인이벤트답게 사람들의 이목을 한 번에 끌며 주 무대에서 중앙공원까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카니발 퍼레이드는 롯데월드, 에버랜드 등 대형 놀이공원에서나 볼 수 있는 해외전문 퍼레이드 팀의 가세로 이번 축제에서 관광객들의 이목을 확실히 끌어줄 킬링 콘텐츠로 내세우고 있다.

특히 매일 오후 7시에는 퍼레이드와 시민콘테스트 참가자 그리고 시청 읍·면·동 실·과·소 직원 및 직능단체원 등 시민참여단이 함께 어우러지는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으로 지난 21일에는 첫 타자로 용두동 주민 300여 명이 재밌는 복장과 겨울축제를 홍보하는 재치 있는 현수막 등으로 퍼레이드에 참여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이·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민간사회안전망, 체육회 중심의 주민들은 동 화합과 더불어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의 성공을 기원하는 열정적이고 신나는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이러한 시민들이 참여하는 퍼레이드는 매일 오후 7시 전문퍼레이드팀과 컬래버레이션을 이뤄 축제 분위기 붐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개장한 스케이트장 및 썰매장에 가득 모인 영월, 원주 등 인근 지역을 비롯한 전국에서 모인 가족과 연인들은 스케이트와 썰매를 즐겼으며 명동갈비골목에서 개막한 핫앤스파이스 푸드페스티벌에서는 빨간오뎅 빨리 먹기대회 등 이벤트와 다채로운 먹거리로 구름인파를 모았다.

사람들은 추운 날씨에도 밤이 되자 벚꽃 조명 가득한 시내에서 연신 사진을 찍고 퍼레이드에 환호하며 신나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화려한 조명과 이벤트로 돌아왔는데 예상보다 훨씬 많은 외지 관람객들이 제천을 직접 찾아주셨다"며 "미약한 불빛으로 시작한 겨울축제가 점점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지역상권을 비롯한 지역경제에 획기적인 바람을 넣을 수 있도록 행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스케이트장 운영 및 음식축제와 더불어 더욱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이번 축제는 다음달 11일 열리는 얼음축제로 화룡점정을 찍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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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