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 여름광장에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은 야외 스케이트·썰매장이 설 명절 연휴기간에도 휴일 없이 운영된다. 시에 따르면 설 명절 연휴기간인 24일부터 27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야외스케이트·썰매장이 운영된다. 다만 명절 당일인 25일은 낮 12시부터 운영이 시작된다. 설 명절을 맞아 야외스케이트장 주변에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윷놀이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의 장을 마련했으며 낮 12시 이전 방문객에 한해 썰매장 내에서 추억의 얼음팽이치기를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동안 겨울 벚꽃축제와 얼음축제가 계속됨에 따라 의림지 설원과 시내 벚꽃 존 일원에서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이벤트가 가득할 것"이라며 "도심에 위치한 야외스케이트·썰매장도 정상 운영되는 만큼 명절준비로 쌓인 스트레스를 빙상에서 날려버리고 아이들에게도 고향방문의 좋은 추억을 선물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야외스케이트·썰매장은 지난달 21일 개장 후 총 3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아 원도심 활성화와 도심 속 시민 여가선용의 장으로 정착했으며 다음달 9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1회 이용료와 장비대여료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4일 간(24~27일)의 설 연휴를 맞아 세종시는 시청 앞 야외스케이트장을 매일 오전 10시(설날인 25일은 오후 2시)부터 개장한다. 스케이트장 주변에서는 얼음 팽이치기·제기 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 행사와 마술쇼·풍선아트쇼 등 특별이벤트도 열린다. 회(90분) 당 이용료는 2천 원(세종·공주 시민은 1천 원)이다. 연휴 전 기간 세종시내 초·중·고교와 교육청 등 72개 기관 주차장은 귀향객 등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세종시설공단이 운영하는 6개 공영주차장도 마찬가지다. 해당 주차장은 △조치원역 앞 주차타워 △조치원 전통시장 주차장 △조치원역 공영주차장 △아름동·종촌동 공영주차장 △나성동·도담동 노상 무인주차장이다. 세종시립 정례식장인 은하수공원은 설 당일에도 화장장을 제외한 장례식장·안장( 安葬) 시설 등을 정상 운영한다. 세종시 소방본부는 "연휴 기간 119로 전화하면 병원이나 약국 등과 관련된 의료 정보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명절 앞두고 이색 이웃사랑 이어져 한편 명절을 앞두고 세종시내에서는 이색적인 이웃 사랑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도담동사무소는 22일 "이름 밝히기를 거부한 한 시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 양산면 강선대가 한밤에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새롭게 단장된 강선대가 인근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야간 산책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강선대는 여의정, 용암, 함벽정, 봉황대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양산팔경 중 으뜸으로 꼽힌다. 야간에는 강선대 누대에 올라 금강을 바라보면 달의 정취가 감미롭지만, 야간에는 길이 어둡고 즐길거리가 적어 접근성이 떨어졌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강선대 입구에는 열주등 10개, 소나무 수목 등 40개와 입구부터 강선대까지 이어지는 데크를 활용해 문주등 150개를 설치하는 등 강선대 야간 경관조명을 완료해 본격 가동중이다. 강선대 입구 화단 및 진입부를 비롯해 주변에 LED 조명이 불을 밝혀 금강과 조화된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자아내고 있다. 야간에는 밋밋한 강선대의 이미지에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감성적인 빛의 연출에 중점을 뒀다. 야간에도 달빛과 함께 송호관광지의 야경을 즐길 수 있어 여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힐링코스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군은 지역 관광명소인 강선대의 세심한 관리와 더불어 인근 송호관광지 기반시설 확충사업 등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지 개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관광1번지 단양군이 설 명절 연휴기간에도 관광지 문을 활짝 열고 관광객을 맞는다. 소백산과 월악산 등 국립공원에 더해 단양강의 아름다운 수변 등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단양은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수양개빛터널 등 다채로운 체험시설이 더해져 황금연휴기간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에만 16만 명이 찾은 만큼 올해 명절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대부분의 관광지를 정상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다누리센터관리사업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선정 '2019 한국관광의 별'에 빛나는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설 연휴기간 정상운영(오전 9시∼오후 5시)하며 설날 당일인 25일에만 오후 1시부터 문을 열며 단, 연휴가 끝난 오는 28일에는 시설의 안전점검을 위해 휴장한다. 만학천봉 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은 개장 이후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자랑하는 스릴형 체험시설로 자리 잡고 있으며 오는 2월중 이용객 2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올 상반기 중엔 원통형 미끄럼틀인 만천하슬라이더와 모노레일, 휴게소 등 체험·편익시설 준공을 앞두고 있어 그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국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시정조정위원회를 통해 청전새터~의림지 간 산책로의 명칭을 '삼한의 초록길'로 확정했다. 시는 지난 20일 '삼한의 초록길', '솔방죽 생태녹색길' 및 '시민의 푸른길' 등으로 혼용해 사용하던 명칭을 '삼한의 초록길'로 일원화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해당 산책로가 '삼한의 초록길'로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져 있으며 삼한시대 의림지 유래와 걸맞은 명칭으로 지역특색을 가장 잘 표현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날 위원회는 산책로 명칭과 연계해 시점 부분에 조성된 시민광장의 명칭도 '초록길 광장'으로 재결정했다. 기존의 '시민광장' 명칭은 △화산동 제천체육관 일원 '시민광장' △시내 중앙로 '시민회관 광장' 및 △청전동 보건소 뒤편 '시민공원' 등 관내 복수의 장소와 명칭의 혼란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산책로 및 광장의 명칭이 확정된 만큼 행정업무 뿐만 아니라 시민들께서 혼용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삼한의 초록길은 많은 시민들이 찾는 장소로써 의림지와 더불어 도심 관광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인구 14만의 소도시 제천이 추운 겨울 황량한 도심을 바꿔보고자 만든 겨울축제가 기적을 만들어 가고 있다.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 단 이틀 간 의림지와 시내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에 약 20만 명의 사람들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하며 북새통을 이뤘다. 여기에 얼음페스티벌은 지난 11일 개막 후 9일 만에 관람인원 3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이어갔다. 평소 한적했던 제천 도심에는 얼음축제를 보러 온 외지의 차량들이 연일 몰려들어 병목현상이 일어나고 음식점들을 비롯한 지역 상권은 몰려드는 손님들로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시는 이번 얼음축제 방문인원의 약 70% 이상이 외지 방문객인 것으로 파악하며 전국적인 축제로의 도약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안의 미니 공연들이 펼쳐지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확 끌었다. 아울러 결빙상태가 안전 기준에 도달하며 처음 개장한 공어낚시 체험장에도 얼음낚시를 체험하려는 사람들도 몰렸으며 아이스 카빙과 공어맨손잡기 등의 체험과 눈썰매 타기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단연 인기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말도 입소문과 방송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한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코 앞으로 다가오며 전국민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예년보단 포근한 겨울을 보내고 있는 요즘, 영동에는 명절 귀향·귀성길에 들릴 만한 여행지들이 산재해 있다. 굳이 시간을 내거나 큰 돈 들이지 않아도, 잠시 나들이 하듯 쉬어 갈 만한 명품 관광지들이다. 영동읍 매천리 소재 영동의 명품 와인을 소재로 길이 420m로 규모로 조성된 와인터널은 겨울에도 쾌적한 실내 관람 여건을 자랑한다. 영동와인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으며, 전시, 시음, 체험, 판매 등이 한곳에서 이뤄지는 등 와인과 미디어 예술이 조화됐다. 명절 당일인 25일만 휴무이고, 전후 연휴기간에는 정상 운영된다. 영동읍 과일나라테마공원 내에 조성된 '세계과일조경원'은 아열대 및 열대 식물 57종 230주의 다양한 식물이 식재돼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겨울이지만 화려하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 속에서 바나나, 파인애플, 파파야 등 친숙한 열대과일·식물을 만날 수 있으며, 연휴에도 자유롭게 둘러 볼 수 있다. 박연폭포라고도 불리는 심천 옥계폭포는 영하권을 맴도는 겨울이 되면, 30m의 높이에서 쏟아지는 물줄기
[충북일보] 캠퍼들에게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겨울은 본격적인 캠핑 시즌이 찾아왔음을 알리는 메시지다. 장작이 타는 소리와 함께 모닥불 주위에 둘러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말소리는 줄어들고 불을 보며 멍 때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일상생활에서 쌓인 피곤함과 스트레스를 비울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캠퍼들이 기다려왔던 이 겨울에 캠핑을 하는 것만으로도 감성이 팍팍 돋아날 것 같은데 여기에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이 찾아와 모닥불을 가운데 두고 겨울철 별미인 알밤을 굽고,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들통에서 어묵을 하나 집어 들고 입안 가득 베어 물면 이보다 더 좋은 낭만은 없을 것 같다. 캠핑의 꽃이라 불리는 겨울 캠핑을 즐기러 현도오토캠핑장으로 함께 가보자. 현도오토캠핑장은 대청호에서 흘러 온 맑은 물과 대전시를 관통하는 갑천이 합수되는 지점의 강변인 금강에 위치한다. 이런 지리적인 이유로 오랫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소외된 현도면 주민들의 건의로 충북 청주시에서 국비와 시비를 들여 4800㎡ 면적에 사이트 40면과 관리동, 화장실, 샤워장, 공용취사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2018년 9월 1일 정식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좌구산천문대가 관람객 수 15만 명을 돌파했다.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좌구산천문대를 찾은 관람객 수는 15만326명으로 개관 6년 4개월 여 만에 관람객 수 15만 명을 돌파했다. 좌구산천문대는 지난 2013년 9월 연면적 892㎡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좌구산 휴양랜드 안에 자리했다. 1층에는 천체투영실이 있다. 10m 원형돔스크린에 별자리. 천체 운동, 우주의 모습 등을 영상으로 송출해 날씨와 관계 없이 우주를 여행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VR 체험, UFO 영상, 인공위성 및 로켓 시뮬레이션, 테슬라코일, 중력렌즈 체험, 스윙바이 체험, 우주인포토존 등 천문우주학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전시실은 1, 2층에 마련해뒀다. 3층에는 10m의 개폐식 대형 관측 돔과 국내 최대 356mm 굴절망원경이 설치돼 있다. 이 망원경의 한계 등급은 약 14등급으로 육안으로 볼 때보다 1만여 배 많은 천체를 700배 확대해 볼 수 있어, 천체의 모습을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 16인치와 12인치 반사굴절망원경과 150mm와 130mm 굴절망원경도 비치해둬 달, 행성, 이중성, 성단, 성운 등 다양한 천체들의 모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수목원은 "설 연휴(24~27일) 첫 날부터 26일까지 '2020년 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무료 입장권·테디베어 인형 등 풍성한 선물이 담긴 '복주머니 추첨', 하트호야(호야캘리·Hoyacalli) 화분 만들기 체험 등이 주요 내용이다. 베어트리파크에서는 요즘 같은 겨울철에도 잠을 자지 않은 채 활동하는 반달곰 150여 마리를 비롯해 양어장에서 헤엄치는 비단잉어 수천 마리, 온실 속 열대식물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은 '삶의 쉼이 있는 관광도시'를 마케팅 비전으로 삼고 올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관광옥천 도약의 원년(2019) 2년차를 맞은 군은 민·관 협력형 관광홍보 시스템 구축, 테마가 있는 여행 코스 개발 및 홍보, 오감만족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운영을 3대 전략목표로 정했다. 군은 관광 홍보의 민관 협력을 위해 관광바구니 비치 사업과 관광안내소 설치, 대외 홍보망 협력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관광바구니는 옥천 구읍과 관광지 인근 여행객이 자주 찾는 음식점과 찻집 등에 관광안내 지도를 비치하는 사업이다. 관광객들이 식사와 차를 마시며 자연스럽게 여행할 곳을 접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관광안내소는 올해 봄 개관 예정인 옥천전통문화체험관 내에 설치된다. 면적은 38㎡ 1층 구조로 안내소에는 종합관광안내도와 각종 홍보물이 비치되고 멀티비전, 키오스크 등 현대적 여행안내 시스템도 갖춰진다. 군은 관광안내소를 전통문화체험관과 연계하여 관광객뿐만 아니라 군민 등 누구나 편하게 출입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만들고 지역에서 생산한 기념품도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대외 홍보 협력망은 지난해 구축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관광1번지 단양의 친환경 도보길인 단양느림보길이 겨울 트래킹족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예년에 비해 다소 따뜻한 겨울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야외 활동으로 부족한 운동량을 채우려는 현대인들이 늘어나면서 관광을 겸비한 최적의 트래킹 장소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단양군은 체험·체류형관광 추진과 함께 단양팔경, 소백산 등 천혜의 비경으로 유명한 관광 명소들을 걸으면서 감상할 수 있도록 2014년부터 트래킹코스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군은 다채롭게 만들어진 트래킹코스를 2018년 하나로 대표할 수 있는 단양느림보길로 이름 붙이고 계절마다 다채로운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해 4월과 6월, 12월에는 기암절벽에 조성한 데크길로 인기를 끌고 있는 단양강 잔도와 소선암과 선암계곡을 따라 걷는 선암골 생태유람길 걷기 행사를 열어 5천여 명이 넘는 인원이 행사에 참여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단양을 대표하는 트래킹 코스인 단양느림보길은 느림보강물길,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됐다. 단양강변을 따라 16.1㎞로 짜인 느림보강물길은 삼봉길(1코스)과 석문길(2코스), 금굴길(3코스), 상상의 거리(4코스), 수양개역사문화길(5코스)이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