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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1.22 10:21:00
  • 최종수정2020.01.22 10:21:00

야간 산책코스로 떠오르고 있는 영동군 양산면 강선대 모습.

ⓒ 영동군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 양산면 강선대가 한밤에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새롭게 단장된 강선대가 인근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야간 산책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강선대는 여의정, 용암, 함벽정, 봉황대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양산팔경 중 으뜸으로 꼽힌다.

야간에는 강선대 누대에 올라 금강을 바라보면 달의 정취가 감미롭지만, 야간에는 길이 어둡고 즐길거리가 적어 접근성이 떨어졌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강선대 입구에는 열주등 10개, 소나무 수목 등 40개와 입구부터 강선대까지 이어지는 데크를 활용해 문주등 150개를 설치하는 등 강선대 야간 경관조명을 완료해 본격 가동중이다.

강선대 입구 화단 및 진입부를 비롯해 주변에 LED 조명이 불을 밝혀 금강과 조화된 아름다운 야간 경관을 자아내고 있다.

야간에는 밋밋한 강선대의 이미지에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감성적인 빛의 연출에 중점을 뒀다.

야간에도 달빛과 함께 송호관광지의 야경을 즐길 수 있어 여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힐링코스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군은 지역 관광명소인 강선대의 세심한 관리와 더불어 인근 송호관광지 기반시설 확충사업 등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지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강선대 경관조명 조성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한층 늘어났다"라며 "강선대를 비롯한 양산팔경이 단순히 스쳐 지나는 관광지가 아닌 사계절 체류하는 관광명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선대는 양산면 봉곡리에 소재하며, 유유히 흐르는 금강가 바위 위에 노송들과 어울려 서 있는 육각형태의 정자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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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