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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시즌2 대박행진

개막 5일 만에 10만명 돌파, 밤마다 인파로 '넘실'
로맨틱한 '벚꽃조명'과 '카니발 퍼레이드' 인기몰이

  • 웹출고시간2019.12.25 13:14:26
  • 최종수정2019.12.25 13:14:26

제천시가 마련한 '겨울벚꽃축제'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으며 문화의 거리에 인파가 넘치고 있다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20일 개막한 '겨울벚꽃축제'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개막 불과 5일 만에 이곳의 방문객은 무려 10만 명을 넘어섰다.

화려한 벚꽃불빛이 반짝이는 문화의 거리에는 대형 윈터캐슬과 함게 벚꽃터널이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의림대로 구간의 벚꽃스카이라인, 벚꽃배너조명, 벚꽃 LED 나무는 추운 겨울밤을 따뜻이 감싸주며 중앙공원의 벚꽃랜드 대형벚꽃트리는 방문객들에게 인생샷을 선사하는 등 인싸들의 필수 방문 성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다음달 11일까지 매일 오후 7시 전문 댄스공연팀이 펼치는 '겨울왕국 카니발 퍼레이드'는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흥행의 아이콘이 되고 있다.

퍼레이드에는 날짜별로 각 읍·면·동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며 시민들과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축제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 퍼레이드팀은 매일 오후 4, 5, 9시에 마칭밴드쇼, 저글링, 불쇼, 인라인스케이팅쇼를 펼치며 끊임없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종 캐릭터 인형과 마법사들이 거리에서 나타나고 마녀와 함께하는 미션 등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4일 저녁 시내는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축제를 찾은 넘쳐나는 관람객들로 그 절정을 이뤘다.

시 관계자는 "추운 겨울 황량했던 시내에 사람들로 넘쳐나고 식당에도 평소보다 손님이 많이 늘었다는 소식에 뿌듯하다"며 "관람객들이 불편함 없이 즐겁고 행복한 추억 남기고 가실 수 있도록 예정된 행사들을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겨울왕국제천페스티벌 시즌2는 다음달 27일까지 끊임없는 이벤트들로 계속 이어진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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