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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퍼레이드와 로맨틱한 벚꽃 불빛의 향연

벚꽃 흩날리는 제천의 겨울밤은 낮보다 더 아름답다
해외전문팀의 카니발 퍼레이드와 화려한 빛 조형물

  • 웹출고시간2019.12.19 13:52:50
  • 최종수정2019.12.19 13:52:50

제천시내 중심가에 설치된 겨울벚꽃축제 조명이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음달 27일까지 제천에서 열리는 겨울왕국제천페스티벌 시즌2 '겨울벚꽃축제'에서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겨울축제 이벤트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겨울왕국 카니발 퍼레이드다.

이번 카니발 퍼레이드는 롯데월드나 에버랜드 등 대형놀이공원에서나 만나볼 수 있는 해외전문 퍼레이드팀이 참여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퍼레이드 팀은 구색만 갖춘 것이 아닌 아이스 스케이터, 혼성 마칭밴드, 겨울여왕, 스노우맨, 윈터댄서, 아이스걸, 점핑보이 등의 멤버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퍼레이드의 최초 공개일은 오는 20일로 이날 저녁 문화의 거리에서의 개막점등행사 종료 후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진을 통해 시민회관을 거쳐 중앙공원까지 도착해 피날레를 장식한다.

또 오는 21일부터는 매일 오후 3시와 5시, 밤 9시에 팀이 각자 조를 나눠 시내 각지에서 분야별 퍼포먼스 공연을 펼치고 매일 오후 7시에는 퍼레이드팀과 시민콘테스트 참가자 그리고 시청 읍·면·동 및 실·과·소 직원 및 직능단체원 등 시민참여단이 함께 어우러지는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는 예년보다 더 화려해진 조명 연출물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메인 무대인 문화의 거리에는 대형 LED캐슬, 벚꽃터널, 내 이름은 네온사인 구간 등이 선보이고 의림대로 구간에는 벚꽃스카이라인, 벚꽃배너조명, 벚꽃 LED나무 등이 그리고 중앙공원에는 벚꽃랜드 대형벚꽃트리가 관람객들에게 인생샷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오후 6시에는 인기 유투버 BJ 창현과 함께하는 창현노래방이 문화의 거리에서 펼쳐지고 25일에는 벚꽃듀오가요제, 28일 오후 6시에는 가수 현진영과 함께하는 별별페스티벌 파이널리그전이 시내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등 다양한 행사들로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낮에는 스케이트장과 썰매장에서, 밤에는 시내에서 벚꽃조명에 취해 겨울 벚꽃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가족 그리고 연인과 함께 볼거리 즐길거리 많은 제천에서 잊지 못할 겨울 추억 남기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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