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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야외스케이트장 "설 연휴에도 언제든지 오세요"

72개 교육기관과 6개 공영 주차장은 연휴 전 기간 무료 개방
도담동사무소에 1천만 원 익명 기부 등 이웃사랑도 이어져

  • 웹출고시간2020.01.22 11:32:27
  • 최종수정2020.01.22 11:32:27

세종시시청 앞 야외스케이트장 모습.

ⓒ 세종시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4일 간(24~27일)의 설 연휴를 맞아 세종시는 시청 앞 야외스케이트장을 매일 오전 10시(설날인 25일은 오후 2시)부터 개장한다.

스케이트장 주변에서는 얼음 팽이치기·제기 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 행사와 마술쇼·풍선아트쇼 등 특별이벤트도 열린다. 회(90분) 당 이용료는 2천 원(세종·공주 시민은 1천 원)이다.

조치원역 앞 주차타워.

ⓒ 세종시

세종시 종촌동 주차타워.

ⓒ 세종시
연휴 전 기간 세종시내 초·중·고교와 교육청 등 72개 기관 주차장은 귀향객 등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세종시설공단이 운영하는 6개 공영주차장도 마찬가지다. 해당 주차장은 △조치원역 앞 주차타워 △조치원 전통시장 주차장 △조치원역 공영주차장 △아름동·종촌동 공영주차장 △나성동·도담동 노상 무인주차장이다.

세종시립 정례식장인 은하수공원 모습.

ⓒ 세종시
세종시립 정례식장인 은하수공원은 설 당일에도 화장장을 제외한 장례식장·안장( 安葬) 시설 등을 정상 운영한다.

세종시 소방본부는 "연휴 기간 119로 전화하면 병원이나 약국 등과 관련된 의료 정보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명절 앞두고 이색 이웃사랑 이어져

한편 명절을 앞두고 세종시내에서는 이색적인 이웃 사랑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도담동사무소는 22일 "이름 밝히기를 거부한 한 시민이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최근 장학금 700만 원과 10만 원권 상품권 30장 등 모두 1천만 원 어치를 기부해 왔다"고 밝혔다. 동사무소측은 장학금 중 500만 원은 올해 대전 우송대 언어치료학과에 입학 예정인 한 모 군에게, 200만 원은 테니스 꿈나무 김 모 군에게 각각 전달했다.

또 상품권은 도램마을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한부모 가정 어린이 30명에게 10만원 어치 씩 전달했다.

그런가 하면 세종시민 조원관(61)씨는 "저소득층을 위해 써 달라"며 5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세종지역자활센터에 기부해 왔다.

센터가 벌이는 자활사업을 통해 최근 몇 년간 청소·세차 기술을 익힌 조 씨는 지난해 5월부터 고복자연공원 근로자로 일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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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