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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1.19 15:22:37
  • 최종수정2020.01.19 15:22:37

증평좌구산 천문대가 관람객 15만명을 넘어서 중부권 최고의 천문대로서의 자리를 굳히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좌구산천문대가 관람객 수 15만 명을 돌파했다.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좌구산천문대를 찾은 관람객 수는 15만326명으로 개관 6년 4개월 여 만에 관람객 수 15만 명을 돌파했다.

좌구산천문대는 지난 2013년 9월 연면적 892㎡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좌구산 휴양랜드 안에 자리했다.

1층에는 천체투영실이 있다. 10m 원형돔스크린에 별자리. 천체 운동, 우주의 모습 등을 영상으로 송출해 날씨와 관계 없이 우주를 여행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VR 체험, UFO 영상, 인공위성 및 로켓 시뮬레이션, 테슬라코일, 중력렌즈 체험, 스윙바이 체험, 우주인포토존 등 천문우주학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전시실은 1, 2층에 마련해뒀다.

3층에는 10m의 개폐식 대형 관측 돔과 국내 최대 356mm 굴절망원경이 설치돼 있다.

이 망원경의 한계 등급은 약 14등급으로 육안으로 볼 때보다 1만여 배 많은 천체를 700배 확대해 볼 수 있어, 천체의 모습을 선명하게 감상할 수 있다.

16인치와 12인치 반사굴절망원경과 150mm와 130mm 굴절망원경도 비치해둬 달, 행성, 이중성, 성단, 성운 등 다양한 천체들의 모습을 관측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가상증강현실(VR)체험장을 마련해 가상축구 사격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천체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천문대에서는 '한별이와 함께하는 좌구산천문대 코스모스쿨'과 '가족과 함께하는 별밤천문대' 등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채워준다.

청소년을 위한 천체캠프와 가족캠프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일식, 월식, 별똥별 등 특별한 천문 현상이 있을 때마다 관측회를 열어 수월하게 우주쇼를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달 8일 정월대보름 관측행사와 오는 4월 8일 슈퍼문 관측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관람 또는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좌구산천문대 홈페이지(star.jp.go.kr) 또는 전화(043-835-4571~5)로 확인할 수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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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