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제천 대표 산책로 "이제는 헷갈리지 마세요"

청전뜰-의림지간 '삼한의 초록길'로 부른다

  • 웹출고시간2020.01.21 12:49:46
  • 최종수정2020.01.21 12:49:46

명칭의 혼용으로 시민들에게 혼란이 일었던 청전뜰 산책로가 삼한의 초록길로 결정됐다.

ⓒ 제천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시정조정위원회를 통해 청전새터~의림지 간 산책로의 명칭을 '삼한의 초록길'로 확정했다.

시는 지난 20일 '삼한의 초록길', '솔방죽 생태녹색길' 및 '시민의 푸른길' 등으로 혼용해 사용하던 명칭을 '삼한의 초록길'로 일원화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해당 산책로가 '삼한의 초록길'로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져 있으며 삼한시대 의림지 유래와 걸맞은 명칭으로 지역특색을 가장 잘 표현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날 위원회는 산책로 명칭과 연계해 시점 부분에 조성된 시민광장의 명칭도 '초록길 광장'으로 재결정했다.

기존의 '시민광장' 명칭은 △화산동 제천체육관 일원 '시민광장' △시내 중앙로 '시민회관 광장' 및 △청전동 보건소 뒤편 '시민공원' 등 관내 복수의 장소와 명칭의 혼란이 있었다.

시 관계자는 "산책로 및 광장의 명칭이 확정된 만큼 행정업무 뿐만 아니라 시민들께서 혼용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삼한의 초록길은 많은 시민들이 찾는 장소로써 의림지와 더불어 도심 관광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천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